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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누나가 우울증인데 난 어떻게 해야할까

ㅇㅇ (판) 2020.07.05 11:07 조회13,661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우리 누나는 일을 다니면서 집단 따돌림으로 우울증이 시작됐어

(+ 일은 현재 그만 두었습니다 약 처방도 받고 있어요)

그리고 엄마 아빠는 누나가 힘든걸 인지를 못하고 있어

누나가 의지할 사람은 나밖에 없거든

근데 내가 곧 군대를 가

나도 엄마 아빠가 울어도 나는 울지 않는데

누나와는 정이 많아서
누나가 없이는 난 절대 살 수가 없어

나에게는 너무 소중한 사람이고
꼭 내가 우울증을 극복하게 해주고 싶어

근데 정말 스스로 많이 무너져있고
나는 벼랑끝에 있는 누나를 다시 행복한 곳으로
돌아오게 만들고싶어

누나에게 해줄 말이나
이럴 때 좋은 방법같은거 있으면 꼭 알려줘

+ 이 글이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정신없이 반말로 쓴 글이라 양해 부탁드려요 ㅠ
다들 너무 따뜻한 말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그리고 응원의 말과 진심이 담긴 조언 잘 받았어요
어떻게 감사함을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누나 데리구 호캉스나 맛집도 데리고 갈려구요!!

누나가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누나는 나에게 엄청 소중한 사람이고 항상 행복하게 자신과 주변을 꽃피울 사람이야 너무 고맙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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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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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7.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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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울증 환자들에게는 힘내라는 말이 가장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힘내라는 말보다는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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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7.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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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인터넷에서 본건데..어디더라 틧터이였나?
글쓴이같은 동생이 언니가 우울증때문에 힘들어했는데 언니가 먹을걸 좋아해서 동생이 언니한테 겨울에는 여름에만 먹을수있는 음식을 먹자~해서 여름까지 기다리게하고 여름에는 겨울에만 먹을수있는 음식을 먹자~하면서 겨울을 기다리게했다고... 그렇게 언니가 우울증을 버텨냈다고 한 글을 읽었는데... 이런식으로 누나한테 미래의 무언가를 계속 같이 하자고 약속하는건 어떨까? 너 군대가니까 휴가나올때 마다 꼭 뭐 하자고해! 그 글 내용이 제대로 기억이 안나서 대충 썼는데... 암튼 글쓴이 누나는 글쓴이같은 동생이 있어서 꼭 괜찮아질거야!
내가 예시로 든거 원글쓴이 원하면 댓글 삭제할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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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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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병이야. 병에 걸렸으면 병원에 가야지. 현실적으로 그게 맞아. 약물 치료로 가능할 수도 있고 심리치료까지 받아야하는 상황일 수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 좀 더 좋아질 수 있어. 그 시간을 버티게 해주는 게 약이야. 우울증은 혼자서는 절대 치료 불가야. 옆에 사람이 있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요즘 군대 핸드폰 사용 가능하다며. 연락 자주하고 누나 편이라는 걸 전해주고.

나는 가족들이랑 따로 살아서 말도 못했어. 내가 죽어도 가족들은 너무 잘 살 것 같고 오히려 내가 있는 게 짐 같이 느껴졌거든. 부모님이 그렇게 차가운 사람도 아닌데도 말야. 그냥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것 같고 그래. 옆에서 아무리 얘기해도 들리지 않지. 초반에 약물치료 받고 지금은 좀 견딜만해졌어. 아직 완전히 다 낫진 않았지만. 누나도 일상을 찾길 바래. 그러면 너 군대 나올 때쯤엔 웃으면서 반길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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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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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좋은 동생이다ㅠㅠ 나도 우울증이 와서 고생했는데 좋은곳, 재밌는곳에 가서 다양한 경험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면 좀 좋았던 것 같아! 힘내라는 말은 솔직히 ㅎㅎ 별로 도움 안되고 오히려 듣기 싫고 스트레스 받았고 괜찮다고 해주거나 사랑한다고 해주는게 좋았던 것 같다! 쓰니같은 좋은 동생 덕분에 극복해내실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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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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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우울해봤어서 아는데 그냥 안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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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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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두분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군대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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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7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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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분 우울증이 꼭 나았으면 좋겠네요, 집 여유가 된다면 강아지 한마리 입양하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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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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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이렇게 남매 사이가 각별한거 보니까 누나도 너도 복받은사람인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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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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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 조언, 평가, 판단하지 말고 그저 공감해주세요. 정신과 의사 정혜신이 쓴 베스트셀러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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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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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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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인터넷에서 본건데..어디더라 틧터이였나?
글쓴이같은 동생이 언니가 우울증때문에 힘들어했는데 언니가 먹을걸 좋아해서 동생이 언니한테 겨울에는 여름에만 먹을수있는 음식을 먹자~해서 여름까지 기다리게하고 여름에는 겨울에만 먹을수있는 음식을 먹자~하면서 겨울을 기다리게했다고... 그렇게 언니가 우울증을 버텨냈다고 한 글을 읽었는데... 이런식으로 누나한테 미래의 무언가를 계속 같이 하자고 약속하는건 어떨까? 너 군대가니까 휴가나올때 마다 꼭 뭐 하자고해! 그 글 내용이 제대로 기억이 안나서 대충 썼는데... 암튼 글쓴이 누나는 글쓴이같은 동생이 있어서 꼭 괜찮아질거야!
내가 예시로 든거 원글쓴이 원하면 댓글 삭제할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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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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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옆에 있어줘요 그리고 아 코로나가 지나가야 여행을 추천할텐데 혹시 면허 있나요? 드라이브라도 자주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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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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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옆을 필요로 할땐 있어주고 혼자있고싶어할땐 비켜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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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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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현실적인 조언 절대 ㄴㄴㄴㄴㄴㄴㄴ 그냥 누나의 감정에 공감만해주시고 용기준답시고 누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거다 이런말 절대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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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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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힘내라는말 절대 ㄴ 별로 안친하먼 진짜 가식인거 다느끼고 절친이면 고맙기는하지만 와닿진 않음 그냥 옆에 있어주고 힘든일있으면 걔 편이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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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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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따돌림은 아니지만 비슷한 과정을 겪고 많이 우울하고 힘들었어. 그런 생각이 들더라. 아, 나는 안되는걸까. 난 이미 망한거 아닐까. 난 왜 그들을 이겨내지 못했지. 내 성격탓이야. 내가 무능한 탓에 당한거야. 내가 못생겨서. 내가 빽이 없어서인가. 남탓을 하다가도 남탓 하고 있는 내가 한심해 견딜수가 없고. 남들은 회사 나가서 돈 잘만 버는데 난 회사에 다닐수가 없으니 월급은 어찌 모으고 결혼은 어떻게 하지 싶고 인생이 다 끝나버린 기분이 들어. 이런 나를 누가 좋아할 것이며 누가 도와줄 수 있을까. 난 어디서부터 틀어진걸까. 정말 밑바닥까지 내려가는 기분이었어. 분노와 부러움과 열등감 그리고 절망이 수시로 찾아왔지. 내가 그 당시 원했던 것은 .....날 부당하게 대한 사람들의 몰락이라는 권선징악. 난 절대 못난 것이 아니라는 타인의 인정. 괜찮아 좀 운이 나빴으니 다른것도 해보자는 관대한 마인드의 부모님. 날 걱정하는게 아니라 마치 아무일 없는것처럼 대하면서도 같이 알바라도 시도 해볼 수 있는 친구. 그리고 정상적인 일터와 사람들....... 혹 도움이 될까해서 내 경험을 썼어. 난 동생에게 배신당했는데... 부럽다. ㅎㅎ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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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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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옆에서 용기준다 머한다 그러면 더 힘들수 있으니 빨리병원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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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2020.07.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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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적은 얘기들 누나한테 꼭 해주고 어떤 일이 있어도 누나 편이 되어줄 테니까 무리하지 말고 잘먹고 좀 쉬라고 해주세요. 저도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남동생과 애틋한데 비슷한 이유로 우울증이 왔었는데 죽고 싶다가도, 제가 가버리면 동생이 혼자될까봐 못 죽겠어서 하루하루 버티다보니 지금은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와 잘 지내고 있어요. 정신과 꼭 데리고 가보시고요. 우울증이 심하면 생각대로 몸이 안 움직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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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7.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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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사용 가능하니 연락 자주하고 손편지도 써주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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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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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쓰니님같은 동생 있었음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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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1 2020.07.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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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글에 공감 되어서 공유드립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전문가와 주기적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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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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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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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신과에 가야 해 가해자는 몰래 피임약 타 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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