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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각만하면 화가나요

앵그리휴먼 (판) 2020.07.06 00:35 조회8,402
톡톡 회사생활 개깊은빡침
안녕하세요.
올해 서른 된 직장인 입니다.

거두절미하고 회사생각만하면 너무 빡쳐요
배울점 없는 상사
착하지만 일은 드럽게 못하는 후임
외모비하 나이비하하는 동료
이런 쓰벌 갑자기 쓰면서도 화나네요
제 나이가 그렇게 많나요?
적은나이는 아니지만 많은나이라고 생각안했는데
나보다 나이도 많은 놈이 너 나이많으니 이제 현실을 직시해
이 지랄하는데 쓰면서도 개열받네

예전에 직장가면 다 줘패버리고싶단 생각만 든다는 글을
봤었는데 진심 공감입니다.

일 못하지만 착한친구는
일을 알려줘도 맨날 모르겠다 시전
어제 알려준 일 다음날 웃으면서
대리님 하나도 기억이안나요 헤헤
이지랄하는데
저게 지금 입사한지 일년이 넘은 새끼가
일 알려준 사람 앞에서 저렇게 해맑게 웃으며
할 말인가 싶습니다
애가 싸가지라도 없으면 화라도 시원하게 낼텐데
착한 등신이라 매번 화낼때마다 제가 죄인된 것 같습니다

이 회사에서 더 있다간 경력에 도움도 안되고
성격만 더 나빠질 것 같아
퇴사하려 합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좀 더 버텨보자 했는데
이러다 화병나 죽어버릴 것 같아요

물론 어딜가나 또라이는 있고 똑같을 거 압니다
그래도 일도 사람도 별로인 이 곳에서 시간 보내느니
경력이라도 잘 쌓을 수 있는 곳을 찾아 이직준비하려합니다

이 곳에 글을 쓴 이유는 조언을 구하기 위함은 아니고
내일 출근할 생각에 또 열받아 잠못이루고 있다가
그냥 익명의 게시판에라도 털어놓고싶어서 써봤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춤법 띄어쓰기 미숙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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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ㅅ 2020.07.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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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화냈다가 존댓말하곸ㅋㅋㅋ웃겨용
저도 그래요 ㅄ넘많아서 ㅈㄴ빡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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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그래 2020.07.08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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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뭔가 직장생활 학교다니듯 이야기하는사람들 왜케 많지 상사고 부하고 ㅂㅅ 이라 탓하기전에 본인이 왜 그런이들과 함께일하게 됐는지는 생각을 안해볼까... 급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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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5555... 2020.07.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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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다들 어딜가나빙신있다 뭐같다 그러는대 당신들도 누군가에겐 빙신중 하나일수잇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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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ㅋ 2020.07.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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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ㅄ들 너무많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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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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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이 힘든건 참아도 사람 스트레스는 못 참죠.. 분노조절장애 상사 만나, 그래도 참자참자 하고 어거지로 2년 버텼다가, 성격 다 버리고 휴대폰만 울려도 숨이 멎고 매사 불안하고 초조하고..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1년 넘은 지금도 그렇습니다. 일은 괜찮으니, 그래도 지 기분 좋으면 잘해주니 조금만 버티자 하고 다독이며 버텼지만, 그게 조금이 아니더라고요. 그 후유증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조건 버티라고도, 그만두시라고도 못하겠지만, 한 번 버린 정신건강이 쉽게 회복되진 않는다는 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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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ㄹㄹ 2020.07.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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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하고 성격ㅈ같아. 일못하고 성격좋아. 다 ㄱㅅㄲ들임. 아 깊은 빡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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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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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적절히 대응할 수 없는 환경은 다 지옥이고
내가 능수능란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은 다 과자인 것.
환경은 나의 요리실력에 따라 평가된다. 평가는 다 나의 실력에 따른다.
쉬운 환경보다 어려운 환경이 나의 성장과 성숙에는 더 큰 도움이 된다.
나의 실력이 충분하다는 전제 하에.

환경탓만을 할 것은 아니다. 곤란함이 항상 나쁜 것이 아니다.
어려움 때문에 각성이 일어나고, 힘들기 때문에 힘이 길러진다.
도저히 감당히 안되는 것은 벗어나야 하고, 감당할 수 있는 것은
감당하는 것을 통해서 성장하고 확장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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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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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힘든건 참아도 사람이 힘든건 못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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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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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놈들을 상대하고 이겨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튼튼함과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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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뵹 2020.07.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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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여! 직장생활 버티기 한판입니다
존버하는게 위너죠 그래도 몸상하고 스트레스 넘나 심하게 받음 옮겨보는것도 방법이지 싶어여 일이 많음 어찌어찌 투덜대면서라도 하겠지만 사람이 힘든건 못버티는거거든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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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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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 전직장에서 8년을 다녔어요..집이랑 직장이랑 너무 멀어서 힘들었지만 사람 좋은걸로 8년을 다닐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지금 이직한 이곳..이번달이 딱 일년인데..정말 사람들이 다혈질사장부터 직원들까지 이기적이고 성질 더러운사람들만 있어서 못다니겠더라구요..일 많은건 불만이 없었지만 사람들 스트레스는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구요..성격이 원래 밝은편인데 여기 회사다닌뒤로 정말 우울하고 집에서 맥주먹으면서 울고...그만둔다고도 몇번 해봤지만 그만두지도 못하게 하고..정말 이게 사람 사는건가..너무 내가 불쌍하고 불행하다 싶어서 코로나땜에 일 구하기 힘든거 알지만 저도 사장님께 나는 이 회사를 다니면서 너무 불행하다는 글의 장문의 메일을 보내고 드디어 8월까지만 다니고 퇴사합니다! 퇴사 날짜만 정해졌는데도 마음이 너무 편하고 다시 제 밝은 성격으로 돌아왔습니다 원래 댓글 한번도 달아본적 없는데 제 마음 같아서 댓글 달아봅니다! 힘내서 좋은곳으로 이직하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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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2020.07.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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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거의 다 그렇다구요?
보통 미친놈은 한마리 정도 있는데 너무 많으면 본인이 문제 아닌가요?
만약 진짜가 본인이 문제라면 그런성격으론 회사 못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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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7.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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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만 들어도 줘패버리고 싶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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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20.07.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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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 정말 알것같아요.. 회사생각하면 진저리 처지고,, 잠도 안오고 한숨만 자꾸 나오고...정말 출근하기 싫죠.. 근데 다른 회사도 별반 다를건 없어요..저역시도 회사를 돈벌러 다니고 있는데.. 진짜,,시국이 이러지만 않았다면...힘내세요..아니 그냥 무시하시고 후임은 아무리 착해도 따끔하게 말한마디는 해줘야할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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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남 2020.07.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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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회사에 별 사람들 다 있는 것 같음,,ㅠㅠ 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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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여자대표 2020.07.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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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직장만 여러군데 12년을 다니다가 지금에서야 정상적인 직장 들어갔는데,
다른부서 사람들은 개차반이고 울 부서 사람들만 정상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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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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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못하는 착한 등신들 ㅈㄴ 개화남 착하면 뭐함??? 남의 속 불지르고 다니는데 지 머리속만 꽃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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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knam... 2020.07.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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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런 게 싫어서 메뉴얼을 만들어놓았음. 이미지 작업 다 해서 알아보기 쉽게 프린트까지 해서 줌. 그래서 처음에 한 두번 알려주고 물어보면 메뉴얼에 다 있다고. 근데 그걸 보고도 물어보는 친구가 있고, 보고 바로 그대로 하는 애가 있음. 글쓴이 잘못아님 생각보다 멍청한 사람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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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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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이들에게도 선이 있고,
나의 적응력이 계발될 수록 그 선은 더 크게 나타나고,
나의 이해력이 커질 수록 그 악은 대수롭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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