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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남자친구와 2년반.. 헤어졌어요

ㅋㅋㅋㅋㅋㅋ (판) 2020.07.06 09:04 조회20,461
톡톡 헤어진 다음날 조언부탁해

일주일 내내 붙어있어도 할 말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대화도 잘 통하고..

전남자친구에 비해서 확실히 다른,

정말 살면서 다시는 이 남자 같은 사람 없다고 생각하면서 미래를 그렸어요


그런데 여자의 촉이라는 게 참..ㅋㅋ

다른 분들이 문득 어느날 이상하다 느껴져서 남자의 핸드폰을 보면

증거가 있었다는 게 너무 신기했는데 저도 있었더라구요 그런 직감..

정말 어느날 너무 이상하게 느껴지던 날,

남자친구가 친구랑 연락한걸 봤는데 새벽에 저 몰래 감성주점 같은곳에 간 걸

확인해버렸어요

제가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그냥 모른척 넘어가려고 마음 먹었는데요,

남자친구 행동 하나하나에 의심이 가기 시작하더라구요..

2년을 사귀면서 단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여자친구인 나를 두고 헌팅하러 갔다고 생각하니ㅋㅋㅋ 배신감이..

아 물론 제가 2년동안 몰랐던걸수도 있지만요.. ㅎㅎ



내가 자신의 인생에 불어온 행운이라고 말하던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서

그냥 내가 참고 넘어가자 못본걸로 하자 해도

저도 모르게 계속 생각이 나고 집착하게 되더라구요

차라리 증거라도 남기지 말아서 내가 끝까지 몰랐더라면..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했지만 좋아하는 감정과 사랑으로는

의심과 집착을 버리기가 힘들어서.. 헤어졌습니다.

그런데..ㅋㅋㅋ 너무 싫고 미운데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건지 모르겠어요ㅋㅋㅋ

슬픈 감정에 오열하는 눈물도 아니구요..

수천장이 넘는 사진을 정리하면서도 눈물 한방울 안 흘렸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정리를 끝냈다고, 이별 뭐 별 거 아니네하고 생각하는 순간

그냥 가만히 있는데도 눈물이 계속 줄줄 나와요ㅠㅠ


어떤 마음을 가져야 좀 괜찮아질까요?

내 삶에 집중하고 운동이나 공부 뭐하나 마음잡고 하려해도

무언가에 집중하는 자체가 너무 어려워요..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생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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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0.07.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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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주가서 헌팅하고 다른 여자랑 원나잇 했을걸?
너랑 하던걸 새로운 여자랑 한거야
이런 생각을 계속 해야 정뚝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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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지라르드풍자... 2020.07.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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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시간이 약임.
나도 예전에 님이랑 비슷한 케이스로 당한 적 있었는데 진짜 슬퍼서가 아니라 니까짓게 나한테 감히 라는 분노만 차올라서 그걸 못 이겨서 나중엔 울었는데 나중에 시간 지나니까 이불킥임. 내가 왜 저런놈한테 쓸데없는 감정소비를 한건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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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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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 뭐야 ㅋㅋ 글쓴이 몰래 갔다잖요 몰래 떳떳하면 왜 몰래 갔겠어요 저도 똑같은 상황있었어서 용서하고 넘어갔다가 전남친 바람피는거 눈으로 확인하고 헤어졌네요 이제 삼개월짼데 여태 배신감때문에 힘들었던건지 좋아하는 마음 하나 없고 홀가분합니다 이년반이 참 허무하게.. 힘내요 우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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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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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뭘 걱정하고 있어. 니 남친같이 수준떨어지는 애들은 한트럭을 가져다놔도 거서 헌팅 실패할건데. 거서 까이고 제일 만만한 너한테 위로나 받았겠지. 웃기지 않냐? 헌팅술집가서 모르는 여자한테 드리댔다가 개까이고 무시받고 니한테 쪼르르 달려와서 다정한남친역할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 헌팅 성공했음 너랑 안만나 ㅋㅋ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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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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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 필요없고 3년 아니 2년만 연락안하고 얼굴 안 보고 지내봐요 내가 왜 그딴 놈 때문에 울고불고 했는지 1도 이해안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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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 2020.07.0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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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든거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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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2020.07.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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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가벼운 쓰레기의 정체를 3년되기전에 알고 걸러서 정말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셔야 할거 같아요. 속아서 더 사귀다 결혼까지 했으면 애업고 이혼했을지도 모르지요.
아으.. 파혼도 이혼도 아닌 이별이니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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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 2020.07.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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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게임 같은 긴 시리즈의 드라마를 보라고 누가 추천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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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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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운동 공부같이 악에받쳐서 해야하는 것을 지금같이 감정이 허무할때 하려니 더 공허하고 힘들지요... 정말 재밌는걸 하세요. 여행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시국이ㅜㅜ 남자친구때문에 못했던걸 해보세요 그럼 잘 헤어졌다 후련할거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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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7.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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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과정이예요. 희한하게 이별하고 나면 좋았던일만 생각나자나요..
울컥울컥 할때 많을꺼예요. 눈물나면 그냥 울어버리세요. 눈물양이 점점 적어질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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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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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제 상황 같아서 댓글 남겨요 저도 3년 가까이 만났던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했어요 함께 하는 모든게 즐거웠고 이게 행복이구나 했었는데 2주년 지나고 저를 감쪽같이 속인채로 클럽가서 여자 번호 따고 같이 놀았다는 사실을 걸렸어요 저도 처음에는 헤어질 엄두도 안나고 여전히 너무 사랑해서 붙잡고 질질 끌고 갔는데요 제가 미칠거 같더라구요 모든 행동이 다 의심되고 이젠 그 사람 몸에 씨씨티비를 달고 다닌다고 해도 그 영상마저 조작됐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제가 죽을거 같아서 이러다 진짜 미쳐서 정신병원 갈 거 같아서 헤어졌어요 정말 나쁜놈이지만 막상 헤어지니 너무 힘들어서 다시 붙잡아볼까라는 생각도 수천번 하고 울기도 정말 많이 울었는데요 그렇게 아파보면서 내린 결론은 그 사람이랑 헤어지지 않았다면 난 이 아픔의 끝이 언제일지도 모른채 점점 더 망가졌을거란 거에요 시간이 지날수록 거짓말처럼 차츰 잊혀져가요 집에만 계시지 마시고 그동안 못 만난 친구들 가족들 만나고 바쁘게 사세요 이젠 더 아플 일 없이 행복하기만 할거에요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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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꾸 2020.07.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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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땐 울어 술도먹고 그렇게 폐인처럼 지내봐야 어느날 문득 머리를 쎄개맞은거마냥 이러면 안되겠구나 느끼는 시기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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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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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당시에는 어떤것도 눈에 안들어와요 그냥 힘들수밖에... 대신 시간이 지나면 시야가 확 트이면서 내가 진짜 선택을 잘했구나 싶고 즐거워질 때가 반드시 옵니다 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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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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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간이 약이에요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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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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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뭔가 한편으론 쓰니가 부럽네.. 나는 마음이 떠났는데 남자친구는 그냥 자기 옆에만 있어달라며 질질 끌어가는 연애중이야 나도 걔랑 헤어지면 슬픈데 그사람을 사랑한단 마음은없어.. 어떡해?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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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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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들도 감성주점 많이 가지 않나..? 여자랑 연락한 걸 본 것도 아닌데 그렇게 헤어지는 건 좀..; 뭐 싸우다가 여자랑 있었다는 걸 알게 됐으면 또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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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p1 2020.07.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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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글에 공감 되어서 공유드립니다.

시간이 약이라는게 용어가 현재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문제가 지속되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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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20.07.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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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5년 넘게 연애하고 헤어졌는데
한동안 일이 손에 잘 안 잡히다가 보름 넘어가니까 많이 나아지네요.
약 3주가 지난 지금은 거의 생각 안 나요;
전 저도 권태기 왔을 때 전남친이 헤어지자고 말해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그치만 권태기 전까지는 정말 예쁘게 만났어서 저도 꽤 힘들었어요.
일단 헤어진지 얼마 안됐으면 시간이 답인 것 같아요...
// ╋ 쓰니 입장에서는
"아 이런 사람이랑 결혼 안해서 다행이다! 결혼까지 가기 전에 알아봐서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기분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맞는 말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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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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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깞... 이불킥하지말고 이런글 쓰지말고 걍 욕이나 하고 잊어버려여
님도 잊고나면 새사람 만나서 새 연애를 하게 될거임.
인생 길어요 ㅋㅋ 그 사람이 마지막남자일거란 생각같은건 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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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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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 뭐야 ㅋㅋ 글쓴이 몰래 갔다잖요 몰래 떳떳하면 왜 몰래 갔겠어요 저도 똑같은 상황있었어서 용서하고 넘어갔다가 전남친 바람피는거 눈으로 확인하고 헤어졌네요 이제 삼개월짼데 여태 배신감때문에 힘들었던건지 좋아하는 마음 하나 없고 홀가분합니다 이년반이 참 허무하게.. 힘내요 우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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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좋으면 2020.07.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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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야지
감정은 누른다고 해결할 수가 없어요
남자는 단순해서 순간적은 유혹으로 감성주점에서 놀았을 수 있으니
다시는 안간다는 약속이 있다면 다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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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민이 2020.07.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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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나는 이유는 왜 저런 인간한테 내 아까운 인생을 허비 했을까 하는 억울함이죠.
바로 잊기로 힘들고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만 그래도 생각이 덜 나게 할려면
몸을 움직이는게 제일 좋은 방법 입니다. 가만히있으면 더 생각이 더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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