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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 운운하는 친구에게 손절한게 못된 년들인가요?

하아 (판) 2020.07.06 11:18 조회8,054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고등학교 동창 12명이서 단톡방을 만들고 일이 있을 때마다 연락을 합니다.

12명 중 8명은 결혼해서 아이가 있고 4명은 미혼입니다.

문제는 결혼해서 아이가 있는 친구 중 한 명이 문제에요.

 

이 친구에게 5살 딸이있고 작년 초에 아들, 딸 쌍둥이를 낳았어요.

문제는 이 친구가 큰 아이를 낳았을 때부터 독박육아라는 단어를 쓰더라구요.

이 친구 신랑이 3교대라서 밤에 안 들어올때도 있지만

아이 육아는 꼬박꼬박 다 해주는 스타일이고,

쉬는 날이면 주말엔 교회를 빠져서라도 아이를 데리고 나가려고 노력을 하는게 보여요.

(다른 친구 신랑이 이 친구 신랑이랑 같은 교회를 다녀 자세한 사정을 알고 있습니다.)

친구들 모임이 있는 날이면 꼬박꼬박 보내주고 밤늦게 놀거나 밤새서 놀아도 아무말 안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친구는 자기는 독박육아를 한다고 합니다.

이 독박육아라는 말은 쌍둥이를 낳고부터 더 심해졌어요.

정확히는 쌍둥이를 낳고 산후조리를 끝낸 후 집에 오자마자 더 심해진거 같아요.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의 어머니께서 그 지역에서 산후조리 도우미로 일하시는데 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쪽에서 꽤나 잘하시는 분이신가요.

그 친구한테 너희 엄마(어머니도 아니고 너희 엄마)한테 산후조리받고싶다 했는데 산후조리 도우미는 등록된 지역을 벗어나면 안된다며 친구는 거절을 했어요.

그뒤 친구는 조리원에 있는 내내 힘들다고 토로하니 산후조리 퇴소하자마자 가까운 곳에 사는 시부모부터해서 쌍둥이가 돌이 될때까지 돌봐준다며 중증장애를 가진 오빠를 요양원에 입원시키고 오시는 친정부모까지 모두 달려들어 5살 아이부터 쌍둥이까지 교대로 케어를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시댁, 친정 부모님들 모두 달려들어 도와주고 있는데도 불만이 가득한거 같아요.

내 생활이 없네. 시부모가 있어서 불편하다 등등 본인이 도움을 요청하고 저래요.

주말은 독실한 교인인 시부모들이 안오시고, 요양원에 있는 아들에게 매주 한 번씩은 가봐야한다며 일주일 중 이틀에서 삼일은 세 아이 돌봄은 친구와 친구 신랑 몫이 되었어요.

친구 신랑은 어떻게든 같이 돌봐주려고 했지만 친구는 그걸 또 못마땅해 하더라구요.

 

단톡방을 보면

 

오늘 신랑 출근함. 나 또 독박육아 시작. 엄마 언제오나 자고싶다. 청양에서 이제 출발했다는데ㅠㅠ

시엄마 오늘 왔는데 큰 딸 얼집에 보내주고 쌍둥이 조금 보시더니 주무심.

일어날 때까지 나 독박육아임.

엄마 오늘 오빠 요양원에 간다함. 시엄마랑 시압쥐는 봉사활동 가셨어. 오빠 출근했는데 나 혼자 셋봐야 해. 독박육아하게 생겼는데 놀라와라ㅠㅠ

 

그 친구의 말에 아무도 대꾸를 안하고 읽씹을하고 있어요.

그 친구를 빼고 단톡방을 만들어놨어요.

만나도 그 친구에게 만나자고 말할까 말까 하구요.

거의 손절한거나 마찬가지에요.

아이있는 친구들도 그 친구의 행동이 도를 지나치고 있다고 생각해요.

 신랑이 영업일을 해서 하루종일 일하고 밤늦게 들어오고 주말엔 아이들이랑 놀아주고 싶어도 피곤해서 못 놀아준 것서 미안해 도우미를 불러주며 정말 죄송하다며 자기네 집에 놀러가서 와이프랑 놀아달라고 대신에 밥은 본인이 맛있는 걸로 시켜줄테니까 제발 와서 놀아달라며 저희들에게 연락할 정도의 신랑이랑 사는 독박육아하고 있는 친구는 가만히 있어요.

(적어도 이 친구는 독박육아라고 생각안해요. 신랑 직업이 그러니까요.)

 

우리가 그 친구가 진짜 독박육아하는거라고 말하면 적어도 쟨 도우미가 있잖아?

이거에요. 본인은 양가 부모님들이 다 달려들어 편안한 육아를 하는데 말이죠.

 

말하는거 들어보면 육아 100%에서 그 친구는 고작 10%정도만 하는거 같아요.

아이들 병원도 부모님들이 데리고 다니시고 약속있다하면 저녁늦게라도 오고 친구 신랑은 쉬는 날 친구 편히 자라고 애들 데리고 나가 놀고 그러거든요.

 

그 친구는 우울하다며 애들 부모님들께 맡겨놓고 나와서 카페갔다 다른 친구집에 갔다가 친구들이 같잖은 하소연이 지겨워서 없는 척하니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게 다반사였구요.

다른 친구들이 단톡방을 파서 본인이 집에 놀러오면 없는 척을 하는 것을 알게되더니 저희보고 못된년이라고 하더라구요.

미혼인 저를 포함한 3명에게 너희도 나중에 독박육아로 힘들어해보라고 악담퍼붓기도 하구요.

그 친구를 제외한 저희들은 너야말로 독박육아가 뭔지 생각해보라고 했더니 저희보고 친구가 아니라네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래요.

본인이 독박육아를 하는지 안하는지를요.

그래서 물어봅니다.

 

독박육아.

말 그대로 주변의 도움없이 아이 엄마 혼자서 육아를 하는 것을 말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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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정말궁금해]
1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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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20.07.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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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람이 하는게 실제 독박육아든 아니든 간에
분위기 다운시키고 지할말만 하는게
친구로는 영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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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 2020.07.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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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계속 징징대기만 하는 사람들 정말 힘들게 하죠 내정신 다 갉아먹는거 같고 듣고만 있어도 너무 지치고요 가족이 그래도 힘든데 아무리 친구지만 힘들죠 글쓴이님 심정 이해가요 지금은 거리두시구요 아랫분 댓처럼 이어질 인연이면 어떻게든 다시 이어져요 근데 첫째가 있는 상황에 쌍둥이육아라니 진짜 힘들긴 하겠네요 저는 둥이 키우는데 처음에 시부모님 도움받다 너무 불편하고 의도치않게 마음 상하는 일들이 생겨서 그냥 아이돌봄서비스 이용해요 그게 더 마음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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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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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들 단톡이 지 감정쓰레기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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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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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가보면 지혼자 애낳고 육아하는줄 알겠어 그렇게 지치면 쌍둥이들을 낳지말든가 이렇게 지르는 사람이 없어서 더그런거 같네요 독박육아는 무슨 시댁 친정식구 다도와줘서 숨은 좀 쉴수 있겠구만 호강에 겨워 요강차는 소리하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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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2020.08.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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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낳고 왠 지랄??? 친구가 지 애 낳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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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8.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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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세상 모든 스트레스 자기만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음

저런건 나아지질 않으니 만나지 않는게 건강에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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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7.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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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독박육아 짖는 애들 특징이 막상 그럼 남자 전업시키고 남편이 벌어오는돈 그대로 본인이 외벌이로 벌어오고 일끝나고 와서 공동육아해라 하면 암말찍소리못함 본인이 그돈 못벌고 그게더 힘든거 알거든 ㅋㅋㅋㅋ 진짜 진심으로 남자들 90 프로가 전업에 공동육아 조건 아니 독박육아걸면 무조건 한다고 할걸 ㅋㅋㅋ 물론 생활비 남자가 버는 만큼 벌어온다는 전제하에 ㅋㅋㅋㅋ 정상적인 여자들은 전업하면서 저짓거리 안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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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그대 2020.07.0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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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로선 별로가 맞아요 분명. 하지만 아이셋 혼자보며 찰나가 영원같을 그 마음은 이해가 가네요. 뭐 그렇다고 쓰니보고 이해해주란 건 아님ㅇㅇ 불편하면 안보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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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7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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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신병자는 손절만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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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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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린이집을 보낸다거나 도우미가 온다거나 양가 부모님이 도와주신다면 그건 독박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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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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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친구분이 하는게 독박육아고 아니고를 떠나서 징징징 하소연하고 다른 친구들있는 곳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아는게 문제네요. 위로를 하거나 도움을 줘도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해줘야 맞는거지 한두번도 아니고 힘들다소리만 매번 하면 뭐 어쩌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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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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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매번 하소연하고,징징거리는 사람은 옆에 있으면 진짜 내 에너지 다 뺏김.
쌍둥이 돌봐야하고,첫째도 있어서 애 셋을 혼자 돌보면 진짜 안쓰럽겠지만
저런 친구는 입으로 복을 걷어차다못해 아주 업을 쌓는 친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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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와7워킹 2020.07.0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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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정 부산, 시가 전남 순천. 결혼 직후 부산 떠나 경기도 부천으로 옮겨 살기 시작해서 주변에 아는 사람 아무도 없이 신혼생활 시작. 2년 터울로 애들 낳고 육아 시작. 양가 네분 모두 일하시느라 애들 낳고 못 와보심. 생신과 명절때만 만남. 남편 주6일, 9 to 20 근무. 남편은 일요일만 [내 새끼들 내가 본다. 주중에 힘들게 독박육아한 내 마누라 늦잠 자라] 주의. 이런 저도 "주중 독박육아"라고 말했었습니다. 글 중 친구는 절대 독박육아 아닌데요!! 그리고 저런 마인드라면 빠른 손절이 필요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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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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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들 단톡이 지 감정쓰레기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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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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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못된ㄴ소리 좀 들으면 어때요. 그냥 연 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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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으니 2020.07.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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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 자체도 말 웃김...
남편이 독박 체위 후 독박 사정해서
여자가 10달간 독박임신한다음에
남자가 또 조빠지게 산부인과,산후조리원에 독박입금하고..
그이후로 독박육아의 시작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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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7.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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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 올릴 필요가 뭐 있음? 그냥 손절해... 친구들도 똑같은 맘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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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07.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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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계속 징징대기만 하는 사람들 정말 힘들게 하죠 내정신 다 갉아먹는거 같고 듣고만 있어도 너무 지치고요 가족이 그래도 힘든데 아무리 친구지만 힘들죠 글쓴이님 심정 이해가요 지금은 거리두시구요 아랫분 댓처럼 이어질 인연이면 어떻게든 다시 이어져요 근데 첫째가 있는 상황에 쌍둥이육아라니 진짜 힘들긴 하겠네요 저는 둥이 키우는데 처음에 시부모님 도움받다 너무 불편하고 의도치않게 마음 상하는 일들이 생겨서 그냥 아이돌봄서비스 이용해요 그게 더 마음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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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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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마다 그릇이 다르고 같은 걸 보아도 받아들이는게 다릅니다. 다른 사람들은 괜찮은데 왜 나는 아프지? 힘들지? 하면서 자괴감 느낄 필요도 없고, 쟤는 저게 뭐가 힘들다고 저러지? 저만하면 살만한거 아닌가? 하고 미워하실 이유도 없어요. 단, 친구분의 행태가 힘드시면 거리를 두시는 것이 맞습니다. 이또한 친구가 나를 못된 년이라 욕을 하든 말든 내가 친구 하는 꼴이 보기 싫고 견디기 힘든게 맞으니까요. 어느정도 거리를 두시고 지내나보면 계속 이어질 우정이면 이어져요. 누가 먼저 손내밀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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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7.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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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람이 하는게 실제 독박육아든 아니든 간에
분위기 다운시키고 지할말만 하는게
친구로는 영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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