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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사실 아이들에게 어떻게 알려야 할까요?++감사합니다

00 (판) 2020.07.06 11:19 조회15,839
톡톡 임신/출산/육아 채널보기

네이트판을 많이 보기는 하지만

악플들이 많아서 글을 써도 될까말까..많이 망설엿어요

이렇게 진심어린 댓글들이 달릴거라 생각도 못햇습니다...ㅠㅠ

너무나 감사드려요~

 

부모로 인해 상처받으셨던분들~

제가 대신해서 사과드리고 싶네요...ㅠㅠㅠ

머리로는 이미 어떤식으로 말을 해야할지 정해져잇지만

그걸 받아드릴 아이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아직도 용기를 못내고 있어요...ㅠㅠ

마음 같아서는 큰아이 내년 고3 끝내고 말하고 싶지만

시댁.처가 왕래가 없을텐데.. 아이들이 모를일이 없으니 어서 말을 해야지요..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셔요~

 

 

 

 

초6남

고2여

두 자녀를 키우는 엄마예요~

결혼하고 나서부터 남편하고는 너무 맞지 않았고

어느순간부터는 모든 대화가 싸움으로 시작해 싸움으로 끝났습니다

결혼후 출산휴가 각 2개월씩 쉬어본게 다였고

직장.육아.살림 20년을 그냥 미혼모처럼 살았다고 보면 돼요

아이들에게는 많이 미안하지만

아이들 보는 앞에서도 많이 싸웠고

그게 싫어서 어느순간 제가 입을 닫고 살았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내인생 처음으로 목표라는 생긴것이

이혼이였네요...

맞지 않는 사람과 사는건 서로에게 너무 큰 고통이였습니다

아이들과 아빠의 관계는 좋을것도 나쁠것도 없었어요

아이들과 가정에 관심이 없으니 그냥 아빠일뿐이지

아빠로서 딱히 아이들과 추억은 없는듯 합니다

 

어째튼 두어달전에 이혼을 햇고 모든 서류정리가 끝이 났습니다

어차피 애들 아빠는 하는일 핑계로 주 1,2회 집에 오던것을

일때문에 집에 못온다고 아이들한테 말해놓은 상태고요

아이들은 아직 부모의 이혼을 모릅니다

매일매일 어떤식으로 아이들한테 말을 해줘야 할지 고민인데

답을 못찾겟네요..ㅠ

어떻게 말을 해도 아이들에겐 상처가 되겠지만..ㅠ

어떤방법이 좋을지...부탁드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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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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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7.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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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어렸을때랑 비슷하네요 저 초등6 언니 중등3 때 엄마아빠 이혼하셨어요 근데 진짜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제발 이혼하시기를 바랐거든요 정말 매일매일 싸우시는 부모님 때문에 하루하루가 지옥같았어요 맨날 소리 고래고래지르시고 울고 ..그모습 지켜보는 자식들 마음이 어떤지 아시나요 님네 상황과 한가지 달랐던건 저희자식들은 아빠랑 사이가 좋았던거예요 엄마랑도 무지 좋았구요 진짜 부부사이만 안좋았어요 두분이 어지간히도 안맞았어요 아니 안맞았단 표현보다 더 정확한건 아빠가 엄마한테 많이 못하셨죠 하지만 자식한텐 정말 잘하는 아빠였어요 그래도 부모가 자식앞에서 매일 싸운다는것 자체가 그걸 다 깍아먹었죠 저희가 울면서 먼저얘기했어요 제발 이혼하시라고... 절대 참고사는게 자식위하는거 아니예요 진짜 부모님들이 착각하시는게 '우리가 이렇게 지지고볶고 싸워도 이혼안하고 가정지켰다' 라는걸 절대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한다는거예요 자식들은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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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20.07.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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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 애들 눈치 빨라서 대충 감은 잡고 있을꺼 같네요. 그냥 거짓없이 솔직하게 털어놓는게 봏을꺼 같아요. 글보니 님이 키우기로 한거 같은데 아버지한테 버림받았다는 느낌 받지않게 잘 설명해주세요. 님 전 남편을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서 필요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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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부천독거노인 2020.07.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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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대로 말하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모를꺼같죠? 다 알아요 저런 환경에서 자라면 애들이 눈치가 되게 빠릅니다. 집안에 들어서면 바로 눈치봐요 저도 가정폭력 집안에서 자랐는데 이미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다 알고 있었어요 그냥 솔직하게 사실대로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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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4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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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이혼 아이들 나이를 떠나 고통입니다 못난부모때문에 아주큰 상처돌맹이하나를 가슴에 얹혀줍니다 제가 두번ㆍ세번 이혼하려고 작심하고 법원까지 갔다가 되돌아온이유는 시집보낸후 다시온다 였습니다 그런중에 아이의 속마음을 읽었습니다 엄마힘든것 아는데 그런데 아빠도 내겐 소중해 그랬습니다 자식에게 아빠를 버리게 할순 없어서 내가 참고 버텼더니 어느새 정신차리고 가정에 충실하네요 이제 큰딸 시집보낼때인데 사이좋은 부녀사이 보며 지나온 시간 돌아봅니다 님 새로운출발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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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 2020.07.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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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로 같이 살기 힘들어서 헤어졌다 말하세요 저는 초등학교때 친구가 지네엄마한테 듣고는 친구들에게 말해서 알게된 케이스인데요 그때 암청 상처 받았어요 차라리 엄마한테 들었다면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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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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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부모님 이혼했는데 그냥 아이한테 지속적으로 관계가 안좋았음을 인식시켰으면 자연스럽게 안맞아서 이혼했다고 보여주는게 가장좋아요 그렇다고 해서 아이들과 아빠의 유대관계를 막지는 않으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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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7.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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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자녀야 이해할 수도 있지만 초등생이 문제네요.
지지고볶고하면서 사는것보다 이혼하는게 자녀한테 낫다고 얘기하지만
자녀에게 부모의 이혼은 엄청난 충격이이예요.
잘 설명하는 수밖에는...
서로의 성격차이고 헤어지지만 너희에게는 엄마아빠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이혼은 하지만 너희에 대한 마음은 이혼전이나 후나 변함 없다
이렇게 말해도 완전히 이해는 되지 않겠지만 더욱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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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니 2020.07.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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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워낙 눈치가 빨라서 이미 알고있을듯해요...
그냥 자연스럽게 특별하지 않은듯 말해주는게 좋치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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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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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랑 비슷한듯... 우리집도 엄마아빠 엄청싸웠고 툭하면 경찰아저씨들 들락날락하는 어마어마한 집이었음... 아빠는 겉으로는 자식위하는척 가식쩌는데 속은 글쓴님네랑 그닥 다를꺼없음... 부모님 이혼할때 내가 초3?4?쯤이었고, 언니두명이 각각 중,고등학생이었음.. 내가 알기론 언니들이 엄마한테 이혼하라고 말하고, 이혼안하면 둘다 나가살겠다고 선포하고 난뒤에 엄마가 이혼한걸로 기억함.. 엄마도 늘 말하는게 우리가 셋다 딸이라서 자라면서 애비없는자식, 나중에 시집가면 이혼가정 어쩌고 니네 생각해서~ 그거 입에 달고살았는데, 당장 우리가 엄마아빠 싸우면 아비규환에 지옥같고 맨날 유리창다깨지고 방문 부서지고 맨날 피부림나가지고 경찰들이 들락날락하는데 집이 편하겟냐고ㅋㅋㅋ 우리때문에 이혼안하고 참고 산다고 말좀 안했으면 좋겠음 정말... 우리집도 이혼정리 다 되고나서 엄마가 아빠랑 이혼했다고 말했을때 들었던 생각은 "드디어...!" 였음... 쓰니님도 그냥 가감없이 담백하게 아이들에게 말하면 그렇구나... 이정도로 생각할듯, 또 아빠랑 애착관계도 없다면서요. 하지만 그래도 아빠니 아빠 보고싶거나 그럴때 언제든 연락하고 그래도 된다고 말하면 될듯... 물론 나는 이 평생 아빠랑 연락안하고 살았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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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블루 2020.07.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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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끝난일이지만 이혼전에 아이들, 최소 첫째아이에게는 '~이러이러해서 이혼하려한다' 내지는 '이혼하겠다'라는 언질이라도 해주시는게 좋았을텐데..
아이입장에서 부모들이 서로 도장 찍고 서류 뽑고 다해놓고나서 통보하듯 하면 아이입장에서 좋게 받아드리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아이들과 아빠 관계도 엄마입장에서야 좋을것고 나쁠것도 없어보인다지만 그건 엄마입장인거고 아이들 입장은 다를수도 있구요.
이미 다 처리하셨으니 돌이킬수 없다지만 아이들하고 대화하실땐 엄마입장을 피력하며 도움을 요청하려 하지마시고 객관적인 설명을 해주세요.
판단은 아이들이 하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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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07.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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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도 충분한 설명이 필요해요. 다만 엄마와 아빠가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 서로 맞지 않아서 그런 것이고, 누구나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라는 설명이 있으면 어떨까요? 아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나이에요. 그리고 아이들이 제일 불안해할 수 있는 부분이 무언지 물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본인들이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어떤지 직접적으로 물어보고, 그것에 대해서 충분히 대화로 풀어나가신다면 아이들도 엄마와 아빠의 상황에 대해 힘들겠지만, 이해해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대신, 아이들을 충분히 책임지고 케어할 것이고, 무슨 상황에서도 잘지켜줄거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충분한 애정을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힘든 상황속에서도 아이들 먼저 생각하시는 마음만으로도 대단하세요 지나고보면 더 나은 삶을 살고 계실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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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ㅡㅁ 2020.07.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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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행복하기위해서 헤어진거고 아빠와 엄마는 여전히 너희들 아빠엄마고 너희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 너희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 그렇지만 너희들 세상최고로 사랑하면 계속 함께하면 키울거다. 라고 이해시켜주시고, 그래도 세상이 이혼가정아이들 색안경끼고 볼 수 있으니 친구들한테는 굳이 말 안 해도 된다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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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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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나이라면 굉장히 어린 것도 아니고 특히 따님은 준성인이니 짐작하는 바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아이들이 아빠와 별로 정도 없었고 전남편도 일주일에 한두번이나 집에 오는 식이었다면 생활패턴이 지금까지와 크게 달라질 것도 없을 것 같고요. 어쩌면 다른 댓글들 말대로 오히려 빨리 엄마가 이혼했으면 하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차분한 상황에서 가능한 한 담담하게 있는 사실을 알려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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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0.07.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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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이혼 했으면 부부로서는 서로 남남이 된 거잖아요 그럼 이미 끝난 사이에 디스하고 비난하는 것도 멈춰야 애들도 빨리 적응하고 충격을 최소화하는 건데 한국분들은 무슨 그런 애증이 심한지 이혼 하고 나서도 자기 자식을 볼모로 끊임없이 상대방 욕하고 이혼 사유도 엉뚱하게 왜곡하고 그런 가정이 참 많나봅디다 그런 환경에서 자라니 아이들이 더 불행한 거겠죠 부모가 이혼 했단 사실 자체는 별 문제가 안되는 거예요 요새 친부한테 성폭 당한 딸이라고 뉴스 나오고 얼마나 기막힌가요 그런데 재판 기록 보면 친부들이 변명하는 게 딸만 보면 아내가 떠올라 더 가학적이 되었단 거예요 투사질도 미친 짓이거든요 왜 자기가 낳은 딸에게 아내에 대한 원망을 투사합니까 부부 간에 극단적인 감정들이 이처럼 비극적인 거니까 서로 더 잘살기 위해 헤어지신 거면 아이들 앞에서도 엄마가 이혼 전보다 더 행복하고 더잘사시는 걸 보여줘야 아이들도 부모 이혼이란 걸 극복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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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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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남편이란 존재는 없어졌지만, 아이들한테 아빠라는 존재는 여전히 있다는걸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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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2020.07.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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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대부분이 같은거 같아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저도 지금 판결만 기다리고 있어요... 거기에 저희는 남편이 지어놓은 빚도 있어서 앞으로 살일이 만만치가 않네요.... 저희도 쓰니랑 같이 아빠가 아이들에게 별로 해준게 없고 시간도 같이 보낸적이 별로 없어서 아이들은 딱히 아빠에 대한 미련이 없어요..... 아빠 자리에 대한 그리움은 있죠.. 아빠역할을 못해주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한테 이러면 어때?? 하고 물어본적은 있었지만 이혼을 했다고 직접적으로 말해주진 않았어요 아직..... 언제 알게 되더라도 알겠지만...그냥 아직은 조금 더 클때까지 두려고요.,... 아이들 보면서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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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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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고불고 하거나 심각해져서 얘기할 필요없습니다. 그냥 사실 그대로만 얘기하시고 감정은 담지 마세요. 심각하게 절절매면 애들도 그래야 하는지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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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0.07.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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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리고 저희때도 그렇지만 요즘 아이들 부모가 단지 이혼 했다고 해서 그걸로 인생 심각해지는 애들 별로 없어요 어차피 따로 사는 가정들도 많고 주말부부에 어느한쪽이 해외 주재하는 경우도 워낙에 많으니까요 그런데 재혼은 좀 신중하셔야 할 거예요 특히 미성년에 부모가 재혼하는 게 오히려 아이들 트라우마와 장래에 더 큰 영향 받는다고하네요 이혼 하나만 갖고는 크게 걱정하실 건 없어요 저는 외국 친구들 많은데 일단 부모 인생은 그들의 선택이란 마인드가 강하니까 부모가 어떤 결정 통보하든 오히려 자기 부모 위로하는 그런 친구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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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전해주고... 2020.07.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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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렸을때 부터 이혼 ,입양, 재혼가정도 겪은 외동겸 재혼가정 장녀입니다 애들은 어렸을때부터 이혼이무엇인지 대부분 인지하고 있어요 지금 아직 초등학생이고 다큰 고등학생도 있으면 솔찍하게 얘기해주시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치원때 인정하고 혼자 독립심을 키워 지금 아직도 살고있어요 이만큼 사실을 전달하시는게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십니다 어머니 아이들은 잘지낼수 있을겁니다 아이앞에서 슬퍼하거 우시거나 분위기가 어둡게 행동하시면 아이들의 기억은 안좋아질수있으니 꼭 힘내시길 바래요 그리고 아이가 나중에는 아버지를 뵙고싶다면 갔다오라고 하는 것 도 좋을것같아요 중학교때까지 어머니를 뵙고 했었는데 다른 가정이생기면서 또 제가 호적으로 친아버지에게 가서 ..그 이후로 뵙고싶은 어머니도 못뵜거든요 나를 왜 안찾나 그렇게 미웠나하면서 원망할수도 있어요 그런저도 이제 곧 결혼을 합니다 아..아무튼 아이들은 어머니말씀 잘 알아 들을거에요 제가 말이 더 길어 질것같아서 여기까지 적어봅니다 아이들에게 관심을 다하는 어머니가 최고십니다 어머니는 아이들 옆에 부디 끝까지 있어주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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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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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초6이면 그리 어린나이도 아니네요
아마 엄마아빠 이혼했다고 하면 잘했다고 할거에요
부모 싸우는 모습 정말 아이들에겐 알게모르게 정신적 스트레스로 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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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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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첫째 고등학교 마치면 얘기하세요 수시든 정시든 마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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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0.07.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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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정도 나이면 이미 다 알거예요 그냥 솔직하게 쓰니 맘만 전하시면 될 거구 아이들도 적응 잘 할 거예요 다만 이혼하고 자식을 양육하는 부모는 다른 배우자에 대해 아이들 앞에서 끊임없이 세뇌하며 단절 시키려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거 자기 불행을 대를 잇게 하는 거예요 자식들에겐 미움과 분노를 물려주지마세요 그리고 자식들은 의외로 냉정해요 쓰니가 남편에 대한 미움과 원망이 크다고 헤사 자식들도 아빠에 대해 쓰니와 같은 감정동일체이길 바라선 안된다는 거죠 아이들 앞에서 끊임없이 아빠는 잘못이고 엄마가 다 잘했다는 합리화를 하진 마세요 그건 아이들이 스스로 세상 살아가는 데에 편견과 편파적인 태도만 심어주고 남들로부터 가정환경 얘기 저절로 나오게 하는 불행 밖엔 안되거든요 저 아는 후배도 이혼가정인데 하나도 그런 티가 안나고 오히려 너무 어른스럽고 사려깊고 맑은 사람이였어요 이혼가정이래서 약간 의아할 정도로요 그런데 엄마 아빠가 서로 부부로선 헤어졌어도 부모 노릇을 너무 잘하셨더라고요 이혼이 문제가 아니라 이혼 이후 부모가 살아가는 태도가 자식들에게 고스란히 전이된다는 게 문제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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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 2020.07.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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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도 다 알거에요. 엄마 아빠 이혼했어? 라고 물어보기전에 엄마가 먼저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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