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인사드리러가는데 못 먹는 음식 말씀드린다던 사람이예요

ㅋㅋ (판) 2020.07.06 17:06 조회194,071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제가 이어쓰기 하는 방법을 알아내서 ㅋㅋㅋ

다시 글을 쓰네요

일단 댓글로 제 신상을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감사하구요..

제가 이래저래 관련된 문제들을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었어요ㅠㅠ

죄송합니다..

일단 저희는 파혼...이 맞구요

저도 너무 감정적으로 홧김에 헤어지자고는 했다고 생각했는데

곱씹어볼수록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았어요

아주 가끔씩 욱할때 보여주던 그 모습들이

저에게 숨기고 있던 본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마음을 더 굳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고 하는 부분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저도 저렇게 말하고 좀 시간 지나서

다시 대화해볼까? 하는 마음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근데 저 사람 반응이나 그런게 예상했던거보다

무섭고 사람을 좀 더 겁먹게 했던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서 차단 풀고 약속을 잡고

오빠를 대동해서 약속장소로 나갔습니다.

오빠가 같이 나온걸 보고 많이 당황하더라고요

자리 비켜줄 수 없냐고 물어보길래

없다고 오빠 앞에서 하라고 얘기했어요

일단 자기가 너무 다 잘못했다고

엄마한테 오늘 전화로 다 얘기해서 너 못먹는 음식인거

내가 엄마 맘 상할까봐 그런거라고 다 얘기했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이제와서 굳이 그렇게 말할 필요는 없다고

나는 이 마음을 돌릴 생각이 없고 

최소한 4년동안 만나온 사람에 대한 예의로 얼굴 보고 얘기하려고 한거라고

그렇게 말했더니

당황하더니 그 카페에서 울면서 갑자기 무릎을 꿇더라고요...

한번만 없던 일로 해달라고.. 자기가 너무 이기적이었다고..

솔직히 정이 없다고 감정이 없다고 하면 그것도 거짓말이죠

우는거보니까 저도 같이 눈물나오고 마음 약해지는데

옆에 오빠가 단호한 표정으로 제 팔 잡는거 보고

마음 다잡고 그동안 좋은기억 나쁜기억 많았지만 고마웠다고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라고 그러고 나왔어요

나오는데 붙잡지는 않고 그냥 울고 있더라고요..

그 뒤로는 그냥 조금씩 물건들이나

정리하다가 맘정리할겸

방정리로 옷을 싹 다 계절별로 꺼내고

버릴것 버리고 해서 한 일주일 바쁘게 지내고..

그러다가 새벽에 다른 전화로 전화 몇번 왔는데

느낌이 그 사람일거 같아서 안 받았어요

저한테 새벽에 전화하는 사람 없거든요...

그리고 지지난주쯤 집앞에 서 있는걸 

아빠가 오시다가 보고는 확실치가 않아서 

오는데 아빠를 보고는 뛰어서 도망가더래요

그래서 그 사람인거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일단 출퇴근을 당분간 오빠가 본가에서 같이하고 있어요

그 뒤로는 본적 없지만요..

그리고 뭔가 사람이 그렇게 독기서리게 뭘 하려는 그런 사람이라기보단

미련이 남고 그래서 그런거 같은 느낌도 많아서..

잘 모르겠어요 제가 아직 좋은면만 보려던 그 사람에 대한게

많이 남아서 그런걸지도요..

아무튼 저는 이래저래 방정리도 하고 평소에 하고싶었던 운동도 좀 등록하고

바쁜 날을 보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더 좋은 사람 만나겠죠..?

소개팅이든 뭐든 첫만남에 꼭 얘기하려고요

저 해산물 알러지 있다고요 ㅎㅎㅎ

아무튼 걱정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하구요...

이 후기가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네요..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513
21
태그
신규채널
[집안꼭봐라]
139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0.07.06 20:01
추천
381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헤어지고 다른번호로새벽에몇번이나 전화하고 집앞에서있다가 도망가는거 보통의평범한사람들은 대부분 안그래요 아무리미련넘쳐도요...이상한사람이에요..정들고해서 맘아프신건아는데 객관적으로 진짜 이상한 사람같고 명령조로 톡하는것도 진짜아니고... 그사람이 꼭 살인마 강도 이래야 헤어지는거아니에요 결혼감 아니면 헤어져야하는거고 님은 다시돌아가면 그분이 더 강압적으로굴거고 시집살이확정이에요 연애도하지말고 그냥 잊으세요 남자 그사람밖에 없는거 아니고 정상인 많이있어요
답글 3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0.07.06 17:50
추천
359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거 오빠랑 같이 나가서 그렇지 아니었으면 무슨일 났을지 몰라요
그래서 당황한 걸수도 있어요
답글 3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0.07.06 17:22
추천
33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럴 사람 아닌거 같다고 다들 생각하다가 그럴 일이 벌어집니다.
왠만하면 한두달정도는 오빠랑 같이 출퇴근하세요.
답글 2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20.07.13 22:32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무리 예의 차린다지만 더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라니... 불특정 다수를 향한 엄청난 저주....
답글 0 답글쓰기
ㅇㅅㅇ 2020.07.09 16:3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톡하는 말투만 봐도 명령조고 재수없음 헤어지길 백번 천번 잘했음
답글 0 답글쓰기
2020.07.09 03:2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행복만 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7.08 22:0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너무 예뻐서 치킨 기프티콘이라도 보내고 싶네요.
장하다고요 아주 잘했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7.08 22:0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심하셔요ㅠㅠ 행복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7.08 22:06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도망갔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님한테 무슨 일 하려고 꾸미려다 못할 거 같으니까 그런 거겠죠 한동안은 제발 조심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7.08 22:0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 그냥 1년동안은 가족들과 출퇴근 하세요 보통사람 아닌거같아요 쓰니님 입장에선 그럴사람이 아닌것처럼 보여도 제3자의 입장에서는 아닌것 같습니다 꼭 댓글보시고 조심히 지내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7.08 21:09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한 자기 와이프 죽이고 사랑했던 연인 데이트 폭력으로 죽이고, 그렇게 좋아죽어 사귀어 놓고 헤어지자하니까 죽이고.. 이런 사건 엄청 많잖아요. 조심해서 나쁠거 없으니 진심 몇달 오빠네서 힘들더라도 출퇴근하며 지내요. 저렇게 죽고 못살던 사람도 헤어지자하니 살인하는 남자 많아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싱아 2020.07.08 17:05
추천
1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분 알러지 있어서 다행이다...;; 이 일 없었으면 어쩔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7.08 16:18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보고 도망가는거 ㅈㄴ찌질하다 허버버 ㅡ정상인이었으면 안녕하세요 예의있게 인사하고 자초지종 설명했겠지 ㅡ나쁜생각가지고 갔으니 도망가지
답글 0 답글쓰기
뿌뽐 2020.07.08 15:07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도 혹시모르니 조심하세요 . 저런 새끼는 지가 여자 생기면 딱 멈추는데 여자생기기전까지는 계속 저래요. 그게 로맨스라고 생각해요. 간절한 무슨 로맨스 영화의 한 에피소드라고생각해요 저런놈들은. 그러니 끝까지 조심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7.08 14:55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발 조심하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위험한일생길때 어떻게 행동할지 미리 계획도 다세워두시고 안심하지마시고.. 불안합니다. 카톡말투보니 저남자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워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7.08 14:16
추천
1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좀 모자라지만 악한 사람은 아닌 사람...정도로 보여지네요.
뭐 많은 분들 걱정하시는 것 처럼 모자란 사람이라 더욱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것도 맞고요..
글쓴이가 야무지고 제 단도리 잘하는 사람이라 다행이에요.
마음은 아프지만 이번기회로 아닌 사람 잘 끊어냈다 생각하시길.
세상에 정상적이고 좋은 남자는 많으니까요^_^ 힘냅시다 고생했어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쓰니 2020.07.08 13:49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제 저놈 때문에 전라도 여수 출신 남자들 결혼하기 힘들거 같어..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ㅈ 2020.07.08 13:43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남자 개지랄
첨부터 시엄마한테 말해게 놔두면 될거 ㅋ 막말로 지가 불편한거지 지네 엄마가 해산물못먹는거에대해 불편하다고한적있음 ?지가유난 ㅅㅂ
답글 1 답글쓰기
true 2020.07.08 13:2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상한 사람이다.....ㅜㅜ
답글 0 답글쓰기
2020.07.08 12:51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또라이 만날까 무섭다 ㅠ 알아서 다행이네요 작정하고 속여서 결혼했음ㅠ 생각만으로 끔찍ㅠㅠ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ㅇㅇㅇㅇ 2020.07.08 12:46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1편에서 둘이 카톡한거 보고 바로 알았음 또라이라는거 어떤 상황에서도 저런식으로 강압적인 말투인 남자는 무조건 걸러야합니다 결혼하면 얼마나 많은 일들로 다투고 싸우는데 그럴때마다 저딴 말투? 저런 애들은 혼인신고 하면 바로 때려요 결혼할 여자한테 기분이뭐같대 ㅋㅋㅋㅋㅋㅋㅋ참나 ㅋㅋ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24 2020.07.08 11:55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잘하셨어요ㅜㅠ 카톡 보면 완전 욱하는 성격에 심하면 손 올라갈 것 같은 남자에요.. 안전이별을 이런 사람 때문에 유념해야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헤어지셔서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나중에 생각하면 하나도 안 힘들고 아주 잘한 일이라는 생각 드실 것 같아요. 글쓴이님 화이팅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7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