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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 집꼬라지땜에 독립합니다 드디어

ㅇㅇ (판) 2020.07.07 14:42 조회27,196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추가글
와 이게 말로만듣던 자고일어나니 톡선이네요

모든 분들 응원과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ㅠ

글 절대 안지우고 맘약해질때마다 볼게요!!ㅋㅋㅋ
다들 행복하세요

——원본——

안녕하세요, 이번에 독립하게 되어 뒷담 겸 푸념 좀 하려고 들어왔어요

예전에 가족얘기 써서 톡커들의선택 된적도 있을만큼 저희집은 콩가루 그 자체에요 ㅋㅋㅋ

가족구성원 스타일
아빠: 육아는 나몰라라 나는 일만한다 주의다가 이혼당함
새엄마: 나는 비혼주의다가 너네아빠가 구애해서 한 결혼이니 아무것도 안할래! 시어머니랑 너딸들 모시기 싫으니 분가해. (재혼후 ㄹㅇ 분가함) 
할머니: 6살때 엄마떠나 얼마나 외로웠을까 우리 안쓰러운 막내 하고싶은거 다해
막내(1살차이,자매): 난 설거지같은거 못해. 그럴려고 태어난거 아냐. 성노동시키지마. 난 백수니까 모든 배달음식은 언니가 사야함. 집에서 게임만하는 변질페미 3수생 여동생

네. 요약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고1 17살때부터 알바해서 집을 나오려고 죽도록 노력했어요.여태까지 사장님들이 저 면접볼때 독해보여서, 간절해보여서 뽑아주셨대요 ㅋㅋ

한살차이지만 장녀노릇, 엄마 노릇강요하는 아빠와 할머니

아빠와 할머니 밑에서 오냐오냐 예쁨만 받아 사회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내신7등급이었는데 인서울 대학에다가만 원서쓰다가 3수째 하는 동생. (TMI, 이번목표 홍대미대ㅋ)

결혼후 문화센터만 다니고 취미로 뜨개질만 하고 집안일 아무것도 안하면서 할머니,아빠,동생 뒷담까려고만 전화하는 새엄마.

지긋지긋했습니다.
어렸을때 동생과 싸우면

"그러니까 니엄마가 떠나지!"
"언니가 되서 동생이겨먹을려고 혈안이 되었다"
"너같이 지랄맞은 애는 70 평생 처음본다"
등등 지금 생각해보면 가스라이팅을 당했어요.

전 정말 제가 못된사람인줄 알았거든요. 
정말 저는 중학교때까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악랄한 년인줄 알았는데, 친구는 항상 많았고 선생님들은 항상 생활기록부에 남을 배려하는 아이, 성실한 아이,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아이 등 좋아해주셔서, 동생 생활기록부 보기 전까진 세상 모든 생활기록부는 원래 다 좋게만 써주는건줄 알았어요. 진심으로요.

그러다가 고등학교때 이제 공부해야하니 용돈을 끊겠다 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저는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알바는 동의해주더라고요. 사회공부람서 ㅋㅋ

고1부터 알바를 해서 그런지 할머니,저,동생 이렇게 뭘 시켜먹으면 계산은 항상 제몫이었어요.
근데 동생은 고등학교때는 물론 3수생 지금까지 용돈줘요 ㅋㅋㅋㅋㅋ 저는 장학금+알바로 대학졸업했구요. 용돈 일절 X

아무튼, 요약하자면 저는 고등학생이 되서야 제가 차별받는다는걸, 제가 비정상인게 아니었다는걸 깨닫고 죽도록 돈모아서 이번에 27/500 + 여윳돈 챙겨서 취업한 회사근처로 방구해서 나가요

일부러 집에서 2시간 이상 거리 회사만 지원했더니 면접보러 다닐때 힘들긴 했지만 결국 한군데 붙어서 집에서 곧 나가게 됐어요. 

기숙사가 있었으면 더 좋겠지만 그래도 만족합니다

여러분 차별당하면서 집구석에 붙어있지 마세요. 저 목돈생기자마자 회사 지원할때부터 다신 안볼사람들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정말 가벼워졌어요. 원랜 집생각만해도 가슴이 턱 막혔거든요
암튼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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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9와7워킹 2020.07.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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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민센터 가면 가족이 님 주소 열람 금지 요청할수 있어요. 꼭 열람금지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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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20.07.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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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하나 해줄게.. 절대 맘 약해져서 다시 집에 돌아갈 생각하지마. 집 주소 알려주지 말고 연락도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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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20.07.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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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타인에게 이런 진심 생기기 힘든데
진심으로 축하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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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9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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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적금 잘넣고 문단속 잘하고 이상한 남자 만나고 다니지말고 너 소중히 대해주는 사람 만나고 돈빌려주지 말고 남자든여자든 함부로 집얘기 살아온 얘기 해주지말고 혼자 아플때 대비해서 상비약 꼭 받아다놓고 가족을 잊고 살기로 했으니 어린 마음속 분노도 서러움도 다 잊어버리고 행복한 삶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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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규흐규 2020.07.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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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 그동안 고생 많이 했으니 앞으로 돈길과 꽃길만 걷기를
전입신고 하면서 주소열람금지신청 하고
전화번호도 바꿔야지.
기존 휴대전화는 정지만 시켜 두고 다른 휴대전화 개통받아서 써
정지 시켜 둔 전화 안내 멘트가 "고객님의 사정으로 블라블라블라" 거든
해보니 그게 낫더라.
카톡이나 기존 SNS도 새로 만들고

고생한 만큼 앞으로는 행복만 가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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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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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4대보험은 주는거죠? 문단속 잘하고 몸조심해요!! 아무리그래도 넘어린나이라 걱정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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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0 2020.07.0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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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는 혼자산다 이야기 하지 말고 가족구성원들 이야기 자주해서 같이 사는것처럼 보이게 행동하면 함부로 찝적대는 놈 없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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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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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야 고생했다 이제 진짜 행복해져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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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ㅈ 2020.07.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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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잘하셨는데 맘약해져서 아무나(특히남자)한테 마음주고 상처받고 자존감약해질까봐걱정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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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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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똑부러진여자같으니 축하해요~떨어져서 혼자살다보면 가족인데 다시볼까 생각날수있으니 그동안 당했던거 다 기록하고 집연락올때마다 읽으세요!!! 어학도 배우고 취미하나 만들어서 바쁘게 사세요~바쁘게 행복하길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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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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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화이팅! 어린 마음에 그지같은 인간들이 잘해주는 척만 해도 혹하는 마음 생길 수도 있으니 맘 단단히 먹어. 인생 혼자서도 잘만 살아진다. 너한테 맛있는거 먹이고, 좋은옷 사입히고, 좋은데 다니며 행복하게 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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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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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그 안쓰러워라... 어린나이에 저렇게 맘먹고 돈모아서 나갈때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ㅜㅜ 쟤도 애긴데ㅜㅜ 쓰니 기특하구 장하다!! 너무 잘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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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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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길에서 만나면 집 어딘지 볼려고 따라 갈 수도 있으니까 그런 날은 친구 집이나 모텔 가서 자세요 그런 사람들은 그런 짓 하고도 남을 사람들임 다시 집 들어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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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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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쓰니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남 신경쓰지 말고 자기 앞날만 생각해요. 쓰니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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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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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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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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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수고 많았어요, 알아서 잘하겠지만 다시 그 지옥에 끌려들어가지않도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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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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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소열람금지 신청하고 전화번호도 바꿔요. 그리고 동생용돈도 끊어버리구요. 그 집 사람들이랑은 모든걸 끊어야 쓰니까 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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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그래곤 2020.07.0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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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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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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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축하축하..쉽지않았을텐데 결단력있고 멋지네요 저도 독립꿈나무인데 기받아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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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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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에도 잘자랐네 대견하다 꽃길만 걸어 이제 남자만 조심하고 너 자신만 생각해 행복하길 기도해줄게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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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7.08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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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고생했어요. 혹시 결혼한다면 남자측에 알리고 하객알바
쓰시고, 연락하지마세요. 우리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하며 등골을
쪽쪽빨겁니다. 하긴, 이리 똑똑하니 쉽게 당하진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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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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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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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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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공했구나 독립 이제시작이다 꼭 초심잃지마라 가족은 무슨 기생충영화같구만 발뺐으니 절대 뒤돌아보지말구 결혼때도 고아다생각하고 맘 독하게먹고 절대 연락하지말고 니주소 알리지말고 sns에 혹여 정보 흘리지마라 막내가 냄새맡고 가족이랑 쳐들어와 니꽃밭망친다 참고로 난 50대인데 40대말에 겨우 가족 기생충에서 벗어났다 그후 몇년을 더 고생했다 또 당할까봐 악몽꾸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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