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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한테 소리질러버렸네요

속상해 (판) 2020.07.08 02:45 조회16,750
톡톡 결혼/시집/친정 댓글과조언

안녕하세요. 결혼5년차 30대중후반 아이엄마입니다.

30개월 아이가 떼쓰는게 부쩍늘었는데 특히 밤에 할머니한테 찡얼찡얼+울고+떼쓰기를 심하게 하고있어요~

친정부모님이 주에 2-3번은 주무시고 가시는데 그런날이면 잠자기 싫어서인지 늦은 밤 할머니 붙잡고 이것저것 요구(안아줘, 업어줘 등등)합니다. (할머니가 안해주면 울기시작..;;) 저희 세식구만 있을땐 졸리면 저한테 그러는데 심하게 하진않습니다~

그동안 보고 참아온것도 있었는데 오늘따라 너무 심하기에 안되겠다싶어 한번은 겪어야할 일이라며 친정엄마께 거실에 나가계시거나 주무시라고하고 안방문을 닫았습니다.

아이가 저한테 안기면서 할머니한테 가자고 울고불고 난리쳐도 신랑이랑 "안돼! 할머니 주무셔야해" 얘기하고 그냥 울고 난리치게 가만히 뒀습니다.

울기 시작한지 10분쯤...친정엄마가 우는소리에 안쓰러워 방문열고 들어오시려는데 저와 신랑이 안된다고 나가계시라고 말씀드렸고 엄마가 그래도~ 라며 다시 들어오시려길래 "안돼요! 나가계세요~!!! " 라고 큰소리가 나갔습니다.

엄마는 나가셨고 아이는 할머니가 보였다 다시 사라지니 뒤집어지며 더 크게 울었으나 저희가 아무 반응없자 자기 침대로 가자고 울면서 말하기에 안고 아이침대에 같이 누웠습니다. 저한테 안겨 흐느끼길래 ㅇㅇ이 속상했냐고.. 엄마아빠가 ㅇㅇ이 미워서 그러는거 아니라고~ 얘기해주며 다독이니 응~ 대답해 주더라구요.. "엄마아빠가 ㅇㅇ이 많이 사랑해~" 말하니 또다시 응~ 대답해주고는 바로 잠들었습니다..

아이 잠든거 지켜보면서 안쓰럽고 미안한 맘에 눈물이 나고... 여자도 경제력,능력있어야한다고 커리어 잃지말라며 복직하라고 해주시곤 본인은 아이보느라 힘드셨을 나이든 엄마생각하니 너무 죄송하고 감사한데, 손주 안쓰러운 맘에 들어오신 엄마한테 큰소리까지 나가서 너무 맘이 아픕니다.. 제가 너무 못나서 일어난 일들같아 더 눈물이 나 잠이 오질 않습니다...

결혼 전에도 후에도 친구처럼 엄마랑 영화도보고 여행도가고 공연도보고 쇼핑도하고 즐겁게 지냈는데 아이낳고선 뭐하나 제대로 같이 해드리질 못했네요.. 직장과 집이 그나마 가까운거리라 가끔 직장근처로 나오시라해서 점심먹고 수다떨다보면 아이 하원시켜야한다고 다급하게 가시는 엄마 뒷모습이 너무 늙어보여서 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에 울컥할때가 많습니다.

제가 잘 살고있는건지 아이는 잘 키우고 있는게 맞는건지 .. 혼란스럽고 자책하게 되네요..
다른 어머님들은 주부님들은 워킹맘분들은 어떻게 현명하게 살고계시나요..
나이는 먹었는데 이 모든게 너무 어렵네요...



+)) 남겨주신 댓글들 하나하나 잘 읽었습니다. 저도 제가 잘못한거 왜 모르겠습니까.. ㅠㅠ 떼쓰고 간혹 버릇없이 굴면 방에가서 훈육하고 그랬는데 아이가 어찌생각했을지.. 내가 진짜 무슨짓을한건지 정말 댓글보며 띵 했습니다.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정신차리려고 쓴 글인데 따끔하게 말씀들 해주셔서 모두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새벽에 이래저래 속상해서 쓴 글이지 피해자인척 하려 쓴글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변명(?)을 하자면 이 일이 일어나기 이틀 전, 제가 야근으로 남편이 아이를 돌보게 되었고 엄마가 집으로 돌아가시자 아이가 할머니 찾으며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나봐요~ 9시반쯤 집에오니 남편이 완전 진빠져 있더라구요~ 아이는 악역인 엄마보다 예스맨인 남편을 더 좋아해서 둘이 잘 놉니다.. 근데 그날은 할머니 찾으며 울고 난리를 피웠답니다.. 달래서 안으면 내려놓으라고 울고 내리면 안으라고 울고.. 할머니한테 간다고 울고 나가자고 울고.. 그래서 남편이 어머니 진짜 힘드시겠다고.. 요즘들어 할머니 자주 찾고 떼쓰는건 봤는데 몇시간을 작정하고 이러니 죽겠다고 하더라구요~

사건이 있던날 엄마께 방에서 나가시라고 하기전 거실에서 남편과 아이와의 이틀전 상황을 말씀드리며 "아이가 계속 이럼 엄마가 너무 힘들어진다~ 오늘도 끝까지 떼쓰면 받아주지말고 엄만 아이한테 잔다고 말하고 그냥 방에 들어가시라. 울어도 와서 달래주지 말아라" 말씀은 드렸었어요~ 그래도 할머니 마음이 그게 아닌지라 안쓰러워 오셨던거고 저도 우는아이+결국 들어오신 엄마의 상황에 격해져 말이 그리나갔던겁니다.. (평소 제가 훈육할땐 아이가 울어도 훈육하는 방에 절대 안들어 오세요~ ) 항상 7시기상~9시잠자리에 들었던 아이가 약 3개월 전부터 11시가 되어도 안자는걸 보고있자니 수면방법과 이 관련으로 밤에 떼쓰는걸 다시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앞서 했던 행동인데 결국 누굴 위한건지 모르겠네요..;;

무튼 담달 아침 퉁퉁 부은 눈으로 일어나자마자 엄마께 죄송하다 했어요.. 남편도 엄마께 죄송하다고 하고 출근했구요.. 엄마는 저랑 오빠키울땐 진짜 친구같으셨다가도 잘못하면 정말 크게 혼내셨어요~부모님이 친할머니를 모시고 사셔서 태어났을때부터 친할머니와 함께 자랐습니다. 할머니가 한없이 엄청 예뻐해 주셨는데 그땐 엄마도 이해 못하셨대요~ 잘못을 하면 혼을내야지 왜 감싸주고 다 들어주고 하는지 속터졌다고.. 그래서 본인은 손주생기면 그리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젠 할머니 맘을 알겠다고~ 정말 뭘 해도 한없이 이쁠수가 없다며 나중에 손주 생기면 엄마맘 알거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제맘도 알고 사위맘도 알고있으니 괜찮다 하시는데 씻으며 또 혼자 울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친정부모님 대놓고 무료봉사겸 쌩고생시키는걸로 아시는것같아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저는 지금 살고있는 동네에서 30년 넘게 살았습니다. 부모님은 제 결혼과 동시에 도시생활을 접고 40분거리의 다른지역으로 주택지어 이사가셨어요~ 하지만 부모님 사업장이 이 지역이라 저녁약속이나 모임등이 있으실경우에만 어쩔수없이 주무시고 가십니다. 한 주 내내 안주무시고 그냥 댁으로 가실때도 있으시구요.. 그 외에 제가 회식있으면 남편이 일찍들어와서 애기보고 반대일 경우엔 제가 일찍들어와요~ 둘다 늦는경우는 만들지 않습니다~

직업은 전 금융권 , 남편은 공기업 다닙니다. 맞벌이로 800~900정도 벌고있으며 , 결혼 전 제가 매매한 투룸 오피스텔의 임대료는 결혼과 동시에 엄마 용돈하시라고 해놨고, 그 외로 아이 돌봐주시는 비용 따로 200드리고 있어요.. 육아휴직 2년을 썻으나 무기력하고 우울함에 빠진 저를 보고 엄마가 조기 복직을 권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복직 전 아이 어린이집 적응 시키며 남편이 등원/ 제가 하원을 맡기로 얘기가 되었으나 아버지 사업땜에 어차피 매일 나와야하니 본인이 오후4시에 하원시키고 저희 퇴근할 동안만 돌봐주신다며 비용 100만 달라고 하시기에 그리 부탁드리고 200드리고 있습니다..

엄마가 아이를 케어하실땐 엄마편에 있습니다. 아이에게도 할머니께 버릇없이 굴면 훈육했구요.. 근데 댓글보며 정말 머리 한대 얻어 맞은 기분... 글로 다 표현이 안되는 기분입니다.. 엄마는 말씀은 아니라지만 얼마나 상처가 되셨을지 ..아이는 그 상황을 어찌 받아들이고 봤을지.. 댓글 읽으며 또한번, 추가글 쓰며 또한번 곱씹으며 반성합니다.

관심갖고 글 읽어주신 분들, 쓴소리 격하게(?)해주신 분들, 이해해주신 분들, 조언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려요~ 현명하게 살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 조심,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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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0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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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정엄마한테 주무시고 가라고 하지마세요. 괜히 엄마만 불쌍하게 뭐하는 짓이에요? 아이가 엄마가 할머니한테 윽박지르는거 보고 나중에 할머니 무시해요. 안그럴거 같죠? 엄마가 할머니 막대하면 자기도 그래도 되는 줄 알고 똑같이 못되게 굴어요. 엄마한테 좀 잘하세요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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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08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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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응석 다받아줄사람이 집에 계솓있으면 훈육도 제대로 안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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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기쁘게 2020.07.08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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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니가 저리여ㆍ서 주무시면 아마도 난리가 나겠지요 너네엄마 못오게 하라고 같이 사는것도 아니고 저리 자주 중수식ᆢ 가면 애들도 안정이 안되고 좋지 않아요 응석 다 받아주니 찡얼거리고 떼쓰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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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너만싫어해 2020.07.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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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서 딸보다 아들이낫지... 손주 봐주는 공없네요 그공보다... 본인잘먹고잘살자고 왜 노모를 고생시키나요 난이게젤싫음...요즘엔결혼비용도반반 도리도반반으로 가는 대세인데 왜 손주봐주는사람은 친정부모님이 많을까요 본인맘편하자고 본인잘먹고잘살자고 왜 친정엄마가 희생해야할까요 그덕에시부모들은 아들출가시키고 맘편히 여행다닌다하잖음!! 울엄마 손주하루만봐줘도 넉다운돼던데...나또한아이셋 힘든거아니까 절대아이안맡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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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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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 마음에 쓰신글에 댓글이 다 너무 야박하다 싶지만... 쓴소리라도 맞는 말이긴 해요.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그대로 보고 배우기 때문에 아이 앞에서 엄마에게 큰 소리 치는 건..속상하다 마음에만 담아두지 마시고 죄송하다고 표현해주세요. 내리사랑이라는 말이 있죠. 친정엄마눈에는 그저 안쓰러운 손주일뿐이에요.
저도 워킹맘이고 맞벌이지만 웬만해선 저희 부부 둘이서 해결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정말 급하고 어쩔 수없는 순간에는 엄마 찬스를 쓰지만 그것도 시간과 비용 계산까지 딱딱 해서 드리는 편이에요. 내 아이도 소중하지만 엄마의 시간도 소중하니까요.
저도 아이 키우면서 생기는 고민들이 있어서 상담을 받아봤는데요.
워킹맘에게는 워킹맘의 패턴대로 아이가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맘님 생활 패턴에 맞춰 아이를 키우면 됩니다.
정답은 없어요. 그날 단호하게 하신것도 잘하신 거에요.
아이에게도 한 두번은 필요한 훈육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건 몰라도 아이의 잠시간은 저도 칼같이 지키는 편이라 공감이 됩니다.
할머니가 계시든 안계시든 잠을 자는 시간은 변동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시면 아이도 자야할때에는 할머니한테 인사하고 자러 갈거에요. 힘내세요. 육아는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5살되면 자기 고집도 늘고 주장도 할 수 있어서 더 어려워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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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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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면 차라리 할머니를 주무시지 않고 일찍 보내드리지 뭐하러 모셔놓고 소리지르면서 훈육을 해요? 아예 같이 사는것도 아니고 가끔 같이 자는 할머니를 보여주고 안된다고 하는건 뭐임... 반드시 고쳐야할 예의범절도 아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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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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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댓글들보면 아픈 가슴 더 아프겠어요.
육아라는게 참 사람 밑바닥을 드러내게 하더라구요.
저는 24개월까진 친정 엄마가 안계셔서 친정 언니랑 시어머니랑 남편이랑 번갈아서 보다가 26개월부턴 어린이집 가요..
퇴근하면 육아에 27개월인데 아직 의사표현을 못해서 떼는 점점 더 늘고..
맞아요. 조카들오면 더 안자려고 하고..짜증이 머리끝까지 나죠..ㅠㅠ
아휴..힘내요..그말밖엔..
친정 어머니도 이해하실꺼에요..
더더더 잘해드리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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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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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떠나서 사위랑 합세해서? 사위앞에서 친정엄마한테 나가라고 소리치다니... 솔직히 그깟 잠 좀늦게 잔다고 큰일나는것도 아니고 .... 애앞에서 사위앞에서 본인 엄마한테 그러는거 상대방 기분이 어떨것같아요?도움받지마여 ..부부가 알아서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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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R 2020.07.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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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럴거면 니가 알아서 키워 애까지 낳고 도움 받을거 다 받으면서 뻔뻔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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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R 2020.07.0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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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 불쌍하다.. 딸이 아들보다 뭐가 낫다는지 이런글 보면 ㄴ이해 그냥 다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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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7.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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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30대 후반 워킹맘으로써 글 남깁니다 네 저희 회사 많은 분들도 부모님께 아이맡기고 저도 종종 도움 받았어요 하지만 너무 잘못하고 계시네요 사위앞에서 큰 소리 치며 나가라고 소리지르시다니요 솔직히 탁 터놓고 말해 님이나 님 남편이 잘나서 맞벌이 안해도 될 정도거나 그냥 입주이모님 쓸 정도는 안되시면서 애봐주는 공은 없다고 싼값에 부모님 노동력 도움받으면서 훈육이고 뭐고는 내가 다 원하는 대로 하고 싶다는 이기심 아닌가요 커리어고 나발이고 전문직아닌 이상에야 저도 증권사 다니지만 돈때문에 다니는 거잖아요 그럼 비용을 세이브하고 조금 더 안전하게 아이를 맡기는 대신 어머님의 고충도 알고 양보해야할 부분은 하셔야지요 저 입주이모님 쓸때 280드렸습니다 저희도 돈이 남아도는게 아니고 자식들 조금이라도 경제적으로 부담안되라고 아이봐주시는거지 하루종일 보는거 원하는 부모님들 아무도 안계세요 예쁜 손주도 내가 안키우고 내가 안본다는 전제하에 자주 봐야 예쁘고 좋은법입니다 어머님이 원해서 주무시는것도 아니고 분명 딸이 고되거나 힘들어하니 그거라도 봐주시겠다고 주무실텐데 소리를 지르다니요 너무 잘못하셨고 속 많이 상하셨을꺼에요 어머님이 저도 여자지만 이런 이기적인 딸들도 참 많아요 아마 어머님이 집에만 계시며 애만 봐주시진 않을껍니다 집안 일이며 청소 요리 어느정도 다 해주실꺼에요 도움은 다 받고 싶고 돈도 덜 쓰고 싶고 근데 애는 내가 다 원하는 대로만 케어하고 싶다 그럼 그럴 능력을 만드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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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바다 2020.07.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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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님처럼 그런적이 있었어요 ㅠ 근데지금은 그엄니가 치매걸리셔서 아무것도 기억못하시는데 그걸 지켜보는마음이 찢어집니다. 저희 아이 봐주시느라 아프신거같기도하고 한동안은 자책도많이했어요. 건강하실때 효도많이 하셔요.. 부모님은 절대 기다려주시지를 않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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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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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피해자인척 하지마시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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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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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니 엄마를 자기집 놔두고 왜 니네집에 자게 함? 무급육아 용도로 부려먹는거냐 ㅆㄹ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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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짐쟁이 2020.07.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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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카들도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돌변하더라고요. 아이들의 조부모인 우리 부모님은 어지간한거 다 받아주세요. 딱 한가지 안받아주시는게 있는데 그게 바로 쓴이님네랑 같은 상황이예요. 아이 엄마나 아빠가 훈육을 하면 우리 부모님은 그냥 집 밖으로 나가 버리세요. 혼나는거 보는 것도 마음 아프고 말리자니 아이들 버릇 나빠질 것 같고, 훈육은 필요하고 같이 있으면 애들이 자꾸 구해달라고 눈빛 보내는데 무시하는 게 쉽지 않닥도 조용히 나가세요. 대신 30분 안에만 끝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잘못하신 건 아니예요. 다만 친정어머니 입장에서는 우는 손주와 그 아이 달랜다고 쉬지 못하는 내 딸 모두가 안타까우셨을 거예요. 친정엄마랑 조용한 곳에서 차라도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 하세요. 시모는 이해 못해도 친정엄마는 이해해 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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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옴마 2020.07.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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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저는 반대로 시어머니가 그러셨었어요 돌되기전에.. 아들이 나가시라고 화냈습니다. 그뒤로는.. 시어머니도 잔다고 들어가면 절대로 저희방 문안여세요. 한번은 겪어야 하는일 맞아요. 맘아파하시는것보다 엄마 내가 이래서 서운하지? 죄송하다고 말하고 잘..해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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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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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두분 다 이해해요. 어머님도 이해하실거구요. 애기도 잘 받아줄거예요. 할머니한테 응석 부린다는거는 그만큼 할머니가 예뻐하고 사랑주는거 애기가 알아서 그런거자나요, 서로 애틋하고 좋아해서 그런건데 그것도 시기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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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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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딸자식은 소용이 없어 밑빠진독이나 마찬가지 빼먹으려고나 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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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7.0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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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니는 집에 오지도 못하게 하고 친정 엄마랑은 거의 같이 살다시피 하는군요.. 울 나라 여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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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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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쓰니와 비슷한 상황이라 너무 공감되네요. 저도 친정엄마한테 가끔이지만 짜증내며 사네요. 제가 어렸을적 엄마한테 많은 관심을 못받고 자랐었고, 오히려 동생과의 차별과 언어적 학대를 당하며 산 기억밖에 없어요. 물론 저희를 위해서 열심히 사셨으나, 정서적으로는 잘 자라게끔 하진 못하셨어요. 20대 초중반 거의 6년 넘게 내 한몫 챙기지도 못한채 집안 생활비 버느라 허송세월 날려버렸으나, 제 희생을 알아주기는 커녕 오히려 집을 위해서 하는건데 그게 그렇게 힘드냐며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들로 상처주는 말들을 많이 하셨죠. 그게 사실 너무 상처로 남아버려서 회복이 안되네요. 엄마한테 자꾸 불만이 생겨요. 말하는거 너무 듣기싫고, 잔소리처럼 들리고. 엄마가 뭐 하나 시키면 진짜 너무 싫어요. 화가나고 짜증나요. 그래서 저도 미치겠네요. 엄마한테 예민하게 굴지 말고 잘해드려야지 하다가도... 가끔 감정 조절이 안되네요. 어쩔땐 엄마랑 인연을 끊고 싶을정도로 스트레스받아요. 하지만 혼자될 엄마가 불쌍해서 또 그러진 못하네요. 댓글들 보면서 반성을 합니다.. 근데 쉽지 않네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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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2020.07.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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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니가 그랬어도 화낼수 있나??? 자식 다 키우고 이제 노년 편하게 보내셔야 하는데 손주본다고 고생하는 엄마는 뵈지도 않나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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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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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절대로 아이 키워주지 않을거다.
인생 한번 살지 두번 못사는데 젊을떄는 자식 키우느라 시간 보내고
늙어 손주 키우느라 시간 보내고 죽는다.

그렇다고 키운공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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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20.07.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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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머니가 왜 주무시고 가냐고 그러는데 아마 맞벌이 부부일테고 주에 2~3일은 야근이나 회식등으로 퇴근이 늦어져서 아이봐주시다 주무시고 가는걸로 추측되는데요.친정엄마 늦게까지 아이봐주시느라 고생하시면 좀 맞춰주세요. 니 애보느라 밤늦게까지 고생하는데 애 운다고 엄마한테 윽박지르는 꼬라지가 참. 글만 읽었는데 짜증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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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0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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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친정엄마도 본인 자식 육아 그지같이 한 것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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