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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말기암 환자의 장례식

ㅇㅇ (판) 2020.07.09 09:10 조회28,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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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부고장을 보낸 이는 말기 전립선암을 앓고 있는 85세의 김병국 님


살아있는 사람의 장례식이라는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 탓에 몇몇은 쭈뼛거렸고, 몇몇은 울먹였지만

손을 잡은 노인은 웃으면서 말한다


"와줘서 고마워... 우리 그때 좋았지? 행복하게 살아"

실제로 장례식은 그의 바람대로 그와의 추억을 회상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작은 축제 같은 행사로 진행됐다


그는 평소 가장 좋아하다던 여성 듀엣 산이슬의 '이사 가던 날'을 불렀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노래가 끝난 뒤 잠시 동안 기력이 빠질 정도로 목청껏 불렀다고 한다


부고장은 초청장, 조문객은 초청객이라고 불렀다



http://oppaya.net/bbs/board.php?bo_table=humor&wr_id=85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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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10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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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기준 이분이 진정 성공한 인생이다... 나도 갈때 죽음을 인생의 한 부분으로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마지막에 내 스스로에게 잘 살아왔다. 그동안 수고했다. 라고 말 할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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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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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지막 인사할수있는 자리라 뜻깊고 좋은것같아요. 히지만 저렇게 한다고 진짜 장례식을 안할것같진않아서;; 조문객은 문상을 두번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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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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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0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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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기준 이분이 진정 성공한 인생이다... 나도 갈때 죽음을 인생의 한 부분으로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마지막에 내 스스로에게 잘 살아왔다. 그동안 수고했다. 라고 말 할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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