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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절망에 빠진 친구.. 어떻게 도와줘야할까요

ㅇㅇ (판) 2020.07.09 11:28 조회39,653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오래 알고지낸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심성도 곱고 배려심도 강한 친구인데 가정폭력에 이혼까지 겪으며 힘든 삶을 살았습니다.
조금 부정적인 성격이 있지만 열심히 일하면서 돈도 모으고 잘 버텨오고있었습니다.
독하게 일하며 일찍이 돈도 많이 모아서 곁에서 지켜보며 정말 대단하고 생각했고 존경도 많이 했습니다.
근데 최근에 어렵게 시작했던 사업이 믿었던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해 시작도 못해보고 망해버렸습니다.. 다행이 빚은 생기지 않았지만 아득바득 모은 돈 절반 이상이 날아간 상태..

한동안 연락을 피하다 하루는 전화해서 저한테 이러더군요..
'이제까지 열심히 살아오면 좋은날이 올거라 믿고 한푼이라도 아끼면서 살아왔는데 인생이 너무 허무하다 길을 잃은거같고 이젠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 왜 사는지 모르겠고 어디든 떠나고 싶다.. '

무슨말을 해줘야할지 몰라서 그냥 가만히 들어줬습니다.
그뒤로 연락은 잘되지만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먹고 잠만 자는것같습니다.
우울증에 걸린것같은데 걱정되서 이핑계 저핑계로 불러내려고해도 계속 혼자있고 싶다고하는데 심리적으로 불안정해보이고 이러다 나쁜생각이라도 하는건 아닌가 걱정됩니다..

바쁘게 사느라 사람만날시간도없어 친구라는 사람은 저밖에 없는데 이럴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니 제가 친구는 맞나 싶습니다..
위로한다고 어줍잖게 희망적인말이나 어설픈 도움을 주려해줬다가 안좋은 일만 생길까봐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제가 어떤 도움을 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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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흑역사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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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7.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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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코요테 아시죠? 신지가 무대공포증도 너무 심하고 일도 없고 뭐 그렇게 힘든 시기를 지낼때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매일 술만 엄청 마셨대요 근데 그때 김종민이 집앞에 항상 먹을거를 비닐봉지에 넣어서 문고리에 걸어놓고 갔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위로나 그런 말같은것도 없이요 지금은 극복해서 다시 활동 잘 하잖아요 그런 시기인가봐요, 이렇게 걱정하시는걸 보니 두분 사이도 돈독한 관계이신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떤 말이라도 부정적으로 와닿을 수 있어요 김종민씨처럼 뒤에서 묵묵히 지켜보고 응원해주고 있다는 무언의 메시지같은걸 전하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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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1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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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에 코요테 이야기를 좀 덧붙이자면, 저도 그 인터뷰 감명깊게 봤는데요. 제가 알기론 김종민은 그 외에도 신지에게 평소처럼 대한걸로 알고있어요. 위로 이런것도 좋지만 정말 평소처럼... 해당 프로그램인지 다큐인지..그 이유를 김종민에게 물었는데 김종민은 나쁜생각은 끝이 없다. 생각 할수록 깊어질뿐 답이 없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애초에 하지않게 하고싶었다. 뭐 이런 뉘앙스로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근데 김종민은 신지랑 일적으로 엮여서 매일 얼굴을 봐야했고 그래서 일상적으로 늘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작성자님 친구분께서 집에 혼자 있다면, 같이 여행이라도 한번 다녀오는건 어떨까요? 사실 인생이란게... 스스로 좌절할 경우, 본인의 시선에 갇혀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죠. 저 역시 전부라고 생각했던게 무너졌을 땐 삶보다 죽음을 택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세상에 나와서 여행이라도 한번 하면서 사람들 사는거 둘러보고 이런저런 사람들이랑 대화하니까 저는 달라졌어요. 제가 했던.. 그거 망하면 정말 다끝난다고 다짐하고 시작했음에도 망했던... 그 좌절은 수 많은 좌절의 일부란걸 알았어요. 그래서 아무거나 시작했죠. 망한상태로 내 인생을 그냥 살아나갔어요. 그렇게 내가 할 수 있는 또 다른 일을 찾아서 최선을 다하니까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이 실감되는 순간도 오더라구요. 친구분께 한번 리프레쉬를 하셨으면 좋겠는데, 그 길로 이끌어줄 수 있는 방향을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그냥 제 경험에서 말씀드려봤어요. 친구분이 꼭 다시 일어나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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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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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올초 코로나로 인해 모은돈 천단위 날렸는데 그때 들은말이 있어요 돈나갈때 사람 몸도 해한다고 하더라고요 몸 안다치고 돈만 나간거면 괜찮은거라고요 이게 무슨 미신같은 소린가 했더니 이상하게 위로가 좀 되긴했어요 친구분한테 건강 잃으면 끝이라고 돈보다 니몸이 더중하니 잊어버리라고 돈은 다시 모으면 된다고 떨쳐버리라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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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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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은 참 사람이 진국인 듯 이제는 한참 선배인데 꼰대짓도 안하고 대접 받으려고 안하고 방송에서 동생들 후배들이 바보라고 놀려도 허허 웃고 참 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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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2020.08.0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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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젖소언니도 흔하지안는얼굴 가인x 강동원x 이린이x 쑤냥이x 이번엔 13층애기랑 팀머거 언니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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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2020.08.0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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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롱이 앞머리깟어?Zzzzㅋㅋㅋㅋ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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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2020.08.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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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나 삽치고 사리고잇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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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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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돕지 마세요 처음엔 고마워 할지 몰라도 몇 번 받아먹으면 당연한 권리처럼 요구합니다 거지근성만 키워줘요 물질적으로 돕지 마세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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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2020.08.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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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병시니오빠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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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2020.08.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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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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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2020.08.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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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쩌라고 티라노 니맨상에 은우가명품 뜯어낼수잇을것같냐 부럽지 메롱이다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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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2020.08.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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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담당할분 손드리라고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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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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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런상태인데 모두 힘내요 우리는 망하던 성공하던 그자체로 멋진 사람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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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2020.08.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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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 윤오가 너얼마나 줘팻니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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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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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인생은 로또와 같죠... 로또를 안사면 당첨확률이 0%고 열심히 로또를 사야지 당첨확률이 몇프로라도 생기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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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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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역시 사업을 말아먹고 ... 3년간 세상과 인연을 끊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뼈빠지게 모았던 돈은 사라졌고요.... 그 당시 정말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서 자살까지 하려고 했지만, 그럴 용기는 또 막상 저수지 앞에 다다르니... 안 생기더라구요. . . 좀 더 힘내보자 힘내보자... 계속 스스로 타이르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나이는 30대 중반인데... 현실상 포기해야 할 것도 많구요. 참아야 할 것도 많더라구요. .. 하지만 그때마다 도움이 된 건 동네친구들의 진심어린 위로와 술 한잔이었습니다. 전 덕분에 한번 더 힘내보자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 쓰니분께서도 친구분 끝까지 함께 하며 늘 힘내라고 해주심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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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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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6000날렸습니다. 투자를 잘못해서요. 사기에 가담했던 사람 중 저희 친어머니와 새아버지가 저에게 그런 짓을 하더라구요.ㅋ 물론 제가 투자를 잘못하고 어리석은게 8할쯤 됩니다 죽고 싶었죠. 지금 친구들 다끊었어요. 돈 잃으니 사람 떠나가는거 한순간이더라고요. 그리고 저도 부담되고요. 친구는 좋지만 부담스러웠어요. 바닥은 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가십거리가 될것같더라구요. 옆에서 긍정적인말 많이해주세요. 다시일어날수 있다고. 힘들때 챙겨준 사람 못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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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2020.08.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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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 좋은 생각할까 걱정 되네요 곁에서 묵묵히 있어주는게 큰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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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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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평소처럼 하세요 그래도 빚은 안졌다고 하셨죠? 그럼 다시일어나는건 친구몫이에요 살다보면 몇십년동안 이룬거 한순간에 잃고 수습해보려다 감당안되는 빚까지 떠안는 사람 많아요 저희 집에도 그런사람 2명이죠 그 중하나가 저구요ㅎ 20년의 노력했던 시간이 한방에 훅!! 날라가는데 힘들어할,회복할 시간도 없이 수습해야 됐어요 내가 죽어야 끝날까, 거래처에는 웃어야하는데 혼자있으면 이유도 모르게 눈물만 나고. 배는고프니 살고는 싶은지 밥은 찾게되고. 그렇게 벌써 1년 6개월 전 일이 됐어요. 그때 절 안쓰럽게 보는 사람많았고 동정하는 사람 많았는데 그거 아무런 도움 안됐었어요 더 부담스럽고 괜히 더 피해자 티내고 싶고 내가 더 불쌍해 보였거든요... 그래서 그냥 야 밥이나 먹자 하고 시시껄렁한 얘기하고 하는게, 아무일 없단듯 니가 밥사라 하는데 더 편해지더라구요 지금 친구분 시간 필요해요 것도 꽤 긴시간 필요할수 있구요 친구분한테는 위로가 독이 될수도 있어요 걍 냅둬요 그냥하던데로 하세요 야 밥이나 먹게 나와 랑 시시껄렁한 농담이 더 위로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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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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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분명다시빛을발할겁니다저는그렇게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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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2020.08.0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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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값싸고 무심한게 동정해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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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9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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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울증 상담 ㄱㄱ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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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9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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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금전적으로나 일적으로 도움 줄 수 있는거 아니면 어디 바람이나 쐬러 가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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