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방탈 죄송합니다. 정말 뜸끔없이 너무 놀래서 익명으로 이렇게 글씁니다. 어떤 늙은 스님께서 길걷고 있던 저에게 "잠깐만요" 하고 세우시고는 빤히 뚫어지게 쳐다보시는 겁니다. 뭐때문에 그러시는거냐고 물었더니 고개를 갸우뚱 하시면서 왜 안받아드리냐고 하시더라구요 무슨 말씀이세요? 하니까 뒤에 호랑이와 신령? 이 따라다니는데 왜 안받아드리냐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무슨말씀이시냐고 하고 뿌리치고 갈려고했는데 "어허~ 본인 그릇이 항아리인지도 모른체 저리 살아가는고" 하면서 혀로 찬다? 쯧쯧? 하시더라구요. 뭐지? 미친ㄴ인가? 싶어서 그냥 갈려고 했는데 " 대나무가 저리 울창하게 가로막혀있을것을 (어쩌고저쩌고-뒤엔 잘 못들었습니다)" 속으로 미친ㄴ미친ㄴ 하면서 제 갈길 갔습니다. 그래도 사람인게 너무 신경쓰이고 또 그말이 하루종일 기분안좋게 기억되어서 무당집?을 예약해서 찾아갔어요. 다짜고짜 넌 이길이네 하시면서 신내림을 받아야 한다면서 25년 정말 평범하게 살았는데 무슨 신내림이냐고 하니까 아닐꺼라면서 본인은 익숙하게 느끼고 했던게 별게 아닌게 아닐꺼라고 하시더라구요. 무당말까지 듣고나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집에 엄마에게 말하니까 엄마역시 받으라고 하네요.... 그래서 엄마는 내가 만약 받는다 해도 말려야 하는거 아니냐면서 하니까 아님 막내동생 (4대독자 남동생) 이 받아야 한다면서 저한테 받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외가쪽이 약간 그런 집안이긴 했으나 한참 윗세대가 그랬고 외할머니, 엄마는 정말 평범하게 사셨거든요. 갑자기 그말을 하는데 너무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는 와중에 엄마는 또 신내림 날짜? 받는다고 날짜 받으러 갔네요. 너무 당황스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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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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