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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예비올케가 동생이름 부르지 말래요

ㅇㅇ (판) 2020.07.10 10:18 조회191,650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지역토박이는 아닌데 경상도권 도시에서만 평생 살았어요 경상도에서는 친한사람 부를때 이름 끝자만 부를때가 많아요

딱히 애정의 표현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친구들도 남친도 사촌동생들도 죄다 그렇게 불렀어요
제 주변인들도 거의 대부분 저를 이름 끝자만 떼서 부르구요

제 이름이 #미 인데 어딜가나 어르신분들은 물론 가족 친구들도 ''미야~~'' 이렇게 부르십니다
제 동생은 #민 이고 ''민아~~'' 혹은 ''민이야~~''라고 부르십니다
뒤에 물결표를 쓴건 약간 끝을 길~~게 늘리듯이 부르기때문인데 싸울때도 혼낼때도 대부분 이름 끝자만 쓰면서 호칭하구요
(화가 나도 ''미야 얘기 좀 하자''이런식?)

아무튼 예비올케는 동생보다 한살많고 저보단 한살 어려요 어린시절은 해외에서 보냈고 충청지역 토박이래요

둘이 2년인가 연애하고 작년말에 엄마한테 결혼하고싶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랑 저랑 같이 밥 한번 먹었어요
상견례 얘기 나왔다가 코로나때문에 미루고 미루고 미뤄지는중이고 동생도 올케네 집에 인사는 다녀왔대요

저랑 남동생 그냥 딱 할거만하는 평균남매구요 평소엔 서로 전화카톡으로 안부도 안묻고 할말있을때만 연락하는 그정도일뿐이예요
최근에 제가 차량구입 관련해서 동생이랑 몇번 통화했어요 데이트중이라 하면 내일 한다하고 끊거나 카톡으로 질문만 남겨놓기도 하구요

지난주에 예비올케가 엄마랑 나한테 할말이 있다고 집으로 온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는 신나서 동생한테 ㅇㅇ이 음식 뭐 좋아하냐고 해주겠다하니 동생은 집에 온다하는 것도 몰랐더라구요

아무튼 토욜저녁에 집에 왔더라구요 밥 잘 먹고나서 할 얘기있다더니 저 얘길 하대요
동생 이름 끝자만 떼서 부르는거 하지 말아달라고
엄마도 저도 평생을 그렇게 불러왔고 애칭도 아니고 특별한것도 아닌데 예비올케가 듣기엔 과한 애칭같고 징그럽게 들린대요
꼭 애인사이에 부르는 호칭같고 애기다루듯 대하는것 같다고
경상도권 문화라는것도 이해안되고 오글거리고 이상하다고 특히 엄마가 부르는건 듣기 기분나빠도 넘길만한데 제가 부르는건 꼭 애인부르는건 같아서 불쾌하고 소름돋는다고

그냥 ''남들처럼'' ㅇㅇ아 라고 정상적으로 이름 불러달래요 한번도 동생 그렇게 불러본적 없는것 같은데 본인이 듣기 싫으니 바꾸래요
바꿔주세요 도 아니고 안바꾸면 이 결혼 무를 생각까지 하고 있다면서 동생한테는 본인이 알아서 말할테니(?)저희더러 먼저 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좀 많이 벙찌더라구요 일단 알겠다 하고 넘겨놓고보니 기분도 나쁘고 어이도 없고

따로 동생 연락도 없고 엄마는 속상해하고만 있는데 주말에 동생이 집에 온다고 연락왔더라고 엄마가 연락왔네요
(동생은 같은 지역이지만 회사근처 자취해서 한달에 한번정도 집에 들르고 저는 2시간 거리에 살아요)
엄마가 거짓말도 못하고 표정을 못 감춰서 올케 얘기 나오면 눈물이라도 나올까봐 겁난다고 앓는 소리하는데 왜 이런 황당한 요구에 엄마가 힘들어야하는지

제가 알고있는 동생 성격상 그런 얘길 들었으면 가만히 있을애가 아닌데 연락없는거 보면 아직 모르는것 같은데 제가 먼저 얘길해도 되는건지 아님 내일 동생이 집에 갔다가 엄마 입으로 듣고 나한테 물어볼때까지 기다려야하는건지

오늘에라도 동생한테 연락해서 아는척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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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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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시부모님.삼촌들 숙모님등 친인척들 울남편 53년동안 건아~~라고 부르고 계시는데 뭔소리야ㅋㅋ 울시동생도 호야~라고 부르고~~ 나도 어릴때부터 그렇게 불려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올케가 좀 이상하게 생각하는거 아니예요? 좀 당돌한 여잔데? 부모형제간 호칭을 지가 뭔데 바꾸래? 남동생 여친을 바꿀수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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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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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하던데로 하세요. 앞으로 예비 올케와의 모든 대화는 녹음하세요. 어머니께도 미리 녹음하라고 알려주고 방법 알려주세요. 어려우면 집에 cctv라도 달아요. 보통 이상한 여자가 아닐거 같아요. 너무 예의가 없어요. 녹음이나 영상을 동생한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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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7.2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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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유학 했음. 거의 20년동안. 시댁에 그런 말 비슷 한 말 한번 한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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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07.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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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며느리 될 사람 정병읶음 저걸 어캐 저렇게 생각하지 생각이 드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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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07.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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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며느리 될 사람 정병읶음 저걸 어캐 저렇게 생각하지 샹각이 드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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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07.1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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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간이 지나서 글쓴 분이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예를 겪어서 댓글 남기려 로그인했어요. 자세히는 못쓰지만 저희도 비슷한 입장이었는데 큰 일 아니니 사소하게 넘겼어요. 양보해주면 그만이다, 오빠 일이니 괜히 큰소리 나게하지말자 하고 수용하는 쪽으로요. 근데 그거 시작에 불과해요. 지금 벌써 그깟일로 결혼을 무를지 말지를 얘기하죠? 나중에는 이혼을 자기 수단으로 삼을거예요. 마음에 안든다고 천지분간 못하고 예비시어른과 시누될 사람에게 호칭정리를 하는게 일반적인 상식이 아니잖아요. 그냥 지나쳐도 되는일이라 간과하지마세요. 전체를 다 알 순 없지만 그 여자분.. 덜떨어진게 아니라면 무서운 사람이예요.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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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1 2020.07.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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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협박인데... ㅎㄷㄷ
예비 며느리가 시어머니랑 시누 될 사람한테..겁박을 하다니..
것도...어머니하고 누나가 어릴떄 부터 부르는 호칭가지고...듣기 싫타고.ㅋㅋ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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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00 2020.07.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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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대단히 강골이신 며느님 얻으셨네요...감축드립니다..
몇십년을 그렇케 불렀는데..ㅋㅋ 내 마음에 들지 않으니 니들이 고치란다.ㅋㅋ
우리어머니도 누나도 나한테 훈아~라고 끝자만 만부르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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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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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다 돼가는 우리 할머니도 엄마랑 이모에게 희야 경아 하셨는데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 그게 징그러우면 결혼하지말라고해요 별것갖고 시비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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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2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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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하면 아들 보러 오지마세요. 할지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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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2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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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여자들이 남존여비 풍습 만드나 봄. 지 남자 지키고 떠받드는게 좀 과한 여자들 있어요.
지가 뭔데 남편 뿌리를 무시하고 남편주변도 남편보다 아래죠. 남자한텐 헌신적이라 동생도 못 버림.
일명 여우라고 하죠. 남자한테는 암말도 안하고 뒤에서만 저럼. 낳고 키운 사람들인데 무시하고 지만 보라고ㅋㅋ
동생한테 얘기하고 결혼을 하든 말든 안보게 해달라고 진지하게 얘기하세요. 상대하기 버거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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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2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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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것들은 여자고 남자고 시댁이고 며느리고간에 어디나 있구나. 진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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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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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또라이가튼 여자네 울남편도 시댁(경남)서 어머님이항상 #아 부르시는데 전혀 안이상해보이고 걍 부럽기도함 부모님이 자상하게부르시는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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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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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별 쓸 데 없는걸로 불편해하네. 나중에 결혼하고 뭐 하나 실수라도 하면 잡아먹을듯 얘기하겠는데요? 동생한테 말하세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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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송 2020.07.1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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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생각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엄마.누나 입장에서는 화나고서운하겟지만 동생이랑 예비올케 둘이 맞는다면야..그리고 올케한테도 서운한거 있음 그때그때 바로 애기하는게 좋지않을까요?그래야 못된버릇도 고치고..앞에서는 그냥 넘기고 뒤돌아서 생각하니 화가난다거나..서운하다거나 해서 사후에 다시 꺼내드는건 동생한테 불똥이 튈거 같네요..올케랑 평생살아야되는건 동생인데..엄마나 누나는 어찌됫던 3자인 입장에서 미우면 안보면 되잖아요..ㅎ 동생행복부터 생각하는게 우선일듯 합니다.제개인적 생각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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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2020.07.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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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 얘기하시길 지남친한테도 얘기안하고 혼자 와서 저런얘기할정도면 보통내기가 아닌듯 꼭 있는그대로 얘기하세요 결국 선택은 동생몫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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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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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저 충청 토박인데요 제 동생들 다 후야 용아 이러는데요? 친구들도 늘아 현아 민아 이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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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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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지금까지 그걸 딱히 애칭이라 생각 안하고 그냥 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릴 때부터 봐 온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내 이름 끝자리만 부르는데...부모님이 그렇게 부르시니 다들그냥 그렇게 부름. 그리고 원래 이게 경상도에서만 그렇게 불렀었다니 놀랍네요. 나는 그걸 판에서 처음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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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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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의부증 있는것 같은데 건강검진 교환하자고 정신의학검진 받아보세요. 100% 나옵니다. 저 이런 감 장난 아니거든요. 선배남편 바람난것도 선배가 그냥 일상얘기하는데 제가 바람난것같으니 이렇게 찾아봐라고 해서 잡았을 정도네요. 의부증은 전문의 치료에도 잘 안고쳐지는 심각한 병이고, 무엇보다 당하는 상대가 피말라 죽습니다. 꼭 잘 알아보세요. 정상범주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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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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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리세요. 제가 남들보다 저런류 인간들 관대한 시선으로 보고 어울리다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아닌건 아니에요.저건 빙산의 일각이구요,님이 예비시가에 저럴수있어요?님친구들 ,주변지인 아무도 저런사람 없죠? 친구하나만 잘못 사겨도 진짜 피해커요(그 피해자 접니다ㅠㅠ후회ㅠㅠ 심지어 제 절친이 우려섞인 조언도 해줬는데 지금 님 경우처럼 고개갸우뚱 수준이라 그냥 넘겼던게 아주 큰 피해를 가져왔어요) . 사람하나 잘못들어오면 님 가족 파탄나고, 님동생도 불행해져요. 막으세요.저는 이제는 냉철해졌어요. 피해타격이 그만큼 크고 아팠습니다. 막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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