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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갑자기 동생이 이혼하겠다는데

(판) 2020.07.12 05:09 조회151,618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저는 동생이 어떤 선택을 해도 지지할겁니다. 이혼을 한다해도, 맘을 다시 돌린다해도요. 솔직히 전자를 더 바라기는 합니다. 그간 사건이 많았거든요. 대표적으로 제가 이 동생말고도 다른 막내동생이 하나 더있는데 올케가 그 아이하고도 일이 많았고, 뭐 그래도 어떤건이든 동생에게 맡길겁니다.

다만 5년만에 동생과 대화를 하니, 아무리 혈육이라해도 너무 오랜만이라 심지어 무거운 주제라 어떤 말을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다 글을 남긴겁니다. 적어도 무조건 이혼을 말릴정도로 멍청한 사람은 아닙니다.

그리고 정말 시누짓 안했냐 묻는 분들이 많은데, 제딴에는 개념있는 시누이하려고 최선다했습니다. 물론 제가 무의식적으로 실수했을수도 있고 진실은 올케만이 알겠죠. 그치만 동생의 결혼생활 6년 반동안 관계 끊기전후 다 포함해서 올케는 명절이나 부모님생신때만 보는게 다였습니다. 동생이 결혼하고나서 제가 먼저 올케한테 연락한건 올케 임신했을때 축하인사건넨답시고 카톡보냈던 딱 한번뿐입니다. 공교롭게도 동생과 관계를 끊었을쯤이 올케 임신했을때였는데 임산부 비위 맞출겸 혹시 이 카톡 한번으로 올케가 감정상했나 싶어서 더 제가 움츠린것도 있네요. 원래 둘이 임신때문에 결혼했다 유산되고 다시 가진 아이라 올케도 동생도 그 아이 엄청 귀하게 여겼거든요.

그리고 올케 전화에 무조건 그래그래라고만 한 바보도 아닙니다. 사이다까진 아니지만 제 나름대로는 그쪽부부 일에 끼기 싫다고 계속 말했어요. 나한테 이러지말고 당신(올케가 저보다 나이가 많아 저는 올케한테 존댓말 씁니다) 남편한테 얘기하던지 상담소를 가던지 법원을 가던지 하라고. 부모님앞에서조차 늘 저한테 누구누구씨라고 하던 올케가 처음으로 형님 이러는데 그게 진짜 역겨워서 좋은말은 안나가더라고요. 그래도 예의는 지키려 애썼는데 실패한거같습니다.

저는 다만... 동생이 행복했으면 하고 위로도 해주고싶은데 5년의 벽이 너무 크네요. 그렇게 사랑하고 가깝던 아이였는데 안타까운만큼 어색하네요... 동생에게는 니가 하고싶은대로만 하라고 나름 위로아닌위로도 했는데 올케만큼은 아니지만 쉽게 누나저버린 동생도 은근히 그간 미웠나봐요. 한편으로는 이자식이 이제서야 힘드니까 나를 찾네, 싶은데 또 오죽했으면 나를 찾았을까 싶고 복잡합니다 모르겠어요.





남동생이랑 정말 친했습니다. 연년생이라 엄청 싸운만큼 붙어다녔어요. 동생 결혼하고도 이전처럼 가깝게 지냈는데 어느 순간 동생이 저 피하는거 같았습니다. 올케의 극성스런 성격상, 올케가 이간질했나 싶기도 했는데 한편으로는 올케입장에선 내가 너무 가까우니 나쁜 시누이일수도 있겠다 싶어 내버려뒀습니다. 그렇게 5년을 부모님생신제외하곤 안봤습니다.

그저께 새벽에 동생이 술먹고 전화와서 울면서 자기 못살겠다고 합니다. 이혼하고 싶다고, 이유는 횡설수설 자세하게는 얘기 안하는데 대충 요약하자면 올케와의 성격차이였습니다. 다음날에는 올케가 전화와서 동생을 설득해달라고 빌었습니다. 올케한테서 더 자세한 이유를 몇가지 들었는데 이유 중 하나가 저때문도 있었네요. 와이프때문에 혈육이랑 멀어져야겠냐는 식으로 동생이 결혼하고 처음으로 화냈다고합니다.

올케는 솔직히 저를 시누이란이유로 싫어했다, 남매간에 너무 가까우면 자기 시집살이시킨다는 주변의 만류때문에 동생에게 제가 싫다는식으로 나냐 누나냐 해서 동생이 자기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간질은 아니었네요, 올케가 뭘 속이진 않았으니까. 그래도 분하고 괘씸합니다. 동생이 절대 화내는 성격이 아닌데 그 애가 화낼정도면 참... 자세하겐 못쓰지만 올케도 본인성격 이상한거 인지는 할정도로 올케가 별나기는 합니다.

이상황에서 어떻게해야 제가 동생을 돕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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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으니 2020.07.1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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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울께 뭐있어.. 동생이 이혼하면 그런가보다 위로해주고, 계속 살면 그냥 지금처럼살면되는거지... 그런데 끼는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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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K 2020.07.12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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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5년이면 쓰니 관련 문제 말고도 다른 문제가 많았을 겁니다. 기왕이면 그 둘 사이에 끼지 마시고 굳이 낀다 할지라도 동생 편을 기본으로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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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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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건 이혼녀 되기 싫어서 붙잡아야 되니까 제대로 말은 못하고 그냥 시누이란 이유로 싫어했었다 뻥치는 거지ㅋㅋ도움 받으려고. 이혼하게 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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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7.14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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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이 찌질하게 누나한테 고자질하러 갔네

찌질한 한남동생 혼내시고

동생이랑 손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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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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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동생도 저렇게 살다 이혼했음. 자기네 친정으로는 매일 끌고 다니면서 나랑 연락하거나 혼자 지나가다 잠깐 우리집에 들리면 마마보이라면서 난리가 났다고..5년 살다가 이혼하고 별 얘기 안하고 있다가 1년뒤 정도에 얘기하더라고 정말 힘들어서 아 이러다가 내가 죽겠구나 싶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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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랄라 2020.07.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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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둘이 결혼해서 사는데 시누가 뭔 상관??? 같은 시누이 입장이지만 지네들 생활 자기들이 알아서 사는거지 시누땜에 싸우고 이혼한다??? 시누짓 했어요?? 엄청 못되게?? 5년이나 안보고 살 정돈데 왜 시누땜에 이혼하냐고 어이가 없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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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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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얼마나 괴로우면 그 이쁜자식 생각에 몇천번 삼켰을 이혼을 이제 행동으로 실행하겠어요. 막지마요. 그냥 들어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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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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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막지마요. 그러다 동생 극단선택 하면 어떻게해요. 하고픈대로 하라하고 무조건 품어주고 힐링시간 보내게 말없이 힘보태주는게 피붙이가 해줄수 있는 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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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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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돕는게 동생 더 상처주는거니까 그냥 선택 맡기고 위로해줘야지 강요는 틀어지기만 하죠. 동생이 한창 아내에게 빠져있을때 잘못도 없는 님을 끊게하고, 이제 그 결과가 오는거라 막을수없죠. 말하자면 님이 남친에 한창 빠져들때 그가 님 절친 끊게하고, 님이 돈 다 내게하고..님은 그와 지내기위해 울며겨자먹기로 택해야만 했다쳐요. 시간지나며 열기가 빠지면...님도 그런걸 다 곱씹게되죠. 자기탓도 하지만 사랑을 무기로 협박하고 악용한 상대에 대해 분노가 커질수밖에요. 둘의 일이니 둘이 결정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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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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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소송까지 가게 되면 저 쓰레기 올케한테 최대한 재산 덜 가게 동생 이혼 도와주면 됩니다. 잘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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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0.07.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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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올케가 누구누구씨라고 했으면 올케 나이가 더 많았나봐요... 아무리그래도 누구누구씨...... 올케 성질 어지간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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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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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동생은 조용히 이혼했어요. 진짜 이혼사유도 몇년 지나서 얘기해주고..전올케가 누나가 시누짓했네 어쩌구 헛소리하더라 했을 땐 이런럴 시누짓 한번이라도 해보고 그 소릴 들었어야 하는 건데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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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07.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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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둘이 알아하라하고 그냥 지켜보세요 나이든 동기간들 ㅠ 뭐 그냥 그래요 한쪽이 애달아 해도 그냥 그래요 잘되면 내탓 못되면 전~~~~~~부 남탓 해요 냅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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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20.07.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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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수출신 촤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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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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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자란 x 자업자득인건데 스스로 해결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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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2020.07.1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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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평소에 형님이라고 하지도 않고 누구씨 하다가 자기 급하니까 형님이라고 한다는것에 그 올케 인성이 보이네요. 그냥 냅두고 동생의 결정을 지지해 주세요. 인생 깁니다. 평생 맞지 않는 사람과 싸우면서 사느니 아니다 싶으면 빠르게 갈라서는게. 오죽하면 동생이 새벽에 울면서 전화 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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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7.13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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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건 하나의 이유고 다른 이유들로 그만 살고 싶은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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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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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사이에 끼어드는거 아님 이혼 하면하고 말면 마는거지 뭘 끼어드려 해요 동생이 초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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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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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동생이 울면서 못살겠다고 할정도면 정말로 괴로운 거예요. 무조건 이혼을 막는 게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케는 자기 입장에서 최대한 유리하게 말한게 그 정도일테니 얼마나 심했을지는 남동생 얘기를 들어봐야겠죠. 저같으면 무조건 남동생이 행복한 쪽으로 방향을 정하겠어요. 이혼해서 남동생이 행복하다면 그쪽에 서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올케가 다신 안그러겠다 어쩌고 하면서 지금 납작 업드린다고 해도 믿지는 마세요 사람은 안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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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e 2020.07.1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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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 이혼에 관여하는 것 자체가 시누짓인데 모 ㅋㅋㅋ 올케한테 딱 잘라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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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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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부부간의 문제는 부부가 해결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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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7.1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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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회생활을 커뮤에서 배운 아싸들이 하는 소리 그대로네요. 어떻게 결혼까지 했나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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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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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뭘 도와요. 그냥 가만히 있어요. 부부사이에 나서다 욕 먹을 수도 있음. 올케 도울 필요도 없고 가만히 남동생 선택에 맡기고 고민이든 하소연이든 들어주는게 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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