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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싸우지들말아요ㅠ)시어머니랑 같이 살면 늦잠자면 안되나요?

ㅇㅇ (판) 2020.07.13 19:36 조회20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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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2년을 보내고 3년차에 홀시어머니를 모시게 되었어요
설득당한 부분도 없지 않네요. 슬슬 애기가질 준비 하자며 애기를 시어머니께 맡기고 계속 맞벌이하자고.
나쁘지 않은거 같아 모시고 산 지 n개월째인데
그동안 제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긴 했어요.
출근이 9시라 전 7시 조금 넘은 쯤에 느즈막히 일어나는데
일어나면 아침밥이 차려져 있더라구요. 시어머니가 차리신거...
그거 먹고 싱크대에 그릇 넣어놓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출근하고 퇴근하고 씻고 나오면 저녁이 차려져 있어요.
역시 시어머니가 차리신거...
남편이랑 시어머니랑 저랑 먹고 설거지는 저나 남편이 해요.
주말 역시 자고 일어나면 아침을 시어머니가 차려주세요.
저도 직장인이다 보니 주말엔 늦잠이 자고 싶잖아요... 주말에 푹 쉬어줘야 평일에 일하니깐.
정말 원없이 자고 싶어서 11시 혹은 1시에 일어나면 이미 시어머니가 제가 자는 사이에 뚝딱뚝딱 요리를 해두시는 거죠...
그래서 모시고 사는 n개월 간 제가 아침 차린 적은 한번도 없긴 해요. 변명할 여지도 없고..
근데 제가 시어머니에게 밥차리라고 명령한 적도 없구요
그저 원없이 자고 일어나면 밥이 되어있을 뿐이에요;;
시어머니가 요리하지 않으셨으면 제가 원없이 자고 일어나서 제가 요리하든 남편이 요리하든 했을거예요.
근데 남편이 저더러 참 세상 쉽고 편하게 산대요
어떻게 시어머니가 차려줄 때까지 한번도 일어나질 않냐고.. 시어머니가 마치 이 집 가정부같다나 뭐라나...
이 말에 제가 너무 삔또상해서 당장 다음달부터 시어머니 내보내고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거 철회하겠다고 했어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면 며느리는 늦잠자면 안되나요
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단 시어머니 모시기 전엔 우리부부는 밥을 거의 사먹었어요.
밥통이 있긴 하지만 워낙 집에서 안해먹으니 주말에만 밥통썼고 햇반 사다 먹었구요, 쌀관리도 넘 어려워서..
반찬도 집근처 반찬가게에서 사다먹고 메인메뉴와 반찬 한두개? 간단한 소세지볶음이나 계란말이정도만 직접 해먹구요. 김 사먹고 김치도 사다 먹었어요.
시어머니 모시고나선 시어머니가 모든 집음식을 책임지신건 맞아요. 김장도 해주시고... 감사한마음 당연히 있습니다.
집음식외에 빨래 설거지 청소는 당연히 저랑 남편이 했어요. 애가 아직 없어서 집안일 나올게 별로 없어서 간편하기도 합니다...
시어머니께서 모든 집밥을 해주셔서 좋긴 하지만
전 직장일로도 충분히 하루하루가 지쳐서
시어머니가 요리하시는걸 도울 생각이 없어요. 차라리 사먹고말지...ㅠ 어떻게 그걸 다 돕고 앉았나요 넘 힘들어요... 저도 티비볼건 보고 잘건 자고 쉴건 쉬어줘야 내일을 또 살아갈거 아닙니까ㅠㅠ

시어머니와 같이 사는 앞으로의 나날동안 전 요리할 생각이 없고(애가 나온다면 달라질지 모르죠)
시어머니랑 같이 살거면 요리를 도와야된다는 남편의 의견이 충돌해서
결국 시어머니를 다시 내보내는 걸로 합의봤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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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 2020.07.1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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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님은 좋은분같은데 남편 조동아리가 문제네요 말씀잘하셨고 그렇게 맘에 안들 면 어머님 내보내던지 니가차리라고 하세요. 설거지를 안한것도 아니고 평소 생활대로 일어난것 뿐인데 어머님이 차려놓으신걸어쩌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이네 자기엄마보고 애는 어떻게 맡긴대요 육아힘든데 우리엄마 불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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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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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평일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와이프랑 엄마 먹을 아침 차려놓고 출근하면 되겠네. 주말에도 남편이 아침일찍 일어나서 차려놓고 다시 자면 되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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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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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에 노는데 밥이라도 해야지 내가 맏벌이 하는게 니엄마 봉양까지 해야하냐고. 당분간 친정 가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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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남자 ㅇㅇ 2020.07.14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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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근데 글쓴애 마인드도 쓰레기네 시어머니가 같이사는게 미안해서인지 맞벌이하는 아들 부부 몇개월간 아침저녁 차려주는데 고마움은 모를지언정 난 차려달라 한적 없는데 차려놨네? ㅇㅈㄹ하고있네ㅋㅋㅋㅋㅋㅋ 끼리끼리 만난다고 남편세끼나 부인세끼나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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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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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가 주말에 일찍 일어나서 밥 차리면 손가락이 떨어지기라도 하나.... 미친 놈이네요 진짜.. 지 엄마는 자기 자식 보살펴야 한다고 모시자고 했다가 다시 나가는 걸로 동의하는 건 뭐... 시어머니가 안 쓰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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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ㄹ 2020.07.1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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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합가는 하면 이혼으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합가좀 하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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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2020.07.1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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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니만 불쌍하다..아무리 그래도 도우미 내보내듯 나가라고한것도 너무하네 부부가 쌍으로 재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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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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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정신 못차렸네ㅋㅋ 아직 저런 남자랑 애 낳을 생각을 하네ㅋㅋㅋㅋ 쓰니인생이니 상관은없지만ㅋㅋ 애맡긴다고 지엄마 등꼴뽑아먹을라는 불효자에, 엄마가 밥차리는데 지는 죽어도 안할거지만 며느리는 도와야하는 대리효도충에ㅋㅋㅋㅋ 이젠 엄마 내보낸대ㅋㅋㅋ 나중에 임신하면 다시 합가할라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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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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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들 특 : 절대 지가 할 생각은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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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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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지는 왜 안하고??????? 며느리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ㅉㅉ 아 근데 애 낳아도 문제네요. 시어머니한테 맡기고 맞벌이 하자 해놓고 전부 맡기면 또 세상 편하게 산다고 할거고 터치하면 터치한다고 할 인간임...... 어머니 보낸다고 끝이 아니죠. 사상 자체가 쓰레기인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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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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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추가글 어디에도 그 잘난 아들이 엄마 도와준다는 소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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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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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하고 우리가 시어머니댁에 들어감. 어머니댁에 얹혀살게됨. 맞벌이였는데 심지어 월급도 내가 신랑보다 많았음. 주말에는 항상 늦잠 잤음. 회사랑 멀어져서 결혼전보다 평일에 한시간씩을 일찍 일어나야했음. 신랑이랑 다투다가 나보고 '니가 주말에 일찍 일어나서 우리 엄마 밥을 차려줘봤냐'라는 소리듣고 '그런 오빠는 30년동안 어머니 밥한번 차려드렸냐?시누는 결혼전에 주말에 일찍 일어나서 어머니 밥차려드렸냐?'하니 꿀먹은 벙어리가 됨. 열받아서 분가하겠다고 함. 내가 월급도 오빠보다 더 많고, 결혼전 친정에 돈썼던것보다 시댁살면서 생활비가 더 많이 나가는데 나는 돈벌고, 시어머니 눈치보고, 집에와도 편하게 못쉬고, 주말에 늦잠도 못자고, 오빠한테 그런소리 들을려고 결혼한거 아니다라고 말했고 그뒤로도 엄청 다투고 결국 분가함. 신혼 초에 시어머니랑 살면서 사이가 더 안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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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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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시엄니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아들놈의 자식이 어머니 혼자사시게 만드네.. 아니면 엄마랑 같이 살기싫었던 아들의 큰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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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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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역시 합가는 절대 안될일. 합가하자면 이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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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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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결론...........n개월동안 밥차린 시모만 넘 불쌍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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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2020.07.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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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새끼가 잘못했네요....그리고 합가하면 원래 며느리만 골탕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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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2020.07.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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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 시엄니 내보내는걸로 합의하셨다니.. 마무리는 됐네요. 혹시나 애 놓고 또 모신답시고 합가해서 살림 육아 맡기실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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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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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목적은 어머니가 애봐주시는게 아니라, 어머니는 편하게 모셔놓고 아내가 맞벌이하고 아침저녁도 차리고 동시에 육아까지 하는 합가가 목적이었던 듯. 합가 잘 무르셨어요. 합가안하는게 낫겠다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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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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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없는 전업주부 편하지 않아요? 아직 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음식 외 집안일은 전부 맞벌이하는 아들며늘이 해. 시어머니는 딱 음식만, 그것도 아침저녁만 맡는데 뭐가 식모란 말이에요? 이게 그리 힘든거면 애는 나중에 어케 맡긴대요? 시어머니 애맡기려고 데려온거 아니었어요? 고작 하루 한두번의 식사차림이 식모소리들을 중노동이면 나중에 애는 어케맡겨? 남편분 속이 까맣네요 흑심있네요. 애기맡기려고 데려온게 아니라 그냥 합가가 목적이었나 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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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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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아들ㅅㄲ는 뭐한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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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2020.07.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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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시어머니께 맡기기 위해 합가하자고 한것은 남편인데

이제와서는 편하게 산다고 뭐라한다는게 참 아이러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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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00 2020.07.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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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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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2020.07.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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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진심으로 저남자랑 아이를 낳을건가요??
이기적인 남자 같아요.자기엄마 모시고 살며 효도는 아내가 하기를 바란거 같아요.
똑같이 맞벌이 하는 상황에서 지는 놀아도 아내가 노는 꼴은 못본다.
임신,출산,육아를 하게되면 저남자가 과연 협조를 제대로 할지 의심이 가네요.
임신은 진심으로 심사숙고후 결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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