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엄마가 왜 자꾸 차별하냐고 울어요 (감사합니다

ㅇㅇ (판) 2020.07.13 21:49 조회294,035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엄마가 저한테 한거에 10분의 1도 안한건데...
엄마는 흔히 말하는 아들바보예요.학교 다닐땐 동생은 교복 와이셔츠도 빨아본적 없어요
저한텐 니가 빨라해서 매일 손빨래하고요밥먹을때도
고기반찬은 동생 쪽으로 밀어주고 제가 좀 많이 먹는다 싶으면 지지배가 식탐부리는거 보기흉하다고 짜증냈어요
그 당시 남동생은 85키로고 전 48키로였었는데 말이죠.
생일선물도 동생한테 가장 큰 케이크, 동생이 제일 좋아하는 맛으로 사오고동생이 갖고싶어하는 비싼 폰이나 게임,옷을 선물로 주고저한텐 손바닥만한 케이크를 사주시고 선물은 안 주셨어요

받은 케익조차도 제가 좋아하는게 아니라 동생이 좋아하는거여서어차피 동생이 다 먹었구요.
그나마 다행인건 아빠가 엄마가 그러는걸 아시고화내시기도 하고 저만 데려가서 선물이나 맛있는걸 종종 사주시곤 해서
그래도 삐뚤어지지 않고 살아왔네요

이젠 저도 직장인이 되서 돈이 생기니 아빠가 생각이 났습니다
늘 엄마가 울며불며 난리를 떨어서 지쳐서 엄마한테 강하게 나가진 못하셨지만그래도 늘 저에게 미안해하시고 
트럭운전사시라 일주일에 한두번씩 집에올때면
제일 먼저 저한테 오셔서 우리 귀한 딸내미 아빠왔다~
안아주시고생일날에 못 오시면 전화로 생일 축하 노래 불러주시면서 돈주셨어요엄마 몰래 통장으로 용돈 넣어주시면서
우리 딸 아빠가 다 알아 조금만 힘내~해주시던 아빠였기에
저도 뭔가 보답해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월급날만 되면 아빠랑 같이 아빠가 좋아하시는 회,갈비집 가서 외식하거나아빠 구두나 운동화도 사드렸어요.
아빠도 정말 고마워하셨구요그런데 저번에 엄마가 그러네요
넌 니 아빠만 보이냐고 너 키워준 엄마는 별것도 아닌가봐?
비꼬길래 어~난 아빠가 제일 좋아 했더니 어떻게 딸이 엄마한테 그러냐고다른 집 딸들은 엄마한테 뭐 해주려고 하고
같이 손잡고 쇼핑도 나가는데어떡하면 이렇게 냉정하냐고
내 배로 낳은 자식인지 의심간다고 화를내다가꺽꺽 울길래
그냥 무시하고 밖에 나왔어요

맞아요 냉정한거. 근데 그거 다 엄마가 그리 만든건데 왜그리 서운해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아파서 교복 와이셔츠 도저히 못 빨아서 엄마한테 빨아달라 부탁했더니아픈게 벼슬이냐고 했던 엄마...
내 생일날 내가 좋아하는 케익 사달라 부탁했는데 꿋꿋이 동생이 좋아하는 케익 사온 엄마..
이젠 저도 엄마한테 바라는것도 없는데 이제 와서 저 난린지...
뭐 이해는 가요. 엄마가 그리도 사랑하는 남동생은 엄마한테 해주는게 없어요
받기만 하지 걔, 엄마 생일도 몰라요 저조차 아는데.그게 억울하면 동생잡을것이지 왜 엄한데 난린지 짜증만 나네요


+점심먹고 판에 들어왔더니 많은 분들이 위로랑 조언을
주셔서 조금 놀랍네요. 참 감사해요
그냥 푸념글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반응해주실 줄은 몰랐어요
댓글보니 엄마에게 억울한거, 차별받은거 얘기하라는 의견이
많은데 이미 수천번은 엄마에게 말해왔던거라 말해봤자
제 입만 아프니 그냥 내버려둘거예요.
그리고 꺽꺽 나왔으니 자작이다 하는 말 보이는데
맘대로 생각하세요 꺽꺽대며 숨을 몰아치면서
울길래 그리 쓴건데 자작이라니 뭐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요
2707
20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힘내세요]
321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ㅋㅋ 2020.07.13 22:10
추천
993
반대
1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한테 다 말하세요 속으로만 말하지말고 아마 엄마의기억엔 못해주고 차별한건 싹 다 잊어버리고 그나마 자기가 조금이라도 잘했던거 그것만 크게부풀려서 기억하고있을꺼에요 그래서 진짜 당신은 잘키워줬는데 쓰니가 배은망덕한 못된딸이라고 굳게 믿고있을껄요 억울하자나요 그 착각은 깨줘야죠
답글 30 답글쓰기
베플 2020.07.13 22:27
추천
908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심을 잃지말고 그대로 쭈욱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남자 아가리와대가... 2020.07.14 00:32
추천
742
반대
1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엄마 미안 내가 너무 정 없게 말했지? 낳아준 건 엄마니 생일 때 케익은 사준다고 하세요. 아빠가 좋아하는 맛~으로요~
답글 7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20.07.25 00:40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눈물난다... ㅜㅜ 쓰니 행복하게 살아요 꼭
답글 0 답글쓰기
대전댁 2020.07.24 13:13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왜 아빠랑 차별하내고 말할때 바로 엄마가 딸아들 차별해서 라고 대꾸해야함. 그때그때 되돌려줄것을 추천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7.23 19:3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음 약해지지 마시고 그대로 쭉 밀고나가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뚜씨뚜시 2020.07.23 17:28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멀 몰라 엄마도 알고있지 ㅋㅋㅋ 그냥 만만하니깐 계속 그런거임. 엄마가엄마가 될준비가 안된 여성이였던거지 사람이 아무리 공감능력없어도 몇십년을 해온걸 몰랐다하는건 말이안됨 ㅋㅋ 그리고 그때마다 의도성이 보이고 꿋꿋하게 남동생하고 차별한것같은데 그냥 무시하세요 대답할필요도없고 엄마한테 배운대로 하면됩니다. 어차피 천륜 받은대로 배운대로 하세요 님도 그분의 따님이라면 엄마를배우도록 노력하세요 자꾸 혼자이상하게 크지마시고 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ㅡㅡ 2020.07.22 02:09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그래도 28살에 술먹고 들어와서 울면서 속에있던 차별에대한설움 폭발 시켰더니 그다음날 부터 엄마 확바꼈는데 아프다그랬더니 하루쉴래? 그러는데 눈물보단 어색함이 들었던 생각이남 ㅎㅎ 그한마디가 뭐라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7.21 08:08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차별 받은거 A부터 Z까지 다 얘기해주세요 원래 때린사람은 기억 못하고 특히 저런 스타일은 부모가 벼슬인줄 압니다 실컷 아들바라기 쳐 해놓고 나이들어 주변 보면서 딸이 어쩌고 하는 소리는 개무시하세요 효도는 잘된자식이 아니라 잘한자식에게 받는거라고 어머니에게 꼭 얘기해주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7.21 01:17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부모들 진짜 많은것같다.. 아들만 부둥부둥 오지게 차별해놓고 지가 받을건 다 받아야됨. 딸이 지 노후보험임? 낳기만 무식하게 낳고 책임지지도 않을거면 애초에 애를 낳지를 말자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7.21 00:39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 못 받은 자식이 효자된다고 결핍이 인생 힘들게 하는데 쓰니는 현명하시네요. 용서 뭐 이런 거 덕목이라 생각하지 말고 그렇게 사세요. 잘해줘도 과거 행동 돌아보고 미안해 하지 않을 엄마니까. 나 사랑해주는 사람 챙기기도 모자라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7.15 21:50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잘하고 있어요 마음 약해지지말고 계속 그렇게 해요 화이팅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7.15 18:30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봤자 그 아버지도 아들 장가 갈때는 집 사주거나 돈 보태주고 딸은 자기가 벌어서 가거나 예식장비나 겨우 될 것임. 두 분 똑같음. 아버지도 엄마한테 그러지 말라고 애 상처 받는 거 안 보이냐고하면서 문제 제기했어야 함.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07.15 18:19
추천
5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자신이 자식에게 한 것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엄마들이 수두룩하다.
자신이 자식에게 가했던 폭력과 설움과 외면과 차별은 아예 생각하지도 않고
자기가 조금만 서운하면 내가 너를 어떻게 길렀는데... 육갑도 참 가지가지다.
지인지조.

자신의 마음에 많은 상처와 서러움이 있다면, 그 상처와 서러움이 다 낫기 전까지는
엄마를 좋은 마음으로 대할 수 없다. 만약, 억지로 효도를 해야된다는 생각으로 행동
하면 심각한 병이 들 수도 있다.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면서 멀리 하는 것이 낫다.

수많은 시간동안 못되게 군 엄마가 계속 자각하지 못한다면, 그냥 덤덤하게 지내고,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스로의 마음과 스스로가 한 행위를 자각하지 못하는 자는 평생 그러고 산다.
답글 0 답글쓰기
ㅁㅁ 2020.07.15 17:16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엄마는 세상 귀한 아들이 챙겨줄텐데 왜그래?
난 엄마한텐 그냥 딸이고 아빠한테만 귀한 딸이잖아.
이래봐, ㅋㅋㅋ
그래도 아빠라도 챙겨줬으니 복받은거지,
답글 0 답글쓰기
2020.07.15 17:13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하면 뭐해요 내가 언제 그랬냐며 소리소리 지르며 미친년 취급이나 하는데 말하기도 짜증남 그냥 똑같이해주며 개무시하고 살아요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남자 232313 2020.07.15 16:40
추천
0
반대
28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래도 부모는 부모다 시바야
답글 2 답글쓰기
ㅇㅇ 2020.07.15 16:06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네 어머니 아직 정신 못차리셨어 아니, 죽을 때까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를거야 너에대한 마음이 그냥 그만큼뿐인거야 엄마 신경쓸 시간에 아빠한테 잘해드려 아빠부분 나올때 눈물터지더라ㅜㅜ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나카타2 2020.07.15 15:51
추천
3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 엄마년하고 아들놈 싸잡아서 대가리 베어버려야하는데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07.15 15:06
추천
0
반대
3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똑같은 사람 되고 싶나요? 나라면 안그럽니다. 아무리 서럽고 힘들었어도 똑같은 사람 되고 싶진 않아요.
답글 7 답글쓰기
ㅇㅇ 2020.07.15 15:04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딸가진엄마라 댓달아요 그저 인과응보같아요 엄마랑 딸사이라 이런말하기조심스럽네요ㅠㅠ 아들 그렇게 키워서 돌아오는건 딸의소중함 일거예요 엄마마음 헤아릴줄 아는건 결국딸이라고 했어요 우리남편도 우리딸크면 글쓴이아버님같았으면 좋겠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7.15 14:37
추천
5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와... 왜 다들 저러나 모르겠어요..
저도 오빠랑 차별 엄청 받으면서 살았는데 이제 와서 오빠한텐 바라는게 없데요..
근데 저한텐 바라는거엄청 많으세요.. 왜그럴까요?
저도 아이 둘 낳고 살면서 엄마가 더더더더 이해 안가더라구요..
저는 엄마가 항상 고구마 먹을래 감자먹을래를 물어보고 제가 고구마!! 하고 오빠가 감자!! 하면 "오빠가 감자 먹고싶다니까 오늘은 감자먹자." 이러셨거든요..
저는 그런게 한 맻혀서 아이둘이 다른거 먹고싶다하면 두개 다 해주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지금은 할머니가 된 엄마한테도 나는 애낳고 살면서 엄마가 더 이해안간다고 매번 예를 들어 말해드려요....
감자, 고구마 두개를 한번에 삶는다고 맛이 달라지지 않고 더 힘든것도 아닌데 그걸 못해줬냐고....ㅎㅎㅎ
저는 매번 말하고 싸우는데도 엄마는 매번 시큰둥 하시지만 그래도 매번 말해요!!
엄마랑 아예 등지진 않지만.. 엄마가 서운하다 하시면 나는 더 서운했다고 꼬박꼬박 말하고 그때그때 뱉어요!!! 안그럼 화병되요 ㅎㅎㅎㅎ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7 8 9 10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