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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완전체 인지..대화좀 봐주세요 ㅠ

(판) 2020.07.15 09:40 조회1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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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 반, 임신 4개월차인 부부입니다.

신랑은 항상 싸울때마다 제 말투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제 싸움에 제가 무슨문제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

다. 제가 문제가 있다면 제가 고칠테니 조언부탁드립니다

어제 밤에 신랑이 음식물 쓰레기를 변기에 내린다해서 싸웠

는데, 간단히 대화체로 쓰겠습니다.

신랑: 음식물 쓰레기 버리게 봉투좀 가져와봐

나: 여기~~

신랑: 냉장고에 전복죽도 오래됐지? 버리자

나: 응~~아깝긴 한데 어쩔수없징

신랑: (말라버린 죽에 물을 부으며) 이거 변기에 내려야겠다

나: 오빠~~어짜피 내려간다맹 죽도 음식물에 버리장

신랑: (침묵)

나: 물좀 따라버리구 갖다 버리면 되징~~음식물 변기에 넣
으면 안됑~~

신랑: 넌 남편이 하겠다는데..응가랑 음식물이랑 머가달라?버려도돼

나: 아니..당연히 다르지 움식물 쓰레기통이 그럼 왜있어 다들 변기에 내리지. 그리고 어짜피 내려가서 딴 음식물도 버려야 하잖아 겸사겸사 같이 버리면되징!

신랑: 넌 그렇게 다 잘지키고 살아? 내가 맨날 내린다는거도 아니고 이거 죽 한번 버리겠다는데 너가 하지도 않으면서..

나: 아니 잘지키고 안지키고 문제가 아니라 어짜피 내려간다고 나한테 봉투 만들어 달라해놓고 변기에 내리겠다하니까 밖에 버리면 안되냐고 말하는거지! 왜 말을 그렇게해? 남편이 하는말엔 그럼 난 토하나 달면 안돼?

신랑: 앞으로 너가 다해 주방일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니가 다해

나: 하..말을 왜 그런식으로해? 내려가서 움식물에 버리는게 그케 어려워??? (여기서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

신랑: 니가 얼마나 법 잘지키고 사는지 보자 너 이집에서 뭐 하나라도 잘못해봐

대략 저희 싸움은 저런 패턴입니다. 가령 쓰레기봉투가 다

안찼는데 신랑이 버리려고할때 오빠 조금만 더 채워서 버리

자 이러면 바로 내가 내집에서 쓰레기도 맘대로 못버려? 이

러면서 말다툼이 오가면 저한테 항상 싸가지 없다고 내가 니

말만 다 들으면서 살아야 하냐고 해요

저희 둘의 싸움에서 문제가 뭘까요? 제가 개선해야할 말투

가 있을까요? 전 벽에다 대고 말하는거같아요 싸울때마다..

신랑이 남들이 말하는 완전체 인건지..어떻게 신랑과 대화해

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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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남자 ㅇㅇ 2020.07.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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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쉽게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타입인데다가 남편이라는 위치에 대한 권위 의식도 있네ㅋㅋㅋ이런 타입은 쉽게 못바꿉니다. 매번 이런 문제로 싸우던지, 참고 살던지, 아니면 이참에 끝내시던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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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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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딴색기때매 엄한 1층 사는 집만 변기 폭발하는거임 ㅋㅋㅋ
말을 왜 저따위로 하는거지 버리는김에 버리면 되겠구만
괜히 씅내고 지 양심에 가책을 덜어낼라 그러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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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20.07.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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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샌드백들이 집에가서 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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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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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저런거로 싸운다고?ㅋㅋ 싸울까봐 말도편히못하겠네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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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7.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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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똑같은거 같아요 물론 변기에다가 그런거 버릴거라 생각도 못하고 살았지만.. .. 그냥 어느 한쪽이 지면 될껄 계속 꼬리물기...답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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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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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식물 쓰레기는 둘째 치고, 남편 말뽄세랑 태도가 글러먹었네요, 시댁에 반품 처리하고, 거기 변기에다 열심히 쓰레기 버리라고 하세요. 시엄마가 그거 보고 뭐라 할지 개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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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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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런놈이 다있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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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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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7.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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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번일만으로 볼게아니라 그동안에 쌓여서 저런 반응이 나오는거 같은데...
제목에서 벽에대고 이야기하는거 같고, 완전체?(이건무슨말인지 모르곘는데요)
무튼 잔소리가 많으신 분인거 같고 자기 기준에 맞지않으면 잘못됐다고 남편에게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말씀하시는거같아요.

자기들만에 기준이 있고 살아온 방식이있는데 어떤일이 생겼을때마다 본인에 기준에 맞지않는다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해라 더군다나 집안일을 돕는것에 대해서요. 한두번은 응 그래 하고 바꿔서 할수있겠지만 이게 반복되면 저런반응이 나올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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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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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한 10살 차이나는 꼰머인가요? 또래가 아닌 것 같아요 말투가... 이래서 나이차 많이 나는 늙은 남자랑 결혼해주면 안되는데 꼭 어린 여자들이 늙남이랑 결혼해서 임신당하고 저런 인간 번식시켜줌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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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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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분이 찐따같아요ㅋㅋ 찐따 특징이 방구석 여포ㅋ 밖에선 찍!소리도 못하지만 유일하게 휘두를 수 있는게 자기 아이 임신한 만만한 와이프인거죠. 얼마나 우습겠어요? 밖에선 홀대 당하는데 별볼일 없는 자기랑 결혼해서 애까지 가져준 와이프가~ 그런데 외벌이 가장 역할은 하면서 '남편이~' 어쩌고 저러는 건가요? 최소 500씩은 생활비로 주면서 권위 내세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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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help1 2020.07.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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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글에 공감 되어서 공유드립니다.

현재 이와 같은 내용은 기준이 없어서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기준은 남편분과 대화를 하셔서 정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와 같은 문제가 지속되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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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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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이 완전체 느낌은 아닌거같고
와이프분에대해 자격지심을 가지고있는거같아요. 피해의식이라던가
남편분 본인이 말을했을때 한번이라도 그래~ 그렇게 하자 하는경우가 거의 없다보니까
얘가나를 무시하나? 얘가 내가 하는말은 다 왜 안된다고 하지? 이런느낌 그런게 쌓이다보니까 자격지심╋피해의식이 쌓여서 뭐든 말을 하면 그거에대한 꼬투리형식으로 잡고 물고늘어지고 상대방피곤하게 하는 성격
사실상 그런사람들은 앉혀놓고 차근히 설명을 해줘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하는거같아요 말투도 조근조근 상냥하게 해야하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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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0.07.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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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남편이 변기에 음식물 갈아서 버리는 거 알고 야 너 진짜 신박하다 어땋게 그런 잔머리 굴릴 생각했냐 하고 웃었어요 남편 말이 게으름 필래도 짱구를 굴려야 한다고 웃더라고요 그리고 음식쓰레기 갈아서 변기에 내려도 지금 아파트들은 충분하대요 옛날 구식 정화조 있는 건물들 생각하냐고 저한테 야자들이 건축 구조나 도시 설계를 모르니까 딱 하나만 알고 다아는 척 한다고 한마디 하더라고요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저 직장 다닐 때 휴일에 팀 전체 나와서 일하는데 간식 시켜 먹고 과일껍데기랑 음식쓰레기가 나왔어요 청소여사님들도 출근 안하셔서 이거 어떡하냐 하고 있는데 여직원 한분이 그걸 모아서 봉투에 담아 휴게실 냉동고에 넣더라고요 저 그때도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그 분이 집이 지방이고 자취하는 분이셨는데 합리성이 나름 있더라고요 내가 미처 몰랐던 방식이라고 해서 그게 다 틀렸다고 볼 건 아니더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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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가을 2020.07.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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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이기적이신것 같네요!!!
그리고 부인을 약간 아래로 보는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나이들면 더 심해질듯해요1!
지금 어떡해든 바로 잡으셔야할듯~~
부인은 잘못 없는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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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78523 2020.07.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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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잼난건 변기 오폐수 배관에 문제없으면 음식물 변기에 버려도 됩니다. 원래 하수처리장이 우기때 빗물까지 모조리 다 처리할 수 있겠금 설계용량이 넉넉합니다. 울나라는 하상계수가 크기땜시 평상시엔 처리부하량이 되게 적어서 음식물까지 처리 가능합니다. 단, 장마철엔 거의 간당간당하지.. 환경사업소에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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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0.07.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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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네 대화나 문제점을 봐달라고 하셨으니까 저는 누구 편드는 게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 말씀 드릴게요 물론 남편도 자기방식이 틀렸고 정석은 아니란 걸 아셔야 할테고요 그런데 쓰니는 너무 대회에서 옳고 그름을 그자리에서 결론내고 논쟁하고 싸우듯 상대방을 무안하게 만드는 거 같긴 해요 쥐도 궁지에 물리면 고양이를 문다잖아요 인간은 그자리에서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그렇다면 완벽에 가까운 인격이겠죠 그래서 본인이 잘못을 느끼게끔 하고 거기에서 멈추고 말아야 하는데 그걸 계속 말로 치고받고 결국 니가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란 투면 그게 싸움이 되기 쉽지 문제가 해결되진 않더라고요 저는 제가 누구와 시시비비 가리면서 서로 감정이 부딪치는 자체가 피곤하고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데 끝까지 그걸 따지려 드는 분들과는 솔직히 서로 접점이 없는 거 같더라고요 남편도 다 알아요 굳이 따지면 자기가 할 말 없다는 거 그리고 자기딴엔 임신한 와이프 도와준다고 한참 생색내며 하고픈 일에서 와이프가 니가 틀린 거란 식으로 나오니까 알면서도 화가 나는 거 아닐까요 저의 엄마가 신혼 초에 감기가 몹시 걸렸대요 그때 저의 언니 임신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애 잘못될 수 있으니 약먹지 말고 그냥 버티라고 하셨대요 감기는 원래 약 없는 거라고 그 말을 지금까지 평생 하십니다 ㅜㅜ 아빠 말이 틀린 건 아닌데 엄마는 그때 얘기하시면 지금도 분개를 하세요 그리고 저의 아빠는 살면서 한번도 엄마 건강을 걱정하지 않으셨어요 아빠 말이 엄마가 아프대서 약 사다 줬더니 이거 먹고 나 죽으라고 독약 지어왔냐고 하는 말에 정내미 떨어져서 저 여자 죽든 말든 상관 안한다 애들엄마로서만 생각하겠다고 결심을 하셨대요 ㅜㅜ 엄마는 뻘쭘해서 농담 한 건데 남편인 아빠는 그게 상처가 되신 거예요 남자 여자는 어차피 아 해도 어로 받아들이는 관계라 심각한 말 언쟁 같은 거 안할 수록 좋다고 전 생각해요 그리고 남자들은 집안 살림 하면서부터 입이 댓발 나와요 아내가 있는데 이걸 왜 내가 해 하는 의식이 근본적으로 있나봐요 자기 일이란 생각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전 하기 싫어하는 사람한텐 안시키거든요 제가 후딱 해치우는 게 편해요 남편 뿐 아니라 누구와도 그래요 싫다는 사람 굳이 시킬 필요 없고 걔는 일에서 배제하면 되는 거니까 굳이 그사람을 교화시킬 의무가 있는 건 아니잖아요 여자들도 마찬가지죠 남편이 있는데도 돈 벌어와야 한다면 여자들은 그때부터 억울한 감정 들잖아요 내가 하고싶어서 돈 버는 것과 결혼했으니 너도 돈 같이 벌어야 한다는 건 천지차이잖아요 서로 너무 다른 입장인 게 남편과 아내니까 그런 걸 배려하며 살면 좋겠죠 의무를 지려고 결혼하는 사람들은 없어요 그런데 남편이니까 당연히 해야한다고 강요하고 아내니까 마땅히 해야한다는 식으로 사람을 푸시하면 숨막혀서 어떻게 살아요 그렇게 안살면 혼자 더 편하다 싶으면 이혼생각 하게 되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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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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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거 버리러 내려가기 싫ㅇ으면 딴건 어찌하고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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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 2020.07.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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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말하는데"<뭐임?부부는 평등한 관계지, 수직관계가 아닐텐데요ㅡㅡㅋ남자라서 대단한 몸이신가봅니다. 나도 모르고있었던 남자의 권위.지금 조선시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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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여자 2020.07.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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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런 병신이랑 어케 같이 살고 임신까지 한거지? 나라면 애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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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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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거랑 어떻게 살까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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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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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뭔가 뽀족하고 무시받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남편분 불만이 많으신가바요 별거아닌일로 저렇게 나오는 사람은 뭔가 다른 불만이 내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큼 이를테면 너는 아침밥도 안차려주면서 쓰레기 치워주는데 고마워할줄 모르고 토를달아? 밤에 만족도 못 시켜주면서 나를 무시해? 남자들 대부분 식욕 성욕이 충족안되면 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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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7.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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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남편이 하겠다는데 라니.. ㄷ ㄷ ㄷ 남편이 벼슬이야 뭐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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