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여자입니다. 어디 말할 곳도 없고.. 조언 구하고자 올립니다. 지난 주 저랑 함께 하는게 좋으면서도 힘들고 지친다고... 자기만 바라보는 내가 부담스럽다고 싫다고... 자기도 이제 좀 그만 힘들고 싶다며 카톡으로 헤어짐을 통보 받았습니다 당연히 저는 매달렸습니다 카톡으로 얘기하지 말고 얼굴 보고 얘기하자고... 3일 내내 매달리니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말을 하더군요... 제가 마음이 정리될 때 까지는 만나주겠다.. 근데 예전 같진 않을거다.. 난 너보면 마냥 웃을 수 만은 없을거다... 슬프지만 좋았습니다.. 그렇게라도 얼굴 한번 더 볼 수 있으니까... 근데 그날 이후로..그는 정말 변했습니다 먼저 카톡도 전화도... 퇴근 후 집에 들어가면 전혀 연락하지 않습니다 제 잘못 때문에 이렇게 된걸 알고는 있는데... 변한 그의 모습을 보니 너무 힘이 듭니다 그는 제 연락을 기다리지도.. 제가 뭘 하는지도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카톡에 답은 주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말을 하는건 아닌데 톡 그만 하라는 식에 답변이 오고 제가 보자는 말에는 대답을 피하고 다른말을 합니다... 만났을 때 안아주고 뽀뽀도 해주길래 희망을 가졌던게... 착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잠을 자도 잔것 같지도 않고 심장이 너무 뛰어서 하루종일 불안한 상태로...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니 정말 딱 죽을 거 같네요... 제가 연락하는거 조차 부담이되고 집착으로 보일까봐 하면 안될거 같은데...안하면 제가 견딜 수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는 말...알아요 그렇겠죠...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힘들어도 당장 연락 끊고 그사람을 편하게 놓아주는게 맞는걸까요 제 마음이 정리될 때 까지 그를 만나는게 맞는걸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내가 쓴 글 보기 > 책갈피에서 확인하세요.
베스트 댓글
작성자 찾기
일반 댓글
하면 안될거 같은데...안하면 제가 견딜 수가 없습니다...
-> 이미 마음이 떠난 사람은 남자든 여자는 잡을 수 없습니다, 잡더라도 다시 노력하지 않는다면 똑같은 이유로 다시 되새김 질 될 것 같네요, 제가 연락을 하면 집착이 되고 부담이 된다고 하셨는데 그냥 진짜 질릴때까지 찾아가보세요 그 남자 질릴때까지 바짓가랭이 잡고서라도 매달려보세요 한번은 기회가 있을거에요 넌 여자니까요 그렇게 질리게 만나보시고 헤어지면 정말 이 사람을 내가 왜 만났지라는 후회가 될 것 같아요, 그 시점은 당신이 다른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길 시점입니다. 이것은 경험입니다 받아들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