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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글)만삭인 며느리를 제사 시킨 남친 집안, 당연한건가요..?

ㅇㅇ (판) 2020.07.16 00:27 조회330,694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추가글

제가 이상한한테 싶어서 글을 올렸었는데,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게 아니였더라고요. 많은분들께서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사 지낸 후 저녁날 밤 남편에게 형수님 임신하셨습니다 너무한 거 아니냐며 말한 적이 있었는데 남친은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길래 내가 이놈이랑 뭔 말을 하겠어라는생각으로 그냥 잤습니다.
다음 날 아침이 되고 회사에서도 어젯밤 일 때문에 계속 고민이
됐고 이 결혼은 안 되겠다 싶어서 남친한테전화해서 결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고 했습니다. 반응은 당연히 제가 생각했던대로 이해 못 하는 눈치였어요. 그 부분에서 더욱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제사를 지내러 가지 않았다면, 아무 것도 모르고 그런 집에 시집가서 저도 종 살이 하고 있었겠죠. 남친이랑 전화를 하고 난 후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시어머님한테 전화가 왔고 1시간 뒤에는 형님한테
까지 연락이 왔더라고요. 그냥 다 안 받았습니다. 예의가 아닌 걸 알지만 모르겠어요 그냥,, 연락도 받기 싫고 남친 얼굴도 보기 싫더라고요.. 친정에 오랜만에 와서 말씀드리고 집에 있고 싶다고 했습니다. 부모님도 시댁 식구들 행동에 놀라셨지만 제가 파혼하겠다는 말에 좋아하시며 당장 파혼하라고 할 순 없으셨겠죠. 왜 하필 이 사람과 결혼을 약속해서 파혼까지 해야 하는지 좋아보이셨던 시댁 식구들은 어쩜 하나같이 다 똑같은지.. 너무 마음이 복잡하면서도
결혼식 전에 알게 돼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 한 번
조언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남자친구와 3년 연애 끝에 결혼을 하려고 결정하여 올해
3월달이 결혼식 예정일이였으나, 코로나로 인해서 식을 올리지 못 하게 됐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남친과는 신혼집에서 같이 살고 있어서 결혼한거랑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저희 집 행사나 남친 집 행사에 참여하는데

오늘 남친 집에 제사가 있어서 빨리 일을 끝내고 남친과 함께
시댁을 갔습니다. 시댁에 들어가자 음식 냄새와 시어머님과
아가씨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더라구요. 정말 놀랐던 건 형님이 홀 몸도 아닌 다음달에 출산 예정인 만삭의 몸으로 땀을
흘려가며 재료 손질을 하고, 제사상 음식들을 나르고 있더라구요....

아니 그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였고 만삭인 임산부는 가만히 있는 것 조차 힘든데 그렇게 일을 시키시고선 시아버님과 제 남친,
아주버님, 아가씨 남편까지 아무렇지 않게 모여서 이런 저런 담소 나누고 웃고...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서 가만히 앉아 계시라고
제가 다 하겠다고 도맡아서 했지만 께선 시어머니 눈치 보셔서 맘 편히 쉬지도 못 하셨고 시아버님과 아주버님은 앉아 있는 형님한테 물 떠와라, 아이 밥 먹을 시간 됐다 등등 본인이 충분히 해도 될 행동들을 만삭인 임산부한테 시킨다는게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남친한테 저게 무슨 행동이냐고 임산부한테 일을 시키는 게 말이 되냐고 물으니 오늘도 일 하고 왔고 딱 보면 모르냐 굉장히
쌩쌩하다라는 말을 듣고 뒷통수를 쎄게 맞은 것 같더라구요..

이쯤 되면 제가 이상한건지 싶어요... 며느리이면 임산부라도
제사 일을 도와야 하는 건지... 어쩜 조금의 배려도 안 해주는지
너무 어이가없더라구요..

솔직히 말해서 남편이 될 사람인 남자친구와 가족이 될 시댁
식구들한테 되게 많이 실망했고 이 정도인 사람들이였나 싶었어요. 너무 오바떠는 거 같을지는 몰라도 이번을 계기로 결혼식을
이대로 올리는 게 맞는 건가 싶었습니다..

제가 오바 떠는 건가요..? 만삭인 임산부한테 심부름 시키고
앉아 있으면 눈치 주는게 정상인 집안인가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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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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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7.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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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상님이 도왔다는 말 들어보셨죠? 이번엔 코로나가 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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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1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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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게 님 미래. 님 임신하면 쌩쌩하다 생각할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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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20.07.1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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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상님이 다가올 니인생이 얼마나 불싼해보였는지 신호준거다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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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PHM 2020.07.3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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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 그럼 이거 답해봐요. 임신에 초점을 맞췄는데 그렇다면 만약에 그 여자가 임신하지 않은 상태였다면? 그 상황에서 형님혼자 제사준비와 집안일했었으면 당신은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을까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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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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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출산 2주전에 다라이 끼고 양반다리하고 앉아서 김장한 여자 여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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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2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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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다들 저 글 보고 주작이다 뭐다 안믿겨하는사람들도 있는데 저런 시댁 생각보다 많음. 울 시댁도 나 만삭일때 제사일시키려고함. 남편이 쉴드 쳐줘서 무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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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7.2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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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만삭 임산부가 문제가 아니라 그집안 남자들은 다 쳐자빠져 놀고 남의집안 딸인 여자들만 일하는 그집환경이 이상한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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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07.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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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가봐도 이상한건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하면서 물어보지 좀 말자. 딱 봐도 쓰니 미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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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2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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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언니도 만삭에 제사가서 설거지했데.. 울언니 일도 할때였는데..언니가 만삭이라 힘들다고 혼자가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형부가 너한테 일시키겠냐 걍 가서 밥이나 먹자 하고 데리고 가서 지는 술처먹고 언니는 설거지 하다 배가 다 젖었다고 울면서 전화옴. 결국 이혼함. 울엄마는 아직도 전형부전시댁 개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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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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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안전 이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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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R 2020.07.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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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집안이네 조선시대 노비처럼 살고싶지않으면 빠른손절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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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07.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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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 쌩쌩하대 ㄷ ㄷ ㄷ ㄷ 가축이냐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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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ㅎㅎ 2020.07.1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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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똑부러지게 처신 잘 하셨네요. 그 형님의 모습이 글쓴이의 미래였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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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9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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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먼소리야 갑자기 무슨 남편 ? 주작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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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여친 2020.07.1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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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테는 온 집안 식구들이 연기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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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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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딸이면 그런집 절대시집안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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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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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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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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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코로나가 사람을 살리기도 하네요 조상님이 큰일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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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블라 2020.07.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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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만삭때 제사 안감ㅎㅎ 먼저 오지마라고 ㅎㅎㅎ 거기집안은 메롱같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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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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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 참 똑소리나신분 그렇게 똑부러지기쉽지않던데 대부분 알면서도 모르는척 아니면 다른이유가 있을것이다 온갖 말도안되는 이유를 스스로에게 대가며 불구덩이로 들어가는 여자들이 태반 불구덩이에서 나오려할땐 이미 난 살아도 살아있는것이 아님ㅠ 피폐해져버린 자신을 발견 정말 조상이 도우신듯 현명한결정 칭찬합니다 분명 어제보다 나은삶이 되셨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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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이은우 2020.07.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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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신 초기는 운동 삼가해야되고 만삭일수록 운동은 해야 됩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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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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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파혼해서 다행이네요. 결혼하면 쓰니도 임신막달까지 부려먹을 인간들과 끝내는 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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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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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왜 나랑 상관도 없는 조상 제사 차려야 되는줄 모르겠음 조상 덕 보기 위해서?? 조상덕 본 사람들은 제사 안지내고 제사기길때 해외나 다른데로 놀러가지ㅋㅋㄲ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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