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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혈육도 이래?

ㅇㅇ (판) 2020.07.16 02:34 조회2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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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차이나는 여동생 있는데 왜 본인이 집안일을 도와야하는지 이해를 못해. 모든게 다 본인중심으로 돌아가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가족끼리 같이 밥먹어도 준비하는거 도와준적 없고 다 먹고 나서 항상 다른 가족이 치우다가 진짜 가끔 한번씩 이거는 뫄뫄가 치워주는거지~~?이렇게 장난식으로 말하면 같이 먹은건데 왜 자기가 치워야하냐그럼. 청소기 돌리는 모습 1년에 1번 볼까 말까고 설거지도 마찬가지. 세탁기는 돌릴 줄 모르고 집에 친구 데려오는거 좋아하는데 뭐 할 때 칼이 필요했는지 칼 어디있는지 물어보는거임 그래서 칼 어디있는지도 모르니,,,, 이랬더니 뭐 자랑이라고 그걸 내가 어떻게아냐더라. 친구랑 비빔면 해먹더니 나중에 보니까 싱크대에 채망 그대로 놔뒀더라고 채망은 사용하고 바로 안씻어 놓으면 면같은거 말라붙어서 잘 안씻어지잖아.


본인 방 안치워놔서 과외를 항상 거실에서 하는데 저녁시간에 수업해서 다들 안방에 문닫고 들어가있거든? 나는 그렇다쳐도 엄마가 귀가 안좋아서 도어락소리를 못듣는단말이야. 동생도 그걸 알고. 그럼 수업이 끝나면 끝났다고 알려줘야하는데 끝나면 그냥 거실 쇼파에서 휴대폰하고 있음.


엄마가 귀가 안좋은 것 때문에 우리가 듣는거랑 엄마가 듣는 소리 크기가 다른데 동생이 ㅈㄴ 예민하단말임. 그래서 엄마가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으면 안방에 들어가고 안방에서 보고 있으면 거실로 나와. 게다가 자기 내킬때 아니면 밥도 잘 안먹어서 얼굴 마주보고 있는 시간도 거의 없고 동생이 집에 있을 때 누가 집에 들어와도, 누가 집에 있을 때 동생이 들어와도 어서와라 다녀왔다는 말은 기대도 안하지만 하던거 잠깐 멈추고 손을 흔들어주거나 눈 정도는 마주칠 수 있는거 아니야? 근데 진짜 투명인간취급임. 나갈때도 마찬가지.


뭐 시켜먹고 널부러놓으면 더러운거 못 봐서 항상 다른 가족들이 치우는데 한번씩 내가 진짜 빡쳐서 이거 니가 치워 이러면 아 나중에 아 내일 이러는데 이러면 내가 이거 꼭 그냥 놔두라고 이거 쟤가 치울거라고 그러거든? 근데 그냥 두면 일주일정도 방치되어 있다가 결국 참다참다 엄마가 치운다. 아까 같이 빙수 시켜먹고 같이 치우자고 했더니 지금 왜 치우냐고 내일 언니가 치워 이러더라. 그래서 너는 왜 같이 벌인 일을 같이 치우지않냐 그랬더니 자기 과외할때는 자기가 치우지 않냐고 그러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과외할 때 치우는거 3분의 1은 나 3분의 2는 동생이기는 한데 동생은 딱 거실 탁자에 수업할 때 사용하는 부분만 치움. 거실 쇼파에 빨래해서 정리해 놓은 속옷이 있어도 이불이 널부러져 있어도 절대 개의치않고 치우는 것도 5발자국만 더 가면 있는 쓰레기통에 절대 안가고 싱크대 위에 올려 놓는데 이게 동생 사고에서는 치우는거임.


나는 이제 익숙해져서 별로 큰 감흥없지만 엄마가 퇴근하고 들어오면서 동생한테 엄마한테 아는체좀하지~? 이러거나 동생 들어와서 오늘 어쨌냐, 뭐 타고 왔냐, 걸어왔냐 물어보면 대충 안들리는 척 넘어가서 대화 끊기고(위에 말 했듯이 청각 엄청 예민해 분명히 다 들림) 오랜만에 같이 밥먹으면 우리 이렇게 밥 먹는거 오랜만이다 할 때는 진짜 이게 가족인가 싶어. 이러면서 용돈받는 날 용돈 보내주는거 잊어버리면 엄마한테 꼬박꼬박 전화해서 받아내고 돈 관리 개념 없어서 일주일이면 탕진하고 친구랑 밥 먹거나 택시 탈 일 있으면 또 그때마다 전화해서 당연하다는듯이 나 ~~하는데,,, 이래. 돈 보내주면 안되냐고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엄마를 개인 금고로 생각하는건가 싶어.


돌려서도 말 해보고 농담으로도 해 보고 참고 넘어가보기도 하다가 한번씩 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직설적으로 말하면 금새 분위기 싸해지고 기분 안좋아져서 방문 쾅 닫고 들어가. 이제 그 방문닫는 소리가 환멸이나서 대화 해보려는 시도도 잘 안해. 예전에 손목에 손을 댄 적도 있고 애가 기분이 너무 쉽게 오르락 내리락해서 무슨 말을 해도 다들 동생 기분 살피는데 너무 급급한데 그렇다고 이대로 두고 싶지는 않거든,,,,, 사춘기 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아니라서 가족상담같은거 하고 싶은데 지방이라서 마땅한 곳을 못 찾겠다 이제 이런 생활이 너무 지쳐 너네 동생이나 혈육이 이러면 어떻게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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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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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20살이후론 지원 일절 없다 라고 부모님들이 말씀하셔야함. 그렇다고 바뀌는건 아닌데 자기가 독립해서 나가서 일하면서 많이 바뀔거임. 그냥 타인에 대한 공감을 잘 못하는거 뿐이니까. 안바뀌면 뭐 결혼 못하고 사는거지 걍 내비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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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ㅎㅇ 2020.07.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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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애 사회에 방생 좀 안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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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8.15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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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뭔가가 더 있을 것 같아서 섣불리 욕은 못하겠어. 그런데 애 정신과 상담 좀 받게 해. 문제 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거나 아예 성격장애거나... 둘 중에 하나야. 그 나이에 손목에 자해하는 건 정상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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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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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가 해야할일이니 일절 상관 안할겁니다 부모 돌아가셔도 안돌볼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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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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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건 부모가 교육 똑바로 시켜야지 누굴 탓하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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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2020.08.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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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격이라는거 못고쳐..보니까 동생의 생활방식은 그게 늘 그냥 그렇게 사는애같고 쓰니는 조금 예민하고 부지런하며 깔끔한 성격이네..완전 정반대구나. 네방식대로 고치려하면 더욱 악화될거야. 동생이 어린거같은데 나이가 좀 차야 스스로를 돌아볼 생각의 공간이 생겨. 지금은 전혀 안그렇고. 대화도 철이들어야 가능한거거든. 동생 철은 전혀없고 시간지나야됨. 고치려고 하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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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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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어머니 목소리가 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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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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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집은 네살 차이나는 남동생이 저럼ㅋㅋㅋ 엄마와 내 앞에서 ㅅㅂㄴ 소리도 아주 잘 나오고 자기가 잘못한건 없다는 뻔뻔한 얼굴인데 사실은 본인도 잘못이라는 걸 알아서 더 자기 잘못을 회피하려고 발악함ㅋㅋㅋ 자기가 먹은 밥그릇 사용한 식기들 치우라고 하면 딱 자기가 “사용한” 것들만 치움. 숟가락은 안썼으니까 안치운다던가, 국은 안먹었으니까 안치운다던가. 예전에는 자기 방 치운다고 방에서 나온 쓰레기들을 전부 부엌이나 거실에 버려둔 적도 많음. 놔두면 누가 치워주는 사람이 있더라고~ 하면서ㅋㅋㅋ 가정사가 이렇다보니 정신과 다니면서 약먹고 있는데, 요즘은 엄마가 나 아프다는 이유로 나한테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중임. 근데 그게 꼴보기 싫었는지 정신병 걸린 년이 엄마 힘들게 한다고 효자 코스프레함ㅋㅋ 효자지만 청소는 저어엉말 대충하는건지 주말에 집 들를 때마다 빨래랑 청소랑 벌레 알 깐 것도 치우고 감..ㅋㅋ 그냥 독립하세여 얼굴 안보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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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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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뭘어떻게해. 앉혀두고 확실히 가르쳐야지. 나중에 동생이 한 행동으로 욕먹으면 그게 다 누구욕이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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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야 2020.08.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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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존라 신기하고 열받는 게 뭔줄 아냐. 저런 애들 사회 나가면 도태될 것 같지? 안 그래. 자기가 기어야할 사람 안 기어도 되는 사람 명확히 구분하는 거임. 친구들한텐 평판 좋을 걸? 딱보니 가족들이 지 눈치 본다고 뭔 말을 해도 살살 돌려말하고 결국 옆에서 다 해주니까 얼마나 좋아. 사람이 옆에서 살살 기면 고맙고 미안해 하는 게 아니라 더 만만해지고 살살 기던 사람이 화내면 더 열받는 거임. 이런 애들 사회 나가면 눈치 잘 보고 윗사람한테도 잘 해. 방구석여포라고 하지? 그걸 누가 만들었다? ㅋ 지금이라도 쥐어패든지 집에서 쫓아 내는지 하지 않으면 정말 성인돼서는 더 빡치는 꼬락서니 많이 보게 될 거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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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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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밖에 나가 단체생활를 해봐야 다른사람들에게 욕 들어멱고 해야 배우는건데ᆢᆢ사회생화를 해야해요ㆍ식당알바같은거ᆢ 가족들같이 다 해주지 않는다는걸 알아야하는데ᆢ 저런 스타일은 사회나와서 왕따 당하면서 욕들어먹기 딱이다ㆍ 고딩때부터 가끔 식당알바 좀 히키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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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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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돕는게 아니고 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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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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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싸이코패스일 가능성이 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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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2h 2020.08.1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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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밥을 굶겨봐 ㅋㅋ 먹을것을 제공하는게 부모님이고 가정이라는걸 알게 만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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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 2020.08.15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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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버릇 나빠 지고 가족들을 개무시 하는거지.. 저건 무섭게 한번 족쳐나야지 아무것도 안하고 계속 저렇게 놔두면 평생을 저꼴을 보고 살아야 할텐데 .. ? 저런 애들은 강약약강 일것 같은데.. 아마 밖에서 지보다 센 사람들 한텐 쪽도 못쓰니까 날 잡고 한번 잡아야지 .. 그러다가 고칠 가능성이 보이면 사람새끼 인거고 그렇지 않다면 인간이길 포기 한거지 모 이건 부모도 문제야! 강경하게 대응하지 못한것 같은데 .. 가정 교육 못받은 걸로 밖에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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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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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투명인간 취급하시고 혼자사는 애처럼 무시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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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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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치우면 안치운대로 그대로 동생방에 갖다놓고 신경쓰지마셈 부모님보고도 치우시지 말라고 하고 설거지나 쓰레기 동생 빨래 이런 것도 아무것도 하지말고 무조건 동생방에 넣으셈 나 이렇게 해서 집안일 안 하는 언니 고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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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2020.08.15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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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걍 나가라해 메갈이나 판안하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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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5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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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해는 바로 병원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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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5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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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철 없는거지 머ㅋ 말해도 이해 못하니까 냅둬ㅋㅋ 나중에 효도하라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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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5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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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뭔가가 더 있을 것 같아서 섣불리 욕은 못하겠어. 그런데 애 정신과 상담 좀 받게 해. 문제 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거나 아예 성격장애거나... 둘 중에 하나야. 그 나이에 손목에 자해하는 건 정상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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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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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독하게 먹고 존.나 날잡고 개때려야 해 그래야 부모님 언니 무서운 걸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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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7.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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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냉정하게 성격 장애일 수 있음. 상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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