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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어머니께서 하지말라는 짓은 다 하셔요. 힘들게 삽니다 ㅜㅜ

dddwfv (판) 2020.07.16 04:27 조회17,174
톡톡 20대 이야기 댓글부탁해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대학생이예요.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을 써보내요. 사실 그냥 위로 좀 얻고 싶어서 글 써봐요. 댓글로 위로 좀 써주시면 너무 힘이 날 것 같아요!




저는 부모님과 남동생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요, 어머니께서 하지 말란 짓은 다 하셔서 항상 스트레스입니다. 정말 불륜빼고 하지 말라는 짓은 다 하시는 것 같아요. 먼저 저희 집이 가난한 편입니다. 저소득층이라 제 대학도 학자금대출에 국가 장학금으로 다니는 중입니다. 생활금은 제가 알바로 모아서 쓰고 있고요. 문제는 어머니께서 가계를 담당하시는데, 돈을 생각없이 막쓰신다는 점입니다ㅠㅠ 맞벌이이고, 아버지가 가게를 하셔서 시간 상 새벽에 들어오시고 잠깐 쉬는 1~2시간을 째곤 잠 아니면 가게여서 오후에 들어오시는 어머니가 가계를 담당하시는데 매일 자신이 사고 싶은 것은 꼭 사셔야하시는 스타일이라 빈번하게 구멍이 납니다... 또 그걸 어머니께서는 카드론으로 막으시고요 ㅠㅠ.. 결국 코로나가 터져서 아버지 가게 상황이 계속 좋지 않으셨는데 어머니께서 가계부를 쓰지 않으시고 막 쓰신 탓에 결국 제 생활금대출+아버지가 제 학자금을 위해서 따로 모아두셨던 500만원을 이번년도에 모두 쓰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더 답답한 것은 어머니 다니시는 회사가 돈이 별로 되지 않는 보험회사라는 거예요. 실적 얻겠다고 남들 보험료도 내줘서 실 월급은 100될까말까입니다.. 어머닌 제 중학교때부터 멀쩡한 회사 힘들다고 그만두시고 쉬시다가 다단계, 보험코스를 밟아오셨습니다. 돈이 안 되는 것을 이야기해주어도 다음달엔 잘 할 수 있는데 왜그러냐, 자기 하는 일을 응원은 못해주면서 왜 이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냐, 라면서 화를 내시네요. 동생은 학원 하나도 눈치보면서 다니고, 저는 제가 모두 돈을 벌어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데 (동생 용돈도 잘 안 주셔서 제가 주네요..) 답답합니다.

그리고 남은 가장 큰문제가 있는데, 이게 참 곤란하더라구요. 설득도 되지 않고. 어머니가 신천지에 다니더라구요. 절 포교시키려고 센터에 지인이야기니 뭐니 말해서 1개월간 다니게 했었습니다. 처음엔 어머니 지인이 성경공부를 추천해주었다고 하여서 어머니지인이라는 이유로 그냥저냥 다녔는데, 알고보니 신천지더라구요. 엄청 화냈습니다. 딸 속이고 보내놓으니까 좋았냐고. 자기는 저가 많이 힘들어보여서, 좋은걸 알려주고 싶었다, 너는 이해할 줄 알았다.. 이러시더군요. 그래서 엄청 화내면서 미쳤냐고, 어떻게 딸을 아무렇지않게 3달을(센터다닌건 1달이었는데 지인연결시켜줘서 만난 달 합하면3달) 속이냐, 가족이 소중하면 당장 그만두어라, 했는데 자기는 가족도 소중하고 종교도 소중하다고... 네가 나의 종교를 침해할 권리가 있느냐,.. 라고 하면서 결국 서로 싸웠습니다. 지금도 신천지 온라인 강의 저 몰래 들으면서(어쩌다 봐서 보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다니고 잇고요.. 화내도 꿋꿋하게 들으시네요.

그냥 철도 없으시고... 이상한 것에 빠지셔서 대화가 안 통합니다. 아버지는 무슨 생각이신지 너희가 참아라, 아버지가 이야기해보겠다 하고 설득하는데 들어먹지도 않으시고. 동생도 아직 중학생이고 저도 대학생인데 독립하는 느낌이라 참 힘들고 그래서 그냥 글 남겨봅니다! 어차피 해결될 것 같진 않아서요.ㅎㅎ.. 정신없는 글이지만 그래도 읽어주셨다면 위로 한마디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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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ㅇ 2020.07.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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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단계에 보험회사, 신천지. 그냥 정신병 끝판왕이네? 검색창에 정신병원 강제이송 검색하면 사설 구급차 번호뜬답니다. 더 늦기전에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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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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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를 정신병원에 넣고 아빠가 돈관리하는게 제일 빠르고 합리적인 길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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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dd 2020.07.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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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 힘든길을 가시네요. 신천지 그쪽은 완전 병이나 다름없던데 전문가 조언없이 가족들이 강하게 반발하면 도리어 연을 끊게끔 하더라구요. 번 돈도 일부 그쪽으로 가고있는게 아닌지.. 그런경우 가족들이 할일은 집이 그래도 보호받을 곳이고 사랑받을 곳이라고 생각될 분위기로 만드는것이라더라구요. 그런데 원체도 고집있으시고 자기마음대로 행동하시나보네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일으키는 부분이라면 설득하셔서 경제권을 다른 가족이 갖고올수 있도록 애써보시는게 낫지않을까요. 다같이 함께 힘내실수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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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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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한테 엄마 신천지에 돈관리도 엉망이라고 얘기하고 해결책을 찾아요. 글쓴이가 돈관리 한다고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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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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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가 글쓴이 모르게 부부사이에 있을법한 뭔 잘못한거 아님? 외도라던지 돈사고라던지 전적이 엄마가 원래 철없는성격인것도 있는데 정붙힐곳이 없어서 신천지던 다단계던 빠지는거일수도 아니라면 어떻게 딸보고 니가참아라 하면서 저자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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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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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받아주는 호구들이 더 문제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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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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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신과 약 먹여야 합니다 강제입원 시키세요 아빠가 정신 못차리면 너랑 동생만 도망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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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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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 2020.08.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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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종교에 미치면 답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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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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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빈인간 딸 노릇하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어서 독립해서 최소한의 연락 빼고는 연 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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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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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를 정신병원에 넣고 아빠가 돈관리하는게 제일 빠르고 합리적인 길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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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7.1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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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외우세요. 다단계와 사이비종교는 정신증의 상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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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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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혼했으면 좋겠어요.여기저기서 막아주는 보호막이 있으니 생각 없이 저지르는 삶을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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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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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고 어린나이에 고생이 많았네 엄마가 자식 앞길을 막네요 안타깝다.. 생각있으신 쓰니님이니 대학 졸업하셔서 동생과 아버지를 빼오셔야 할듯.. 엄마밑에 있으면 죽을때까지 밑빠진 독에 물붙기 일듯.. 앞으로 남은 인생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가렴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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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 2020.07.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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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들겠다..가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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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나 2020.07.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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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돈대줘야 할거같네요,,저는 엄마가 사고치는줄도 모르고 남편한테 동의를 구하고 50만원 100만원씩 드리곤 했습니다. 어찌어찌 저두 등치려구 했구요.저희딸한테까지 그랬구요 너무 분통합니다. 지금은 연락 끊고 지냅니다. 마음이 너무 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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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7.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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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단계에 보험회사, 신천지. 그냥 정신병 끝판왕이네? 검색창에 정신병원 강제이송 검색하면 사설 구급차 번호뜬답니다. 더 늦기전에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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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하다 2020.07.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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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버지가 집안 돌아가는 모양이 정말 걱정되신다면 그렇게 말씀 안 하셨을거예요. 지금 멀쩡한게 하나도 없는데 뭘 더 어떻게 참으라는건지. 쓰니, 지금 쓰니네 집에서는 쓰니가 독해져야해요.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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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ㅈ 2020.07.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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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안보이던 **지 포교원들 또 다시 돌아다니던데....너무나 안타까운 건 나이가 너무 어려보이는 아이들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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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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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가장 큰 문데인데 가족회의 해보시고 해결방안 없으면 엄마랑 연끊고 살아야 님도 살아요. 밑독빠진 항아리에 물붓는 심정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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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20.07.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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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 힘든길을 가시네요. 신천지 그쪽은 완전 병이나 다름없던데 전문가 조언없이 가족들이 강하게 반발하면 도리어 연을 끊게끔 하더라구요. 번 돈도 일부 그쪽으로 가고있는게 아닌지.. 그런경우 가족들이 할일은 집이 그래도 보호받을 곳이고 사랑받을 곳이라고 생각될 분위기로 만드는것이라더라구요. 그런데 원체도 고집있으시고 자기마음대로 행동하시나보네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일으키는 부분이라면 설득하셔서 경제권을 다른 가족이 갖고올수 있도록 애써보시는게 낫지않을까요. 다같이 함께 힘내실수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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