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혼부부 입니다.
이제 갓 결혼 2년 넘었구요 저희 부부 현재 결혼해서 각자의 역할분담이나 경제상황이 잘 흘러가고 있는지 객관적인 조언 부탁드리려구요. 저희는 결혼할때 저희집에서 2억 대출 + 제 이름앞으로 3억 대출해서 5억을 현금으로 들고가, 아내 부모님께서 부동산 담보로 19억을 대출받아 제가 받은 현금 5억 대출과 함께 24억 집을 각자 투자한 만큼의 비율로 명의를 넣어 매매하였습니다. (와이프 부모님 80/ 제 명의 20) 각자 집에서 대출받은건 양가의 부모님이 대주시고 있으며 와이프 집에서 대출이여도 많이 해주신만큼 저또한 와이프까지 일을 하길 원치않기도 해서 결혼과 동시에 그만 두었습니다. 현재 저는 800만원의 순 수익이 있고 앞으로는 2천까지는 수익이 계속 오를 수 있는 전문직 종사자 입니다. 제 아내는 현재 결혼하고 일을 그만두고 50만원의 프리랜서로 작은일을 맡고 있습니다. 저희는 800에 제 앞으로 받은 대출에 대한 이자와 관리비 , 이모님(주1회) , 그외 고정비용으로 200 정도가 지출이 됩니다. 이모님 비용은 예전부터 와이프 부모님댁에 있던분이라 비용도 싸고 해서 저희가 하는것보다 나을것같아 주1회 오십니다. 와이프의 취미생활 (운동 두가지, 배우는 클래스 두가지) 해서 한달에 총 120만원 정도의 지출이 있고 와이프 관리비용 (피부과, 네일등등) 30만원 제 용돈으로 40만원 카드값지출 (대부분 백화점) 250만원 ((80프로 와이프 지출)) 그외 생활비, 식비 등등이 지출이고 남은돈은 50-100 정도이고 저축을 합니다. 사실 와이프가 잘사는 집안 딸이였어서 제가 최대한 결혼하고도 그 생활을 유지시켜주고 싶어서 노력중입니다. 집안일을 설명드리면 저는 주 6일을 근무하며 하루평균 9시간씩 일을 합니다. 밥먹고 설거지는 매일 꼭 함께하며, 그외에 빨리 돌리기나 널기 정도는 제가 눈에 띄면 합니다. 저희둘다 아침밥을 먹지 않아 와이프는 아침에 주로 늦게일어나서 하루일과 취미생활이나 운동을 하고 프리랜서 일을 한 후, 저녁은 집에서 꼭 차려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와이프역시 설거지는 매일하고 그 외에 다른 집안일은 둘이 살아 크게 어지르지 않고, 주 1회 이모님이 오셔서 해주십니다. 제 와이프나 제가 생활패턴이나 경제적 상황 또는 각자의 집안일 역할분담이 어떤지 봐주세요.. 각자에게 충고하실 부분이 있으면 충분히 해주셔도 됩니다. 제가 결혼시 많이 못해갔고, 와이프는 많이 해왔으니 이정도의 노동비율이나 지출이 맞는걸까요? 질문) 제 와이프정도면 금수저라는 댓글이 많은데, 와이프는 예쁘고 몸매도 좋은데 더 부잣집 전문직도 만날수 있을텐데 물론 서로 좋아해서도 있지만 와이프 부모님은 왜 저처럼 평범한집안의 전문직인 저와 결혼을 시키셨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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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와이프 자기수준에 맞는사람이랑 결혼했으면 백화점에서 긁는거 걱정없이 처녀때처럼 살았을텐뎅.... 잘못해서 지르지도 못하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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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솔직히 집의 명의가 부인명의도 아니고 친정부모님 지분이 80%면 혹시라도 쓰니 이혼하면 부인쪽의 지분이 없으니까. 남편쪽 명의의 20%에서 부부 재산 분할이 들어가게 되는거 아닌가요?
남자가 살면서 버는돈이 생활비랑 대출비로 다 들어가고...부인쪽 생활비가 비교도 안되게 남편보다 많이 쓰는데다 살림도 비슷하게 하는거 같은데
부인이 잘살던 집 사람이라해도 결혼해서 전업주부(프리랜서 50만원이면...전업주부로 봐도 무방할거 같아서...)로 살거면 남편 수입에 어느정도 맞춰서 살아야 할거같아요.
자기 쓰던것만큼 쓰고 싶으면 친정부모님 찬스를 써야하는거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