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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언니가 너무 힘들어하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 위로가 될까요?

ㅇㅇ (판) 2020.07.23 01:38 조회10,804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조언 구하고자 글 남겨봅니다
전 16살 언니는 18살이에요
(시간이 없으시면 밑 쪽에 본론만 읽으셔도 돼요!!)

서론 (여기서부턴 언니 스펙, 작년 상황입니다)

언니는 유명할정도로 예쁘게 생겼고 주변에 사람도 너무 많고 신기할 정도로 어른들께 예쁨받았어요 애교도 많고 싹싹하거든요 중3때까지 공부에 아예 손 놓고 있다가 중3 올라가서 시험치기 8일전에 공부하더니 전교 1등,,, 그 후로 계속 1등이었어요(공부로 유명한 학교였어요) 진짜 머리가 엄청 좋아요

그러다가 진짜 운 좋게 작년에 자사고 갔거든요 이때 언니가 엄청 힘들어했어요 늘 그랬듯 주변에 친구들도 도와주는 선생님도 많았고 성적도 너무 잘 나왔는데 자기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그래서 너무 답답하다며 힘들어했어요 진짜 많이 뭐만 먹으면 토하고 10키로 가까이 빠져서 진짜 기아 수준에 원형탈모에 정신과 가보니 자살고위험도에 우울증이랑 공황장애 때문에 뭐 해마인가? 어디 부분이 아예 작동을 못한다고 기억력이 치매 걸린 할머니보다 못할거라고 학업은 중단하고 쉬라 했다며 자퇴했어요 그 후 한달은 그냥 쉬던 것 같고 그 후부터 도서관 다니면서 책 읽더니 검정고시 공부해서 합격했어요

서론 (언니 현상황)

지금은 수능 준비하는데 자기가 원하는 대학교 성적은 이미 나와서 공무원 기출책 돌리더라고요 (언니는 예전부터 꿈이 7급공무원이었어요) 문제집 보면 거의 다 맞더라구요 성적도 엄청 잘 나와요 얼마전에 4일 공부해서 한국사 다 맞고 1급 붙었대요 곧있으면 토익 보구 매경??무슨 자격증도 딴다고 했어요


본론 (제 고민)

제 생각엔 언니가 남들한테 자랑해도 될만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언니가 막 하루에 12시간씩 공부하고 이런 건 아닌데 언니는 항상 공부를 조금만 해도 남들보다 결과가 좋아서,,, 어쨌든 잘 사는 것 같은데 언니는 너무 불안해해요 자기가 고등학교를 안 다닌다는 거에 뒤처진다고 생각하고 남들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할까 두려워하고 누가 물어보면 거짓말로 다닌다고 해요 그래서 더 공부에 매진하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얘가만 나오면 불안해하고 그래요 제가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언니가 대학교에 가면 괜찮아질까요?


언니랑 같이 읽고 싶어요 언니가 괜찮게, 맞게 잘 살고 있는 건지와 제가 언니한테 어떻게 행동해야 위로가 될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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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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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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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이분 마음이 정말 이뻐서 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에요.
언니분께 이 글을 보여줫으면 좋겠어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라도 이렇게 언니 옆에서 언니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불안해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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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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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기쓰고, 운동하고, 하루에 한번이라도 밖에 나가는거 추천드립니다..동생분이 신경 많이 써주셔서 언니분이 부럽네요 ..어서 괜찮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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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너니까 2020.07.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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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여행좀 다녀와
여행하다보면 자기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되고 정리잘되니까.
맛있는거도 많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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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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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유 이뻐라...쓰니 언니는 좋겠어요.
이렇게 언니맘을 헤아릴려고 하는 동생을 둬서...
언니가 정작 내손에 가장 좋은게 쥐어졌는데 그가치를 모르고
있네요. 남의 눈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그깟 고등학교 안다니면 어때서 신경을 쓰나요.

엄마랑 함께 언니랑 소소한 재미난것들을
자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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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지리 2020.07.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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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라매운거 먹고 스트레스풀고
다시 화이팅하자~~~~~~!!!!!!!!!
인생뭐잇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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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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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데 왜 7급을 하지.. 아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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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이 2020.07.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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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다른거 다 필요없습니다.

고졸이냐 대졸이냐. 대졸이면 어떤 대학 어떤과를 나왔냐에 따라 다 틀려집니다.
검정고시든 뭐든 그건 중요한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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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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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기쓰고, 운동하고, 하루에 한번이라도 밖에 나가는거 추천드립니다..동생분이 신경 많이 써주셔서 언니분이 부럽네요 ..어서 괜찮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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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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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이분 마음이 정말 이뻐서 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에요.
언니분께 이 글을 보여줫으면 좋겠어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라도 이렇게 언니 옆에서 언니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불안해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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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니까 2020.07.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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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여행좀 다녀와
여행하다보면 자기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되고 정리잘되니까.
맛있는거도 많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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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 2020.07.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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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평소랑 똑같이가 제일 좋지 않을까요? 언니분은 좀 어차피 자기와의 싸움을 계속해서 계속 쌓고 싶어하는 사람 같아요. 저라면 그냥 가만히 둘 것 같아요! 뭐라해야하지.... 사람에 따라서 그렇게하면 주변사람이 더 힘을 줬으면 싶어서 그걸 받으면 기뻐하는 사람이 있고, 자기가 알아서 하고 싶어하는 타입도 있는데 전인지 후인지 잘 고민해봤으면 좋겠어요! 애매하면 전 그냥 아무말도 아무행동도 안하고 그냥 평화만 유지 시켜줘요. 본인&타인의 평가가 쌓여서 그게 힘든걸 수도 있어요. 나름 멘탈 잡고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냥 쉴 때 노가리 까면서 같이 놀아요. 꼭 보여야하는게 위로는 아니예요. 같이 있는 시간이 재밌으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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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싶다 2020.07.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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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의 인생에 정답은 없어요 어떤 목표를 정해서 걸어가다보면 자연스럽게 한 방향으로 가게 되고 자연스럽게 사는거지요 시험을 못봐서 재수하기도 하고 삼수 하기도 하며, 살아가는 거고 취미생활을 만들어서 소소한 즐거움도 만들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매일 매일이 있는 것처럼 내일도 항상 오거든요 지금 하고 있는 공부 또는 일을 차근 차근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래요 걱정할 시간에 앞으로 가겠어요 어짜피 시간을 지나갈 거 걱정 안 하고 지내는게 훨씬 이득임 지나간 시간은 절대 돌아지 않습니다 앞으로 올 시간들을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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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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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쓰니 마음씨 착하네요 ㅠㅠ 저도 동생이 있는데 힘들때마다 그냥 조그마한 간식이랑 애교만으로도 소소한 기쁨을 느껴요! 사실 그정도로 힘들어 본적이 없긴 하지만 언니 정말 대단하다, 언니가 최고다, 언니 옆에 항상 같이 있을 꺼니까 뭘 하든 자신감을 가져라 등등 그냥 짧게 몇번씩 말해줘도 감동일듯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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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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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붙고 야간대학교 다니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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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현직 2020.07.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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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도 안봤는데 뭔 성적이 벌써 나와? 설마 모의고사 가지고 그러는거? ㅋㅋㅋㅋㅋㅋ 수능이나 치고 공무원 공부 하라고 해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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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7.2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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