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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사랑하지만 부담스럽고 힘들어요

zzz (판) 2020.07.30 22:54 조회9,036
톡톡 사는 얘기 조언과댓글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자리를 잡은지 얼마 안되는 30대 여자 입니다.
조언이 필요하고 답답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조금 길어질 것 같아요.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가족 욕보다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제가 고등학교때까지 저희 집은 많이 여유로웠어요. 뭐 서울의 부자만큼은 아니었겠지만 지금보다 더 해외여행이 귀했던 그 시절 일년에 세네번씩은 꼭 외국에 여행을 나갔고 가족들이 취미로 골프와 승마를 즐겼어요. 지역 유지정도는 됐던거 같아요. 부모님께서 어울리던 친구네 집들도 넉넉했던지라 같이 묶어서 고액과외도 많이 했어요. 과목별로 선생님 셋이 붙었던 적도 있었으니까요.

현역에서는 수능을 잘 못보긴 했지만 그래도 그 다음에는 원하던 성적을 얻어서 원하던 대학에 진학 할 수 있었어요. 사실 그때까지도 저희집이 많이 여유로웠던 지라 뭐 재수 하는 것도 집에 부담이 되는 일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결국 다 같이 고액과외를 저희 친구들 중에서 저만 유일하게 원하던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서 부모님의 자랑이 되었었죠. 

그랬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빠가 사기를 당하시면서 저희집이 몽땅 정말 완전 망하게 됐어요. 저희 가족은 단칸방에 모여서 살게 되었죠. 날벼락 같았어요. 빚쟁이가 쫓아오고 도망다니고 진짜 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끔찍하네요. 그와중에도 저희 엄마 아빠는 귀하게 공주같이 왕자같이 사셨던 분들이라 험한일은 안하려고 하시더라고요. 솔직히 좀 답답했어요. 뭐라도 일을 해야 하는데 자존심만 세우고 계셨어요. 사실 저희 외가는 예전 저희 집 만큼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여유가 있으신지라 좀 도움을 받게 되었어요. 작은 가게에서 일할 정도를 해주셨고 작은 집에서도 살게 해주셨어요. 아빠는 그렇게 다시 사업을 시작하셨고 전만큼은 아니지만 수입이 생겨서 빚을 열심히 갚으셨어요. 근데 문제는 빚을 다 갚고 난 다음에도 엄마한테 생활비를 주지 않으셨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외가 도움으로 다시 수입이 생긴건데 혼자 돈을 숨기고 있으니 화가 났겠죠. 그래서 매일 싸우다가 결국 각자 삶을 살게 되셨어요 ㅋㅋㅋ 원래도 사이가 안좋으셨으니 사실 놀랍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그와중에 저까지 짐이 되는게 싫어서 악착같이 살았어요. 매일 수업마치고 밤 열한시까지 일했어요. 일요일 딱 하루만 그것도 오후에만 쉬었어요. 그래도 사실 학생때 버는 돈은 진짜 콩알만한 돈이라 학비에 월세에 이것저것 내고 나면 남는돈은 오십도 안됐어요. 학식중에 제일 싼 것만 먹고 화장품도 안바르고 옷도 한벌 안사고 그렇게 버텼어요. 진짜 고됐어요 그때.. 그와중에도 나중에 내가 공부하고 쓰고 싶을때 집에서 도움 받기는 어렵겠다 싶어서 오십이 생기면 그중에 이십만원 정도씩은 저금을 했어요. 사실 저희 과가 고시를 안보면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과였어요. 엄마는 제가 취업하길 바랬지만 저는 처음부터 고시를 생각하고 진학한 과였고 진짜 너무 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갈등도 좀 생기고 했지만 제 고집대로 했기 때문에 더더욱 집에 손벌릴 수 없었어요. 그래서 공부하면서 알바하고 모은 돈 까먹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어요. 친구들은 집에서 지원받아서 차도 굴리고 공부만 하고 그랬는데 저는 쉴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그래서 좀 오래걸렸지만 저는 시험을 패스했고 제 수중에는 천만원이 남아있었어요. 

일을 시작하면서 천만원에 이년동안에는 열심히 돈을 모아서 6천을 만들었어요. 솔직히 대학때만큼 열심히 돈을 모으진 않았지만 저도 이제 자리 잡았으니 맛있는것도 먹고 좀 썼더니 그정도 액수가 모이더라구요. 물론 수도권에서 집을 구하는데는 어림도 없지만 그래도 원룸 보증금 정도는 되더라구요. 전세는 꿈도 못꾸지만 월세를 반월세로 바꾸고 그렇게 살았어요.

제가 못된걸 수도 있는데 그동안 엄마한테 생활비는 안보내 드렸어요. 제 앞가림 하느라 바쁘기도 했지만 엄마도 동네에서 작은 가게를 시작하시면서 돈을 조금 버셨고 돈이 궁한지 몰랐어요. 엄마는 여전히 그 부자 아주머니들이랑 몰려다니면서 그분들이 사는건 다 따라샀고 하는건 다 하고 다녔으니까 살만한가보다 했어요. 생활비는 안드렸지만 때마다 선물 드리고 본인이 못사는건 저에게 사달라고 보내셨으니까요. 그래서 전자기기며 각종 티켓들이며 제가 몇개를 사드렸는지 모르겠어요. 누구네 아들, 딸이 사준건 다 가지셔야했으니까요.. 물론 제가 그친구들보다 이젠 벌이가 좀 낫긴 하지만 그친구들은 저보다 먼저 부터 돈을 벌었고 그보다도 집이며 차며 심지어 생활비나 공과금까지 집에서 여전히 지원받는데 제가 그친구들처럼 선물을 하는게 부담이 되고 짜증이 났을 때도 있었어요. 심지어 친구 하나는 아빠 회사에서 개랑 하루종일 노는데도 일년에 사천 오천씩 받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엄마 기죽지 말라고 그냥 사드렸어요. 그래서 따로 생활비는 안드렸어요. 

엄마는 여전히 뭐가 가지고 싶다 무슨 수술이 하고 싶다 하시면서 저보다 더 좋은거 먹을거 다드시고 좋은거 다 사시는거 같아요. 근데도 제가 조금이라도 좋은거 먹고 좋은데 가고 한거 보여주면 넌 좋겠다? 그런것도 하고 ? 이런식이세요. 사실 제가 많이 다니는건 아니고 솔직히 저는 집 없이 쫓겨 다니던 시절이 한이 돼서 그런지 옷사고 뭐사고 뭐 바꾸고 하는거보다 빨리 돈모아서 집을 사고 싶어서 그냥 대부분 돈을 모으고 있거든요. 사실 열심히 모아도 수도권에서 집사는거 한계가 너무 커서 안되겠거니 하는 마음도 들지만 그래도 일단 열심히 모으고 있어요. 근데 엄마는 제가 그래서 저축한 돈을 보면서 저보고 넌 돈 많아서 좋겠대요. 그리고 그보다도 안정되고 보장된 미래가 너무 부럽대요.. 엄마가 말하는거 들으면 지금 제 위치를 쉽게 얻은거 같이 들릴때가 많아요. 그말이 너무 듣기 싫어요. 사실 외가에서 해주셔서 엄마 앞으로는 작은 집도 있으세요... 근데 제가 현금? 현물? 이 많아서 부자 같은가봐요 ㅋㅋ 사실 많다면 많은 돈인데 솔직히 많은지도 잘 모르겠어요. 주위를 둘러보면 더 대단한사람들이 워낙 많아서요..

사실 남동생도 있는데 얘는 그냥 바로 말뚝박았거든요. 얘도 안정적인 직장이긴한데 워낙 수입이 적은걸 아니까 그냥 얘한텐 바라지도 않고 그냥 저한테만 무조건 너는 돈많아서 좋겠다? 이러세요. 남동생은 사실 지가 버는대로 거의 저축안하고 다 옷사고 신발사고 하는데 쓰거든요. 하고 다니는건 진짜 나보다 더 여유로운데 유독 나한테만 진짜 내인생을 질투하나? 내가 노력해서 얻은건데 비꼬나? 싶을때도 있어요. 그것도 싫은데 나만 돈없어. 나는 돈없어. 아 내 노후는 어쩌지 막 이런 우는 소리 하는것도 진짜 듣기 싫어요. 아 그리고 자꾸 엄마가 돈 얼마나 버냐 보너스는 얼마나 나왔냐 어떤건 얼마나 나왔냐 이런 소리 듣는것도 너무 싫어요 뭐 바라고 달라는 것처럼 들려요..

오늘도 그소리 듣고 나니까 진짜 너무 짜증나고 힘들어요. 엄마가 저한테 되게 잘해주시고 잘 키워주고 투자도 진짜 많이한거 아는데 너무 듣기싫어요 저소리.. 저도 친구들처럼 누가 뭐사주고 이런거 안바라고 제 능력대로 제가 살수있는거 그냥 사고 싶고 하고 싶고 그러고 싶을때가 많은데 그냥 먼저 돈을 드려야 저런소리가 끝날까요? 그냥 육천 다드려버릴까 싶은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요샌..진짜 듣기 싫거든요..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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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산4번지 2020.08.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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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든 거 끊고 엄마 보험이나 들어둬요 나중에 그게 도움이 될테니 그리고 안정된 직장이면 전세대출 알아봐서 전세로 해요 사는 곳이 어디인지 모르지만 서울이라도 주택이나 빌라같은대는 아직 1억이하로 전세 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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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8.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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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사주고 저거사주고 갖고싶다는거 다 사드려봤자 나중에 기억도 못하세요. 밑빠진 독처럼 채워지지도 않구요. 사람의 욕심은 끝도없으니까 이쯤에서 끊어요. 어디가서든 돈있는자랑 절대하지말구요.표적이 되니까요(특히 엄마에게). 외가가 든든하니 쓰니가 그렇게 애쓰지않아도 잘 사실것같아요. 이런말은 좀 이상하지만 어머님도 자립할수있도록 도우세요. 지원끊고 선물도 하지말고 돈자랑하지말고 그냥 묵묵히 자기갈길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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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8.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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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한 모친의 수작에 걸려들어 착한 딸 콤플렉스로 이용당하고 있는 중.
게으르고 무책임한 모친의 개수작에 더 이상 이용 당하지 말고, 모든 지원을 끊어라.
돈은 한 푼도 드려서는 안된다. 본인 인생을 살고, 모친은 스스로 알아서 살도록 내버려
둬라. 모친으로 하여금 스스로의 인생을 책임지게 하고, 딸을 교묘하게 조종하며 피를
빨아먹는 못된 존재로 머물게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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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퀵 2020.08.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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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려니 하세요. 보아하니, 늘 항상 언제나 끝까지, 따님에게만 죽을때까지 죽는 소리 하실겁니다. 걍...한귀로 듣고 흘려 보내세요, 지금 상황에서 '선한' 마음이 동생보다 많은거 같은데, 한번 들어주시면....평생...징징 대며..이러지도 저러지도,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으면서..끌려다니실거 같습니다. 힘들어 하면서 하는건, 두배로 힘이 든답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보내면..'바램'이 업어집니다. 들어주기 시작하다 안들어주시면 '바램'이 원망---세상에서 제일 나쁜 딸이 되는건 한순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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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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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상적인 엄마들은 자기가 자식한테 생색내듯이 내가 너한테 어릴때 뭐해줬네 과외해줬네 이런말안해요.. 님 상황에서는 남들처럼 대학생활 못하게 한거, 고시 지원 못해준 거를 가슴아파해요. 일단 어머님은 냉정히 말하면 밑빠진 독╋심지어 님의 정신까지 피폐하게 하시고 계세요. 곳간 가득차있을때 악한 사람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사패라 하고요. 곳간 비었을때 사람 본모습 나와요. 님 어머님과는 심리적 물리적 거리두셔야 하고. 경제적부분은 정말 냉정하게 판단하셔야 합니다. 같이 굴러떨어질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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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0.08.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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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직은 수입이 있으니깐 생활비까지 드리진 않아도 될것 같아요
막말로 쓰니가 결혼할때 엄마가 도움을 주실게 아니기 때문에
지금은 쓰니 미래를 위해서 모으는것을 추천합니다.
결혼후에도 더 도와드리기 어렵기 때문에 (신랑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니)
지금 돈을 미리 모아서 결혼전에 신랑몰래 비자금 가지고 계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엄마 나이 더 드시고 편찮으시거나 급전필요할때
신랑눈치안보고 빌려드릴수 있을거 같아요
사드리는것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시니
그돈으로 치매보험이라던가 보장성보험 더 들으셔서 엄마 노후대비를 해드리는게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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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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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잘되는 것을 배아파하는 엄마들이 매우 많이 존재한다.
인간의 탈을 썼으나 그 생각하는 바는 금수보다 못한 자들이 수두룩하다.
부모가 자신을 이용해먹는 데도 불구하고 그것이 악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자식들은 하루빨리 정신 차리고 그 악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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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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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엄마가 미친ㄴ이지.
질투할 사람이 없어서 지 배 아파 낳은 자식을 후려치고 질투하냐.
자격지심 부릴걸 부려야지. 본인 열등감을 왜 불쌍한 자식한테 전가하고 있어.

본인이 엄마이신분들은 아실거아니에요
내 자식은 항상 애틋한거.
학대받고 자란 사람은 내가 애 낳아보니
내 엄마가 나한테 한 짓은 미친짓이구나를 알게되던데.

쓴이가 같이 살면서 가랑비에 옷젓듯 그렇게 학습되서 그런거지
저거 엄마 아니에요. 님 정신차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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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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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살도 좀 키우시고 엄마랑도 예능 박나래,장도연처럼 멘트도 치시고 그러세요.
"내가 1억 만들면 나만 좋겠냐 ! 엄마가 망한다한들 , 노후대비가 안된다한들 내가 가만히 있겠냐! 다 미리미리 대비해야하는거다!" 라는 진심을 좀 전하세요.
안그러면 엄마 돈있을때는 살갑게 그렇게 좋다고 하고, 그 많은 돈 투자받을때는 그리 살갑게 굴더니 나 망하고나서는 세상사람 냉정해지는 것과 다를바없고, 부모돈 끌어와 마지막까지 다시한번 남편 밀어줬는데 남편도 배신했는데....남편복도 없더니 딸도 똑같은가 하고 속으로 오해하시고 울적하실수 있어요. 믿음을 드리는게 중요해요. 아젠 님이 컸잖아요. 그정도 성공하고 이루었음 님이 이제 엄마 감싸드리고 위해드리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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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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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아니에요. 가만히 갖고계세요. 저도 부모님 사업 망해서 한달 300만원씩 드리고 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는데...아직은 드리지마세요.한번 시작하면 끊지못합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달리 님은 돈을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어요. 일단 저렇게 망하고 저런 모든게 돈개념이 부족해서예요. 그렇기때문에 누구하나는 독하게 일하고 독하게 관리해야하고, 그게 님이라고 굳게 마음 먹으셔야지 흔들리심 안되구요.

사실 망했을때 저희엄마도 비슷했는데...걍 그러려니 하시고, 겉이 아닌 본심을 보려고 하셔야해요. 엄마는 부자로 태어나 남편도 엄청난 부자였잖아요.그러다 쫄딱 망했을땐
님에게 말하지않고 견뎌야할 일들도 많았을 것이고, 추락이라는게 참 힘든거잖아요. 그속에서 살려고 자기 부모 돈 끌어와서 가게와 집을 해결했는데, 믿었던 남편이 돈을 안주고 마침내 이혼까지 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배신감이 말도 못할 것이며, 망하지 않은 친구들과 여전히 어울리면서 자존심 상하기도 한 때도 있을 것이고, 그러면서도 그속에서 친구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힘드셨을겁니다. 님이 말하지 못하고 힘들었던 것처럼 엄마도 그 이상 힘드셨을거에요. 엄마가게도 차리셨고, 그 일도 하시고 하니까요. 그런걸 일일이 님이 알고있진 않은 것으로 볼때 님과 비슷한 성격의 부분도 있을거니 님이 가늠해 아는것도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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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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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사주고 저거사주고 갖고싶다는거 다 사드려봤자 나중에 기억도 못하세요. 밑빠진 독처럼 채워지지도 않구요. 사람의 욕심은 끝도없으니까 이쯤에서 끊어요. 어디가서든 돈있는자랑 절대하지말구요.표적이 되니까요(특히 엄마에게). 외가가 든든하니 쓰니가 그렇게 애쓰지않아도 잘 사실것같아요. 이런말은 좀 이상하지만 어머님도 자립할수있도록 도우세요. 지원끊고 선물도 하지말고 돈자랑하지말고 그냥 묵묵히 자기갈길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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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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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진짜 단단히 잘컸네요.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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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ㅡㅡㅡㅡ 2020.08.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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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 쓸떼없는거 사주는건 쓰니 만족이고 얼마안되더라도 키워주신거에 대한 보답으로 꾸준히 보내야지 왜이렇게 이기적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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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20... 2020.08.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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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는 쓰니한테 아까워하지않고 다 지원해서 그정도 올라갔는데 쓰니는 엄마를 부담스러워하니 이글 읽으면서 자식들한테 지원해주지 말아야되나 여러가지 생각이드네요 쓰니가 앞가림한것은 대견하지만 엄마도 속으로 쓰니를 이기적이라고 생각해서돌려말하는걸꺼예요 한번은 갚는다 생각하고 목돈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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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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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한 모친의 수작에 걸려들어 착한 딸 콤플렉스로 이용당하고 있는 중.
게으르고 무책임한 모친의 개수작에 더 이상 이용 당하지 말고, 모든 지원을 끊어라.
돈은 한 푼도 드려서는 안된다. 본인 인생을 살고, 모친은 스스로 알아서 살도록 내버려
둬라. 모친으로 하여금 스스로의 인생을 책임지게 하고, 딸을 교묘하게 조종하며 피를
빨아먹는 못된 존재로 머물게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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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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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철이 없네요 쓰니가 처음부터 수입을 공개하지 않았어야 했어요 그렇게 힘들게 버티고 악착같이 모았지만 엄마눈에는 딸이 힘들게 고생해서 번 생각은 안하고 모은돈에만 촛점이 있는거 같아요 엄마 스타일은 변하지 않을거 같고 밑빠진독에 물붓기 하지말고 엄마하고 거리를 둬요 어느 댓글처럼 엄마 보험 정도 생각해서 얼마의 금액이라도 따로 저축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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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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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40살인데 이제부터 조금씩 드릴려구요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겨서요 앞으로는 더 많이 벌어서 드릴예정입니다쓰니님 사는게 더 중요해요 앞으로 돈 더 모으시고 나중에 여유로워지면 그때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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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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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글쓴이 참 대견하네요... 보통 잘살다 못살게 되면 그 잘 살때 버릇있어서 흥청망청 하고 살것 같은데 참 현명하게 잘 컷네요.. 며느리 삼고 싶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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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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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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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4번지 2020.08.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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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든 거 끊고 엄마 보험이나 들어둬요 나중에 그게 도움이 될테니 그리고 안정된 직장이면 전세대출 알아봐서 전세로 해요 사는 곳이 어디인지 모르지만 서울이라도 주택이나 빌라같은대는 아직 1억이하로 전세 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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