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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배려와 민폐의 사이.

ㅇㅇ (판) 2020.07.31 01:09 조회32,688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네살 딸 키웁니다.

옆동에 사는 아이와 같은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둘이 친한가봅니다.

아파트 입구에서 하원버스에서 내리면 우리집이 먼저고, 다음 동이 그 애 집이예요.

그럼 꼭 우리집에서 둘이 놀겠다고 때를 씁니다.
그집 애, 우리 애 할거없이 둘 다 손 꼭 붙잡고 안 떨어져요.

그건 괜찮아요.
와서 충분히 잘 놀다가~~~
문제는 갈 때 입니다.

그 애 엄마가 데리러 와서 이제 그만 놀고 내일 어린이집에서 만나자~
하고 보낼라치면……애들 둘이서 울고불고 난리가 납니다.

저는 그거 상관없이 그냥 그 애 엄마가 그 집 애 데리고 갔음 좋겠거든요?
일단 단호하게 문 닫고 나가버리면 될텐데(적어도 내 애는 내가 케어 하겠지요)
현관 문 열어놓고~~
우는 두 애들을 보며, 어떡해~~~ 언니 어떡하죠?
이러고 서있습니다.

제가… 얘는 내가 알아서 달랠테니 얼른 데리고 나가라고~
얼른 나가고 문 닫아!
라고 해도~~
계속 어떡해~~~이러면서 ㅇㅇ아(우리애) 울지마, 내일 또 놀자~~
그러고 있어요.

그러면 두 아이들은 더 떠나가라 울고~
아냐. 냅두고 그냥 가! 나 집안일 해야 해. 얼른 가. 안고 나가고 문 닫아. 라고 분명히 말을 해도 미안해서 못 가겠다며 서 있습니다.

호칭은 언니동생이고 저랑 몇번 차도 마신 사이라 말은 트고 지내지만……그렇다고 또 막 친한 사이는 아니라 뭐라 더 말할지도 모르겠고…
들어오란 소리도 하기싫고, 그렇다고 현관에 서 있는 애를 밀어 낼 수도 없고…

두번쯤 저걸 격고나니, 이제 더이상 우리집에 발 들이기 싫어요.

오늘도 놀겠다는거, 제가 안된다고, 늬들(애들) 시간약속 안 지키지 않았냐고… 그렇게 울고불고 할 거면 앞으로 어린이집에서만 놀아.
그러고 내 애가 울던말던 그냥 안고 들어와버렸어요.

들어와서 울음그친 아이랑 차근차근 얘기중인데…
세상에……또 우는 그집 애 손 붙잡고 어떡하냐며 우리집앞에 서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애도 우는거 보니 가슴아파서 못 보겠데요.
본인은 그게 우리애를 위한 배려라 생각하는 거 같아요.

잘 있던 내 애는 그거 보더니 또 울고~
와~~~진짜 홧병 날 뻔 했는데
이럴땐 어떻게 쳐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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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께] [그냥하는말]
4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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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바나나우유 2020.08.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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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동 엄마가 애보기 힘드니까 은근슬쩍 떠넘기는 것 같은데요
매번 같이 놀면 보통 인사치레로라도 다음에는 우리집에서 놀고가라고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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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8.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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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집에 두 아이를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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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7.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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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뭔가 교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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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풍경소리 2020.08.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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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린이집에 전화해서 등하원 교사한테 특별히 아이들 같이 내리지 못하게 해달라고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한 동 더 가서 내릴 아이를 왜 쓰니애랑 같이 내려주실까요 나이 어린 아이 맡았다가 사고라도 나면 쓰니가 어떻게 감당하시려고요 요새는 친손주들도 안봐줍니다 자기 애가 매일같이 남의 애 집에 가서 놀면 양심있는 부모 같으면 미안해하고 서로 아이들 맡아 자기집에서도 놀게 하는 게 정상이죠 애엄마가 자기 딸한테 은근 쓰니네집 가서 놀다오라고 가르치는 거 같은데요 이런 여자들한텐 한번쯤은 단호한 걸 보여줘야 알아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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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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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민폐다진짜ㅡㅡ착한척하면서 피해주는것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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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08.0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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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오늘은 누구네집에가자해요 내일도모레도계속 난 우리집에서 애들떠나가라우는거 스트레스받으니 그집서놀자고 미친자가 순진한척님먹이는건데 자꾸당하고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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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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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엄마가 지 편하려고 애를 떠맡기는건지 아닌지보다 중요한건 그 사람이 애를 그딴식으로 케어하면 님 애까지 망치는게 더 문제 아닐까요? 4살이면 이제 시간개념, 떼 쓰지 않기, 예의가 뭔지 등등 도덕 교육이 필요한 시기인데 떼 쓰는거, 우는거 이유없이 그런식으로 받아주는 애랑 친하게 지내면 님 애도 배워요 앞으로는 끝나고 어딜 가든 그 애랑 마주치지 않게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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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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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하면 결국 문이 열린다는걸 그 엄만 아는거에요. 맘님 집 뿐만이 아니라 다른 친구맘들이나 조리원동기나 분명 그런식으로 은근슬쩍 비집고 들어가는 스타일일겁니다. 손 안 놓아주는 그 아이 또한 마찬가지고요. 이런 상황이 비일비재하니 그 아이도 손부터 잡고 울고불고잖아요. 애한테 미안하고 맘아픈게 우선이 아니라,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에 대해 잘못되었음을 인지할 수 있게 교육을 시켜야지 우는 애 앞에서 맘여린 엄마인 척, 들어줄 수 있는건데 못 들어주는 척하는 엄마라니ㅉㅉ 저라면 일단 저희 아이부터 엄마아빠와 그 친구와 함께 약속을 미리 정하고 만나는거라고 알려주고, 그 아이가 또 하원시에 울고불고하면 아줌마네도 일정이 있고 너가 우리랑 약속을 정하지 않았으니 어쩔 수가 없다고 한 후 그 엄마에게 인사하고 울든말든 우리 애 데리고 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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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8.0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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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직접적으로 아이에게 단호하게!! 집에 친구들 오는거 싫다고 말해요. 그리고 놀이터에서 한두시간 놀자 라고 해요. 상대방 엄마한테도 제가 집에 손님오는거를 힘들어한다고 말해요 ㅎㅎ 밖에서 놀자고 하고 제 아이도 친구집 놀러 가지 않게 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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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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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아이만이라도 엄마 말 잘 들으면 상황수습이 좀더 빨라져요. 울애는 초2라 아이 친구들이 비비적대려고 하거든요. 전 단호하게 안돼, 집에 가라, ㅇㅇ이가 놀기로 약속한 시간 지났다 등등 말하고, 울애는 그런 쪽으로는 엄마 말이 절대적인 애라 금방 수긍하고요. 요즘 니네집 가서 놀자고 꼬셔대는 친구들이 많아서 하루하루가 전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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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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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슨 애기들이 저렇게 서로 못떨어져서 울고불고.. 의좋은형제도아니고.. 그모습 상상하니 처치곤란하고 미운데 귀여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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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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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지금 좀 그런 경우예요 저희 아가는 면역이 약한거 같아 가정보육하고 있어요 문센도 가지 않구요 최대한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있죠 장도 남편이 퇴근 시 봐 오구요 근데 옆동 엄마는 문센 갔다오며 한번씩 연락와요 커피 한 잔 하자구요 저희집이 정문쪽 앞동이거든요 작년엔 한번씩 저희 집에서 마셨는데 요즘은 핑계되며 계속 거절 하고 있어요 울 아가는 코로나 때문에 문센도 안가는데 문센 갔다온 그 집 아가가 울 집을 휘젓고 다니면 말짱 도로묵이잖아요 남편은 뭐 어때... 하는데 그 소리도 듣기 싫더라구요 종일 애한테 시달리는데 그 엄마 오면 자기 애는 그냥 두고 커피 마시고 난 울 집에서 다치면 안되니깐 그 애도 봐야하고 간식도 챙겨줘야하고... 심지어 또래도 아니고 한 살 어려요 남편은 계속 핑계되면 이제 연락 안온다고 하는데 안 와도 괜찮아요 내 자식 내가 지키겠다는데 누가 뭐라겠어요 근데 그 엄만 정말 눈치가 없는 걸까요? 아님 저 골탕 먹일려고 계속 연락하는 걸까요? 저도 님글 보고 화딱지 나서 댓글 달아보아요 도움 안되서 죄송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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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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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친구네 집까지 배웅해주자~~~~하고 그집앞에서 난리를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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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8.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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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집가서 놀자고 하고 친구집으로 데려다줘요. 그리고 시간되면 데리러가서 델고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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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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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지금 너네집에좀 데리고가라. 안그래도 얘들 어지른거때문에 애아빠 오기전에 정리좀할테니까 그동안 데려가서 밥먹이고 데리고좀있어줘~" 해보면 될일. 거기서 흔쾌히 ok 하면 진짜 미안하고아쉬운게 진심이었던거고 만약에 거기서 내빼거나 망설이면 그건 글쓴이 집에서 애 봐주길 바라던 속내가 드러나는거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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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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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원할 때 애 직접 픽업해서 아이가 좋아하는 데나 맛있는거 먹으러 가요 무조건. 글쓴이 아이가 안울면 싫은 소리 안해도 되고 게임 끝임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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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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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처럼 단호하셔야 해요 그래야 편해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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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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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애보고 친구네가서 놀다와 하고 그애엄마한테 애가우는데 어쩌지 하고 청소한다고 애보내고 문닫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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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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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배려 아녜요. 글쓴님 집에 떠넘기는 거예요. 그걸 떠나 떼쓰는 버릇은 안좋은거니 이기회에 마음 강하게 먹고 고쳐주세요. 미리 약속한 날에만 놀고 약속한 시간까지만 노는걸로. 울고 떼쓰며 고집피우면 앞으로 하원후에 노는건 금지. 그집 엄마한테도 아이가 고집이 늘어 안되겠다고, 4살이면 충분히 훈육 가능한 시기이니 나쁜 버릇은 고쳐야겠다고 얘기하세요. 그집에서 같이 놀리고 싶어하면 그집으로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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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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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녁얻어먹으려는 개수작이에요...^^ 상식적으로 두 엄마가 나와서 하원데리러왔는데 지 애만 쏙 맡기고 본인은 지 집에 들어간다니ㅋㅋㅋ 어휴 개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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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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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ㅈㄴ얍삽한데,, 애보기 귀찮다고 넘기는거 꼴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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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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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딸은 놀이터에서 굴리고 다같이 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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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20.08.0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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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런집 있었는데 제가 너무 힘들더라구여... 어떻하지?하면서 안 가고 집앞에 서있고... 내아이를 위한거다...생각하고 몇번 받아주니까 저녁도 먹고가고 남편이 와도 갈 생각도 안 하고;;: 그런데 지네집은 죽어도 안가 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여자는 애를 이용해서 지 편하자고 하는거구나를 뒤늦께 깨달고 애 버스 안 태우고 직접 데리러갔어요;;; 안 마주치게 한두달했어요... 직접 자차하원하는거 힘들긴 했지만 데리러가서 마트 들렸다오고 도서관들렸다오고 나름 아이랑 데이트도 하고 아이도 그 친구 생각도 안나고 잊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그 아이가 메달리고 우니까 같이 운듯;;; 애랑 같이 시간보내는게 더 나은듯해요 ㅠㅠㅠ 지금은 다른 친구 만나서 유치원 끝나면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같이 카페도 가고해요.... 서로 집 잘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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