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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모르던 중학생 때 옆 학교와 자웅을 겨루기 위해 모인적이 있었음.
학교대 학교 자존심이 걸린 싸움에서 나름 신사적인 방법으로 5:5 매치가 성황리에 개최중이였는데 주민신고로 경찰이 온거임. 경찰차 3대가 모든 도로를 막으면서 오고 있었음.
그때 당시 경찰이야 뭐 따돌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도주로를 다 막은 경찰들이 갑자기 큰 사운드의 사이렌을 울리기 시작했음.
진짜 너무너무 놀랐지. 도망을 가야 하는데 심장이 너무 뛰어서 다리에 자꾸 힘이 풀렸었음.
이래서 사이렌을 울리는구나 싶었음.
내가 새 가슴일 수도 있는데 나같은 사람 잡는데는 싸이렌만한 소리가 효과가 좋은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