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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껌딱지처럼 붙어지냈던 친구랑 이제 손절할까...

ㅇㅇ (판) 2020.08.04 01:29 조회13,360
톡톡 사는 얘기 채널보기
내가 초등학교때 원래 살고 있던 지역에서 다른지역으로 이사를 가면서 전학도 갔었는데 그때 전학간 학교에서 처음으로 말 걸었던 친구이자 10년지기 친구가 된 놈을 만났어

진짜 그때는 뭐 같이 아무것도 안 해도 이야기만 해도 재밌었고 항상 같이 다니면서 방학때도 같이 붙어다니고 동네에서도 나 하면 그 친구! 하고 떠올릴 정도로 엄청난 베프였어

서로 부모님끼리도 알았고 같은중학교까지 가면서 거의 뭐 가족이었지... 얼굴이 질려서 보기 싫을 정도로 엄청 봤었어
그래도 난 이 친구가 참 좋았고 편했어 반대로 그 친구도 항상 나보고 넌 좋은 친구야.! 이러면서 장난도 많이 치고 고민 거리도 털어놓고 이거저거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ㅋㅋㅋ

근데.. 고등학교를 서로 다른곳으로 가면서부터 거리도 멀어지고 만나기도 귀찮아 져서 그런지 내가 먼저 연락을 안 하면 절대 연락이 오지 않기 시작한거야 원래는 막 하루에도 몇십개씩 톡 하던 그런 친구가..

난 처음엔 바쁜줄만 알았고 마냥 기다렸지만 갈수록 더욱 심해졌고 나중에는 카톡도 답장 오는데 일주일 정도 걸릴 정도로 나한테 무심해 지더라 아예 태도가 바뀌었어 지 주변 놈들이랑은 바로바로 연락도 하고 자주 만나면서 나랑은 톡도 거의 안하고 만나자고 해도 항상 바쁘다며 핑계대고

항상 주변 얘들하고만 지내고 연락도 자주할 뿐.. 나따위는 그 뒤로는 연락도 안하더라 아예... 1년 내내 연락 안해보적도 있고 내가 먼저 연락해도 자꾸 흐름 끊기고 너무 지쳐서 이젠 그냥 내가 연락 안하고 포기하고 살아......

처음엔 와 진짜 막 세상 살기 싫어지고 내가 제일 좋아했던 친구 한명을 잃은 기분이 정말 너무 힘들었어 내가 그동안 이 친구한테 얼마나 노력하고 잘 지냈는데 걔는 바로 친구 생겼다고 나한테 이런식으로 대우를 하지.? 하면서

심지어 내가 맨날 귀찮게 연락 하는것도 아니었고 종종, 아니면 달에 한두번 할때가 전부였는데 그 마저도 씹거나 대충대충 넘어가고 그랬었지

이제는 뭐... 서로 잊고 지낸지 2년 정도 되어가는데, 정말 한때 좋은 친구이자 가족과도 같은 놈이었는데 지금은 지 주변 얘들이랑 놀고 먹고 놀러댕기느라 바쁜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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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내피셜 2020.08.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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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런거야 임마...주변환경이 달라지면 연락안하게 되어있어
얘가 유독 심하긴 한데 그건 니가 별로 맘에 안들었나부지
너만 좋아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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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8.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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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살다보면 또 새친구 생기고 하는거예요 저도 어릴때 친구 몇명 안남았어요ㅋㅋ 오래된친구에 너무 집착안하는게 좋음 영원한건 없다는걸 받아들여야하고 본인 환경에따라 바뀌고 하는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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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8.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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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미 님이 손절당하셨어요. 저는 30대인데 제가 님친구같은 입장이거든요. 님은 모르겠지만 분명 마음에 안든 상황이 여러 번 있었을듯 하네요. 뭔가 점점 쌓이면서 불편해지니까 연락도 싫고 만남도 싫어서 그런거 같은데 그냥 옛날같은 관계를 갖길 기대하지 마시고 님도 연락하지 말고 새롭게 사세요.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마음이 있더라면 연락했을텐데 님 연락도 잘 안받고 그런다는걸 보면 님에 대한 마음이 식어버려서 친구라고도 생각 안하겠다는거로 보이네요. 그리고 연락 오는거조차 싫은데 연락오니까 짜증나서 일부로 늦게 대꾸하고 대화가 끊기는듯 하네요. 저도 연락받기 싫으면 나 심심할때나 대꾸해주고 그 외에는 아무 말도 안합니다. 본인이 아쉬워 연락한거지 제가 아쉬운 상황이 아니니까요. 또 상대방이 그렇게 만들었으니까요. 님도 아마 워낙 친한 사이다보니 말 실수를 했던지 행동적으로 어떠한 실수가 있었을거라 생각하는데 앞으로 친하게 지내는 친구한테 조심해서 대하세요. 암만 친해도 남은 남이고 친했어도 마음 떠나면 끝입니다. 멀어지면 길거리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만도 못합니다. 가족처럼 생각해도 가족 아니구요. 요샌 가족도 마음과 뜻 안맞으면 남처럼 지내는데 친구는 더 남되기 쉬운 관계라는거 명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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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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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쓴아
이모는 내일모레면 마흔인데 얼마전에 20년지기 친구 손절했어

난 예전에 이 친구 힘들때 5천만원 예금 들어있던 통장 깨서 돈 빌려주고
그친구 백수일 때 내가 밥이고 술이고 다 샀었거든

근데 막상 나 백수되니까 나한테 '너 돈 많잖아' 하면서 밥 한번 안사더라.
아니지. 아예 안산건 아니지
보통 1차를 내가 사면(곱창, 고기 같은 식사류. 뭐.. 기본 5~10만원씩은 나오지)
2차는 간단히 집에 가서 마실 맥주나 아니면 근처 호프집. 그건 그 친구가 샀어
그럼뭐... 2~3만원.

쟤도 돈을 쓰긴 썼지. 내가 훨 더 많이 써서 그렇지
나를 저렇게 지갑처럼 대해도 그래도 친구니까. 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최근들어서 나를 너무 후려치더라고.
10년전 있었던 일도 어제 있었던 일처럼 생생하게 꺼내서
내가 어제 무슨 문제가 있었던 사람인것처럼 말이지.

난 성격상 당장 그 자리가 불편해 지는게 싫어서 여럿이 있을때 매번 저래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이젠 여럿이 아닌 둘이 있을때도 그러더라고.
내가 참고 넘어가 줄 수 있는 한도를 넘었어.

지금 이나이에도 이렇게 인간관계로 힘들어.
어느 나이대가 돼도 아마 힘들거야. 친구니까.
근데 인간관계에도 유통기한이라는게 있는거 같어.
이왕이면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곁에두자. 스트레스 받지말고.

쓴이도 누군가가 항상 옆에 두고 싶은 좋은 사람이 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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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쟁이 2020.08.0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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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로가 마음이 맞아야 친구인거지. 다른 친구 사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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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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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래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말 괜히 나왔겠어요..?
서로 각자 생활에 익숙해지면 기존친구하고 좀 멀어지기도하고 시간 지나면 다시 가까워지기도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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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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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끼리도 이런데
이성만나면 헤어지지면 아주 구질구질해질것 같은데

일단 내면을 좀더 다듬어~
바위처럼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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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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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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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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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니가 손절당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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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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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님은 좀 감성적인 사람이고 친구분은 이성적인 사람인듯.. ㅎㅎ 누굴 탓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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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이 2020.08.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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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은 있어도 짝우정은 없어요 있지도 않은 짝우정을 하고 계시네요 혼자 손절하고 의미부여하고 혼자 힘들어하고...처음부터 있지도 않은걸 하고 있으니 힘드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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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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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원래 가까워졌다가 멀어지고 끝나고 하는 거야.
그런 건 서운해하거나 붙잡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보내는 거다.
시든 꽃을 부여잡고 생쑈하지 말고, 고이 묻고 새로운 길을 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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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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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미 연락은 끊겼는데 손절하고 말고 할 게 어디있어 그 친구는 새로운 친구들 많이 사귄거같고 그냥 너 잊은 거 같은데 너도 그냥 다른 친구들이랑 놀아 2달도 아니고 2년이나 어정쩡하게 연락 안오면 걔는 너 신경도 안 쓸텐데 혼자 신경 쓰고 마음 두지 말고 그냥 정리해. 밑 댓처럼 영원한 건 없는 거니까 그냥 갈 사람 갈때돼서 간 거라고 생각하고 다른 더 좋은 친구들 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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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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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쪽도 님 손절한것 같은데....그냥 거리가 멀어지니 마음도 떠난거임 저러다 나중에 다시 우연찮게 이어져서 친해질수도 있는거고 그냥 다른친구랑 노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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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0.08.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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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관계 끝났는데 뭘 손절하고 말고야,, 지가 연락올때까지 그냥 놔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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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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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살다보면 또 새친구 생기고 하는거예요 저도 어릴때 친구 몇명 안남았어요ㅋㅋ 오래된친구에 너무 집착안하는게 좋음 영원한건 없다는걸 받아들여야하고 본인 환경에따라 바뀌고 하는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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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피셜 2020.08.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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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런거야 임마...주변환경이 달라지면 연락안하게 되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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