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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오피스로코에 어린이 관련 소재가 등장하는 이유

ㅇㅇ (판) 2020.08.04 10:46 조회5,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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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와 박성훈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취업 대신 출마를 한 민원왕 여주의 구의원 도전기를 그린 오피스로코 드라마에

 

유독 어린이들과 관련된 소재나 장소가 많이 등장함

주요 인물 중에도 초등학생이 있고


 

 

초등학교, 공부방,


 

구의원이 된 여주의 첫 조례도 아이들을 보호하는 내용이고

 

여주 아빠도 퇴직 후 초등학교 보안관을 하고 계심

이외에도 그냥 자연스럽게 지나친 '어린이' 관련 장소나 장면들이 많고

 

전부 유쾌발랄한 이 드라마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장소나 소재라

굳이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눈치채지 못하지만..

이걸 알게 됐으니 이유를 알아볼 필요가 있겠지

 

 

여주 구세라는 1화, 구의원 당선 전부터 

'민원왕 불나방'으로 약 15년간 활동해왔음


그리고 세라가 1화부터 신경을 쓴 장소가 있어


 

 

(구) 사랑리조트 버스정류장


안내 전광판이 지직거리는 이 정류장은

남주에게도 특별한 장소임

 

 

남주 서공명은 (구) 사랑리조트 버스정류장에 누군가를 추모하러 와

 

바로 너무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동생 정대

위의 버스정류장을 보면,

공명이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두고 간 꽃다발들이 있는데

 

"사랑리조트 화재사건"


이라는 기사에서 보이듯이, 

버스정류장 이름이 (구) 사랑리조트인 이유는

화재가 나서 리조트가 없어졌기 때문이고

공명이의 동생이 그 사고로 사망을 한 거ㅜ




숙박시설의 화재사고 + 어린이 피해자로 보아

실제 사건에서 따온 걸로 추측이 가능한데

그렇다면 사랑리조트 화재사고 역시 

정대 말고도 많은 아이들이 희생된 사고라고 볼 수 있음




 

 

이 사건은 공명에게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겼지만

우리가 아는 세라의 성격과 행동에도 큰 영향을 준 걸로 추측됨


 

 

 

사랑리조트 사고가 언급될때마다 

공명을 의식하는 세라의 모습들도 그렇고,

"진심으로 동네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어디 고장난 곳은 없는지 살핀" 

민원왕 세라의 행동들이

어린시절에 가까운 사람에게 일어난 큰 사고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큰거임ㅠ

 

반환점을 돌고 중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천천히 이 사랑리조트 사고와 관련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풀릴 것 같은데..

 

이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드라마 전반에 걸쳐 '어린이'를 많이 노출시키면서

시청자들이 눈치채면 눈치챈대로,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더더욱 후반부 이야기에 몰입할수 있도록

작가가 굉장히 치밀하고 세심하게 빌드업을 한거

 

하지만 그렇다고 작품에서 

계속 아이들을 등장시키는게 억지스럽지 않고

다 의미가 있고 자연스럽게 나왔고

'아이들을 잃은 사고'를 다루려는 의도와도 맞게 

아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내고 있음


 

정말 잘 쓴 빌드업으로 더더욱 막판이 기대되는 드라마임

그리고 여주가 구의원 의장으로 나갈지 말지 고민할 때도,

반장선거와 비유한 장면도 좋았고,

이 드라마 아기자기하고 꼼꼼해 


많이들 봐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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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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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 진짜 잼있는데
왜 시청률 안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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