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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친구가 더 좋은 남편, 싸워보지 않은 우리

서운 (판) 2020.08.04 14:10 조회17,380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9개월 된 아기를 키우고 육아휴직 중인 엄마입니다.
최근 남편이 둘이 함께 하는 시간을 좋아하지 않는 것 것 같아 조언을 구하고 싶어 글을 작성합니다.

간단하게 요약을 말씀드리면
1. 남편은 일주일 중 최소 2~5일은 회식, 친구 모임, 집으로 친구 초대, 운동 등으로 술자리를 가지는 사람입니다.
2. 남편은 친구들을 워낙 좋아하는 성격이기에 나가는 것이나 친구들을 초대하는 것을 반대한 적이 없습니다.
3. 남편은 육아휴직을 하고 9개월 된 아기를 보는 저에게 미안해하며 자주 나가지만 항상 일찍 집에 들어오려는 노력은 합니다.
4. 저는 부부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가끔은 필요하다고 느낍니다만 남편은 우리 사이에 친구들을 넣습니다. (나가지 않는 날은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해도 되는지 물어봅니다.)
5. 남편과의 시간 동안 (연애 4년, 결혼 4년) 다툼 없이 늘 서로가 원하는 바를 인정해 주고 알겠다고 하다 보니 둘 사이에 생긴 소원함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용

남편 휴무 마지막 날 '함께 아울렛을 가서 쇼핑하자'라고 신이 나서 5번 정도 거듭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런 남편이 제 눈앞에서 제가 아닌 본인 친구에게 함께 아울렛을 가자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조금 후 저에게 "친구와 아울렛 다녀올께" 라고 말을 했습니다.
저와 함께 가자고 했던 제 의견에 대한 피드백이 전혀 없이 다른 친구와 아울렛을 간다는 말에 서운함을 표현했어요.

저 : 나는 속이 조금 상했어. 내가 당신에게 5번 정도 아울렛을 함께 가자고 말을 했는데
남편 : 아.. 나는 친구와 같이 그러니까 우리 셋이 가자는 말이었어
저 : 지금은 이 상황을 모면하고자 핑계를 대는 것 같아, 조금 전에 '같이 아울렛을 가자' 라고 한 것이 아니라 '아울렛을 다녀올께' 라고 했잖아
남편 : ...실수했네
저 : 실수가 아닌 것 같아 내가 아닌 친구랑 쇼핑을 가고 싶은 것이 당신의 마음이었겠지
남편 : 아울렛은 주말에 갈께


라고 대화를 나눈 뒤 남편은 방으로 들어가 컴퓨터를 30분 정도 하다가
갑자기 옷을 차려입고 휴무 마지막 날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한다고 나갔습니다.
(지금 나가 보았자 근무를 3시간도 채 못하는 상황이고 남편이 출근한다고 하였을 때 '알겠어 잘 다녀와' 라고 말했습니다.)

제 생각은..
제가 함께 쇼핑을 가자는 말을 여러 차례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억 못 할 정도로 저에게 신경을 쓰지 않은 점과
쇼핑도 저보다는 친구와 함께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 보여 서운했는데
결국엔 집에 저와 있기 싫어 휴무날 출근하는 것으로 보여 더더욱 서운합니다.


서운함을 토로하면 자리를 피해버리는 남편과 어떤 대화를 어떻게 나눠야 할까요?
혹은 혼자 생각할 수 있도록 이렇게 계속 말없이 내버려 두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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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ㅣ] [이혼후삶친] [급함]
4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녹차 2020.08.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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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남편 게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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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8.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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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남자는 제발 결혼하지말고 친구랑 히히덕거리며 살지..
가정이 지가 밖에서 놀다가 쉬러 들어오는 하숙집도 아니고..
친구보다는 아이와 아내와 함께 시간을 보내야지..
친구들이 다 장가를 가야지 버릇이 고쳐지려나...
그래놓고 노후에 아내하고 아이한테 서운하다고 자기는 돈버는 기계였냐고..
거기다 회피형...진짜 한숨 나오네요.. 아내가 이해해주려고 무지 노력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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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8.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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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게이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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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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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남자들구지아울렛에친구랑만나서 잘안가지않나요? 여자들끼리는쇼핑도잘가고하지만 아내도있는데혼자가야되는것도아니고 구지친구랑왜둘이간다는거지? 중고딩때도아니고~~~ 이상함ㅋㅋ 우리신랑은친구들만날때저녁에술마시러 나가는거말고는 그런류의약속을본적이없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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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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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육아휴직했다해서왜혼자육아를하지? 남편은애아빠아님?여자혼자낳은건가? 한참손많이갈때고,예쁠시기에아기랑더시간보낼려고도안하고 무슨결혼하고도혼자사는것마냥 자기할거다다니고,특히친구랑뭐그래자주만나며 부부사이에친구까지대동하는거지? 선을넘는거같아요 아무리친구좋아하고해도 결혼을했으면선이있어아죠 아예만나지말라는것도아니고 아내가저정도로이해해주는집이어딧음 가정에,아내에,자식에관심도배려도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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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6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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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 너무 좋아하고, 밖으로 나돌고, 연애 때부터 성욕 거의 없으면 게이 의심해볼 수 있는데 바이일 수도 있어서 그게 문제. 게이보다 바이가 더 악질임. 근데 게이 바이를 떠나서 술이랑 친구랑 게임 좋아하는 놈들은 그냥 답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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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6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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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인이랑 아울렛가면 딱 살것만 안사고 이거보고 저거보고 오래걸려서 그런것 아닐까요? 아무래도 휴무마지막날인데 억지로 아울렛 붙잡혀가서 짐꾼노릇하기 싫어서 그냥 남자인 친구랑 가서 필요한거 후딱사서 오고 싶은 것 같아요. 그리고 애기도 징징될테고 여러가지 생각했을때 귀찮아서 친구랑 간다고 했던 것 같은데요. 아기돌보는 것도 무척힘들지만 나가서 남의 돈 버는 것도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물론 집안일은 티도 안나고 육아는 끝이 없어서 아내분이 많이 힘드시겠다고 생각해요. 남편분이 결혼을 하셨으면 아기가 적어도 유치원가기전까진 같이 가정에 올인해주시는 게 당연한건데, 머리로는 알면서도 아직 놀고 싶나보네요. 연애 4년 결혼 4년이면 아내분이 남편분을 가장 잘 알거잖아요. 아내분이 배려도 많으시고 남편분 인간관계도 인정해주시고 여러모로 괜찮으신분 같은데요. 비슷한 사람끼리 만난다고 남편분도 괜찮으신 분일 것 같아요. 싸우듯이 끝맺음없는 대화말고 진지하게 대화해보셨으면 해요. 분명 남편도 사정이 있으실 것 같아요. 24시간 친구랑 3명이서 붙어 사시는건 아닐테니 단 10분이라도 진솔한 대화를 추천드려요. 어느 가정이나 크고 작은 문제는 있고 문제로 삼으면 문제가 된다생각해요. 잘 풀어나가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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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6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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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카톡 좀 훔쳐봤다가 후기 올려줘요 게이 증거 좀 포착 하시구요.. 음 .. 친구라고 불리는 작자랑 비트윈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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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0.08.0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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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미쳤나 했는데 진짜 위장결혼 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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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룻 2020.08.0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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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7개월인데 자꾸 친구들 모임에 친구아기들 보러 같이가자고 강요해요. 너무 불편해요 안간다고하면 삐져서 말도 안하고 혼자가라고 진심 말해도 안가고 옆에서 주말내내 숨막히게하고 .. 진짜 저런것들은 친구들이랑 살지 왜 결혼해갖고 피해주고 지랄.. 친구들도 다 결혼했는데도 끼리끼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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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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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9개월된 아가를 집에 두고 애비라는게 나가서 논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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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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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씨 위장결혼 돈고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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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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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쓰니 진짜 순진하네요.. ㅎㅎ 안쓰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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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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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무리 봐도 거꾸로 봐도 다시봐도 게이생태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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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8.0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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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엥 진짜 게이같은뎈ㅋㅋㅋㅋㅋ 술마시러가면 몰라도 남자인 친구랑 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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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 2020.08.0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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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게이가 아니더라도 나한테 저렇게 대하는놈이랑 어케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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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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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남편이랑 쓰니랑 친구랑 같이 아울렛에 갈려고 했었다면 억울함이라도 내비칠 것 같은데 말 자체를 안 섞으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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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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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울렛을 누구랑 가든 그게 중요한건 아닌 것 같고 쓰니의 감정에는 관심이 전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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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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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표면적으로는 큰 문제 일으킨적 없어서 뭐 좋은 남편이다 라고 믿고 싶은건지는 모르겠는데... 싸우는 것도 애정이 있어야 싸우는거라고.. 제일 위험한 부부가 얼굴을 보고 싸우지 않는거라더라.. 그냥 본인들 역할에만 충실한 것 같어 가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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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0.08.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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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 게이다 2. 두집살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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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08.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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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은 그냥 집안일이나 해주고 애나 키워주는 하인이고 동등한 입장으로 생각안하는데요. 님이랑 지내는게 재미없는거임. 왜 같이 살아요? 애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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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톡하는유부남 2020.08.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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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구랑 아울렛을 간건지, 딴여자랑 놀아나는지....알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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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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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조금 속이 상했어...요?? 아니 다섯번이나 신혼와이프가 가자고 했는데 떡하니 다른데도 아니고 일도 아니고 거기를 다른 친구랑 간다고 하는데 나는 조금 속이 상했어라니... 이거 말고도 많은 일이 있으셨겠네요.. 일반 여자들이면 이미 이혼했을 일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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