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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로 취집하는건가요??

ㅇㅇ (판) 2020.08.04 21:30 조회27,545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결혼 이야기 나오고 있는 남친은 34살. 


저는 프렌차이즈 카페 하나 운영하고 있고 남친은 부모님 밑에서 사업 배우고 있어요.


우선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남친 집이 많이 잘살아요. 


정말 사람 기죽게 만들 정도로 잘살아요.


부모님이 사업을 꽤 크게 하시는데 해외에도 법인 여러개 가지고 있고 


강남 노른자땅에 있는 부동산들이며 아무튼 재산이 엄청 많나봐요. 


남친 이야기 들어보니까 원래 할아버지대부터 대대로 잘살았던거 같아요.


하지만 저희집도 못사는건 아니에요.


원래부터 잘사는 집안은 아니었지만 부모님이 엄청 노력하셔서 


작은 가게부터 시작해 지금은 규모가 꽤 큰 코깃집 2개를 운영하고 계세요.  


당장 급하게 마련할 수 있는 현금 동원력도 꽤 되시는걸로 알고 있고 


저 결혼할때 서울에 아파트 한채 정도는 별 문제 없이 마련 해주실 능력 정도는 되세요.   


장사 잘되요.. 가게 갈때마다 사람들 북적거리고 일하는 이모님들도 많아요.


솔직히 저희 부모님도 집안 차이때문에 제가 시집살이 할까봐 걱정하시지 


남친쪽에서 혼수를 과도하게 요구하는데 못맞출까봐 걱정 하시진 않으세요.


그쪽에서 몸만 오라고 해도 나중에 저 싫은소리 안들을만큼 충분히 지원 해주시겠다면서 아빠도 벼르고 계세요.


물론 제가 남친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하지만 저도 어디가서 남한테 꿀리지 않을 정도는 되고 


굳이 돈만 보고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이랑 결혼할 이유가 정말 1도 없어요. 


돈 많은데 사람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보다는 


비록 돈은 없어도 저랑 잘 맞고 절 아껴주는 사람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런데 친구들이 자꾸 제가 취집한다고 비꼬고 말을 너무 기분 나쁘게 해요. 


남친은 자상하고, 절 너무 아껴주는 좋은 사람이고 남친 부모님들도 젊잖으신 분들이신데도


그런집에서는 시집살이 엄청 시켜서 스트레스 받아서 시어머니보다 빨리 죽을지도 모른다고 악담하구요.


벌써 남친네 집에 여러번 초대 받아서 갔었고, 가족여행에 따라간적도 있을만큼 


남친 부모님도 절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신데,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해도 


결혼하면 언제 돌변할지 모른다, 그런집에 시집가면 평생 하녀로 살아야 살아야 한다면서 


근거도 없이 계속 우기는데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돈에 팔려간다느니, 역시 여자는 예쁘고 몸매 좋은게 최고라느니


트로피 와이프로 살고 싶냐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진짜 와.. 


솔직히 제가 아직 결혼하기엔 어린나이에 속하긴 하지만 


남친이 나이가 그렇게 많은것도 아닌데 남친이랑 저랑 나이차 가지고 꼬투리까지 잡아요.


어떤 친구한테는 결혼하면 카페 폐업할꺼냐는 질문까지 받았네요. 


저 들으란듯이 누구는 x빠지게 돈벌때 누구는 남편돈 펑펑 쓰면서 즐기겠다는 말도 하고..


저도 원래는 직장 다녔었는데 직장생활이 저랑 잘 안맞아서 


부모님이 스트레스 받지 말라며 카페 차려줄테니까 운영해보라 하셔서 하고 있는 중이구요.


그리고 월급 받고 하는게 아니라 아무래도 제 명의로 된 가게인지라 


더 애착 갖게 되고 정말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일하기 싫어서 대충 카페나 운영해야지 하는 그런 마인드 절대 아니에요. 


친구들한테도 이런 이야기는 한적 있어서 다들 알고 있을텐데요.


중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라 그래도 축하 해줄거라 생각했는데


저런식으로 비꼬는 말투로 사람 속을 긁어대니 너무 당황스러워요. 


너무 속상해서 남친한테 솔직하게 다 털어놨더니 


남친은 그냥 그런 친구들은 친구라 생각하지 말고 무시하래요. 


정말 친구들과 인연 끊어야 할까요?


결혼하면서 친한 친구들을 한꺼번에 잃은거 같아서 너무 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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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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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8.0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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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조건 친구들이 잘못한거 맞아요! 맞긴 맞는데 님 친구들이 님이 결혼할 사람 돈 많은거 어떻게 아나요? 보통 시집 돈자랑은 잘 안하는데 님이 자랑으로 떠벌거리지 않았다면 님의 결혼상대자 부모 재산이 친구들이 그런 얘기를 떠들만큼 많은걸 어찌 알았을까요? 글에도 엄청 쓴걸 보니 친구들에게도 예비시가 돈자랑 좀 하셨겠어요. 적당히 좀 하시지.. 그러다 결혼 못하면 채인거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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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8.0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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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마 친구들이 잘못한게 맞겠지만 그래도 본인 언행을 한번 돌아보세요. 친구들한테 남편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해왔나요? 싸운 얘기, 재력 차이 때문에 기죽었던 얘기, 시댁이랑 의견충돌 이런 얘기들만 했으면 친구들은 당연히 남편을 돈가지고 갑질하는 꼰대로 볼 겁니다. 님이 남편 칭찬을 했다 해도 돈얘기 집안 얘기만 하면 친구들 눈엔 쓰니님이 돈보고 결혼하는 미친 애로 보일 거고요. 근데 남편에게 소소하게 배려받은 이야기, 남편 마음이 예뻤던 이야기, 남편 생각이 깊은 이야기 위주로 하면 아 저 남자는 나이는 좀 많아도 참 좋은 사람이구나 하겠죠. 특히나 쓰니님네 커플같은 경우는 나이차랑 재력차 때문에 여러모로 오해받기 좋은 상황이잖아요. 똑같이 부부싸움 한 얘기를 들어도 동갑내기 커플이면 농담처럼 넘어갈 일화가 쓰니님이 하면 남들 귀엔 상당히 다르게 들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내가 남편에 대해 하는 말 하나하나가 중요한 겁니다. 뒤에선 싸울지라도 가족, 친구들 앞에선 무조건 우리 남편이 최고다 해줘야 남편의 면이 서고 내 면도 서죠. 다른게 중간역할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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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8.0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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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남친 안만났어도 글쓴이도 꽤 잘사는거 아닌가 ㅋㅋㅋㅋㅋㅋ 스트레스 받지 말라며 프렌차이즈 카페 떡하니 차려줄정도면 집안이 여유 있는 편이라는건데 ㅋㅋ 그 전까진 그래도 비벼볼만 하다 생각했는데 이제 결혼하면 글쓴이가 아예 저 높은곳에 있는 사람이 될거라 생각하니 질투심에 눈이 먼거같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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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3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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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끼리끼리... 잘사는 사람끼리 만난거에요 예쁜 사랑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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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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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가 뭔지 모름???????? 일방적인 욕받이가 친구관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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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20.08.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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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거보다 25살 결혼은 너무 비추.. ㅜㅜ 너무 예쁜 나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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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10년차 2020.08.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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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소ㅡ설. ㅋㅋ심지어 주작초보같음 글솜씨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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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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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반대로 님남편 되는사람도 님 나이가 어려도 자기는 돈많으니까 라고 생각할듯. 이미 님빼고 주위에서는 다 취집이라 생각하죠 님남편까지도. 그나마 님은 우리집도 돈이 없진않아!!라고 자존심챙기시는거 같은데, 상대적으로 보면 취집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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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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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나이에 열살가까이 차이나는 남자랑 결혼결심한거에 남자경제력이 크게 작용한건 사실아닌가요? 어찌됐든 결혼 잘 하는건 맞는거고 막말하는 친구들은 거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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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대산읍민 2020.08.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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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소설 어지간히 쓰소 아지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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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08.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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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취집하는거 맞고~ 나 집에서 놀기만하면 너무너무 심심할것같아서 카페운영은 계속하려구~~^^라고 말해요~ 어차피 저렇게 떠드는친구들은 오래못가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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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ㅋ 2020.08.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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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들이 왜 다 미췬뇬들이에요? 정상적인 친구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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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8.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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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댓글 달아주려 했는데 뭔가 정보에 리얼리티가 떨어져서 그렇게는 안달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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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2020.08.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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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도 스펙이니 취집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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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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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도 친구들이랑 다를게 없네 ㅋㅋㅋ 아니 친구네 경제 사정 어느 정도는 다 알고 있잖아요 모르면 친구 아니지 친구 없는 사람들만 모였나ㅋㅋㅋ 무슨 쓰니가 돈자랑을 해 ㅋㅋㅋㅋ 그냥 예쁘고 돈많은 친구>? 더 좋은 남자 만나 시집간다니까 배알꼴려서 어떻게든 끌어내리려고 하는 겁니당 여기 댓글들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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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8.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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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구구절절 써놨지만 결론은 본인 이쁘고 몸매 좋다는 글이잖아
주 to the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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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2020.08.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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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애 좀 더 하다가 결혼해...ㅠㅜ 놓치기 아까운 남자는 맞지만 여시같이 행동해서 최대한 결혼 미뤄라...나이가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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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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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일파 집안인가보네..집안조사 해보면 답 나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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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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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늙은이랑 만나는 자체가 이미 정상이 아니란건데 ㅋㅋ돈 아무리 많아도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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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이런이런 2020.08.0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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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들 당장 손절하고 싶겠지만
제대로 엿먹이는 방법은
그냥 관계 계속 유지해. 늬들은 떠들어라, 어디서 개가 짖나.. 이런 마인드 장착하고!!!

5년 지나고 10년 지나고 그들은 일반인과 결혼하여
아둥바둥 열심히? 일반적인 삶을 살아갈때
글쓴이는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옷, 좋은 음식 프사에 올리고
분기마다 해외여행 다니는거 SNS던 프사던 올리면 그 친구들 속으론 부러워 미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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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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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5세인데 까페 운영 중이고 그 전에 직장도 다녔었다니 대졸은 아닌가봐요. 남편 학벌이 좋고 직업이 번듯하면 그렇게 보일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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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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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한국여자죠?? 한국여자한텐 시집 잘가는척 하면 절대 안되요
여혐당하거든요. 그냥 못난남자 한테 불행하게 시집가는척 해보세요
겉으론 티 안내도 속으론 엄청 좋아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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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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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들 이상한 애들 맞는데 쓰니도 얼마나 잘난척을 했으면 저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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