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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머릿속을 알고싶어요.

쓰니 (판) 2020.08.04 23:28 조회2,311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제가 말로만 듣던 톡톡에 글을 올리게 될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내용이 조금 뒤죽박죽 이어도 양해 부탁드리고, 읽어주세요

 

 

저는 결혼을 한달남짓 앞두고 있는 예비 며느리 입니다.

우선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에서 먼저 지내고 있어요.

같이 살게된 배경은 저희 어머니께서 신혼집을 사주셨고, 인테리어까지 싹 다 고치고 들어온

상태입니다. 물론 가전과 가구는 신랑이 모아둔 돈으로 하나하나 채웠고,

그외에도 필요한 물품이나 몇몇 가구도 저희 어머니가 도와주셨어요.

사실 아직까지는 시댁에서 큰 도움은 받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저희 부모님도 저도, 그거에대한 불평이나 불만은 전혀 없었어요.

오히려 저희어머니는 집해왔다고 잘난척한다고 볼수 있으니까, 시댁 부모님들 이거저거

사드리라고 잘하라고  하세요

 

저는 연애를 길게했고, 시부모님들과의 만남은 결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잦아지면서부터

이거저거 몰랐던 부분들도 많이 알게되었어요, 물론 제가 생각한 시어머니는 아니었죠....

사실 제가 예민해서 이러는건지 제 자신이 못되서 그렇게 받아들이는 건지 혼란이 와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사건의 발단은 가정의 달 부터 였어요 그쯤이 저희 상견례하는 달이라, 돈이 많이 나갈 준비를

저희는 하고 있었어요, 상견례 식사비용도 저희 신랑이랑 저랑 지불하기로 이미 양가 부모님들한테도 전달이 된 상태였구요, 그거에 저희 부모님은 너희가 무슨 돈이있냐고, 이번에 어버이날이라고 용돈 준비하지말아라 식사비용 너희가 내니까 그거로 보답 받은거로 하겠다 준비하는대 써라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저도 제 생각은 사실 이번엔 그렇게 넘어가도 괜찮을거 같았어요. 정말 나갈돈도 많고 이번엔 식사 사드리는걸로 퉁치자 하고 신랑이랑도 얘기를 해서 찬성이었죠,

그러고 나서 상겨례를 마치고 며칠이 지났고 어버이날 당일이었어요, 저는 여느때처럼

저희부모님이랑 시부모님들한테 문자를 했어요, 어버이날 축하드린다구 감사하다구요.

저희 신랑도 본인 부모님에게 문자를 넣었어요,

 

신랑 : 어버이날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시어머니 : 난 현금이좋아

 

저 내용을 옆에서 제가 봤거든요,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어요 너무 직접적이시라, 아 뭐 그럴수도있지 라고 생각했어요. 그러고나서 시댁에 방문해서 어머니랑 아버님께 각각 돈봉투를 드렸어요

그랬더니, 어머니가 한말씀하시더군요

 

시어머니 : 이게 다~ 어른들한테 인사하는 법 알려주려고 그러는 거란다~

 

저는 대체 무슨 인사를 말씀하시는건지, 잘 이해가 안갔어요.  그때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그냥 돈을 좋아하시는 구나 했죠,

근대 사실 아버님도 아직 은퇴를 하지 않으셨고, 시어머니도 일을 하고 계시는 상태라

형편이 안좋거나 그러진 않거든요.

심지어 저희 신랑은 저랑 살기 직전까지 몇년동안 생활비 하시라고 어머니한테 100만원 넘게

드렸었구요,

 

저 사건 이후로 저는 하나하나 다 크게 받아들여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시댁에 자주가는 편이긴해요, 결혼전이라 사실 잘보이고싶기도하는 마음에 연락도 자주드렸었죠,

저희가 결혼전아버님들 양복은 다 사드리고, 어머니들 한복만 렌탈 하기로 했어요,  같이 살면서 예단예물 이런거 전혀 없이 하기로 이미 얘기는 끝난 상태였어요

 

어느날 시댁에가서 저희랑 시부모님이랑 식사를 하다가 제가 말씀드렸죠,

어머니 이번에 아버님 양복 맞춰 드리구 어머니한복은 대여 예약 하겠다구요

그랬더니, 아버님은 됐다고 내가 알아서 사입을거니까 너희 사는대 쓰라고 하시는대

어머님이 한마디하셨어요.

 

시어머니 : 무슨소리냐고 당신은 하나밖에없는 귀한아들 장가보내는대 며느리한테

              받을건 받아야지.

 

하...저는 말씀을 하셔도 대놓고 저런말 하시는게 진짜 신기했어요, 기분이 상했거든요

오히려 저희집에서 들으면 난리가 나실거에요 해주신것도 없는대 저한테 받을건 받겟다는

말씀이 무슨뜻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됐어요.

 

그러고 나서도 시댁에 갈때마다 저희가 사는 집은 좁다고 하세요 17평 정도 되거든요

항상 말씀하실때마다  너네집은 좁아서, 가전얘기 하시다가도 너희들집은 좁아서 들어가겠냐는둥 집이 좁아도 덥다는둥 이래저래 좁다는 얘기를  만날때마다 하셨거든요

물론 신랑이 싫어해요 좁다는 소리하지말라고, 그래도 웃으면서 늘 저런식으로 말씀을하세요

집 평수는 30평대가 좋다면서 딱 적당하다며,,,, 참...

한복도 시어머니가 하고싶다는 한복집으로 일부러 예약했고, 양가 어머님 두분다 한복을

골라놓은 상태인대, 시어머니가 갑자기 연락오셔서는 아무래도 바꿔야할거같다고 다시 예약잡으라고 하셔서 예약도 잡아드렸어요, 그러고나서 신랑한테 전화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나 이번에 가서 다시입어보고 맘에안들면 나혼자 딴집가서 하겠다,

그래서 신랑이 왜그러냐고, 환불도 못받는대 이왕이면 거기서 하라고

그랬더니 어머니가, 이제까지 키워놨더니, 그거하나 못해주냐고 노발대발 하시더군요.

하..참 피곤했어요 ..

 그러고나서 오는길에, 어머니 모셔다드리는대 신랑이 말했죠,

아빠가 우리 결혼식비용 내준다고 말했다고, 그랬더니, 시어머니가 답하셨어요

 

시어머니 : 그러냐, 내몫도 축의금에서 챙겨달라고 했다고,

 

저는 돈에 욕심 전혀 없는대, 제 앞에 대놓고 하시는 말씀이 진짜 당황스러웠어요,

물론 부모님앞으로 들어온 축의금을 챙겨가시는 분들도 많아요.

근대 도대체 얼마나 큰걸 해주셨다고, 몫을 챙긴다는 말을 제앞에서 서스럼없이 하시는게

속으로 진짜 별의별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시아버님이 밥사준다고 나오라해서 다같이 밥먹고나면, .공짜밥이라고 누가사준다하니깐

많이먹는다고  시어머님은 웃으면서 늘 말씀하세요,

저희 신랑한테 아들한테 뭐좀 얻어먹어보자 보너스받았냐 좀 쏴라

이런말들 등등... 환경이 달라서 그런지 저는 좀 신기했어요

집올때 뭐좀 사와보라는둥, 꼭 저희 신랑이 돈이 많은것처럼 말씀하세요

이제것 신혼 가구 아들이 벌어놓은 돈으로 이만큼 하고 사는거 보셨으면,

장하다 기특하다 하셔야 할텐대..

 

이시기에 돈아껴서 너희 결혼 준비할때 쓰라고 보태주셔도 못할 망정..

항상 갈때마다  기분이 상하는 말을 듣고 오니까,

스트레스가 쌓이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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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8.0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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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듣고만있지말고 다 대답해요 가만히있으면 지아들 잘나서 집사들고 온줄알아요. 시모가 "집작다 하면 큰집가게 이만한 집값좀 보태달라"고 하고 돈없다하면 "그러게 왜 집작다하시냐고 남들은 시댁에서 집해준다던데 난뭐냐 "고 하시고 돈달라하면 "우리 돈모아서 30평가야해서 못드려요~ 저희친정에도 집주신값 용돈도 드려야해요"등등 말대답 꼬박꼬박하면됩니다. 그리고 혹시 모르니 녹음키세요 그거 얼마안해요 시모 만났을때부터 딱 키세요. 보아하니 파혼아니면 이혼할듯해서 귀뜸해드림.. 증거충분히 쌓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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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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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한테 받던게 있어서
간이 부으셨네요
이젠 얄짤 없다라는걸 빨리
깔아주시고
해달라고 한다고 다 해주지 마세요
해주는걸 고마워 안한다는건 거지근성에 아들에 대한
심리보상이 커서그래요
절대 해달란다고 다 해주지 마세요
나중에 등꼴 빠져요
그리고 잘보일 필요없어요
잘해주니까 더 잘하라고 채찍질에 비아냥까지
하잖아요
못난게 뭐있다고 그렇게 저자세로 굽신거려요
딱 기본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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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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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매달 100씩 받아서 '아들 돈=내돈'이였는데, 앞으로 못 할 것 같고, 원래 내돈인데 저뇬이 쓸거 생각하니 한푼이라도 뜯어내야겠다 싶은거임. 매달 쓰던 100이 사라지니 수시로 아쉬울거고, 어떻게 다시 받을 방법 없을까 궁리할 것 임. 안 만나는게 제일 좋음. 용돈 정해서 그거 모아서 뭐에 쓰던 상관 없다 하고 나머지는 적금 넣고 빠듯하게 사세요. 안 그러면 온갖 핑계로 수시로 뜯어갈 것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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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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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밖에 없는 귀한 아들 장가보내면서 줄건 안 주고 받을 것은 꼭 챙겨 받아야 겠다는 시모가 한복, 축의금으로 만족할 것 같아요? 그게 시작이에요. 자기 아들 좋아서 집도 사오는 여자가, 결혼 전에 시모의 어깃장에도 말 한마디 못하고 결혼하는 여자가, 사돈 될 사람들은 자기 딸이 홀대받는데도 아무 말 안하는데, 님과 님 부모님이 얼마나 우습고 쉽겠어요? 님은 앞으로 하나뿐인 귀한 아들과 결혼한 죄로, 그집에 무료봉사해야 하고, 합가나 안 하면 다행인 삶을 살게 될 거에요. 남편이 시모에게 대들기라도 하면 지금까지 키워 놨는데, 내가 이것도 못 받아... 하는 류의 대사를 듣게 될겁니다. 그리고 곧 자기 엄마 편으로 돌아설거에요. 그런 마음고생, 몸고생 하고, 돈은 돈대로 날리고 이혼하는 것보다, 지금 결혼을 멈추는게 낫지 않나요? 아무리봐도 시모자리 때문에 남편과 행복할 수 없을 거예요.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파혼하시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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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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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듣고만있지말고 다 대답해요 가만히있으면 지아들 잘나서 집사들고 온줄알아요. 시모가 "집작다 하면 큰집가게 이만한 집값좀 보태달라"고 하고 돈없다하면 "그러게 왜 집작다하시냐고 남들은 시댁에서 집해준다던데 난뭐냐 "고 하시고 돈달라하면 "우리 돈모아서 30평가야해서 못드려요~ 저희친정에도 집주신값 용돈도 드려야해요"등등 말대답 꼬박꼬박하면됩니다. 그리고 혹시 모르니 녹음키세요 그거 얼마안해요 시모 만났을때부터 딱 키세요. 보아하니 파혼아니면 이혼할듯해서 귀뜸해드림.. 증거충분히 쌓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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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ㅏ 2020.08.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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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 아들 졸라 잘나서 여자가 집해오는줄 아는데??? 부모님께 얘기드려라 너 혼자 풀만한 상황이 아니다 혹여 너한테 괜히 말꺼내서 분란을 일으키냐란 말을 한다면 괜히 말꺼낸 사람이 누구인지 물어봐 분명 저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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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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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말을 면전에서 가만히 듣고 있는 글쓴님도 답답하지만 더 답답한 건 예비남편이에요. 하나도 커버 쳐주지 않고 그걸 그냥 님한테 듣게 해요? 이게 시작일 겁니다. 다 이해가지 않고 이상하다고요? 그게 그들의 생활인거죠. 그 생활 속에서 글쓴님 잘 살아내실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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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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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헬게이트가 열리고 있는데 뭐하세요? 남편은 그런 시어머니 안막고 옆에서 실실거리기나하고. 님이 직접 받아치면 버릇없다 시전할꺼고 시나리오는 정해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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