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쓸게요 양해부탁드려요
소개로 만났고 처음부터 호감이들었음 만난지 얼마안되서 결혼준비함 안정적인 직장에 차분한 성격, 나를 많이 좋아해주는 마음보고 결혼확신이 들었음 둘다 나이도 많고 애기낳을 생각에 신혼 오래 못 가질꺼 아쉬워서 결혼식 몇달전부터 같이 살고있음 남친에게 대학때부터 같이 놀고 단짝처럼 지내던 여사동(여자사람동생)이 2명있음 보통 동성친구랑 같이 대학생활보내는데 복학하면서 친해지고 같이 지냈나봄 십년넘게 우정나눔 일상얘기 툭 던지는 동성친구같은 존재임 여사동 2명다 결혼함 그중 한명하고 갠톡하면서 더 친함 처음엔 이성이여도 요즘 세상에 이성이여도 친구일수있지 생각하고 쿨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함 (난 이성간에 친구될수 없다 생각하고 주변에서 신기할정도로 이성끼리 여사친, 남사친 찐우정했다가 결국 알고보니 한명이 좋아하고 있었던 경우를 많이 봐서 정.말 싫어함..그래서 남사친 안만들고 여자뿐이고 있는 남사친도 무슨일 있을때만 톡함) 갠톡하는 여사동은 밤낮없이 연락함 이해가능한 한계가 점점 넘어가고 언제부턴가 화가남 남친에게 연락하지 마라고함 나 진심으로 싫다고 말함 안하겠다는 말을 안하고 넘어감 핸드폰 서로 보지않고 훔쳐보고 싶어지는 마음 생길바엔 만나지 말자고 생각했는데 핸드폰 훔쳐보고 싶어짐 카톡 봤음 꾸준히 연락나누고 서로 씹으면 서로 담날 연락하고 그냥 카톡만 보면 친구사이임 우리커플이 싸웠다는 말, 결혼준비하면서 이런말저런말 별 이야기는 아닌데 왜 기분이 나쁠까요 심한 사연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노이로제 걸릴거같음 부부관계 하려고 씻고 티비보고 앉아있는데 오밤에 카톡이옴 그 여사동 이름이 뜸 그때부터 주체할수 없이 화가나고 아무말도 나누기 싫고 관계도 하기 싫어져서 먼저자버림 남친은 왜 화났냐 왜그러냐 달래주는 것도 없고 너 왜혼자 말 갑자기 안하냐 그럼 나도 안하겠다 식으로 아무것도 안함 싸우면 내가 말하기 전까지 절대 말 안함 곧있으면 결혼하는 예신인데 네이트판 전전하면서 나와같은 사연 있나 글 읽어보는 내가 너무 초라하다 느껴짐 결혼준비하는 친구들 카톡프사에 포토사진 올리고 아기 낳기 전까지 싸워본적 없다 하고 그러는데 왜 나는 행복하기는 커녕 파혼하고 싶다는 생각만 자꾸드는건지 이건 아닌거 같은데 신혼집에 살고 있고 청첩장 돌렸고 이런 마당에 이런 생각이 자꾸 드는게 우울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음 남친과 여사동에게 파혼하고 싶으면 연락 계속해라 라고 말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으로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바람도 아니고 썸도 아니고 그냥 친구인데 왜 이렇게 싫을까요 하루종일 일도 손에 안잡히고 괴로워요 비슷한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조언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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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얼마나 바쁜데
그여자분 자기 생활이 만족 스럽지 못하다는 거구
그럴수록 잠재적으로
0.0000001 퍼센트라도 뭔일 날수 있는 가능성 있다고 생각해요
아니라 아니라해도 뭔가 이상하게 기분나쁘고 싫은
내 남자의 주변 이성이 있다면
전 딱 이거라고 봅니다
당장 무슨일 일어난다는건 아니지만
10년 20년후에도 충분히 뭔일 일어날수 있는 관계..
다른분 말처럼 한번 만나보시구요
그리고 친구고 뭐고간에 개념있는 사람이면
유부남 유부녀끼리 저정도로 연락하는건 아니란 생각드네요
둘이 따로만 만나거나 소통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거예요.
더구나 배우자(배우자가 될 사람)이 싫어하는데도 무시하고 연락한다 ?
배우자(배우자가 될 사람)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사람이네요,
싹이 노란 사람입니다.
파혼 추천합니다.
불륜도 아니고, 남의 카톡을 뭐하러 봅니까?
본인 카톡 남편한테 깔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