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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언니가 정신을 안차리고 살아요.

ㄹㄹ (판) 2020.08.07 01:30 조회25,012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약 스압, 글쓰기에 소질이 없어서 글이 읽기 힘들수도 있습니다.


저는 22살 대학생이구요. 언니는 26살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혼자 키우셨어요.

엄마가 어린 시절 때 힘들게 자라셔서 언니한테 모든 걸 다 해주셨어요.
그래서 그런가 언니가 미래에 대한 걱정을 안해요. 

일단 어머니가 일을 하시고 계시는데 몸이 안 좋으셔서 일년에 몇달은 꼭 쉬셔야 했어요.
지금도 몸이 안좋으신데 일을 하시다가 코로나 때문에 강제 휴가를 보내고 계시구요.

저랑 언니 둘 다 재수해서 대학을 들어갔어요.
언니가 정말 쪽팔리지만 중고등학교때 소위 일진..;;처럼 살아서 일년에 한번씩 어머니가 학교에 불려가셨구요. 그런데 고2때쯤 친구따라 미술을 하고싶다고 미술학원을 다니다가 일년만에 때려치고 갑자기 또 친구를 따라 연기를 하고싶다고 했어요. 엄마는 그래도 하고 싶다니까 학원을 보내주셨죠.. 고3때 다 떨어져서 재수를 했는데 학원비을 한달에 200씩은 냈습니다. 그렇게 해서 대학을 보냈어요. 어머니가.

그래도 연기가 정말 재밌고 즐겁다는데.. 라고 생각했었는데 대학에서는 배우로 한번을 무대에 안  올랐어요.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4학년때 선생님이 하고싶다고 해서 임용학원을 다니고 그만뒀어요. 집이 휘청해서 학원비를 못냈거든요..

그렇게 언니가 졸업했는데 지금 백수예요. 작년에는 그래도 기간제 교사라도 했는데 지금은 아예 백수예요. 게다가 클럽 죽순이라 코로나 터지기 전에는 매일같이 클럽가고 술먹고 그러고 살았어요. 지금도 거의 비슷하구요.

졸업 직후에는 이제 뭘 하면서 살까 고민하는 거 같았는데 언니 주위 지인들이 다 망쳤어요.
언니 지인 중에 20대 후반에서 30대이신 지인들이 언니한테 너는 아직 어리니까 더 놀면서 이것저것 해보고 경험해라 이런식으로 말을 했나봐요.. 진짜 자기가 어린줄 아는 것 같아요. 

경험? 다 좋죠. 근데 그런거는 저희 집 사정에서 사치예요. 어머니는 점점 몸이 안좋아지셔서 언제라도 일을 그만두실지 모르고, 하루라도 약을 안드시면 일상생활이 불편하신 수준이라 더 몸이 안좋아지셔서 아빠처럼 저흴 두고 가실까봐 무서워요. 

그런데 언니가 그러고 살아요. 엄마가 겨우 벌어오는 돈으로 백만원짜리 가방사고 신발사고 그러면서.. 엄마가 바쁘시니까 언니보고 생필품 등등 사라고 용돈이랑 합쳐서 이백만원 정도씩 매달 주는데 그걸 늘 다써서 백만원은 더 가져가요. 자기가 뭘 썼으면 얼마나 썼냐고, 다 생필품 산거라고..

언니랑 늘 붙어있는 절친 언니가 문제인거 같은데 저희 언니가 그 언니 따라서 미술하고 연기하고, 졸업해서 놀고.. 모든 걸 같이 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 언니는 약 금수저예요. 집에서 모든걸 지원해주고 풍족한 집안이요. 그런데 우리집은 아니잖아요. 

자기들이 아직 어리니까 괜찮다고 생각하고 흥청망청 돈쓰고 놀면서 살고 있어요.
저는 돈 아끼겠다고 독학재수하면서 공부하고, 지금은 내년에 복수전공을 어떡하지, 대학원을 가야할지, 취준을 바로 할지, 이런 고민하느라 머리가 터지겠는데 언니는 지금도 술 마시러 갔습니다.

엄마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랑 있을때는 늘 돈문제 때문에 힘들다 하시는데 언니가 돈이 필요하다고 하면 어떻게든 마련해서 주시거든요. 

다르게 생각하면서 살 수밖에 없다고는 생각해요. 그래도 지금 집의 사정이 정말 안좋은데 한달에 몇백 씩 쓰고, 친구한테 돈을 빌려서까지 놀러다니고.. 

고칠 발법이 없을까요? 저나 엄마가 진지하게 말하려고 했는데, 그럼 되려 화를 내요. 
자기가 돈을 썼으면 얼말 썼고, 놀면 얼만큼 놀았다고 이러냐고.. 
제일 친한 백수 친구 말고 다른 친구들은 다 돈 벌고 있는데 아무 생각도 안드나봐요.

현실을 직시해야하는데 너무 답답해요. 당장 9월에 대면 수업때매 일주일에 며칠씩 지방 내려가야하는데 어디서 묵어야할지 돈은 마련 할 수 있을지 우울한데, 언니가 지 생일이라고 2주내내 술파티하고 여행다녀오고 이러는 거보면 진짜 솔직히 뺨 갈기고 싶어요. 

혹시 이렇게 평생 엄마나 저 등골 빼먹으면서 살려는 건 아니겠죠? 
진짜 뺨이라도 때려봐야 할까요? 근데 제가 지는데 어떡해요.. 
저는 공대생 찌랭이고 언니는 운동했던 사람이라.. 어렸을 때부터 맞으면서 자라서 제대로 못 덤비겠어요.. 하.. 



이런 얘기 친구한테도 말 못해서.. 글이라도 써서 속을 풀려고 했습니다. 너무 막쓴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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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돌겠다 2020.08.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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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언니가 문제 같아요? 내가 보기엔 님네 엄마가 제일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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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힘내 2020.08.0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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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방법은 하나에요 돈을 끊는겁니다 보아하니 말한다고 알아들을 인성이 아닌듯한데 돈줄을 끊어놔야 정신차리죠 고등학생도 알바하면서 용돈 벌어쓰는 세상인데 그나이먹도록 그러고있는건 인간말종인거죠 어머니가 독하게 마음먹고 돈끊고 언니 사람 만들어야해요 어머니가 독해지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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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순 2020.08.11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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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얘기같아서 댓글남김 내입장은 언니 입장이었음 난 딱 30살까지 정신못차렸다 엄빠는 노후보장되는 직업에 외동딸이고 바쁘다보니 20대 내내 내하고싶은거 다하면서 살았는데 딱 부모님 정년퇴직하고 수입반으로 줄고 나한테 더이상 지원없다고 선긋고 현실이 그렇다고 말하니까 정신차려지게되더라ㅋㅋㅋㅋㅋ당장에 돈이 없어서 카페 알바라고 하려했는데 나이에 걸림^^그때 충격먹음ㅋㅋㅋ20대 초반 따놓은 자격증 살려서 지금은 여찌해서 취직 2년차인데 처음엔 일하는게 적응도 안되고 딴애들 막 300전후 벌이하는데 나만 200벌이하니까 개짜증났는데 뭐 어떠케ㅋㅋㅋㅋ인과응보라고 생각하고 나죽었다하고 개처럼 일했지 뭐 여튼 창피한 과거지만 결론은 돈없으면 무조건 어딜가서라도 일하게되있어 특히 너네언니처럼 씀씀이 큰사람은 돈없으면 초라해져보이는게 시러서 일은 하게되있어 근데 클럽에서 만난인맥들 조심하라고 전해줘 보니까 모임조아하고 사람들조아하는거가튼데 클럽죽순이들즁에 반할이상이 술집여자들임 돈도없는데 힘들게 사는게 싫다? 발담구게되는거 일도아님 너네 언니가 그런거 안할 지조는 있길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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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 2020.08.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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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러다 씀씀이더 커져서 빚지겠어요..어머니가 도와주지마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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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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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 엄마가 고생하는걸 눈으로 직접 봐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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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왕 2020.08.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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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에 미술에 연기에 날라리 기간제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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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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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언니는 믿는구석이 있고 돈 달라고 하면 덥썩덥썩 주는 님 엄마가 있기때문에 변할 생각도 의지도 없을거예요 당장 엄마부터 뜯어말리세요 언니한테 주는 족족 밑빠진 독에 물붓기일텐데 이대로가다간 쓰니까지 발목잡힐 거예요 엄마는 언니가 자꾸 잘못된 길로 가려하니까 안쓰러운 마음에 더 챙기고 해달란대로 다 해주고 있는거겠지만 그게 오히려 자식망치는 지름길이죠 지금 20대후반인데 언니한테는 어린나이가 아니예요 당장 알바를해도 사회생활 시작하기도 모자랄판에 점점 더 나이먹고 간단 사무보조나 이런것도 안뽑아주는데 허다합니다. 언니고 나발이고 머리채 다 뽑아서라도 정신차리게 하세요 아니면 쓰니만 빠져나오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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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ㅋㅇ 2020.08.1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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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럴 ㅋㅋ 남자도 스물여섯이면 늙었다고 생각해서 다급해지는데 여자 스물여섯에 취업도 안하고 탱자탱자 논다? 현실감각이 없는듯ㅋㅋ
까놓고 말해 남자였으면 군대갔다와서 칼복학해도 4학년인데 여자면 졸업하고도 햇수로 2~3년을 논거잖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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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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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암만 그래도 언니 뺨을 갈기겠다는 생각을 어떻게 할 수가 있지? 그냥 차라리 언니를 버려요. 이왕 버리시는 김에 엄마도 같이 버리시고... 두 사람은 세트에요. 쓰니는 쓰니 살길만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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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해 2020.08.1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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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엄마가 바뀌지 않는한...언니는 안 변함.
글쓴이라도 돈을 벌게 되면.............아껴쓰고..모아서..
언니나 엄마한테 돈을 주지는 마세요
깨진독에 물 붓는거랑 똑같은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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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08.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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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변에 금수저 애가 본인처럼 힘들게 살지않고 편하게 용돈받으며 쓰니까 또 그런 칭구들하고어울리려면 씀씀이도 커지고 본인 재정상태알면 함부로 못써요 ㅜㅜ 욜로인생 골로간다는게 딱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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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8.0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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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슬프게요 이런 상황은 엄마가 갖고 있는 돈을 누가먼저 쓴냐가 되요 나중에도 마찬가지로 달라는 언니만 챙겨줄꺼거든요 쓴이는 알아서 한다고 생각할뿐이고 애정역시 언니한테 몰려있어요 그려니 언니는 저럴수 있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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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남자 2020.08.0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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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야 차라리 너네 언니 얼굴예쁘고 몸매좋으면 성매매 하지 그러냐.. 그게 더 싸게 먹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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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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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줄 끊는다고 하면 분명히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가출할 가능성 많음. 그때도 어머님께서 마음 독하게 먹고 연락 일절 하면 안됨. 분명히 니네 언니 도로 집에 돌아온다?ㅋㅋㅋㅋ 안돌아오면 알아서 살라 해야함. 내가보기엔 백퍼 돌아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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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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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되고 싶어서 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나. 언니가 이 글 보면 당장 절연하고 싶겠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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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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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에 데리고 가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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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8.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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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엄마가 무슨일을 하시길래 돈을 저렇게 많이 번대요? 그리고 무슨 용돈을 저렇게나 주나요? 우리 친척집 예전에 건설업하셔서 돈 많이 벌었는데 그대로 그집 셋째가 용돈을 한달 150정도인가 쓸때 주변에서 돈을 너무 많이 준다면서 뭐라했는데 역시 그집에서 제일 문제아에요. 엄마가 다 망쳐놨네. 지금이라도 돈끊어야해요. 더 늦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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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8.0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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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평소에 싫어하는 남자선배한테 언니 소개시켜주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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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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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댐비면 지겠지만 그래도 뺨이라도 갈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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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8.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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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발 남자 한명 인생 조지지 말고 혼자 비혼주의로 살아라 요즘 한녀들 지뢰밭이라 잘못 밟으면 인생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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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21 2020.08.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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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한테 돈을 받아서 독립하세요 엄마가 언니한테 주는돈 반은 받아내세요 엄마가 문제고요 독립이 살길이네요 엄마빚을 내서라도 학교쪽으로 독립해요 나중에 갚아드리더라도 엄마돈 받으새요 그리고 남의인생은 간섭하는거 아니고요 엄마인생도 간섭하지 마세요 인연을끊더라도 독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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