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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기승전 시댁 생활비를 드리겠다는 남편

wer (판) 2020.08.07 23:25 조회73,971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시댁, 친정 도움 없이 결혼했습니다.
남편도 어느정도 준비되어있었고 제가 일을 일찍 시작하여
결혼때는 가진 돈을 밝히진 않았지만 남편 가진돈에 4-5배
되는 금액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수입도 남편보다 훨씬 많습니다

전 시댁이든 친정이든 도움도 받지않고
도움도 안드린다 주의입니다.
그렇다고 챙겨야할꺼 안챙기는건 아니고 할도리 다 했습니다.

결혼후 아이를 낳고 시댁에서 봐주게되면서
(어머니가 먼저 봐주시길 원하셔서 진행된 부분입니다)
월 150만원 드리고 때때마다 챙겨드렸습니다.
여름휴가, 크리스마스에
기본 챙기는날 한번도 안빠지고 챙겼습니다.
이번에 학교문제로 육아도와주시는걸
끝내게되었습니다.

사실 남편이 자세히 얘기하지 않아 시댁이 노후 준비가 잘 되어있지 않은 사실도 몰랐습니다
씀씀이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고 사업도 하셨고..

최근에야 안 사실이지만..
결혼전 돈 필요하고 뭐 바꿔야 할때마나 남편이 다 한 사실을 알았습니다.
평소 남편은 상의를 하지 않아 사소하게 해결될 문제를
혼자 판단하고 혼자 배려하다 결과적으로 싸움으로
번지는일이 많았습니다

이런 성격때문에 이런 시댁의 사정또한 몰랐습니다.

육아를 맡기고 당연히 감사한 생각도 있지만
지나고 나서 너무 상처되고
기분 나쁜 많은 일들이 있기도 했습니다.

몇달후 아이를 데리고 오면 전 당연히 생활비는 안드릴 생각입니다
자세히 쓰긴 그렇지만 집도 있으시고..

그동안 남편이 한다고 해도 원망만 하시고 더 못해준걸 섭섭해하는
태도만 반복됐습니다.
(니들은 여유있으니 이정도는 해야한다...
참고로 딸은 못도와줘서 늘 전전긍긍 이시더라구요)

결혼후 전처럼 남편이 못해준걸 늘 불만스러워 했다고
최근에야 들었습니다

근데 이런 상황에서도 남편은 자기가 덜 쓰더라도 부모님 생활비를 드리고 싶어합니다..
처음엔 월 백만원씩 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쓰면서도 기가막히네요...)
두분다 일도 안하시고...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뻔히 보이는 상황에 전 당연히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좋은걸 먹고 좋은걸 누려도 맘이 행복할 수 없답니다

이혼해서 본격적으로 부모님 도우며 살라고 얘기했습니다
진짜 어려운 상황도 아닌 이 상황에서 혼자
무한 반복 걱정하고 우울해 하는데 보고만 있어도
짜증이 납니다.

++++
자세히 못썼지만
여행을 가서 아이가 저희와 최대한 있고 싶다는
뜻을 처음으로 표현했습니다 . 어쩌면 자신 없어서 미뤘던
부분을 아이가 쑤셔주어 너무 아팠습니다.

근데 그때 남편은 이상하리만큼 담담했습니다.
남편은 현실적인 이유로 너무 감정적으로 생각하지말라고
했고.. 전 우리가 서로 너무 바쁘니 남편이 한편 제 걱정을 한다고도 착각했습니다..
아니요 지부모 생계가 전부였던 사람이라고 그랬던 거였습니다

댓글을 보니 이런 상황에 결혼에 적당했던 여자가
저였던 듯 합니다

정신차리고 단단해져야 하는게 제가 할수 있는 유일한 일이겠네요

댓글 두번 세번씩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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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0000 2020.08.0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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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보다 수입이 좋다면 그냥 님 남편, 아이 아빠는 사표처리 하시고 시댁 기둥으로 다시 돌려주세요^^ 시부모님들 시간이 지날수록 돈들어갈곳이 더 많아질텐데 ㅜㅜ 그리고 아이가 더 클수록 돈이 더 많이 들텐데 아니다 싶을때 뽑으려고 했던 남의집 기둥은 다시 뿌리 튼튼하게 심어주세요^^ 아니면 월급 관리를 각자 하면서 생활비 얼마 공동으로 관리하고 나머지 금액은 알아서 하는걸로 하시고 남편 용돈에서 알아서 주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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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 2020.08.08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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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부모가 뼈빠지게 공부시켜서 잘 살아라..시집 보냈더니 죽어라 일해서 남의부모 빨대가 되버렸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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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8.0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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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있다고 이혼무서워하지 마세요. 아이 봐주시는 거 고마우니 당연히 돈드리는 게 맞고요. 여유되면 더 챙겨드려야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지금 글만 보면... 정말 이혼을 생각해야할 것 같아요. 아이는 당연히 남편한테 맡기셔야 합니다. 저도 아이 좋아하고 우리 조카들 정말 좋아하지만 아이를 두고 상대방을 압박하는 경우가 너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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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le03... 2020.08.0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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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서 남의 집 가장은 데려오는게 아닌가 보네요. 시어른들 그정도면 아직 젊은 나이인데 왜 돈벌이를 안하는지 궁금하네요. 노후대비도 안된거 같은데요 ㅠㅠ 반품 보내세요.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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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8.0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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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 노후 준비 안된 거지들은 결혼 하지마라 도와준다해도 수도전기 내주고 택배로 쌀보내주는 정도도 고맙게 생각해야지 사지멀쩡하지 않을때 얘기다. 그런 부모들은 어디가서 설거지는 하기 싫은데 허구헌날 세탁기 바꿔야되는데 냉장고가 하나더 필요한데 잘해먹지도 않는거 계속 사들이니깐 또사고 싶지. 며느리한테 맛들려서 아들한테 아이구 좋드래이 아마 평생 생일에 아들한테 선물 받은것도 없었을걸 백만원? 월천만원 벌어도 그렇게 안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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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8.0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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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라도 봐야 부담없이 돈 받겠다는 생각 했나봄... 암것도 모르고 결혼한 쓰니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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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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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갑자기 효자 되는 정신나간 놈들 개많음 병이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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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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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상황이야말로 이혼 카드 한번 던져봐야 남편이고 시부모고 정신차리게 생겼네요. 벌어지는 앞으로의 상황 보고 진짜 나머지 인생 데리고 갈 인물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도 좋구요. 결혼 했으면 독립들 좀 합시다 다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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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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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 상황에선 무조건 이혼이죠. 이혼 얼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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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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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의집 가장을 데려오셨었네요. 미리 말 해주지 그랬냐고. 그럼 안 빼왔을건데. 있던 자리로 돌아가서 아들 노릇 하고 살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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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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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가 쓸거 아낀다니ㅋㅋ 막상너 식비 깎고 세탁비도 깎겠다고 밥에 김치만 주면 치사하게 군다고 난리칠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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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2020.08.0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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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도 많이 벌면서 100만원은 드려도 되겠구만! 아이에게 아빠 존재보다 돈 100만원이 그렇게 중요해요 ? 이혼하면 어차피 못받을돈 그냥 100 없어도됀다 생각하고 아이에게 아빠를 지켜주세요 다른 상처 부분은 안보며 살던가 하더라도 좀 덜 드리더라도 그동안 아이 키워주셔서 님도 돈벌수 있었잖아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고 친정에도 좀 드리면서 사세요 딸이면 더 정상적인 가정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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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ㅎㅎ 2020.08.0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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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안 맞으면 이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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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인생 2020.08.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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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로긴해서 첨 댓글다네여. 저랑 상황이 비슷해서 욕나와여 결혼할때 저희집에서 집, 차 다해주고 저흰 지극히 평범한 맞벌이인데 시댁은 본인 집은 올 대출에 돈벌이도 없고 허세만 가득해요. 생활비는 신랑카드에서 다나가고 건조기 사달라 노트북 사달라 펜션 놀러가야하니 예약 잡아라 이지랄하더니, 최근엔 노인네가 새차뽑는다며 할부는 장남인 니가 내라 하심 ㅋㅋ 제정신 아닌 염치없는 노인네 많아요. 자식을 무슨 소유물로 취급하면서 본인들은 앞으로 얼마나 살겠니 하면서 헌신을 원하셔요. 전 정떨어져서 신랑 월급에서 반 저 주고 나머진 본인 용돈이랑 부모님 용돈 알아서 드리라고 합의했네요 대신 시댁은 저만 연 끊었어여. 명절 생일 이딴구 안챙기니 속은 편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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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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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번에 양보하면 조만간 합가 이야기도 나올겁니다. 양보 하지 마세요. 반품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게 당장 힘들다면, 일단 공동 생활비 정해서 받으세요. 반반. 대신 집안 일이면 모든걸 반반 하자고 하세요. 그 외의 돈은 알아서 하되 도움 받길 바라지 말라고 하시고, 모두 증거로 남겨 주세요. 공동 생활비는 각자 벌이 비율이 아니라, 백이면 백 이백이면 이잭 이렇게 똑같이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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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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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딸이랑 쓰니가 한방쓰고 남편이랑 어머님이 한방 쓰라고 해요 왜 자식을 희생해서 시어머니를 모시려고 하나요 남편은 자기꺼 하나도 안내놓고 딸한테서 다 뺏어오는데 그게 무슨 아버지 자격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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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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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남편에게 시댁에 주택 담보 받아 연금 받으시면 되지 않느냐...남들도 다 그게 노후다. 노후 준비된 집이 얼마나 되냐... 지금보다 5~6년 후만 되어도 병원비 많이 들어갈텐데..생활비에 병원비..지원하면 우린 어찌 사느냐... 생활비는 주택 연금으로 하시고... 나중에 병원비를 지원하는 쪽으로 해라. 두분 10년만 사시는 것도 아니고... 100세 시대라는데...나보다 더 오래 살지 그건 아무도 모를일이다. 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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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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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상적인 부모라면 150씩 수입이 있을 때 나중을 생각해서 열심히 모았어야 하지않나?????? 있는족족 다 쓰고 자식등골 빼먹는 부모가 나쁘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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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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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장가는 왜감?? 쭈욱 혼자살며 지부모 수발 캐셔역활이나할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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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해 2020.08.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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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만 시댁으로 반품 하시고...
공동 생활비조로 얼마씩 통장에 넣으라 해요
저런 남편 같이 데리고 사는것도 힘겨움.
혹여
님이랑 결혼한것도 같이 돈 벌어서 시댁 생활비 댈려고 한건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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