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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말하는 남편

그입다물라 (판) 2020.08.08 06:24 조회3,888
톡톡 남편 vs 아내 꼭조언부탁
올초에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결혼하기전에도 오빠의 지나치게 객관적이고 사실적이고 솔직한 말들로 기분이 나쁜적이 있었지만
결혼해서 계속 들으니 사소한 것도 짜증나는 것 같아요

예를들어 바느질을 하고나서
"난 진짜 바느질을 잘하는 것 같애^^"
하고 말을 하면, 그 말을 듣고 옆에서
"여자들은 그정도는 다 하지않냐?" 이래요 ㅡㅡ
그래도 이말까지는 기분좋게 받아칩니다
"아니야~여자라고 다 바느질 잘하는거 아니야~사람에 따라 다른거지~" 그러면
"내가 아는사람들은 다 잘하던데?" 또 이래요 ㅡㅡ
그럼 이때부터 기분이 상하면서 유치한 싸움이 시작됩니다
뭐 누구! 오빠가 다른 사람들 바느질하는거 다 봤냐!
어쩌구 저쩌구 감정적으로 화내다보면 오빠는 항상
"아니 여자들은 그정도는 다 하지 않느냐는게 잘못이야?"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서 첨엔 잘못을 떠나서 그냥 잘하네 하면 되지 굳이 불필요한 말을 해서 기분상하게 하지 말라고 설명해줬습니다

근데도 언어 습관이 뭐 쉽게 고쳐지나요
계속 그럽디다
그래서 이제는 짜증나서 그냥 외워!! 내가 그렇게 말하는거 싫어한다고!! 하고 말해줬어요

아니 근데도 오빠는
내가 싫어하면 그냥 쫌 안하면되지
자꾸 그말을 한게 잘못이냐 아니냐만 따지고 있어요
답답하게 ㅡㅡ
객관적인 사실을 얘기한건데 욱하는 저만 이상하고 속좁은 사람이 됩니다ㅜㅜ

이런 패턴으로 자주 부딪혀요ㅜㅜ
그래서 저도 말하는것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서로 상처주지않고 소통하는 방법 배우게 부부상담소같은데 가자 그러면
그런곳은 문제있어서 곧 이혼할 부부만 가는곳이라고
펄쩍 뛰어요ㅜㅜ
서로 점점 대화하는게 싫어질까봐 걱정이예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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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0.08.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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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게 찐따의 대화법입니다 인싸 - " 나 바느질 잘하지 " - " 어 나 바느질 잘하는 사람 처음 봤어 신기하다 이런 바느질도 잘해? 내 옷에 단추 한번만 달아줘 고마워 " 뭐 이런 식이면 찐따는 그런식으로 대화하는 사람의 기분을 잡치게 하거나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만을 늘어놓습니다 이 댓글 꼭 보여주세요 님 남편이 말하는 방법은 지는 진실을 말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냐! 그러겠지만 찐따들의 대화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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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8.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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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망치는 대화법, 타고난 기질인데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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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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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에너지 넘치는 사람이 이상한거 물고간것도 자기 복인듯. 남자 잘생겼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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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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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까내리는게 습관이 된 사람..
예를 들어 내가 부자가 아니니 부자가 부러운데, 차마 인정은 하기 싫음.
그럼 어떡하냐? 부자를 까내려서 하향평준화를 하는거임. 고로 난 부럽지 않다 라고 정신승리를 하기 위해.
난 그냥저냥 평범하게 생겨서 이쁘고 잘생긴 사람이 부러운데, 이것도 인정하긴 싫음.
마찬가지로 성형빨이다, 돈이 많아서다, 기타 등등의 이유를 갖다대며 까내림.
그냥 부자라서 부럽다, 이쁘고 잘생겨서 부럽다 하고 인정하면 그만인데 그게 싫은거지.

이거랑 똑같음.
니가 바느질을 잘 해도 넌 그냥 평범한 여자인거고 잘난게 아니다.
그런 너랑 살아주는 내가 더 잘난 사람이다. 라는 정신승리를 하고픈 욕구가 깔려있음.
루저 마인드라고 보면 됨. 본인 스스로 자존감이 높아지지 않는 한 나아질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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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8.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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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렇게 하는 사람이랑 정말 같이 살기 힘든건데요 앞으로 험난하겠어요 ㅠㅠ
인생이 온전한 내편 하나 찾는 거같은데요 남편은 벌써부터 남의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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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ㄱ 2020.08.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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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제가 "난 이거 잘하는거 같아!" 이러면 신랑이 "어 맞아 우리애기 이거 잘해^^ 멋져" 이러고 진짜 되도않는거(누가봐도 못하는거) 잘하는거같아 ㅋㅋㅋㅋ 이러면 막 웃고 ㅋㅋ 지금 나 비웃엇냐고 ㅋㅋ 같이 웃고 그러는데... 진짜 말 이쁘게하는 사람이랑 만나는것도 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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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똑같네 2020.08.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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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제 와이프와 남편분이 똑같으신지 모르겠네요.
저희 와이프도 무슨 말만하면 수긍하는 적은 없고 꼭 딴지 걸듯이 그건 아닐거라고 반론을 제기해요. 본인이 명확하게 아는 부분에서도 아니고 그냥 자기는 아닐것 같다고 그런식으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죠.
전 그래서 그냥 그런 표현을 들으면 무시하고 대꾸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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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9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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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둘 다 똑같은데요 둘 다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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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08.0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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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로 설득해선 안 먹힐 것 같으니 똑같이 해줘요. 자랑 뉘앙스의 말을 할 때마다 그거 남자들 다 잘하는 거 아니야? 내가 아는 남자들 다 잘 하던데? 이렇게 후려쳐요. 남편새키들은 똑같이 겪기 전에는 별걸 가지고 트집 잡는다 하는데 지들이 직접 겪어봐야만 누그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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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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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망치는 대화법, 타고난 기질인데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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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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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라니...남친이어야 버리기 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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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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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게 찐따의 대화법입니다 인싸 - " 나 바느질 잘하지 " - " 어 나 바느질 잘하는 사람 처음 봤어 신기하다 이런 바느질도 잘해? 내 옷에 단추 한번만 달아줘 고마워 " 뭐 이런 식이면 찐따는 그런식으로 대화하는 사람의 기분을 잡치게 하거나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만을 늘어놓습니다 이 댓글 꼭 보여주세요 님 남편이 말하는 방법은 지는 진실을 말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냐! 그러겠지만 찐따들의 대화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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