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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이제 30살인데 살기가 싫어요

쓰니 (판) 2020.08.09 14:18 조회30,237
톡톡 30대 이야기 채널보기
+ 사실 댓글 기대도 안하고 주절주절 일기처럼 써내려간건데 퇴근 후 들어오니 댓글이 너무 많아서 깜짝놀랐어요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저마다 위로와 공감해주시는데 다 다른 사연과 방법에 감사하기도 하고
다들 힘들어 본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어요.
30대에 접어들면서 다들 각자만의 방식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




이제 30살 여자
앞날이 무섭고 슬퍼서 살기가 싫어요
엄마는 내또래 엄마보다 연세가 더 많은데
하루하루 아픈곳이 늘어나고 약해져가는거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나중에 크게 아프면 어떡하지 걱정에 벌써 눈물나요.
직장은 작년부터 돈벌기 시작했는데 전문직종이지만 월급쟁이에 본인 것 차리려니 큰 돈 필요해서 엄두도 못내고
그저 하루하루 일해요.
5년차인 남자친구도 둘 다 아직 결혼생각 없고 최근들어 서로에게 소홀해지는 느낌... 생일인데도 얼굴도 안보고 지나갔어요. 사이가 안좋은건 아니고 별일 있는 것도 아닌데 혼자있는게 더 좋아요.
취미도 어차피 다 돈이니까 돈모은다고 또 못하고
가지고 싶은거 조금씩 사봐도 허무하고..

사는게 영 재미도 없고
앞으로 즐거울 일이 있을 것 같지도 않아서 희망도 없네요..

저만 그런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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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020.08.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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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인데 얼굴도 안비추는 남자친구는 뭣하러 사귐?
시간낭비, 돈낭비하지말고 그 돈으로 엄마한테 효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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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 2020.08.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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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후..저처럼 암에 걸면 엄청 살고 싶을 거예요..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삶에 감사하고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보세요. 지금도 병원에서는 저처럼 하루라도 더 살고 싶은 환자들로 넘쳐납니다. 좀 매정하게 말했지만 이게 현실이니 불평불만보다는 본인이 건강하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감사하면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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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촤하 2020.08.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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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다고 뭐 도피결혼같은건하지마세요.. 더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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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2020.09.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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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그래요 점점더 사는게막막해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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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30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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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아프고 힘들 생각만해요? 그럼 밥은 왜먹어요? 늘 힘들고 아픈일인 있었고 그동안 견뎌온거잖아요 마음과 정신 단단히 먹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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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8.2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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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남들이 말하는 전문직 30대초반여자, 5년이상 된 결혼 할 남친, 약해지신 부모님... 요즘 우울증도심해지고 그냥 별로 살고싶단 생각이 많이 안들어요. 남들이 보기엔 다 이뤄놓은것 같아보이는데 안그래요. 속은 그냥 망가져 있는 것 같아요. 아마 글쓴이님도 어린시절 내면의 아픔이 있을거라 생각해요. 주관적인 아픔더라두... 그게 커서도 내면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거고... 평소에 잊고 살 뿐, 아직까지도 내 내면을 조금씩 갉아먹고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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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2020.08.2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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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져그럼..

살기 싫다는말이 쉽게 나오냐?

그럼 맛있는건 왜먹냐? 먹고싶어서 먹는거 아니냐?

재밌는건 왜보냐? 보고싶어서 보는거 아니냐?

니 몸은 살고싶다고 하는데 왜 거짓말을 하려하냐?

뒤지고싶으면 뒤지면되잖아 선택권이 남한테 있는것도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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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2tige... 2020.08.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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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생이란게 그렇지 뭐.. 살다보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그 시기 지나면 또 고비가 오고.. 이게 반복되는게 인생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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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1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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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도 돈이지만 나이 들고 늙으면 그래요. 서른살이면 슬슬 몸 여기저기서 건강이상도 잡히기 시작하고 부모님 역시 나이들어 늙으셔서 아프기 시작합니다. 경험이나 자극도 예전만큼 와닿지 않게 느껴지고 먹는것도 그맛이 그맛이고. 오래 살아서 그래요. 늘 항상 젊을줄 알았는데 슬슬 나이 드는게 몸으로 거울속 얼굴로 느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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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옹 2020.08.11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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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로좋아하지도 않는 연애 놓고 데이트비용으로 다른취미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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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2020.08.1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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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살기가 싫어요. 점점 사는게 힘들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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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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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뭐 도피결혼같은건하지마세요.. 더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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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강아지 2020.08.1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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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스물 아홉에 저도 그랬고, 친한 동생 스물아홉 됐을때 그때의 제 다이어리 빌려줬더니 ㅋㅋ 공감된다고 하더라구요. 서른넘어 살다보면 그 나름대로 더 편안하고 생각보다 괜찮아지던데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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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ㅆㄴ 2020.08.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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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0살...젊다못해 어린 나이에요 현대사회에서는. 어제까지 50대였는데 큰 상을 받고 30살로 돌아왔다고 한번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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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ㅌㅌ 2020.08.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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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0살에 제가 느낀 감정하고 똑같네요... 지금 35살인데 지금도 똑같아요... 저는 다 이렇게 산다. 나만 이렇게 우울하고 힘든거 아니다! 나만 왜 편해야하고 즐거워야하지? 이건 이기적인게 아닌가! 이런식으로 스스로를 위로?! 해요. 그리고 저는 빨리 제 집을 사고싶어서 차도 안사고, 부모님 용돈도 한푼 안드리고(명절에 10만원 끝), 거지같이 안쓰고 돈만 모았는데,, 진심 왜 사나 싶더라구요... 집값이 제가 돈모으는 속도보다 빨리 올라서 결국 대출받아서 집을 사버린 시점(동기부여)에서 열심히 살아야할 이유가 생겼죠. 지금 님에게는 무언가의 변화, 동기부여기 필요해보여요. 작은거를 사면서 즐거움을 찾지말고, 큰 목표를 세워보세요!! 그러면 좀 좋아지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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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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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군가는 기증받을 장기없어서 죽는데 이렇게 건강한 사지육신 가진 어떤사람은 그냥죽고싶다네ㅎㅎ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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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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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한순간 기분 울적해서 막 써내려간 글 같네
어디가서 기분도 좀 전환하고ㅋ
엄마 모시고 근처 경치 좋은 카페라도 가서 이야기도 나누고 해봐
돈 없어도 차 한잔 마시고 버스를 타고 가든 택시를 타고 가든 그 정도는 가능하잖아?
항상 바쁘게 살면 저런 잡생각 할 시간도 없다 너무 피곤해서
그냥 지금 한순간 우울해서 내 인생 거지같네.. 이러다보면
진짜 자기 삶 자체가 초라해지는거 한순간이다 ㅋㅋ 뭘 해도 우울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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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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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소리하고있네 읽다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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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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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님이랑 비슷한 또래인데 정말 살기 싫은데도 가끔 너무 부끄러워져요...
집 근처에 산책로가 있는데 저녁에 퇴근하면서 걷다 보면 몸 불편하신 분들이.
지팡이를 짚고서라도 걷는 노인분이 또 몸에 마비 온 중학생이 절뚝거리며 걸어요.
남의 시선 하나 신경 안 쓰고 자신들이 덜 아프기 위해서 그렇게 운동 하는 거예요.
저도 솔직히 일 다닌 지 얼마 안 됐고 그 전엔 그냥 집 안에만 박혀서 살았거든요.
다음날에도 눈 뜰 때마다 고통스럽고 숨 쉰다고 살아 있는 게 아닌데 난 뭐하는걸까.
그렇다고 하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없고 아직도 많이 그래요.
근데 마음 먹고 산책로 걷기 시작 하니까 많은 게 보이더라구요. 사람들 웃음소리나.
내가 몇 년동안 잘 보지도 않았던 꽃이나 나무. 저런 풍경이 있었구나. 왜 몰랐을까.
항상 지나가던 자리인데도 주변을 살펴보지 않았던 거예요. 사람들이나 풍경들이나.
그런 걸 보려고 노력하면 그나마 좀 괜찮아지더라구요. 님이 일에 지친 것도 있겠지만.
정신적 허기가 더 클 거예요. 사람이 주기적으로 좋은 풍경 보고 사람들과 대화하고.
그런 즐거움을 안 가지면 뇌가 배고픔을 느낀대요. 그게 곧 우울증으로 찾아오는 거구요.
저도 많이 못 배워서 모르지만 대충 그런 얘기예요..ㅎㅎ정신적 허기는 곧 우울증으로.
찾아오니까 님도 귀찮더래도 집 앞에라도 30분 걸어보시고 남들과도 더 대화 해보세요.
저도 정말 혼자 있는 거 좋아하고 귀찮아서 사람들 다 끊고 살던 사람인데 요즘은 바뀌었어요.
물론 그래봤자 가족들이지만 조카들이랑도 힘들어도 더 놀아주고 그런 게 즐겁더라구요.
조금씩 바뀌도록 노력해봐요. 무기력함에 빠지면 끝도 없더라구요. 한 발짝씩 나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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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2020.08.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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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이미 세상이 외롭고 무섭다는 걸 느껴서 예수님 믿기 시작했어요. 그 이후로는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시며 인도해주신다는 믿음을 갖고 용기가 생겨서 담대하게 살고, 어머니나 저나 병이 생겨도 치유받아 건강하게 살며, 또 이렇게 어지러운 말세에도 미래를 향한 소망을 갖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수 있게 됐답니다. 부디 포기하지 마시고 삶을 바꿔 새롭게 시작할 기회라고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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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병든미스 2020.08.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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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때 30되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30대가 제 인생의 황금기인거 같아요.
글쓴이님도 이제 취업도 하셨고,
님이 좋아하는 취미활동도 많이 해보시고,
여행도 가보고, 여행 싫음 호캉스라도 가서 머리 좀 식히고 오세요.
코로나 때문에 더 우울한거 같은데...
일단 30살이면 더 좋은 사람만나서 더 재밌게 연애 가능해요,
일단 남친부터 갖다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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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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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손절ㄱㄱ생일인데 얼굴조차보지않는남자라면 그건진짜그냥 껍데기만 연인임.저런수컷을 빠른손절이답임.서른늦지않은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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