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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제대로 이별했어요

J (판) 2020.08.11 07:10 조회17,540
톡톡 헤어진 다음날 채널보기
추가에요:-)
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네요..
음 이별은 먼저 고한건 저입니다! 말씀드렸다싶이
하지만 그 사람도 기다린 것 같았어요..
저희는 사귄지 1년 가까이 되었고요, 처음과 달리진 그의
모습 저는 많이 외로웠습니다.
카톡은 기본적으로 하루에 2번, 전화는 한 달에 1번 할까말까 그 사람이 일을 시작하고나서 데이트는 3주에 한 번
저에게 마지막으로 보고싶다고 말한 건 작년 12월입니다.
원래 무뚝뚝한 사람이기도 하구요...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고하고, 외국에서 살고있어서 가족 친구 아무도 없습니다...그리고 이게 편견이 될 듯 싶어 말씀 안드렸는데 남자친구도 외국인이구요.....그리고 연하입니다...저는 올해 직장인3년차이고 그 사람이 올해 첫 사회인이라 만나는 횟수가 줄어드는 건 저도 알아요..하지만 언제나 약속을 잡고 만나려는 것도 저였고, 애정표현이 있어서 나는 자주 받고싶다하니 그럼 매일 보고싶다하면 되냐라는 반응이였어요...마지막 대화 할 때...
싸움?을 한 건 이번이 3번째이고, 일주일간 서로 연락하지않고 저 또한 생각한 결과 서로가 싫어지기 전에 헤어지자 행복한 추억 있을 때 헤어지자는 마음에 일정을 물었지만(얼굴보고 이야기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했어요) 제 톡에 이틀간 답이 없더라구요...그의 곁에서 외로운 것보다 저 혼자 외로운 것이 낫겠다 생각이 들어 그냥 톡으로 이별했습니다. 그 사람은 일이 피곤해서 답을 못했다했지만......하지만 그 사람을 너무도 좋아하는 마음이 큰 지라 진짜 이별이라 생각하니 아프더라구요..그래서 잡았어요..이거 자기가 말해놓고 그런거 구질구질 못난거 알지만 그런것조차 생각이 안들만큼 뭐랄까 감정이 너무 격하게 올라왔었어요ㅜㅜ
어쨌든 저도 이번 이별을 계기로 저를 돌아보는 시간도 가지고 저를 더 성장시키는 기회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사람과 어제 제대로 이별했어요.
처음 이별을 고한건 사실 2주전입니다.
제가 먼저 말을 꺼냈고 그 사람은 받아들였어요.
예상했습니다. 저하고 마지막으로 대화할 때 참 많이
지쳐보였거든요..그때는 그래도 나와의 대화를 피하고 도망치는 것이 너무 원망스러웠고, 그래서 이별을 말했지만 후회하고 다시 잡았어요. 그리고 그 사람은 미안하다며 거절했구요.. 감정적인 상태에다 막상 진짜 이별을 받아들여야 한다 생각하니 너무 슬퍼서 그래 안녕 이게 마지막이다 이랬어요 제가... 근데 2주간 생각해보니 내가 그 때 이성적으로 말하고 판단했다고 믿었던 것이 참 어린아이같고 감성적이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한 번 연락했습니다...
이런 부분 내가 참 미안했고, 고마웠다고...너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했다..나는 너가 아직 좋아서 미련이 남고 다시 잘 해보고싶은 생각도 든다고 마지막으로 제가 부르던 애칭과 함께 메세지를 보냈고, 그 사람은 답장을 보내줬어요.. 연락줘서 고맙다고..자긴 요즘 이렇게 보내고 있다, 요즘 더운데 일 할때 수분섭취 조심하고 너는 참 좋은사람이고, 나에게도 좋은사람이였고, 객관적으로 봐도 그러니 자신감을 조금 더 가져라고..자기야말로 고마웠다며...답장을 받을 것이라고는 생각 못해서 하지만 답장내용에서 사실 다시 재회를 바랬던 저였기에 조금 실망도 하고 시원섭섭해서 눈물이 나왔습니다...제가 다시 답장을 했지만 읽씹상태고 아마도 답장은 안오겠지요...

이로써 저는 제대로 이별을 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실감이 안났거든요.. 우리가 진짜 헤어진건가..단지 싸운 기간이 길어진거아닌가..몇 주전만해도 서로 좋아한다며 놀러가고 그랬는데 이렇게 끝인건가하고....
아직도 저는 그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지만, 그 사람은 이제 제게 연인으로서 마음이 없어보입니다... 정말 정말 가슴이 아프고 정말 정말 슬프지만 이별을 했네요, 제가....
음.....저도 앞으로 나아가야죠...
이별하신 여러분들 우리 조금만 아파하고 다시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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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 2020.08.31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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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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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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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의 사랑이 그분보다 크기때문에 그만큼 바라는것이 많아져 문제가 생기거나 남자측 성격이 조금 무덤덤 혹은 쓰니가 약간 감정적인 타입같네요. 저도 제가 많이 좋아하고 감정적이고 남친이 회피형이라 머리로 헤어져야하는걸 아는데도 질질끌고가다 결국 이별했습니다. 연인사이는 좋아하는 마음가지고만은 안된다는걸 알았어요. 쓰니도 그분과 맞지 않기때문에 좋은데도 헤어지자고 말이 나온거겠죠. 이 기회에 쓰니도 무언갈 깨닳은 바가 있을거에요. 그분덕분에 쓰니가 더욱 좋은사람이 되었을거라는 생각으로 그분께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마지막은 운명에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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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댓글 2020.08.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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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마음을 표현했다면 그걸로 된겁니다.
당신은 할만큼 한것이며, 현재의 감정은 어쩔수없잖아요?!
서로를위해 각자의 희생은 꼭 필요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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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에로 2020.08.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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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전에 만나던 사람에게 그랬어요
"단지 너와 나는 타이밍이 안 맞았던거라고.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걔를 많이 사랑한만큼 많이 힘들었지만
좋은 기억이 더 많았기에 새로운 시작을 하는게 두렵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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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8.1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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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시 잡는것도 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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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2020.08.13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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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곁에 있을때 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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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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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런 경험 겪어봐서 말씀드리는데요 헤어지자고 말할거면 다신 안만날생각으로 말해야하는거에요 헤어지자고 해놓고 나중에가서 아 그땐 내가 판단력이 너무 흐려서 그랬다 미안하다 다시 잘해보자라고 하면 그사람 더 비참하게 하는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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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녀 2020.08.1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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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인간에 대화가 기본이자, 중요한데. 대화하는게 불편하고 부담스럽고 피하고 지치고 싫어하면. 질린거에요~ 그리고 헤어질 마음 없는데. 이별 고하지 마시구요. 보니까.본인이 이별을 고했지만.감당 못해서.다시 붙잡았네요 이러면,남자도 본인을 구질구질 하게 생각할지도 몰라요. 본인이 더 좋아하고 더 힘든것 같은데. 본인 스스로 힘들게 하지 마세요. 그래도 이번 이별을 통해서 깨달음 있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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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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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으.. 구질구질해 ㅋㅋ 지가헤어지쟤놓고 지가 잡고 2주뒤에 또연락해대고 답장받았으면 됐지 또 답장을.. 진심 매력떨어져 ㅋ 애초에 헤어질맘도 없이 왜이별을말해?ㅋㅋㅋ 홧김에 했겠지모ㅉ 좀 생각있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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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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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남자 다른 여진 만나고 싶어서 저럴걸요 이 여자 저 여자 건드려보다가 정 외로우면 다시 올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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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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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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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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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조건 시간이 해결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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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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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도 분명 이성적이라 판단했던 순간마저 감정에 휩싸여있었고 그로인해 그는 지쳐서 헤어짐을 고하더라구요. 아직도 그 차가운 눈빛에 가슴이 아파 마지막 인사조차 못하고 있네요
얼굴도 모르는 쓴이지만..심정 너무나도 이해가갑니다.. 우리같이 토닥토닥하며 힘내요! 분명 시간이 지나 툭툭털며 또다시 일어설날이 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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