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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무시하는 회사

고민남 (판) 2020.08.11 07:26 조회11,147
톡톡 회사생활 조언부탁해
네이트 판에 처음글을 써봅니다.
저는 서울에서 10년이상 정규직 회사생활을 하다가 지방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현재의 회사에 입사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겪고 있는 회사생활에 대해 썰을 풀테니 조언좀 부탁드려요.

1. 처음에는 정규직으로 전환이 될거라는 말을 듣고 5년짜리 기간제로 입사를 하였습니다. 입사를 하였을때 연봉도 서울에서 받던것보다는 400정도가 적었지만, 여기에서 일하는 팀원들보다는 월급이 많고 팀장보다는 월급이 적어 아무말없이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정규직전환이 되고 연봉협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봉협상을 처음 할때도 기간제 기간은 경력산정을 못해준다고 하고, 그전회사에서 일했던것도 60%만 인정해준다고 하여 그것만 인정해도 지금 있는 팀원들보다는 월급도 많을것이라고 생각해서 연봉계약서에 사인을 했습니다. 사인을 한 이유도 팀장보다는 적고 팀원보다는 많을것이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사인을 한것이고 기간제의 현재보다 월급으로 치면 2만원 오른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3년이라는 시간동안 7만원 올랐다는것도 말이 안되는데 다른 직원들과의 형평성도 생각해서 사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몇개월 안되어서 갑자기 초기에 경력인정해준다는것을 다 없앤다고 하는것입니다. 3년동안 일해서 겨우 7만원 올려놓고 기간제에서 받던 월급보다도 적은 신입연봉을 준다고 하는것입니다. 저는 연봉계약서에 사인을 안했지만, 회사에서는 일방적으로 받았던 월급에서 신입월급으로 변경시킨후 차액을 다 환불받아갔습니다. 이런게 말이 되나요? 

2. 위의 이야기를 추가하면 연봉사건이 생긴후 모든 직원들에게 이 회사에 다닌것만 경력을 인정해준다고 하면서, 기존에 다닌 직원들에게 유리한 규정으로 회사내부규정을 바꾸게 됩니다. 이때 연봉체계도 많이 바뀌게 되어 모든 직원들이 그전보다는 10~20만원씩 더 받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이때에도 저는 기간제로 근무했던 기간의 60%만 인정받게 되어 월급이 재산정되었지만, 역시나 기간제에서 받던 월급에서 2만원 오른것으로 연봉이 책정되어집니다. 제가 정규직 전환되었을때의 회사규정에는 분명 입사자는 외부경력을 인정하고 군경력도 인정하여 호봉을 산정한다고 되어있는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최소만 인정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 나이 40이 넘었습니다. 제가 동일한 분야에서 일을 한것이 아니라면 경력을 인정못받는다고 이해할수 있지만 지금 일하는 업무와 유사(거의 동일)한 업무를 진행한것인데도 불구하고 경력을 안쳐준다는것은 이해 할수 없습니다.

3. 또 위의 이야기를 덪붙이자면, 분명 모든 경력을 삭제한다고 했을때 다른 직원들도 다 삭제되었다면 제가 판에 글을 쓰는 일은 없었을것입니다. 일부 몇몇 직원들은 외부경력을 인정하여 연봉을 받게 됩니다. 이것도 제가 직접 확인한것이며, 이부분에 대해 항의를 하였더니, 그 사람들은 처음 입사때부터 경력직을 뽑은것이다 그러는면서 경력을 거의 다 쳐주는것입니다. 이때에도 저는 제가 입사했을때의 자료와 다른 직원들의 자료를 다 확인했는데, 저는 내부결제문서에 경력X년이상자를 뽑을려고 했으며, 여기기준으로 월급X년차의 월급을 책정하여 저를 뽑을 것이었습니다. 다른 직원들은 내부문서도 없고, 그냥 일반적으로 자격증이 있는자, 경력X년이상인자 이렇게 뽑아놓고 모든 경력을 인정해준것입니다. 이럴경우 저는 최소한 3년은 받고 기간제 경력도 받아야 하는것이 아닐까요?

4. 또한 비정규직 보호법에 의해서 기간제 근로자도 성과급이나 정근수당등 정규직와 동일하게는 아니어도 차별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기간제로 일하는동안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하였는데도 성과급은 1%도 못받아봤으며, 정근수당도 못받아봤습니다. 참고로 정근수당을 모르시는분들이 있을거 같아 한마디 더 합니다. 정근수당은 회사를 퇴사하지않고 계속해서 다니는 직원들에게 주는 복지수당같은 개념입니다. 제가 찾아본 결과 교육청에 다니는 교사들도 기간제분들에게 정근수당을 지급합니다. 같은 논리라면 저희도 기간제 근무자에게 정근수당을 지급할수 있는데도 비정규직은 주는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정근수당은 입사일 기준으로 주는것이라 비정규직, 정규직 개념이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기간제때는 안줬을때 그러려니 할려고 했지만, 정규직으로 전환되었을때 그전에 일했던 기간을 포함해서 정근수당을 줘야 하는것이 아닌지 생각됩니다.
여기에 참고로 저는 기간제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었을때 퇴사를 한후 재 입사를 한것이 아닌 쭉이어서 일을 한것이고, 연차 산정은 기간제기간도 포함해서 받고 있습니다. (연차 산정도 입사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5. 마지막으로 승진건입니다. 승진건도 상급자들에게 입사일도 있고 경력도 있으니 감안해서 잘 부탁하겠다 했지만, 돌아오는 말은 정규직전환이후부터 경력이 시작되고 입사일이 시작되어 신입이랑 동일한 승진을 할것이다 하는것입니다. 이것도 제가 규정을 찾아보았을때는 첫 승진은 발령후 3년이상(관련경력포함)이렇게 되어있는것입니다. 기간제로 일한 기간도 있고, 관련경력이 있으니감안해서 부탁을 하였지만, 논의한번없이 반려하였습니다. 이게 인사위원회에 올려놓고 승진이 안되었다면 할말이 없지만, 상급자가 개인의 생각으로 일방적으로 정규직전환자에게 불리한 처사를 한것으로 보인다고 생각할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저보다 늦게 입사하였지만, 승진을 한 직원은 저에게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있으며, 근무에 관련한 일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것이 많아 오히려 팀장들 뿐만 아니라 팀원들이 저에게 일과 관련한 문의를 많이 하고있습니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불합리한 처사를 당하고 있는데 제가 다른 직원을 도와주고 싶지 않네요.

6. 위의이야기는 회사생활의 불합리화였고, 이번에 쓰는것은 직장상사에게 당했던 고충입니다. 제가 위의 상황때문에 타직장의 경력직팀장으로 서류를 내고 서류를 합격하고 최종면접에서 떨어지게되었습니다. 타직장에 이직할려는 제일 큰이유는 월급이었습니다.(현재보다 월급기준 80~100만원 상승) 일은 어짜피 지금까지 고생했던것이 있어서 크게 문제 되지 않고, 사람과의 관계가 제일 문제가 되겠지만, 제가 더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타직장에 이직할려고 하는것이 대표이사에게 말이 들어갔는지, 대표이사는 저에게 타직장에 면접볼거면 사직서를 내고 면접을 보러 가라는것입니다. 거기다가 또 면접볼거면 사직서 가지고 오라고요. 이게 과연 회사 대표로서 해야할말인가요? 직원들이 회사를 옮길려고 하면 과연 이 사람이 현재의 회사가 어떤점이 만족스럽지 못한가 그러한 면담을 해야하는것이 아닌지 생각됩니다. 대표이사도 임기가 있고 성과를 내야지 오랬동안 회사에 남을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직원들에게 저러한 말을 하면 과연 직원은 여기에 남아서 더 다니고 싶은 맘이 생길까요?

7. 현재까지의 이야기는 주저리주저리 했지만, 앞으로 이러한 이야기를 상급자에게 다시 말하고 시정되지 않으면 바쁜일은 마무리 짓고 몇개월간 육아휴직을 쓸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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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123 2020.08.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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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연하지 정규직하고 비정규하고 처우가 같으면 누가 정규직하려고 애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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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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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이전에 정규직을 했었던 경험으로 똑똑한척 해봤자 행동은 젼혀 아니었어요. 연봉협상이든 승진이든 경력인정같은거는 서류에 싸인하기전에 다 합의되어야하고, 님이 회사와 맺은 명시된 계약에 대해서는 최소한 회사가 마음대로 할수없죠. 근데 내부문건이 어쩌고 가. 뭐가중요해요? 다른사람들이 경력직으로 자기 계약조건들 다 확정하고 들어올동안 쓰니는 뭘한건지 모르겠어요. 여기서 얘는 이런데 나는ㅜㅜ 이래봤자에요. 바뀌는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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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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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어차피 계속 너무한 처사에대해 썼을꺼같아서 읽다 말았는데 결론은 님..회사는 체계를 바꿀수있음. 그래서 절이 싫음 중이 떠나는거죠.
그치만 님한텐 너무한 처사가 맞아요.
바꾸되 님은 거기에 포함시켜넣고 바꿔야하는데 그게 아니고 그리고 비슷한경우의 다른사람은 경력으로 인정해주고...이건 그냥 님 나가라는소리같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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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2020.08.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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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규직인 분들도 승진이 어려운 시점이에요 ,,,,, 님이 비정규직에서 승진하려고 하는 거 자체가 무리수가 아닌가 싶네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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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ㅡㅁ 2020.08.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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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른회사 정규직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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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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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간단하게 말해서
회사입장에서는 그동안 인턴 비정규직으로 일했을때의
경력을 인정해줘도 그만 안해줘도 그만이에요
문제가 없는거죠.....
비정규직때의 경력을 인정해주는 회사도 있긴하겠지만
님이 재직중인 회사는 원칙대로 하는것뿐이에요
그리고 다른직원들의 월급보다 많아야 한다는 생각은
왜 하시는건지 잘모르겠어요.
한번 해당기관에 연락해서 문의해보세요
답변은 님이 생각한것과 거리가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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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3343 2020.08.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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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무사를 만나서 이야기 하신다면 수월하게 되겠지만, 사측과 논의를 하고자 하기전에 취업규칙, 근로계약서를 잘 확인하고 근로기준법에 범법되는 부분이있는지를 확인하심이 좋겠네요.. 급여라는게 사실 최저시급만 넘으면되고 계약서대로 주면 되는거라..통상적인 상식과 감정으로 이야기 하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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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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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짜리 기간제가 있는것도 신기...
최대 4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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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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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무사를 만나야지 왜 여기서 이럼? 글구 40넘어서 사회초년생이 할법한 경험을 ㅋ 똑바로좀살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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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8.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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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기간제 를 왜 뽑나요 처음부터 정규직 뽑고 권고사직 시키지... 님이 지금 당하는 처우는 차이 이지 차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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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너 2020.08.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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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과 비정규직이 같으면 누가 열심히 노력해서 정규직되려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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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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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노조 시키들 하는 꼬라지 보면 노동자들 편 들어주고 싶지 않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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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2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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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개는 이해가 가지만 몇몇개는 회사가 맞는 말이고 너무 님 억울한듯이 적어놓으셨네 특히 승진 관련 부분은 회사 말이 맞죠 너무 님 입장만 고집하는듯 잘 부탁한다고 하면 그걸 다 받아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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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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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시점이 중요할 것 같고(2번 이전이냐 이후냐),
2번은 님이 혜택을 못받았을뿐 직원 전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처우가 좋아진 것이면 회사에서는 임의로 규정을 바꿔도 됩니다. 물론 충분한 공지를 해야지요.
3번도 그게 맞는 겁니다. 신입직원 모집에 응해 신입직원으로 회사를 들어간다는 것은 그 회사의 신입 대우를 받고 입사하겠다는 소리입니다. 님이 그 경력이 있다는 것은 채용(또는 전환)시 가산점이 될 뿐 대우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대우와 상관이 있으려면 회사의 주장대로 경력직으로 입사해야지요. 물론 신입이어도 개인의 경력을 인정해 줄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회사의 사내규정이 있을 경우에만 입니다.
4번의 경우 사내규정(급여부분)에서 어떻게 정해져 있느냐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시급,일급으로 일하는 것이 아닌 월급으로 지급하는 경우 그런 수당은 구분없이 월급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요.
5번도 사내규정에 따른 것으로 님이 불만을 가질수 있지만 부당한 것이 아닙니다.
6번이야 대표의 사직서 쓰라는 말이 직장갑질로 신고대상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와는 별개로 대표가 굳이 나가겠다는 사람 붙들고 말을 들어줘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퇴사하겠다는 직원 잡겠다고 면담이니 뭐니 하다가 의사를 무시한 압력을 행사한다고 (직장갑질로) 신고가 들어갈 수도 있는 문제니 내버려 두는게 낫지요.
1번 정도만 다퉈볼 수 있는 여지가 있어보이고, 다른 것은 님 입장에서는 손해여서 불만이겠지만 회사에서는 할 수 있는 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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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탱구리 2020.08.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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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도 다닐거잖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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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20.08.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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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연하지 정규직하고 비정규하고 처우가 같으면 누가 정규직하려고 애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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