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것들의 체험기? 라고 해서 교복 입고 고등학교에 간 박미선
남녀 공학인 줄 알았으나... 여자 고등학교라는말에 다시 학교를 섭외하라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교문안으로 들어가서 체온 재고 꽃을 보고
애들은 백날 심어봐야 꽃 안 볼 걸?! 하는 박미선 (맞아맞아 ㅠ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우와와아!! 하는데.. 상추 발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보면 어머님들 다 똑같은 듯ㅋㅋㅋㅋㅋ 봄에 길 가다가 쑥 있으면 따야한다고 하고 그런ㄱ ㅓㅋㅋㅋㅋ 학교 안으로 들어와서 복도에서 지구과학 선생님을 만난 박미선 "선생님 제 또래 아니세요?" ㅋㅋ 진짜 어른들 나이 얘기할 때, 몇 살이에요~ 몇 년생이에요~ 이게 아니라 띠로 말하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지나가는 1학년 후배에게 인사 안한다는 2학년? 선배 ㅋㅋㅋ 열화상 카메라를 지나고
학생들이 박미선 보고 이모!! 라고 하니까 이모?! 나 너희 친구야...하는 거 ㅋㅋㅋㅋ 담임 샘과의 면담 전학 사유에 대해 묻자, 아들이 군대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으로 와서 교탁에 나와서 전학생 자기 소개 하는데 누가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니까 남자친구 있었음 좋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은 없는데 남편은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체육시간이라서 체육복 갈아입고 체육관으로 갔는데 체육샘이 '혹시 운동하기 좀 곤란한 친구?' 물어보니까 손을 든 박미선 학생 그 이유는,,, 관절이 쑤셔요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육 시간 끝나고 밥 먹으러 가는데 계속 손 소독 하고 가림판으로 세워서 밥 먹는 거 ㅠ 급식이 넘 맛있어서 저녁까지 먹고 가고 싶다고 하심ㅋㅋㅋ 그러고서 이제 마무리 타임 자 오늘 열여덟살로 돌아가서 너희들과 함께 한 반에서 수업도 하고 또 체육도 하고 그랬는데 괜찮았어? 나 이제 이 옷을 벗으면 학부모잖아 (슬하 1남 1녀) 학부모 입장에서 봤을 때, 소독도 잘하고 거리 두기도 실천하고 그런 것들 잘 지켜나가는 모습에 조금 안심이 됐고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어 우리 다 같이 파이팅 외쳐볼까? 파이팅!!!! 파이팅 넘치게 반 친구들과 안녕~~ 하고서 문 열고 나가려는데......... 학생 : 그 문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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