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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보면 울컥해지는 어느 드라마의 장면

ㅇㅇ (판) 2020.08.11 15:58 조회1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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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와 남주, 그리고 

여주가 전에 하원도우미 해주었던 아이 

(지금은 여주친구가 이어받아 하는중) 

 

여주: 둘이 좀 친해져봐봐^^ 


남주 : ...


아이 : 공무원형은 형있어요 누나있어요 동생있어요? 


 

...동생있어 


 

이름이 뭐예여? 


 

정대


 

 

어찌된 일인지 조금 착잡한 눈으로 바라보는 여주


 

 너, 민주초등학교 몇학년이라 그랬지? 


 

2학년이요. 2학년 1반 반장 김자룡입니다!


 

2학년이구나..


 

 

 

별안간 아이의 키를 가늠해보다가


 

풀린 신발끈을 다정히 묶어주고


 

 

그런 남주를 가만히 바라보는 여주





귀여운 어른들과 귀여운 아이

따뜻한 쓰리샷


 


초반의 어색함은 어디가고 먼저 손을 내미는 아이



결국 셋이 나란히 손잡고 길을 걸어감
























그리고 18년 전 인 2002년




스물아홉살 여주도

스물아홉살 남주도

둘다 열한살 아이였던 시절,


 


이 아이들보다 더 어린 한 아이가

누나와 형을 힘차게 부르며 뛰어옴



 

귀여운 아이들과 그보다 더 어리고 귀여운 아이

따뜻한 쓰리샷



 

노란 명찰을 단 아이는

2학년 1반 조정대


남주의 친동생이자

여주의 친동생같은 친구동생




 

겹쳐지는 2학년 1반의 두 아이


영원히 그때 그 아이로 남은 남녀 주인공의 동생과

이제는 훌쩍 어른이 되어버린 남녀 주인공










정대의 죽음에 관한 진상이 

아직 제대로 나온건 아니지만

수련회를 갔다가 49명의 아이와 선생님이 죽은 참사라

아마도 씨랜드 사건이 모티브일거란 얘기가 많음


 

이 이야기의 물꼬를 튼게

그 어떤 자극적인 유혈장면이 아니라

평화로운 초등학교 교정에서

뉴스가 흘러나오는 라디오로

전한바 있어 누구하나 아프게 하지않고

따뜻하게 풀 것으로 기대중임





KBS 수목드라마 <출사표>


이제 2주밖에 안남았지만 그래도ㅠㅠ 

너무 따뜻하고 먹먹한 드라마라 같이 보자고 올려봄






 

우리 아기를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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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2020.08.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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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랜드참사도 삼풍백화점도, 결국 실제 책임이라곤 집행유예 같은걸로 다 퉁쳐버리고,
총알받이들만 징역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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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 2020.08.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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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봐도 눈물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 드라마 안볼거야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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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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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2020.08.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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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지도 못한 아이들의 불꽃을 꺼버리게 누가 허락했는가~

뭐랄까.. H.O.T.의 아이야만 들으면 저~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임..
눈물도 같이 고이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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