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4년차 아이하나키웁니다
시엄마에대한 불만과서운함이많아서 평소에도 먼저 연락을잘안합니다(결혼초에는 간간히했었음) 시엄마 또한 용건이있지않는한(보험하셔서 보험관련) 저한테 연락잘안하십니다 근데 시엄마는 제가 평소에도 안부연락 자주하길바라시고 집에도 애데리고 남편없이 놀러오길바라십니다 시댁(차타고30분)에는 못해도 2주에한번꼴로 주말에하루는 꼭 저녁을먹습니다-늘집에서 먹어 요리는 시엄마가 하시고 저는 옆에서 보조역할을하고 상차리는것과 설거지는 저의몫입니다(가끔씩 시아빠가 나서서 설거지해주십니다) 남편은 시댁가면 일안함 소파와한몸입니다 그렇다고 남편은 걸어서 10분거리에있는 친정에 주기적으로도 안갑니다 먼저 친정에연락안합니다 근데 그걸로 저나 엄마는 절대 서운해하지않습니다(효도는셀프라고생각) 어쩌다가끔 친정에서 저녁먹자하면 같이먹습니다 친정은 거의 외식이라 집에가지않고 밖에서 먹고 헤어집니다 친정에 가도 일안함 눕지만않았지 소파와엉덩이가 하나입니다 사건은 오늘 오후6시반 시엄마한테 전화가왔습니다 전화받자마자 비가엄청쏟아졌는데 안부연락없다며 그리고 내가 이렇게 먼저 연락해야지 안하니??이러시길래 그냥 하하...하면서 대답을 얼버무렸습니다 그리고는 남편이전화를 안받더라 오늘 늦는거냐하며 저녁먹자고하시길래 그때는 저희아이 친구가집에 놀러와서 저녁먹이구있었던지라 지금 상황을말하니 그럼알겠다~하고 끊으셨습니다 신랑이 퇴근하고 왔습니다 시엄마랑 통화했냐니깐 했답니다 별얘기안하길래 저는시엄마와의 통화내용을 말하면서 연락안해서 서운해하시는거 같다고 일부러 남편보고 연락좀자주드려라~그러니 나한테까지 서운해하시는거아니냐했더니 저보고 며느리가 전화좀먼저드리면 안되는거냐 며느리가 살갑게해야지라고 말하더군요 열이확받아서 그럼 너는 우리엄마한테 전화한통 먼저한적있느냐(결혼하고 단한번도없음) 사위는 왜장모한테 먼저전화안하냐했더니 비교를 왜하냐는겁니다....이게비교할거냐면서 그렇게따질거면 앞으로 자기도 다따지겠다는겁니다... 그러더니 마지막엔 결혼할때 돈을 누가더많이해왔나로 얘기가끝나더라구요?? 좀황당합니다...기가찹니다 그냥말이안나오더라구요? 애가있어서 싸우지도못하고 지금 서로 말없이냉전중입니다 저는열받아 잠이안오는데 신랑은코골며 잘자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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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시댁에 도리 같은 거 전혀 안함.
양쪽 지원 1도 없었고 지금 우리 부부 생활비의 90%를 내가 대니까...
여자인 나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가부장제 문화에서 자란 남편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렇게 생각할 것임.
어쩌자는거야? 저기서 비교를 왜 해 가 맞는 대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