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몇년을 살아오면서
저는 온전한 사랑을 받아 본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부모님사랑 형제사랑 뭐...등등이요
제목과 같이 부모님이 원망스러워요
어릴쩍 부모님의 이혼으로 부터 어린나이에 철이 일찍들었고 금전적으로 부족한 가족의 상황을 잘알기에 내가 기둥이돼야 한다라는 생각과..
전문대 마저도 돈이 아까워서 안간다고 했으며
그뒤로 부터는 오로지 돈을 모아야지 했었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있습니다
월세집에 사는것이 싫엇고 삼촌집에 언쳐사는것도 싫었고 이악물고 몇년간 모으니 집을삿고 비록 좋은집은 아니여도 엄니가 살수있는 집이 있다라는 생각에 마냥 좋았습니다
형제중에 아픈사람이 있어서
급수술을 해야한다라며 두말없이 필요하다고 한 금액을 보냈드렸고 내형제니 아픈데 당연히 해야 한다라고 생각을했습니다..
뭐 어쨋던 괜찮았습니다.
노력하지 않는 부모님이여도
아픈 형제여도 내가 할수 있는것 있어서 좋았고 가족이니까 다 견딜수가 있었습니다
어린자식 가슴에 비수를 곳고 영영 잘살것같이
떠나버린 아버지는 자살이라는 아픔을 또한번 안겨주었고..아픈 사람한테 보낸돈의 반이상을 엄니가 몰래 가지고 있었다는것과 마지막까지 거짓말 하던 그모습이 저를 잘망으로 몰아 가네요..
타지 생활을 하면서
또래 친구부모님들 보내주시는 고향반찬,
또는 엄마반찬이 항상 부러웠었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항상 걱정하시던 친구 부모님들 보면서
나도 이런거 받고싶은데 했었던것 같아요
이것이운명이라고 생각을 하자니
어째서 이리도 억울하고 속상할까요...
해주고 싶어도 상황이 안돼서
못했을꺼라는 생각했던 부모님을
서른살 넘어서 원망을 하게 되네요
받은것이 너무 없어서 그런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모난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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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괴롭힘 수준인데.
님을 위해서 생각해요. 부모나 가족을 위해서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님 맘편하기 위해서 해줄수 있는 수준까지만 하세요.
아무것도 해주기 싫으면 해주지 않아도 되니까요.
지금이라도 본인위주로 사세요 왜부모가 해야할일을 님이해요
인간은, 자신의 처지와 환경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그 안에서 자신만의 열매와 꽃을
피우는 존재이다. 남과의 비교는 필요 없고, 자신의 상실감과 결핍은 스스로 채워나가는
것이다. 자신의 여러가지 감정들을 스스로 순화하고 정화해가면서, 거칠고 매마른 마음을
윤기있고 훈훈하게 만들어 가면 된다. 쉽지는 않겠지만 유일한 길이고, 무척이나 보람되고
흥미로운 길이다.
성인되서도 누구책임 운운하며 살지 맙시다. 본인이 그렇게 산거지 남탓그만해요.
고아원만 안가봤지 산전수전 다 겪었으니 님보다는 더 고생한 입장에서 충고한거니 기분나쁘게 듣지마시고, 본인이 더 잘되면 된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