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많은 조언 댓글 부탁드려요.....
저는 지방에서 상경해 중소기업 근무하며 자취중인 미혼 20대 후반입니다.
현재 5년차(총경력)세전3400에 주48시간 근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못올려준다며 연봉동결되었고,
현재 직장에서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해서 이제 1년남은 상황인데
정말 출근하기 싫어서 미칠것 같아요.......
아침에 눈떠서 X발.....욕한번 하고
2호선 지옥철타고 강남으로 출근하면서도 수십번 마음속으로 욕하고 짜증냅니다.....
출근해서는 정말 아무것도 하기싫어 미치겠지만 기계적으로 일을 합니다......
다행히 스트레스 주는 상사는 없지만 진상 상대할땐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속으로 욕하면서 일하고있습니다.....매일매일 퇴사생각합니다......
다들 저랑 비슷하신가요..,..? 제가 유난인걸까요.....?
정말 무기력하고 한계에 다다른것 같은데.....
막상 퇴사해버릴 용기도 없네요......
만약 지금 퇴사하고 쉬다가 다시 직장구한다 해도 원상태로 돌아올것 같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직장구하기도 힘들것 같고......
이대로 1년더 버텨야 할것같은데 자신이 너무나 없습니다.....
그냥 퇴근하고 맛있는거 먹는 낙으로 살고는 있는데, 살이 너무 찌네요....
토요일9-3시근무
평일9-7시 퇴근 집오면 8시....헬스장 등록해놓고도 피곤하다는 핑계로 잘 안가게되고......
주위에서 애인을 사겨서 사랑의 힘으로 버텨보라고 하는데 그것도 피곤한일같고........
남은 1년간 지옥같은 일은 계속 해야하긴 한데,
도대체 제가 어떻게 버텨야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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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 참아질겁니다. ^_^
저는 지옥철 강남 출근시절, 수영 / 요가 / 미술 별걸 다하면서 마음의 도를 닦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