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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빚이 의문입니다

ㅇㅇ (판) 2020.08.12 14:02 조회7,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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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후반 여자입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을 생각하며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저보다 8살이 많아요.

 

저는 현재 모은 돈이 1억3천정도 입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모았다기보단 어릴적 세뱃돈 받던 시절부터

부모님께서 어린이통장을 만들어주셔서 저축하는 습관을 해오던게 쭉 이어져 온것 같습니다

큰돈을 턱턱 쓰진 않아서인지 돈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살아온적은 없습니다.

 

어느날 돈얘기, 결혼얘기가 나와서 서로 오픈? 아닌 오픈을 하게 되었고

저는 먼저 솔직히 말 했으나 남자친구는 얼버무리더라구요

그냥 모은돈없어~ 없어~ 라며 마냥 없대요. 내가 말한건 뭐지 싶더라구요 있으면서 없는척하나.. 나도 없다고할걸 그랬나, 내가 너무 솔직했나? 라는 생각이 오가는 상황에 물었습니다.

마냥 없는게 어디있냐, 20대후반부터 10년가까이 사회생활을 쭉 해오던사람이

없는것도 말이 안되고 생활비는 그럼 어떻게 쓰는거냐, 벌어서 그냥 족족히 다 쓰는거냐 물었더니

뭐 거의 그런셈이라네요.

 

남자친구가 통이 큽니다. 친구들 만나서도 본인이 결제할때도 많은것 같고

친구 커플 모임에 굳이 껴서도 본인이 결제하고, 저한테도 데이트비용을 잘 씁니다.

저는 그전까진 오픈한적이 없으니 그냥 여유가 있는 사람인줄로만 알았죠.

모은돈이 없다니 이제부터 한달에 30만원씩이라도 모아보라고 말하고 그날은 넘어갔는데

더 지내면서 알게된바로는 남자친구한테 빚이 많더라구요..

3000만원에 추가로 더 있는것같은데 그것까진 자세히 모르겠어요. 보여달라고해서 직접 봤습니다. 알기론 총 5000만원정도 있는거같은데 어떻게 그 빚이 나왔는지 의문입니다.

 

남친이 자취하는데 취업하자마자 시작한 자취라 집에서 부모님이 전세자금 100% 다 대주셨구요

10년동안 집세가 올라서 전세자금 몇천만원 대출받은건가했는데 집 대출금은 또 따로 있다네요? 현재 빚에서 따로 전세대출은 더 있나봅니다. 학자금 대출도 없습니다.

저희 데이트할때 부족해서 대출을 받았고 생활비가 부족해 대출을 받았다는데..

누가보면 굉장히 호화스러운 데이트를 한줄 알겠지만 아니에요.

그리고 그렇게 생활비가 부족해서 대출까지 받으면서도 친구들한테 밥을 사주고

후배들을 본인이 먼저 불러 매번 밥사먹이고 술사먹이고, 하지도 않는 비싼 운동기구를 사고 그럴거라곤 생각 못했거든요..

그리고 결혼한 형이 한명 있는데 동생 사정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비싼 브랜드의 공기청정기를 사달라질않나 청소기를 사달라질않나 그런다네요

저런식으로 짜잘하게 지출이 많긴해요.. 손이커서 본인 혼자사는집에서도 한번 장보면 20만원어치씩 사기도하구요.

 

그래도 매달 꼬박꼬박 월급받고 격달로 상여까지 받는사람이 저정도로 돈이 없을까싶은데

저는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돈을 계획적으로 쓰는편이기때문에 통큰 남친을 이해못하는걸까요?

예전에 자기는 주식을 한번도 한적이 없다고했는데 갑자기 주식으로 몇백 날렸다고하는데 주식은 제가 봐온동안도 안하는 사람이었거든요. 주식에 대해 잘 알지조차 모르고 주식은 정말 할줄도 모르는 사람이에요. 거짓말같아요 주식은.

 

그리고 저 만나기 한참전에 주식으로 100만원 조금 넘게 날렸다는데 나머지 4900만원의 빚은 뭔지.. 돈이 없는 이유가 매달 대출금갚고 카드값갚느라 그런거같더라구요. 혼자사니까 관리비도 나갈거고 폰비 데이트비 식비 자기관리비 등등.....

 

남친 부모님이 공무원 퇴직하셔서 연금도 많이 받으시고 집안자체가 어려운편이 아니라 집에 따로 돈들어가는건 일절 없어요.

 

주변에 물으면 순화된 말들만 들려 솔직한 답 듣고싶어 익명으로 글 남깁니다

저렇게 빚을 지려면 뭘 해야 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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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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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 2020.08.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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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남친 별로......그리고 결혼할것도아닌데 재산 오픈하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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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ㅁㅁㅁㄴ 2020.08.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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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식으로 날린거 백이 아닌거에요..꼴랑 백 넣자고 주식하는사람 없어요. 그 4천 넘는대출에 주식에 들어간돈도있는거임..게다가 똥폼잡느라 족족 쏘는 습관? 결혼해도 안바뀌고.. 밖에서는 호인 집에서는 돈 없어서 아내랑 자식들 궁상떨게하겠죠.. 차라리 학자금대출이면 이해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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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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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모자라서 몇십만원, 백만원 빌리다보면 순식간에 천만원되고 이천만원되더라구요.
남친이 경제관념도 별로 없는거 같은데 빚 갚아주면서 살꺼 아니면 안전이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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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8.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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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또는 유흥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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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08.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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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이 끝이 아닐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경제관념이 없는 놈이랑은 절대 결혼하는게 아닙니다
얼른 접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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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3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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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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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3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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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터넷 익명인들보다야 님이 남친과 남친 본가 사정을 여러모로 잘 알테고 아무리 객관적으로 따져봤을 때도 이건 뭔가 앞뒤가 안맞는다 싶으면, 최종적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는 것은 남친이 빚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임. 남자들과의 우정 끈끈한 타입인가 본데, 모임 중 찐따가 있다치고 그 사람이 "너는 잘 사니까 혹시 꽃뱀과 결혼 안하려면 그거 한 번 테스트 해봐야 한다"고 부추겨서 넘어갔을 수 있음. 근데 뭐.. 빚 있으면서 돈 잘 쓰는 남자나, 돈 가지고 여자 테스트 하는 남자나... 종류가 다를 뿐 이상한 종자인건 비슷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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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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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에 쓴 그 씀씀이가 빚의 원천 맞을거예요. 생각보다 그런사람 많아요 한끼 1인분 3~4만원짜리 먹고 옷이랑 신발 보세인데 10만원. 막 명품 모으고 취미모으고 차욕심내고 하는거(이런건 자산이라도 되지) 아닌 그런 짜잘한 지출이 사치가되는게 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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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goodtea... 2020.08.1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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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데이트비용 때문에 대출했다는게 사실이라 해도 그게 제정신인 사람이 할 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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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08.1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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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씀씀이가 큰겁니다. 제 아는 사람중에서도 저런분 있어요 월급 삼백 받으면서 차는 새거비싼거 뽑고 철철이 다 비싼 아웃도어브랜드옷 사입고 한달에 몇번은 단란주점가서 몇십씩 쓰고...월급은 카드값으로 다 빠지고 또 카드로 살고 카드값 모자라면 이삼백씩 대출받고 그게 늘어나서 이삼천 되는겁니다. 저거 못고칩니다. 그냥 그손 놓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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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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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이 40 다되는 알거지랑 결혼하고 싶으세요? 쓰니 알뜰살뜰한 성격에 저렇게 경제관념 안맞는 헤픈 사람이랑은 살면서 엄청 스트레스 받을거에요 잠깐 연애 즐겼다 생각하고 결혼상대자로는 진짜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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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ㅈㅈ 2020.08.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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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씀씀이가 엄청나게 헤픈 남자라 돈이 줄줄 새는거예요 아는 지인들이 많은것같은데 많은 지인들 돌아가며 만나서 밥사고 술사면 한달이면 돈이 꽤 나갈것같애요 거기에 회사 직원들끼리 저녁에 술먹으면 그것도 혼자 계산할것 같고..주식으로도 손실 많을듯하고, 혹시 지인때문에 보험도 많이 든거 아니예요? 그리고 한창 결혼하는 지인들 많을 나이대니 선물도 분명 비쌀것 사줄것같고..이 모든게 계속 쌓이니 당연히 돈이 모자랐겠죠 님 님친은 모두의 호구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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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2020.08.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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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이.. 생활비로 그렇게까지 빚만드는 사람없음. 심지어 벌이도 좋고, 집대출 따로 있고, 전세도 부모도움 받았다면서요. 그냥 어디 딴짓했거나 씀씀이가 더럽게 헤프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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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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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식으로 최소 1000에서 1억 날렸을 거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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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ㄴ 2020.08.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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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식으로 날린거 백이 아닌거에요..꼴랑 백 넣자고 주식하는사람 없어요. 그 4천 넘는대출에 주식에 들어간돈도있는거임..게다가 똥폼잡느라 족족 쏘는 습관? 결혼해도 안바뀌고.. 밖에서는 호인 집에서는 돈 없어서 아내랑 자식들 궁상떨게하겠죠.. 차라리 학자금대출이면 이해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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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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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남자들 빚있는거 도박. 여자. 씀씀이 중 하나 아니겠어요? 특히 토토나 주식하다가 빚진사람들 엄청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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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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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 분수에 안맞는 씀씀이를 하니 재정상황이 그모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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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08.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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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한 개념이 서로 다르면 결혼생활이 많이 힘듭니다.
남친 주변 사람들이 살면서 도움이 될 정도의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능력 밖의 돈을 사용한다거나 일방적으로 돈을 사용한다면 쓰니한테는 아무 쓸모없는 사람입니다. 그런 유형의 사람들은 가족보단 남을 우선으로 생각하죠.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사람은 평생 빚에 쪼달리며 생활을 합니다.
전세자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전세의 경우 기간 만료되는 시점에서 보증금이 올라갈 수 있다는 걸 예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예측을 하며 준비를 하죠. 전세가 올라간다면 이사를 가느냐 아니면 올려주고 계속 사느냐.. 사는 2년 동안 올라길지도 모르는 생각에 자금 준비를 어느 정도 하기 위해 저축을 합니다. 하지만, 쓰니 남친은 대출부터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과시를 위해 돈 쓰는 거 좋아하고, 대출 받아 돌려 막고 과시와 허세는 계속 부리며 지금 껏 살아왔다는 것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 시작은 천만원이었겠지만, 천만원이 순간 2천이 되고, 3천이 되고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죠. 빚을 갚지 못하고 지출은 계속 늘어났으니깐요.
부모들은 이렇게 말하죠. 우리 아들이 빨리 장가가야 돈을 모으지.. 이런 말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하지만, 쓰니 남친의 경우는 천만원의 돈이 눈에 보이면 모은다는 생각보단 지출할 궁리부터 할 겁니다. 뭘 살까.. 누굴 만날까.. 어디를 갈까..
아마도 명절 때마다 친구들에게 선물도 많이 돌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기 부모님을 먼저 챙기지 못하는 그런 사람일지도 모르죠.
사람은 저승 갔다 올 뻔할 정도의 힘든 상황이 아니라면 고쳐지지 않습니다.
아니.. 갔다 올 뻔해도 잠깐일 뿐 시간이 지나 살만하면 예전 모습을 되찾게 됩니다.
쓰니의 판단이겠지만, 고민이 된다면 부모님과 잘 상의해보세요.
관심없는 부모님이 아니라면 100% 반대하실 겁니다.
이런 결혼생활은 본인 스스로 암흑의 길을 가는 것이니 잘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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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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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가 쓰고 주식도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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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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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전에 같이 일하던 직장 상사가 님 남친같은 케이스. 자기 관련된건 양복도 넥타이도 외제, 향수도 외제. 신발도 양가죽, 차도 외제. 시계도 비싼거. 술도 좋아해 내가살게 라는 말이 입버릇. 여행은 비즈니스 이상 좌석으로만. 호텔도 카지노 있는 호텔만. 등등. 결국 씀씀이가 성과급포함 삼억 얼마 로도 감당이 안되어서 회사 공금횡령. 회사 입찰관련 뇌물수수. ㅎ 내가 그인간땜에 검찰 블여자이며 증인심문 당한거 생각하면 이가 갈림. 난 내거 아닌건 손 절대 안뻗는 평범한 상식인인데, 저 인간땜에 계좌수색까지 당함. 물론 난 무혐의 밝혀졌지만. 원글자 글 내용 본 순간 딱 저 빌어먹을 인간이랑 똑같다는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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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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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글속에 답이 있는데 왜 물으세요.
남자분이 허세가 많네요.
친구들 만나서 1/n해야할것도 본인이 나서서 결재하고, 심지어 친구 커플 만나는데도 끼여서 돈내줘고, 데이트 비용도 다 본인이 내고...
어딜가도 환영 받는 친구가 많을것같은 남자네요.
저라도 저런 친구 환영하겠습니다, 돈다내주는 호구같은 친구니까요.
님...
저건 자존감이 낮은데 자존심만 쎈 경우 입니다.
어딜가도 제대로 대접못받던게, 돈내주면서 친구대접받고 계산해줄때마다 오오~~이러면서 좋아라 해주는 친구들 사이에서 어깨가 으쓱해지면서 허세 부리는...
아마도 남자들 사이의 서열이 아주 낮은남자인것같아요, 낮은 서열을 돈을 대신 결재해주면서 커버치고 있는....

님..헤어지자고하면 아마도 남자의 빚의 원인은 님이 될것같아요.
님만나느라 돈 다쓰고 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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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08.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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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남친 별로......그리고 결혼할것도아닌데 재산 오픈하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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