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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싶은 쓰니입니다(불펌금지)

쓰니 (판) 2020.08.12 17:55 조회8,243
톡톡 지금은 연애중 채널보기

안녕하세요네이트판에 직접 글을 쓰게되다니... ㅎㅎ 기분이 남다릅니다..

나도 이제 성장통을 겪고있나보다... 생각이듭니다.한발자국 더 성숙해지는 과정이겠죠...?

좀많이 깁니다....양해바래요  (인내필요)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있습니다.이제 1년3개월차 연애중이고 

저는 32살 남친은 31살 연하입니다처음봤을때부터 지금까지 결혼을 하면 참 재밌게

 

지혜롭게 가정을 이루겠구나 처음 느꼈고남자친구도 감사하게도 같은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전 이제껏 연애와는 다른 서로의 존중안에서 편안한 연애를 이어나가고있는중입니다..)

 

내년쯤 결혼에 대한얘기를 오손도손 나눴고저희 부모님을 먼저 뵙고 내년정도에 결혼을

하고싶다 라고 전달해드렸으며 서로가 사랑하고 지지해줄수있다면, 마음이 맞다면

저희의 생각을 따르시겠다며 좋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러고 대망의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나는것... 조율이 어려웠습니다.

아버지와 남자친구의 문제가있었는데 아직 관계가 회복이안되었고 여자친구의

존재를 모른다고합니다..

 

어머니는 저의존재를 아신지 3-4개월정도....

결혼하고싶은여자다 라고 말했다고해요 (남자친구말로는..)

 

얼굴한번 보여드리고싶다..했을때 처음에는 친한 조카...(저랑동갑이네요...)

같이 와도되겠냐 라고하셨데요 거기서  저도좀...그랬어요...왜냐면... 첫만남자리에...

조카가 왠열..... 그냥 기분이 이상했어요.. 그래서...그건  불편할거같다 남친에게말했고...

 

제가 제시한  남자친구의 친 형과 함께 오시면되지않나 해서 어머니께 전달을했다는데

"네 친형이가면 무슨말을하겠냐.."  이렇게 말씀하시고 혼자나오겠다하셨대요...

 

그래서 ... 날짜를 정하려는 찰나에  갑자기 아직 맘의준비가안되서 못보겠다고.. 

이유는 부담이되어서라고하셨대요.

 

그래서 저는 마음으로 좀 당황스럽고..했지만 기다리기로했습니다.그러고 한달뒤 남친이

다시여쭤봤더니 된다셔서 식당에서 만나뵈었습니다..^^식당에 가보니... 위에 말했던

조카가앉아계시더라구요.

 

남자친구도 당황스러워서 왜 누나가 여기서나와?????????????? 재차물으니이모랑

밥먹으러 왔지~ 왜왔겠어 나 이모랑 친하잖아 이러시더라구요...저도 얼굴이 빨개져서....

(당황하면 얼굴에서 티남)

우선 만나뵈서 반갑다고 꽃다발주문한것과 양산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그러고 밥먹으면서 아주 대기업 면접보다 더~~~~한 면접관님을 모신듯...질

문에 답을 해드렸습니다..부모님 뭐하시는지...언니는 뭐하고 결혼은 언제했는지...

 

남자친구는어떻게알고만났는지....

그리고 일은 무엇을하는지부모님 직업말씀드릴때 표정이 그리 좋지는않으셨어요....

 

미소지으시다 표정 굳으신걸봤어요..ㅎ이런 기본적 질문은 다예상은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생각하기에 돈씀씀이는 어떤거같죠?

( 이질문은 제가 봐도 부모님입장에선 중요하게 생각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은 이해했습니다..)

 

그리고서 "정말 궁금한데 연봉은 어떻게 되여~?"오래 일을했으면 통장에 돈이 두둑하게

쌓여있을텐데 많이 모아놨겠어요 그져~?오늘 만나고 또 언제만날지 모르겠는데~~

 

불편하면 미안하지만~~궁금한건 다 물어볼게ㅎㅎㅎㅎㅎ 괜찮죠?

이러고 집가면 엄청 뭐라듣겟지 아들한테ㅎㅎㅎㅎㅎㅎ"


남자친구가 "처음보는 자리에서 이질문은 좀... 엄마 그건아닌거같은데.초면인데(정색)"

조카분도 "이모 굉장히 질문이 훅 들어오는데~~~??" 이러시더라고요 전.. 남친의 손잡고

 

"아냐 괜찬아 궁금하신거니까 답해드릴수잇어 !^^

(가만히있어 줘 란 눈빛으로바라봣어요......) 관심이라생각하니까"

 

햇지만 저도 놀라서 목구녕 퍽 막혀 기침을했네요.. 

 

질문에 첫 느낌은... 제가...저만 이상하게 느껴진걸수도있는데...질문하시고 대답하고 질문하고 대답하고 이런 상황에서 ( 전체적으로 대화의 느낌은 없었어요...)

너무 다이렉트로 쭉쭉 물어보시고 솔직하게 다 거침없이 물어보시는데....

 

너무 숨고싶고.....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그치만 침착히 대답은 드렸습니다...

열심히 노력은 하고있습니다 등등..

 

본인은 뭐 궁금한거없냐길래왜 아버지는 안나오셨냐고 물어봤더니...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러면서

"본인이 궁금한게 뭔지 알겠지만우리아들도 아빠한테 말은

아직 안했고.. 나도 아직 얘기할 생각없어요이 만남이 또 언제있을지 모르겠는데~~

아마 그때도 아버지랑 인사하기는 어려울거에요. 무슨말인지알겠죠? ㅎㅎ"

 

이러고 갑분싸........0_0 저는 바보처럼...아...그런가요...? 끄덕끄덕... (지금생각해보면 왜....무슨의미인지 왜 못물어봤을까요.............? 하..정말......내자신답답..)

그러다 이제 남자친구가 내년에 결혼생각을 한다... 라고하니

 

" 둘이 연애 데이트 ok야~ 근데 결혼? 연애와 결혼은 다른거 알죠 ?사람일은 모르는거에요~

우리는 남자형제밖에없는 가정이라 여자쪽 가정처럼알콩달콩 아기자기 그런거없어요~ 둘이서

 

뭐 내년에 결혼할까말까 얘기했나보죠~???맞아? 둘이 뭐 얘기했나본데~~~ 

그치만 난 그렇게생각안해 무슨말인지 알죠??ㅎㅎ 

아직 난 내 아들을 아직보낼 생각없어속사포로 급하게 그렇게 난 원치도않아."

 

......... (그자리에서 창피했어요 조카있는자리에...남자친구있는자리에.....난 어디지....?이생각뿐..)아 그리고 저번 초복때 줬던 닭 생각치도 못했는데~~~~ 너무 잘 끓여먹었어요^^그런 선물은 받아본적없어서 .ㅎㅎ 고마웠어요."

 

오늘 선물도 보시고 좋아하시더니...

"이런걸 처음 받아봐서 너무좋으네~~~??"조카한테 그러시더군요  "얘 니 너희엄마한테 자랑해야겠다 ㅎㅎㅎㅎㅎㅎ나 이런거받았다고"

 

이렇게...식당을 나왔습니다..

 

식당을 나와서 엘베앞에서 어머니께 살짝붙어서 "꽃다발 찬물 매일 갈아주시면 더

유지되실거에요 어머니 더 오래간직하려면 얼음도좋대요"

라고하니 "어~그래~^^" 하고 엘베타시더니... 가실때도

그래 가~^^ 하고... 가셨습니다...ㅎㅎㅎㅎ...

 

첫만남이 뭔가........ 제가 생각했던 분위기와너무 다르고 달라서.. 제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며

상상했던 그림이있는데 그게 아니어서 온 서운한감정인지...

 

역시 상상은 상상에서만 끝이났네요...사실 글로는 모든게 담겨 지지가않아 답답하네요...

 

사실....상처받고  속상했거든요...............

계속 드는 생각이 평범하지않다..... 쉽지않은 시작이겠구나.....라고 말이죠.....

 

제가 상처를잘 받는 거일수도있는거겠죠...?제 성장통이겠죠....?

괜히 잘못도없는 남자친구에게.....마음아픈모습을보였네요 저... 잘 될수있을까요...?

 

저는 내년에 결혼해서 같이 으쌰으쌰 저축하고 미래를 그리며 가정을 이쁘게 이루고싶어요..... 급하다고 생각하실수도있는데 저도 한살이라도 젊고 서로이쁘게 만나고

놓치고싶지않은사람과 빨리 하고싶거든요...

 

너무 냉정하시고 단호하신 어머님이....스스로 갑자기 위축이됩니다...

전 정말 부족함없이 자랐고 가정적인 환경에서 잘 자랐다고 생각하는데제가

맘에 안드신거겠죠..?

 

... 앞으로...........어떻게 지혜롭게 어머니를 설득시켜야할까요?

 

남자친구는 저에게 그러네요... 잘설득할거고 내가 대신미안하다..

엄마가그렇게까지 말하는거 나도 처음듣는소리고 이건 100프로 엄마가 잘못한거같다....

 

자신없다말어라....우리가 결혼하는거다.... 자기만 잘 따라와달라고..

설득할수잇는부분이라고 그러네요....

 

저는 가만히 있을수만은없잖아요....저의 앞가림...행동....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 마음이 살짝 상처를받아... 어떻게 해야할지 정리가잘안되요....ㅠㅠ)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 쫄보에게 좋은조언 많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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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베플 ㄹㄹ 2020.08.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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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안나빠요???? 쉽지 않은 시작인게 아니라 이미 남자 엄마가 너 마음에 안들어 ㅎㅎ 결혼? 웃기고 있네 ㅋㅋㅋ 이거 온몸으로 뿜어내고 있는데 거기서 얼음이 어쩌고 ㅋㅋㅋㅋ 남자는 또 입다물고 있었나보네... 무슨 하자 있는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빌빌 기어요..? 지금 그거 쓰니랑 쓰니 부모까지 무시하는건데 ????? 왜 안헤어짐 ??? 미래??????계속 이 만남이 또있을지 모르겠다는둥~~ 어쩌고 저쩌고 엄청 무례하네 ㅋㅋㅋ 만약에 상견례 하면?? 저거 면전에서 쓰니 부모 개무시하면서 저렇게 이야기할건데 ㅋㅋ 그걸 안고 가시겠다고요????????? 지나가던 사람한테도 저렇게 무식하게 말 하지 않아요^^ 자식이 친구 데려와도 저렇게 예의없게 안해요...........무식하고 수준떨어진다고 헤어져야 한다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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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20.08.1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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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두 분의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야 뭐가 문제겠냐만... 행복한 가정은 단지 두 분의 만들어지는게 아니란건 분명함. 현명하게 잘 선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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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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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뭐 요상한데 꽂혀서는 예의라곤 1도 없는 개념없는 집단인데 왜 글쓴이님 혼자만 이해하면 된다라는식으로 생각하는거에요 ㅠㅠㅠ 성장통은 뭐구요.... 이쁘고 행복하게 키워주신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그런 이상한데 시집 가지마세요...ㅠㅠㅠㅠㅠㅠ
본인이 그분들 이해해보겠다고 참는다면 그건 진짜 바보같은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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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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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자나와서 저래도 짜증날판에 옆에 나랑 쌩판모르는 남까지 두고서 저따위로 하는데 결혼하고싶어요?? 같이나온 조카라는 사람도 님 업신여기고 있는게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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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2020.08.14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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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이란건 둘만잘산다고행복한게아니에요..특히 시댁에문제있으면진짜하루하루가고통임..아직결혼도안했는데 저딴아줌마한테 그런소리 그런대접받으면서까지 .힘들어하고 고민되고 아파하면서까지 결혼할필요없는거에요. 정신차리세요. 시어머니가 좋은분이여도 불편한게시댁인데 저런아줌마를시어매로둔다고생각하니 치가떨림. 그렇게 꾸역꾸역 반대하는결혼해서 나중에이혼하네마네하지말고 애초에 시작하지마세요.제발..,보니까 모진성격이아니라힘들겠지만. 제발요...축복받고행복할수있는 결혼도있어요..근데지금저거아니자나 .쓰니 부모님가슴에대못박는일 스스로하지않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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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음 2020.08.14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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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만남을 하고 와서도 결혼이 하고싶다는 쓰니한테 우리가 무슨 말을 해줄까~~~~~에혀 한숨이나 쉬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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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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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니가 대놓고 너 마음에 안들어.. 하고 있잖아요.. 연애? 그래 그건 봐줄께.. 근데 결혼? 연애와 결혼은 다른거 알지? 너에대해 내남편에게 얘기할 생각이 없고, 만남이 또 언제있을지는 모르겠는데, 그때도 아버지랑 인사하기는 어려울거야.. 이정도까지 얘기했으면 무슨말인지 알겠지?... 근데 끝나고 헤어질때 쓰니가 꽃다발에 찬물하는 소리를 듣고 어머니 엄청 벙쪘을듯.. 얘 모니? 말귀를 그렇게 못알아 듣나? 나이를 허투루 먹었나? 바보아냐?... 죄송해요.. 팩폭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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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4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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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 꽃에 물.. 얼음... 와~~ 이따위 대접받고 이런소리가 나와요? 쓰니 좀 어디가서 모지란다는 소리 듣지 않나요? 남자친구 하는거봐선 중간에서 잘할거같진 않은데 나이 32살이라고 급하게 아무나 만나 결혼하려는거같은데 냉정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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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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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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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2020.08.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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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만 읽어도 부끄럽고 쪽팔린데 내가 이상한거임? 얼굴에 표시 다 난다면서 거기다대고 얼마버는지 꽃에 물을 주라느니 자존심도 없나 사이다는 아니어도 최소 열받아서 이결혼 해야하나 속상하다 할텐데.. 멘탈이 쎈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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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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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엄청 하대받고 온거예요. 그 아줌마가 당신 엄청 무시한거고, 우숩게 본거고, 완전 아래로 본거라구요. 남친이 막아주는데 거기서 꾸역꾸역 착한척하고 온 님도 참 어지간한데 ㅋㅋㅋㅋ 진짜 님 부모님 생각해서 그렇게 대우받고 다니지맙시다. 남자에 아무리 미쳐도 그런 대우 받고도 또 결혼하고 싶어요? 그 남자 사랑하니 그 집 하녀로 들어가도 행복할꺼 같아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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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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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파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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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수수 2020.08.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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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0대 중반 결혼 앞둔 남자 입장에서 드립니다. 어머니.. 뭐하시는 분인지 모르겠지만 참.. 예의없네요. 그런건 아들 통해서 미리 묻든지 했어야지 참나.. 부모님 설득시키거나 글쓴이가 굽히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정말 힘들테고 자존심 상할 겁니다.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사랑? 중요하죠. 남자친구와의 통하는 거? 잘 맞는 거? 있다해도 시집살이 쉽지 않을 거 같네요. 안타깝지만 현실적으로 끝내는 게 맞겠습니다. 평생 굽히고 살 거 아니면 일찌감치 그만두시길.. 본인 생각에 본인이 남자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본인의 수준?에 비해 높기 때문에, 내가 어디가서 이 정도 사람(그나마) 만나겠냐 등등의 이유는 갖다붙이지 마세요. 서로 비슷한 수준끼리 만나는 게 좋긴하지만 남친 어머니를 미루어볼 때 그냥 관두세요. 남친을 사랑하지 않아서 일찍 관두는 거 아닙니다. 내가 힘들고 싶지 않고, 무례한 사람을 시어미로 두고 싶지 않아서 그런겁니다. 인격 참 쓰레기네요 그쪽 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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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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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읽는 내내 우리 부모님 보는거같아서 마음이 너무 안좋았네요... 전 쓰니랑 동갑이구, 작년말에 만나고있던 남친이랑 결혼하겠다고 우리부모님 같이 뵈었을때 우리부모님(특히엄마)이 꼭 저 쓰니 남친분 어머님처럼 행동하셔서 식탁 뒤집어엎고싶을만큼 화도 나고 쥐구멍에 숨고싶더라구요 쪽팔려서. 그앞에서 소리도 못지르고 최대한 중재하다가 집에 돌아와서 엄마랑 한달동안 눈도 안마주쳤던 기억이..ㅋㅋ.. 우리부모님이라 평생 미워할수도 없고.. 결국 그때만나던 전남친은 그걸 못견뎌서 슬슬 짜증 및 본색을 드러내다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떠났고 저는 밑도끝도없이 엄마를 원망하고 울고 밥도안먹고 폐인처럼 지냈어요ㅠ 솔직히 전남친도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쓴이 글을 읽어보니 지금 생각해도 그당시의 전남친에게 미안한 마음은 드네요. 상황이 반대라서 내가 쓰니 마음은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을지는 몰라도, 전 정리하라고 말하고싶어요. 저같으면 그럴거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저도 그 전남친이랑 결혼했었어도 불행하고 힘들었을거같더라구요ㅡ 그리고 헤어진 직후엔 걔밖에없는줄 알았는데 헤어지니 더좋은 인연도 많구요. 오히려 이렇게 더좋은사람 만나려고 그 결혼이 잘 이루어지지않았나 생각이 들어요ㅡ 마지막 선택은 본인이하는거지만 어쨌든...다시한번 잘 생각해보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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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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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만나는 날짜 미루고 면전에 대고 무례하게 질문하고 행동하는 집과 결혼해야겠어요? 남친이 잘 설득할꺼라구요?? 결혼이 뭐 둘이서 오케이! 하자 하면 되는건지 아세요?
설사 했다쳐도 첫 대면자리에서도 저러는데 평생 얼마나 멸시할지 안봐도 비디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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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ㅋㅋ 2020.08.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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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받은 대접이 그나마 가장 좋은 대접이에요 아직 어쨌거나 남이니까요
첫 만남부터 저런 대접 받았는데 옆에서 중재 못하는 남자친구가 입으로만 자기 믿고 따라오라는데 그거 믿고 있는것도 답답하고
쓰니분 스타일이 착하고 순한거같아서 안좋은 대접 받아도 제대로 못 따질거같은데
저렇게 대놓고 너 맘에 안들고 내 아들이랑 결혼시킬 생각 없으며 우리 집 화목하지 않다고 말하는데도 결혼준비를 하고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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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그만 2020.08.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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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입장에서 가족분들이 너무 상식이상 인데요 뭘 나만 믿고 따라오라는건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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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거야 2020.08.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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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친구랑 양가 축복 받으면서 결혼하는 이쁜 미래만 생각했을텐데 너무 안타깝네요,, 결혼은 둘이서 하는게 아니라는 말 저도 최근에 많이 느끼네요 남자친구가 조금이라도 깨어있길 바랄 뿐이네요,,! 쓰니도 귀한 딸이니 절대 굽히고 들어가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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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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