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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정신과 다니는걸 알았어요.

ㅇㅇ (판) 2020.08.13 16:59 조회5,274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안녕하세요. 결시친에 올릴 글은 아니지만 이 곳이 가장 화력이 세다보니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ㅠ
평소에 그냥 눈팅만 하며 글을 읽던 제가 이렇게 글을 쓸거라곤 상상도 못했었네요. 제목 그대로 제 동생이 정신과 다니는 걸 알았습니다. 모든게 제탓인 것 같네요.

저는 34살 미혼여자이고 제 동생도 미혼인 32살 여자입니다. 저희 자매는 다른 자매들도 많이들 그러하듯이 별것도 아닌 것들로 많이 싸우고 자랐습니다. 어렸을 땐 기초생활수급자였는데 가정형편이 넉넉한게 아니어서 욕심부리면서 살았습니다. 동생이 언니한테 양보하는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살았었죠.
동생은 어렸을때부터 공부를 꽤나 잘했었습니다. 학원 한번 안다니고 서울에 있는 유명한 대학에 갈 수 있는 성적이었어요. 방송국에서 일하는 게 꿈이었는데 등록금 문제로 부모님도 반대하셨고 저도 반대를 했었어요... 동생은 저희 지역에 있는 국립대 진학했고 도중에 계속 서울로 취직하려고 아등바등 했던 것 같은데 제가 동생에게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터라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어요. 지금은 그냥 작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구요.
동생은 지금 같은 지역에서 독립해서 자취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략 4년 정도 된 것 같네요. 스트레스 받아서 집에 와도 쉬는 것 같지가 않고 퇴근할때도 직장에 가는 기분이라면서 매일 저녁 10시 넘어서 들어왔다가 잠만 자고 출근하는 패턴이 몇년간 반복이 됐었고, 부모님이 독립을 반대해도 자기가 자취방 계약까지 하고 이사까지 해버리더라구요. 독립하려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봤었을때 동생은 저때문이라고 했었습니다. 머리카락이 숭덩숭덩 빠지는 것도 알고 있었는데 그 이유가 저때문이라고 하니 저도 당황스러웠고 부모님도 이해를 못하셨었어요. 저희 가족 모두 동생이 유별나다는 반응이었는데 그래서 저도 크게 생각하디 못했나봅니다.
동생은 자주는 아니지만 한두달에 한번꼴로 주말에 집에 왔다갑니다. 문제는 저번 주에 집에 다녀간 동생이 약봉지를 두고 갔는데 약성분 검색을 해보니 우울증 약인것 같았습니다. 약봉지에 있는 약국으로 전화해보니 환자 개인정보는 알려줄수 없다하고 약국위치를 검색해보니 같은 건물에 있는 정신과를 다닌 것 같은데 병원에 동생 상태가 대략 어떤 상태인지 알려달라고 전화해보니 그것도 안 된다고 합니다.
동생한테 직접 물어보는게 제일 좋겠지만 혹시라도 동생의 심기를 건드릴까봐 두렵고 조심스럽습니다. 동생이 자취를 시작하면서 마주칠 일이 없으니 싸운적도 거의 없고 어쩌면 남처럼 산거나 다름 없는 상황입니다. 우울증 약을 먹는 직접적인 이유가 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저때문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네요.
이제와서 이렇게 동생을 생각한다며 글을 쓴다고 욕하고 손가락질 하실 분들 많을거라 예상하지만 혹시라도 동생이 잘못될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글씁니다. 동생에게는 제가 소중한 존재가 아닐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아닙니다.
이기적이라 동생 등골 빼먹고 살았던 것 맞고, 동생 발판 빼서 제 발판 위에 올렸던 것도 맞습니다. 사실 동생이 저로 인해서 많은 걸 포기하고 살았다는 걸 알면서도 제 욕심때문에 방관했습니다. 그동안 언니때문에 못살겠다고 악을 쓰고 울며불며 했던 모습이 스쳐지나가면서 이제라도 동생한테 사죄하고 빌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동생에게 사죄하고 관계개선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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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샤샤 2020.08.1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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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자매지만 읽으면서 이해 안갔던게 .. 제가 언니라면 , 혹은 저희 언니 입장이었다면 분명 동생의 꿈을 지지해주고 엄마가 반대 하더라도 어떻게든 서울권으로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게 도와줬을꺼 같아요 . 자기들 편하자고 동생 꿈 가볍게 여기고 국립대에 가야해 가야해 주입 했을 생각하니... 동생이 얼마나 답답하고 짜증 났겠나요
집안사정 어려운 것도 짜증나는데 열심히 한 것에 대가도 없고 취직도 제대로 안되고 이게 다 언니랑 엄마가 도와줘서 서울권으로 대학에 갔더라면 으로 연결되서 더 화병이 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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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8.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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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앞으로 동생 삶에 관여하지말고 코빼기도 비치지마세요 그게 위하는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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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8.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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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하시는게(우울증약을 왜 복용하는지 어느병원인지 여기 게시판에 글쓰는 등) 혹시 본인의 죄책감을 씻어보고자 하는 거라면 여기에서 그만두시는게 좋겠습니다 동생의 32년 그중 20년 가까이 그이상 언니분께 치여살고 업신여김 받고 외치고 울부짖었을때는 방관하더니 혹시나 동생이 무슨일 생겼을때 대비해서 난 알아보고 노력했다는 등을 위해 지금같이 하시는 거라면 절대로 병에 대해서 아는척 하지마세요 언니분이 알고도 이전과같은 행동과 확바뀌지 않는다면 동생분은 더 큰 우울감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제라도 그동안 했던 본인의 행동을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언니분 참 나쁜사람입니다 그걸 인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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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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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정신병원 가야되는 사람은 안 가고 당한사람만 간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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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ㅣㅣ 2020.08.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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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찾아봐!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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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ㅣㅣ 2020.08.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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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야 자세히 보면 알약마다 숫자나 영어 또는 마크가 있어! 약학정보원 들어가서 찾아봐 그럼 어떤약인지 쉽게 찾을수 있을거야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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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ㅋ 2020.08.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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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 끊고 사는 울집 누구랑 똑같네요. 동생이니까 양보 해야한다고요? 이제와서 꽤나 동생 위하는척 가식떨지 마세요. 저도 동생분과 같은 취급받으며 살았고. 정신과 약 먹구있어요. 죽고싶은데.. 죽고싶지 않은 기분.. 쓰니분 아세요? 그게 무얼 말하는지..무얼 뜻하는지..모르시죠? 개무시 당하고,억제 당하고,다 양보하고 뺏겨보고 말하세요. 니깟게..니주제에.. 그렇게 삼십여년 살아보고말 하세요. 약국에 전화하고,병원에 전화할 시간에 네이버에 약 검색해보면 바로 답나오는걸.. 여기에 동생 위하는척 글쓰는 이유가 뭡니까? 내가 널 이렇게 생각한다고 생색이라도 내보게요? 저..44살이고.. 35년 가까이 동생분처럼 살았어요. 우울증,자살충동,불안장애,공황장애로 약먹는중이구요. 내가 이러다 진짜 죽겠다 싶어서.. 10여년전부터 모든 식구들과 연 끊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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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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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중에 부모 모시라고 연락이나 하지마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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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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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이제와서 위해주는척 재수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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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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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꿈을 반대했다고요?? 미친거 아니예요?? 동생이 잘되는거 싫었던건 아니고? 우리 언니가 나를 그렇게 무시하고 교회에서도 학생부 애들앞에서 나한테 개쪽주고 그렇게 못살게 굴었는데 그걸 기억 못하더라고.. 넌 동생 인생에서 빠져라.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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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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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동생이 양보하는게 당연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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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08.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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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더 빼먹을 수 있는데 그거 못할까봐 무서운듯. 부모님 늙고 힘엊ㅅ어지면 동생한테 보라고 할거였는데 그거 안 될까봐라도 무섭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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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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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갑자기 걱정하는 척하고 있네. 니 이름이라도 써놓고 자살할까봐 걱정되냐? 딱 그정도 걱정하고 있을 이기적인 ㄴ같은데. 그냥 놔둬. 아는척 깝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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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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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은 내가 소중하지 않을지 몰라도 자기한텐 아니래 ㅋㅋㅋㅋ 세상에 저게 이제 와서 웬 가식에 위선?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ㅋㅋ 그렇게 소중한 동생한테 여태 왜 가는 길마다 걸림돌 놔주고 여태 관심 한 번 안줬대 ㅋㅋ 동생한테 신경 끄세요 이제 와서 본인만족 본인면피를 위해 또 설치지 말고. 댓글에서 말려도 근데 분명히 또 나설 듯. 그런 자기중심적 인간이니까. 생면부지의 동생 분께 미리 위로를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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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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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괜히 동생 발작버튼눌렀다가 존속살해당하지마시고 그냥 조용히 짜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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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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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니랑 똑같네. 자기는 노력도 안하면서 남 잘되는 꼴도 못보는 스타일. 우리 언니가 나 우울증 걸려서 병원다니는 거 알고 니가 왜 우울하냐고 자기가 "실수"한 부분 사과했는데 왜 너는 마음을 풀지 못하냐고 해서 지난해 공황왔음. 이제 언니가 어디서 어떻게 살든 궁금하지도 않고 아무 마음도 정도 없다. 동생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면, 그저 언니의 열등감 건드리지 않으려고 평생을 숨죽이고 양보하고 살아오다가 자신의 꿈도 이루지 못한 동생의 마음을 헤아려보고 정말 본인이 뭘 잘못한건지 이해가 되면 그때 사과하길. 자기 반성이 안되면 누가 말해줘도 이해 못하더라.가족이 잘되라고 지지해주지는 못할 망정 계속 방해하는 사람이 가까이 있으면 될일도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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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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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4살이되서야 잘못을 아나요? 늦어도 한참 늦었어요 관계개선은 글렀으니 관여하지말고 혼자 속으로 사죄하며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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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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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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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동생 대학읊 꿈을 꺽었는지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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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4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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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구를 위한 관계 개선이냐? 동생 발판 빼먹은 ㄴ이 이제와서 맘 편하고 싶어지냐? 아가리 닥치고 동생 앞에서 알짱거리지나 마라. 동생 인생 말아먹은ㄴ이 양심 있는척 하네. 왜? 결혼할때 동생 정신과 병력 있으면 걸릴꺼봐? 너같은 인성이 손해볼짓은 안하잖아? 대학 반대 한게 정말 기가 막히다. 언니ㄴ이 동생 잘될까봐 반대 하고 ㅉㅉ. 가면 벗고 그냥 살아. 흑인이 분칠 하면 백인되냐? 본성은 못버려. 가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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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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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월급 다 동생한테 바치시고, 얼굴 코빼기도 비치지 마셈 쓰레기같은 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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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4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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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아마 동생이 그러겠죠 남의 약을 멋대로 검색하냐면서 사이 더 틀어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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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8.1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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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도 동생이 엄청 야무지다 집안어려워도 학원 한번 안다니고 지 알아서 공부 척척하고 우울증 걸려도 정신과한번 안가고 큰일치르는 사람 많은데 동생은 자기 앞가림 알아서 잘하는것 같으니 글쓴이만 잘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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