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오늘의 톡남편이 소설에 빠져있어요. 추가글

ㅇㅇ (판) 2020.08.27 00:10 조회32,518
톡톡 결혼/시집/친정 댓글부탁해
추가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과는 글 올린 밤에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남편은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피지 않고
도박도 하지 않는데 책 읽는게 그렇게 잘 못 된것인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 한 것은 퇴근 후 손 씻고
5분 동안 이라도 이야기 하기,
하루 2시간만 읽기,
그리고 침실에 리더기 들이지 않는 것으로 타협을 봤습니다.

잘 지켜질진 모르지만 안 지킬시 전 다시 원래
제가 살 던 지역으로 가 주말부부로
지낼거라고 으름장을 좋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말해주신
활자중독일수도 있겠네요.
지켜본 바로는
문 앞에 붙여진 치킨집 광고지 부더
신문 또는 제품 성분 등 모든 글자를
눈으로 확인해야 되는 사람이고
모든 이슈에 자기가 모르는게 있으면
안 되는 사람 같아요.

스릴러 무협 판타지 소설을 가장 좋아하지만
다른 책도 많이 읽어요. (자기개발서 안 읽음)


여러분이 아실만한 작가 중에
제일 좋아하는 작가는 히가시노게이코랑 베르나르베르베르
기욤 뮈소 등을 좋아하고 무협은 누굴 좋아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저는 전쟁 싸움 같은 장르는 정말 취향이 아니라서
무협지는 아예 읽어볼 생각도 없고 순정도 그닥
제 취향이 아니예요. 드라마도 안 봅니다.







안녕하세요.
결혼 한지 1년 차 된 헌댁 입니다.
제목 그대로 남편이 무협소설 판타지 소설 등
소설에 미쳐있어요. 요즘은 무협이래요.


퇴근하면 리더기 붙잡고 책만 읽어요.
전 대화도 하고 싶고 누워서 꽁냥꽁냥도 하고 싶은데
남편은 매번 이것만 읽고 라며
자기 세상에 갇혀있어요.

제가 알기론 회사 가서도 틈틈이 읽는 것으로
알아요. 사회 생활은 어찌 하고 있는 건지 ㅠ

처음엔 취미가 책 읽는 거라고 해서
건전하고 좋다 한 제가 어리석었어요.

차라리 술먹고 오는게 나을 것 같아요.
대화라도 하잖아요.

집이 마치 절 간 같아요.
집 오면 말 한마디도 안 하고 책만 읽어요.

그리고
무협소설이 저렴하지도 않고 한달에 약 삼십만원 ? 정도
매달 쓰는 것 같아요.

애교 피워도 눈은 쳐다도 안 봐요.
남편 지역으로 옮기며 전업이 되어서
낮에 할 것도 없어요.

주변에 친구도 없고 말 할 사람이없어서
저번엔.마트 아주머니 잡고 이야기했어요.

요즘 코로나 덕분에 밖도 못 나가서
더 심한것 같아요.

그래도 연애 땐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적어도 노력이란걸 했는데. .
너무 우울해요.
17
57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꼭조언바람] [미친년놈들]
57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ㅡㅡ 2020.08.28 16:35
추천
77
반대
5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근데 독서. 라는거 때문에 이렇게들 관대한가?
저걸 게임.으로 바꿔 봐봐요
결혼한지 일년도 안된 사람이 자기 취미에만 빠져서
집에 와서도 일체 그것만 하고 있고
심지어 사무실에서도 틈틈히?
뭐가 됐든 너무 과한거 아니에요?
저럴거면 뭐러 결혼했대 그냥 이북리더기나 끼고 살지
답글 7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0.08.28 18:15
추천
41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뭔 독서토론ㅋㅋㅌㅌㅋ 말이 쉽냐.. 남편이 게임만 하고 게임에 현질도 매번 30만원씩 한다는데 그 남편아내한테 같이 게임하면서 대화 나눠보세요^^ 하는거랑 뭐가다름..? 아! 게임이랑 책은 다르다..? 님들 무협소설 안읽어보셨죠..?
답글 2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0.08.28 15:04
추천
34
반대
6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도 약간 그런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대화가 하기 싫어서 다른 재미를 찾다보니까 그렇게 된 것도 없지 않아요. 최근 남편과 대화를 하기 싫어져서요.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면 계속 정부 욕만 하고... (그것도 약간 비속어 섞어서 욕을 해서 듣기도 싫어요. 예전엔 안 그랬는데 언제부터인가 점차 그렇게 변했네요. 저도 정부의 모든 정책에 찬성하는 편은 아니지만 제가 자기 말에 비판적으로 말하면 화를 내니까 들어줘야 해요) 같이 티비를 보더라도 자기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과연 제가 최근에 어떤 프로그램을 좋아하는지 알기나 하는지 의심스러워요. 물론 공통의 주제나 같이 좋아하는 것도 있어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집 안에만 둘이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는 데도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럼 저는 제가 좋아하는 소설 읽기에 빠지게 되는 거죠. 남편은 그게 불만이고요. 제가 계속 함께 옆에 붙어서 대화를 하고 같이 해주기를 바라는데 그 대화 내용이 너무 자기중심적이라 저는 그게 싫은 거예요.
물론 남편 분이 전부 잘 한다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결국 "내가 하고 싶은 대화", "나를 위한 꽁냥꽁냥"이 되어버리면 남편 분은 대화를 의무나 일의 연속처럼 여길테고, 마치 마일리지를 채우듯 책을 읽을 시간을 벌기 위해 일정 시간 대화를 해주는 것 처럼 변해버릴 거예요.
책 뿐만이 아니라 게임이나 다른 취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조금씩이라도 책 이외에 남편 분이 무얼 좋아하는지 잘 보시고 함께 할 수 있는 "의무가 되지 않는" 무언가를 찾아보시기 바랄게요.
답글 3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20.09.26 21:4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도 없는데 일하고 와서 자기 시간도 못갖나요. 애도 없는데 맏벌이 하세요. 종일 티비만 보니까 닥달하고 잔소리 하게되는거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9.26 17:55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말부부 하세요. 왜 굳이 직장 그만두고 전업해요. 남편도 저러고 있는데.. 남편 바라기 하고 살면 님 외로워져서 부부싸움 하다 지쳐 이혼하거나 무늬만 부부로 살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09.26 16:27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웹소설보는데 꽤나 시간 돈 투자하는 편인데도 한달에 십만원을 안쓰는데.. 일도하는 사람이 얼마나 봐야 삼십만원을 결재하지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장동건 2020.09.26 15:0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낮에 편의점 알바라도 좀 해라

집구석에서 뒹굴지말라고
답글 1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09.26 14:4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른 맞나요?? 같이 있는게 재미가 없으니까 건전한 취미 생활하는거자나요.. 자기 개발서 안 읽는다는거는 싫은가요?? 저도 님 남편 처럼 소설 좋아하는데요.. 스트레스 해소등으로 읽는겁니다.. 취미 생활이라노 좀 찾으세요.. 결혼을 한 남자가 남편이지 당신 아버지가 아닙니다.. 좀 자신만의 즐길거리를 찾으세요.. 대화를 하더라도 똑같은 이야기만 하면 질립니다.. 특히나 미래를 위해서라면서 여자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남자만 잡게되는것을 알고 있으면 부인하고 대화를 할까요?? 결혼 생활의 로망이 여자만 있는게 아니라 남자도 있습니다.. 게임이든 독서든 남자의 취미생활은 존중해주는것이 맞다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9.26 14:1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장난아니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9.26 13:45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헌댁이라고 하지마세요 남편은 헌남편인가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iiii 2020.09.26 13:36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인이 힘들만 합니다. 그게 독서든 낚시든 어떤취미이건. 요점은 부인과 아무것도 안한다는것. 문제를 일으키는 남편은 아니지만 문제가 되는 그런 케이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ㅇ 2020.09.26 12:35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신혼1년차에 진짜 심각하네요..
답글 0 답글쓰기
2020.09.26 11:14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장담하는데 맨날 술먹으러 돌아다니는것보단 백만배 낫습니다.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sheree7... 2020.09.26 10:18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홀릭' 이라고 하는 중독'현상은
뭐든 해당되면 해롭습니다.
술. 도박.일.여자.독서 등등...

사회관계라는게
어느 한분야나, 한 사람만 만나서 되는게 아니고,
하루 시간을 적절히 나누어 써야 합니다.

집에 오면 당연히
식사하고, 적절한 대화가 필요하지요.
그게 안되면
아무리 독서라 할지라도 중독에 의한 관계훼손으로 결혼생활은
안된다고 봅니다.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통통이삼촌 2020.09.26 09:35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책좋아하지만결혼1년차에 지금한참뜨거울때아닌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9.26 09:1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신혼생활에 자신이 없는 남자의 전형적인 현실도피적인 태도임 작가가 김용이던가 그 무협지 읽으며 위안삼고 끝내는 밖으로 나돌기도 하지요
답글 0 답글쓰기
아하하 2020.09.26 08:11
추천
2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술집가서 여자끼고 술 쳐 먹는것보다 백배 나은데? 술먹으면 술마신다고 ㅈㄹ 책읽으면 책읽는다고 ㅈㄹ
답글 0 답글쓰기
ㅁㅁ 2020.09.26 07:4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무협이면 판타지잖아.
현실이 싫은거야,
현실 도피중인데 제일 지겨운 현실인 부인이 자꾸 말시키면 귀찮지. 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9.26 06:19
추천
0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상은 아님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09.26 05:42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놈의 꽁냥꽁냥이고뭐고 얼굴 쳐다보고 웃음 나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사람이 살면서 건전한 취미도 못갖냐 에레이 님남편 지금 간절히 이혼하고 싶을듯. 나도 저런 찡얼찡얼 대는 여자 몇 만나봤는데(그냥 얼굴 쳐다보고 있자는둥 딴거 보지말고 자기만 봐달라는둥 밤새 얘기하자는둥......) 하루이틀도 아니고 짜증나고 한심해서 그냥 밤인형취급하다 버림
답글 0 답글쓰기
2020.09.26 03:57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활자중독인데... 글 읽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요 물론 신랑이랑 대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읽기 시작한 것도 있지만요 글 쓴 님 마음 십분 이해가 되네요 ㅠㅠ... 식 후에 차 한잔하며 쓸데없는 말이라도 나누고 싶어요 애랑만 대화하려니 언어가 퇴화된 기분이에요
답글 0 답글쓰기
ㅌㅌ 2020.09.15 20:27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전업하지 말고 일하세요. 그리고 님도 님 취미를 찾아요. 남편한테 메여서 사는건 시간이 너무 아까운것 같아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9.08 00:0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한 달에 10만원 넘게씩 쓸 정도로 웹소설을 사랑하는 사람인데요...물론 저는 무협이나 판타지는 아니고 Bl이나 로판 같은 여성향 장르만 보지만요...소설에 미쳐서 진짜 몇 달씩 주구장창 보는 시기가 있고 또 시들해져서 아예 몇 달 동안 읽는 시기도 있습니다. 남편분이 지금 소설에 미쳐있다면 아마 몇 달 이내에는 또 질릴 것 같으니 좀만 지켜보세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3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