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오늘의 톡완전체 사장님 .. 신세 한탄입니다!ㅎㅎ

물고기외계인 (판) 2020.08.27 09:32 조회9,846
톡톡 회사생활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3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사람입니다!
현재 다니는 직장은 딱 1년 정도 된거 같아요~
이전에 다녔던 직장은 쥐꼬리 월급에 공공재처럼 날 이용하던 사장님을 3년간 견디고 나와서 몇 개월 쉬다가 이곳으로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어느 정도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고 그 분야에서 어느 정도 연차가 되었기 때문에 취업이 쉽게 된거 같아요~
주절주절 사설이 길었네요~ 결론부터 말하면 흔히들 말하는 완전체가 이 회사의 대표인거 같아요!
처음에는 본성을 숨기셨는지 예민하다 이정도 였는데 최근들어 느껴지고 있어요!

처음 면접볼때!
면접 잘 보고 이야기도 잘 끝냈는데 마무리로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간을 물으시더라구요~
읭? 했더니 본인이 다니는 절에 저하고 대표의 궁합을 봐야 겠다고 하시더라구요~(대표는 여자분!)
궁합이요? 했더니 일을 할 때 잘 맞아야 하는데 성격이나 이런부분을 보겠다고 하셔서 저는 평소에 궁합이나 사주를 전혀 안 믿는 사람이라 대표님이 하셔야 된다고 하면 보시라고 말씀드렸지요~
그리고 나와서 그 이야길 언니한테 했더니 모르게 볼수도 있는데 미리 말이라도 하네~ 라고 쿨하게 생각하길래 그래 뭐 나쁜것도 아니고 일잘하는지 보겠거니 하고 말았고 결론은 궁합이 잘 맞았는지 일하게 된 거예요~

두 번째!
공주님처럼 대접해 다오!
외모에 굉장히 예민하세요!
머리 자르고 와서 어떻노 괜찮나 100번은 물어보심.
원하는 대답이 나올때 까지 묻고 또묻고..
솔직히 내 머리도 아니고 남 머리(단발보다 짦음)를 몇 미리 짜른다고 알아보나요

세 번째!
어느 날은 저를 불러서 눈치가 너무 빨라서 부담스럽다고 하네요~
예를 들면 대표가 이걸 시켜야 겠다고 마음먹고 있으면 어느새 제가 그걸 다 해놓은 그런 상황?
싫대요~ 부담스럽고.ㅋ

네 번째!
제가 손이 좀 빨라요~ 위에 눈치랑 맥락이 비슷할 수도 있는데 일을 너무 잘하지 말래요
말인가요 방군가요
완벽하게 하지 말라고...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좀 너무 착하고 성격은 온순한데 일 머리가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 붙잡고 지시하고 혼내는걸 좋아하시던데 그걸 못해서 그런거겠죠?
자랑아니고 그저 저는 평균적임을 알려 드립니다...

다섯 번째
대표가 회사에 들어온 순간 모든 것은 대표에게 포커스가 맞춰져서 돌아갔음 한대요~
이것도 공주 대접인가요? 예를들어 대표가 있는데 다른 직원하고 업무적으로 오래 이야기를 하거나 대표에게 집중하지 않으면 싫대요
자기가 등장하는 순간 자기가 주인공이고 싶다는 거죠.
환장.

여섯 번째
말을 너무 자주 바꿔요.
제가 좀 일찍 출근하는 편이예요~ 미리 와서 내 자리 정리정돈 좀 하고 할 일 미리 체크하고 여유있게 있다가 업무보는걸 좋아해요~ 딱 맞춰서 오자마자 급하게 하고 싶지도 않구요~
이건 제 성향이 그래요~
그런데 대표는 일찍 오지 말라고 전기세 아깝대요~ㅋ 알겠다고 정시 출근할께요~ 하고 담날 5분전에 도착했더니 일찍 올지 알고 출근시간 30분전에 누구 보낼려고 했는데 ...라며 말을 흐리시네요? 대표님께서 일찍 오지 말라고 하셔서 맞춰서 왔습니다. 그랬더니 그래 그것도 맞는데 그정도일줄을 몰랐대요~ ㅋ 그래서 앞으로 이 시간에 출근할거라고 이야기 했더니 흔들리는 대표의 동공 및 잔소리하고싶어 달싹이는 입을 모른척했답니다. 
기분에 따라서 이래라 저래라가 자주 있어요.. 미치겠어요

자기 점심을 사오라고 한다거나 개인적인 용품을 인터넷으로 사라고 한다거나(엄청 까다로움 사진으로 일일이 다 보고해야 하고 가격까지 비교해줘야 함..피곤.) 그런것도 있고 결정적으로는 
본인이 굉장히 잘난줄 알고 잘하는지 알고 본인이 왕인지 아는 그런 스타일인거 같아요.
내말이 다 맞아 나는 잘하고 있는데 주위에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상처를 받네 어쩌네
처음에는 그런갑다 했는데 주위사람들이 왜 떨어져 나가는지 이해가 가요..
돈도 많다길래 어마어마한 갑부인지 알았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돈이 없어서 싫다가 아니라 자랑이 심함) 즉흥적이고 욱하고 신경질도 많음.

왜 대표나 상사는 저런 사람이 많나요?
당장 그만둘 것도 아니고 저러다가 말겠지 하고 넘기지만 한 번 들어보시라고 올려 보네요! 
푸념입니다!
직장인 여러분들! 오늘도 힘내자구요! 흑흑


12
3
태그
신규채널
[오늘도힘내] [화이팅]
8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2020.08.29 10:09
추천
1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성격 사장이 좋은분입니다 오히려 앞에서 웃고 말안하는 사장이 더 무섭고 이중적 착한척하는 인간들보다 앞에서 대놓고 성질부리고 할말하는사람이 살다보니 뒤통수안맞고 진국이더군요
답글 2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ㅉㅈㄴ 2020.09.27 09:2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정도면 양반이에요 그런 복에 겨운소리하지말아요 ~~~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9.27 06:07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위로가 될지 모르겠는데, 저정도 사장이면 진짜 평타는 치는거에요. 딱보니까 다루기엄청 쉬운 스타일이에요. 쪼끔만 맞춰주면 회사엄청 편해짐.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20.08.29 20:4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 사용자첨부이미지
답글 0 답글쓰기
흐규흐규 2020.08.29 13:47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진짜 완전체를 안겪어봤군. 나는 내로남불끝판왕과 일하는 중인데 진심. 이직하고 싶음. 이동네 건설경기가 너무 바닥이라 이직도 못함.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08.29 11:40
추천
9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의 문맥좀 나눠서 써라 .. 읽기 싫어지는 글이다
답글 0 답글쓰기
2020.08.29 10:09
추천
1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성격 사장이 좋은분입니다 오히려 앞에서 웃고 말안하는 사장이 더 무섭고 이중적 착한척하는 인간들보다 앞에서 대놓고 성질부리고 할말하는사람이 살다보니 뒤통수안맞고 진국이더군요
답글 2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2 답글쓰기
1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