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가게 알바생인데 썰 한번 풀어봐요 ㅠ
한 손님이 와서 카푸치노 블라스트 모카가 뭐냐고 물어보는거예요. 그래서 아이스크림이랑 우유랑 얼음이랑 간 음료라고 설명해주니까 “그런 말이 아니라 카푸치노 블라스트랑 뭔 차이냐구요.” 이러면서 짜증섞인 말투로 말하는거예요. 그럼 처음부터 그 둘의 차이가 뭔지를 물어보던가 자기도 그 정도는 알고있는데 동문서답했다는 듯이 말하는데 진짜 어이가 없어서..ㅜ 암튼 차이를 말해주고 그 사람이 커피 두 잔, 파인트 한 개를 주문하고 포인트 적립한다고해서 번호 누르는 동안 커피내리고 있는데 그 사람이 번호를 다 눌렀어요. 그래서 확인 누르고 결제완료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근데 맛 고르라고는 안하네요?” 이러는거예요ㅋㅋㅋ 그 사람은 방금 전까지 번호 누르는 중이었고 어차피 파인트는 포장이어서 커피 다 만들고 퍼줄려고 했는데 마치 주문한 아이스크림 내가 잊어먹기라도 했다는듯한 말투로.. 너무 황당해서 아니 지금 번호누르고 계셨잖아요. 그러니까 알겠다는 식으로 말하긴했는데 진짜 어이없어서ㅜㅜ 알바하면서 별의별 요구나 컴플레인 거는 인간들 많아서 이건 진상축에도 못드는거 아는데 말투하나로 사람 기분나쁘게 하는 사람은 또 처음이라.. 이날이 또 알바 마지막날이고 저도 뭐라 웃으면서 한방먹이고싶었는데 말주변도 없고해서 그러지는 못했네요. 이 글이라도 그 사람이 봐서 인생 왜 그렇게 짜증나고 불편하게 사냐고 물어보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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