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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바람의 기준..

ㅁㅊ (판) 2020.08.30 13:32 조회165,643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만삭입니다. 다음달 출산이에요.

남편과 둘이 동업을 하다가 출산때문에 한달전까지 일하다 잠깐 쉬는 중입니다..

 

제가 임신을 하게되면서 6개월 전 계약직 직원 한명을 고용하게 되었어요.

이왕이면 서비스업이니 젊고 이뻤으면 좋겠다는 남편 말에

그렇게 하자고 했고, 공고를 내서 싹싹하고 이쁜직원을 구하게 되었구요.

남편은 직원이 와서 가게가 활기차고 좋다며 칭찬일색이었습니다.

 

직원 역시 제 몸 걱정도 해주고

가게에 애틋함이 있는거 같아 저도 많이 알려주고 챙겨줬습니다.

간혹 일이 늦게끝나면 남편이 그 직원을 데려다주기도 하구요.

저한테 당당하게 말하고 가니 저 역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 직원 역시 많은 곳에서 일해봤지만

이렇게 사장,사모님이 잘 챙겨준 적이 없다며 오래오래 일하고싶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장사가 잘 되면 내가 복귀하더라도 오래오래 보자고 대답했고, 기특하게 생각했네요.

 

그런데 어느날 부터,

일찍마치든 늦게마치든 그 직원을 데려다 준다고 하는 일이 잦아졌고

(늘 버스타고 태워보내기가 좀 그렇답니다.)

운동을 다녀온다며 집에와서 밥만먹고 나가는 경우, 아에 운동을 하고 들어온다며

퇴근자체가 늦어지는 경우가 잦아지더라구요.

 

왜이렇게 운동을 열심히 하냐 물어보니

담달부터 육아를 하려면 체력을 키워놔야한대요. 더 건강한 아빠가 되고싶답니다.

 

한 날, 남편이 저녁운동간다고 할때 저도 같이 가자했더니

사실 직원도 오기로했다네요. 본인 몸이 약해져서 남편 운동을 따라오고싶다고 했답니다.

오지말라하기가 좀 그래서 같이 하기로 했답니다. 그러더니 예전에도 몇번씩 같이 했대요.

 

그리고 항상 제가 아침마다 남편 도시락을 싸주고( 남편이 식단조절을 해야하는 상태)

직원은 항상 점심시간만 되면 나가서 먹고 오거나, 제가 따로 챙겨주거나 했었는데

어느 날 부터는 도시락 싸지말래요. 저 힘들다고. 더 자상한 남편이 되고싶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직원이 혼자 나가서 먹는게 힘들다고 말했고,  남편이 같이 먹자고 했답니다.

저때문에 식단조절을 못하시는거 아니냐는 직원의 말에 알게되었구요..

 

또 한번씩 가게에 나가볼때면 택배박스가 많이 있더라구요.

남편이름으로 온게 많기에 정리해준답시고 뜯어보니 여자 옷, 모자, 지갑 등등..

당연히 제꺼인줄 알았더니 직원꺼랍니다.  쿠폰이 들어와 대신 사줬답니다.

돈받고 사준것도 있고, 돈 안받은것도 있고~ 하면서 둘 다 당당하게 말하기에 그러려니 했어요.

 

남편과 직원은 하루종일 10시간정도 같이 있습니다.

그 이후 회식 겸? 운동한다고 같이 있는 시간 등등 저보다 많겠네요 ㅎㅎ

 

임신하고 나서 만삭이 되니 호르몬+자신감이 많이 약해져있는거 잘 알아요.

그래서 더욱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있었어요.

한번 의심이 시작되면 끝이 없을 거고, 저랑 애기한테 안좋을거 같아 좋게 생각하려했습니다.

저렇게 둘다 당당하게, 내가 의심하면 안될 정도로 떳떳해 보이는데..

내가 이상한가? 내가 너무 예민한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ㅋㅋ

 

근데 점점 상하는 이 기분은 뭘까요..?

바람이 아닌거 같으면서도 바람인거 같고... 싱숭생숭합니다.

결혼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너무 궁금해요.

바람의 기준은 뭘까요?

 

친구들에게 물어보기엔 내 얼굴에 침뱉기라 ......

 

자꾸 남편은 날 위해, 아기를 위해라는 핑계를 대면서 행동하니

무작정 의심하기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어느 정도 행동을 했을 때

제가 어떤 처신을 해야할까요........ 마음이 힘듭니다.. 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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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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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08.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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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게 내부에 cctv 없나요? 아무리 좋은 사장님을 만났어도 일하는 시간 내에서만 보고싶지 근무 시간 외 운동하는 장소도 같다는건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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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8.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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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게 바람이 아니면 뭐에요? 당당하게 얘기한다고 믿지마시고 핸드폰부터 확인해보세요.요즘 불륜하는것들이 더뻔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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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8.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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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cctv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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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양 2020.09.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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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여자아닌사람은 그냥 돌로봐야지ㅡㅡ잘해주고싶다거나 챙겨주고싶은거 자체가 이상한거아님?몸만섞는다고 바람이 아님 마음부터가 들떠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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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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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무시간외에 만난다는거 자체가.. 알바생도 정상은 아니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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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뚜음마 2020.09.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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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등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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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1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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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가봐도 바람피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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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4 2020.09.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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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덮지마시고 일단 확실히 파악을 한 다음 진지하게 이야기하세요..그냥 이야기해봐야 남편은 계속 거짓말만 할거고, 쓰니님만 이상한사람 될거에요. cctv를 달든 핸드폰을 뒤지든 명확하게 파악하세요. 그냥 우물쭈물하고있으면 나중에 더 숨막힙니다. 빠져나갈 구멍없이 제대로 파악한 다음에 이야기를 나누세요..지금은 아예 모르는척하시고요..의심하는 티 나면 더 교묘해지니까.. 겁내지마시고 확실히 실행하세요 ㅠㅠ 나중에 내가 왜 빙신같이 가만있었나 싶어서 더 홧병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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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두두릅 2020.09.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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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신하면 머리도 이상해지나? 딱 보면 몰라? 사귀고 있잖아 안 사귀면 이것저것 사 주고 운동 같이 하고 밥 꼬박꼬박 같이 먹냐 말도 안 되는 소릴 하고 있어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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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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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알바생도 보통이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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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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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거의 곰.. 남편도 진짜 최악이고 알바도 사모님한테 관계에 대해서 흘린거 보면 즐기고있어요; 좋은게 좋은거다 넘기면서 지들 좋을 판만 깔아주지 마시고 마음 독하게 먹으세요 엿을 받았으면 돌려줘야죠 카톡이나 cctv 블박 증거 확보하시고 남편한테는 알바가 남친있는데 추근거려서 관둔다 말하더라 , 알바한테는 남편이 자르라더라 이간질 시키고 자르세요 둘이 이미 관계 진전된 사이면 들킨거 알겠죠 출산 전이시라니 움직이기도 힘드실거같은데ㅠㅠ주변 사람들한테 도움 받고 남편좀 조지시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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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5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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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쁜애 뽑자는거부터 어떻게 해볼 마음있었네 임신중에 충격받기 싫어서 애써 본인이 예민한걸로 치부 하시는거같은데 남편 거짓말이 참 뻔하고 뻔뻔하네요. 정신 똑바로 박힌 사람이면 직원 데려다가 공사 구분 못하고 저따위로 안해요. 게다가 물질도 주고 받았으면 말 다한거지 쓰니분 너무 착하신거같은데 남편 다 이해해주면서 만만하게 보이지 마세요 내가 다 짱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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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2020.09.0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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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불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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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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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너무 개념이 없네요 이 여직원 아니라고 해도 앞으로도 여자 문제로 속 많이 썩일 듯. 미래가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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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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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디까지가 바람이냐 아니냐 고민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결혼한 남녀가 다른 이성에게 호의를 베풀고 둘이 시간을 보내는 것 자체가 마음이 있고없고를 떠나서 이상한 일이죠. 왜 이성하고 단 둘이 시간을 보내죠? 이성하고 연락하고 단둘이 만나려면 혼자 살지 왜 애인을 만들고 왜 결혼을 하는지. 그런 쾌락을 포기하고 배우자에게 충실한다는 맹세하고 결혼하는거 이닌가요? 누군 남자랑 놀줄 몰라서 안노는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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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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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들은 일단 결혼을 하면 그 때부터 바로 다른 여자랑 어떻게ㅡ해볼 생각 밖에 안하는 것 같음. 직장에서 유부남들 보다보니 비혼주의자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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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8 2020.09.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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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같음 절대 여자 안뽑아 남자 뽑았을듯 이쁘고 젊은 여자랑 단둘이 있는데 딴 맘 안먹는 남자 거의없어요 그냥 참는거지 ㅋ 근데 여자가 틈보여주는 순간 안넘어갈 유부남 대한민국에 없다고 보면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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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2020.09.0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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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바람이다.바람. 분명 그여직원을 짝사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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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2020.09.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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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버스 태워 보내기가 좀 그래????? 뭐가 좀 그래???? 흡사 헤어지기 싫은 연인 모양새 아니냐 우리 사장은 자기 가는 길에 직원하고 알바들 한 곳에 떨궈 주고 가는데 그것만도 고맙다 ㅈㄹ하지 말라고 해 모든 행동 모든 말이 역겹지만 가스라이팅 하면서 지 부인 위하는 척하는게 제일 토 나와 개역겹다고 위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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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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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바람은 얼굴이랑은 상관없더라고요...오나미건 오타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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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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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ccctv 음성녹음도 되서 엿들을수도 있던데요? 고지 안하면 불법이긴한데 공공연하게 많이들 함^^ 내가 카페서 2015년에 일할때 엿듣는거 알고 ㅅㅍ 소름돋아서 관두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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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가을 2020.09.0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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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내로서 불편한건 불편하고 싫은건 싫다고 이야기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하는대로 그래~ 그래~ 너무 내버려두다보면 선을 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네요.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이런건 싫다. 하지마라.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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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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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바람아니라치더라도 곧 바람 나겠구만 뭘 ¯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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