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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애데리고 따로살지 아니면 친정에 들어가 사는게 맞는지

에휴 (판) 2020.08.31 07:19 조회84,272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네살딸 30중후반 아기엄마에요. 남편도 저도 한국사람이고. 미국에 부모님따라 이민와서 산지 오래됐구요. 중학생때부터 여기 살았지만 피는 못속인다고 거의 한국인들과만 어울리며 살았네요.

부모님들은 나이에 비해선 가끔 그러신 이민자분들처럼 (비하아닙니다) 한국떠난 시기에 머물러 꽉막히거나 그러진 않으세요. 나이보다 젊게 사시구요.

이유를 다 적을수는 없고 남편과 협의이혼준비중이에요. 당장 한두달안에 각자 집찾아 나가야합니다. 둘다 맞벌이었고, 사실 남편이 지금껏 자꾸 진급도 떨어지도 계속 못나가서 빠듯하게 월세내며 살았어요. 그래서 이혼해도 제가 가져갈수 있는 돈도 없구요.

여기 법상 아이는 엄마아빠집 왔다갔다하며 살게됐구요... 안정 못할까봐 너무 맘아프지만 쫌생이 이기적인 남편이 욕심으로 지도 반 데리고 있겠다 우겨서... 여기 법이 그러네요.

저야 하던일 계속하고 일하는 날도 늘려서 더욱 일에 치어 살 예정이에요... 근데 일단 돈을 더 모으기까진 제집장만이 불가능해서 지금 저렴한 월세를 구해서 살 예정인데.

사실 여긴 월세가 방한칸도 150~160만원정도해요. 거기에 다달이 핸드폰비, 차 보험, 식비 등이 있겠죠...제 월급은 300~350만원 정도구요.

그래서 지금 제 초이스는...
빠듯해도 딸과 월세구해서 살거나 아니면 일이년정도 친정부모님 댁 (역시 미국) 얹혀살며 집장만 다운페이라도 모으는건데...!

일단은 부모님께도 너무 면목없고 죄송하고...

또 두번째는 제가 기분파이신 친정아빠랑 좀 자주 부딪힙니다.
가끔보면 괜찮은데 같이 여행이라도 갔다하면 제가 너무 빈정상할일이 꼭 생겨서 ㅜㅜ 아빠께서 기분에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별일
아닌거에 미친사람처럼 소리지르며 한시간을 화내는 스타일...

뭔가 화 안내실때도 늘 옆에있음 가시방석 ㅜㅜ
언제 터지실지 모르고... 뭔가 늘 ‘지금 너 맘에 안들어서 벼르고있다’ 그런 느낌을 주셔서 분명히 터질거에요 ㅜㅜ 엄마는 새우등 터지실거고.

저 어째야할까요...
이혼하신분들 계시면 뭐가 그나마 현명한 방법일지... 조언주세요 ㅜㅜ 아빠 눈치 더 보더라도 참고 얹혀살며 돈을 모으느냐...

아니면 빠듯해도 맘편히 따로 사는게 나을지... 부모님과 따로 산지는 15년도 넘었네요...

그러면서도 솔직히 싸가지인 (다 그런건 아닌데 몇명이 유독) 백인들만 득실거리는 직장생활에 더 찌들거 생각하면 삶의낙이 없어지네요 ㅜㅜ

둘다 초이스가 복장터지는 옵션들... 그래도 뭐나 날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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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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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12 2020.08.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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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부모입장은 생각 안하고 자기 입장만 생각하지? 15년 따로 살았으면 같이살기 싫어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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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하하하 2020.08.3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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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따로 사시고, 로컬 교회나 우먼센터 같은데서 도움을 좀 받으세요. 한인 교회말구요. 그리고 아마 양육권 가져올 준비도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보이네요. 전남편이 양육비 주기 싫어서 반반 나눠 키우자고 한거 같은데, 차근차근 준비해서 양육권 가져오세요. 아이 데려가서 방치하고 남자가 애아빠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그런거 증거 모으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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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08.3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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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따로 사는게 병안걸릴꺼 같은데요 그리고 아이도 보고 배울수 있는 부분이라(소리치고 따지는거) 따로 사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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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 2020.09.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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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가 아직 어리니 초등전까지만 좀 같이 살다가 좀 크면 독립하시는게 좋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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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09.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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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떠나서 일때문에 내가 애를 급하게 케어못할때..응급상황일때..친정부모님이라도 같이 계셔야 도움받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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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20.09.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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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들어오라고한다면 들어가서 지내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아요,
혼자라면, 나가사는게 편할거같지만, 애들을 케어하려면 아무래도 도움이 필요할수도 있구요,,

저는 이혼하면서 사정상 애는 전남편이 데려갔는데 전남편도 본가에살다시피하고, 돈좀모아서 본가근처에 전세얻어서 살면서 애케어 도움많이받더라구요,

저도 이혼하고 들어오라그래서 들어갔는데 출퇴근시간, 술먹고들어오는거 혹은 늦는거 때문에 많이부딪히기는 하는데 그래도 가족이다보니까 맞춰가며 다시 살아지더라구요,
저도 집나온지 10년 됐었어요, 지금 집들어간지 4년쯤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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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우리 2020.09.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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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혼하고 친정집에 아이둘을 데리고 들어가려했어요 님과 상황이 비숫한데 이혼당시 여유가 없이 아이들만 데리고 이혼한지라~ 그런데 부모님 입장에서 이혼한 딸이 아이둘을 데리고 들어가는것도 한국사회(벌써10년전일이지만...)에서는 좋은 이미지가 아니라~ 제입장에선 죄송하고 부모님 입장도 좋진 않은거 같고...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저도 큰아이가 커서 지금 대학생이 되었지만 부모님만 좋다라고 하신다면 의지하며 살았음 더 빨리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지 않으실까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과 먼저 상의해보심이 좋을거 같네요 자식입장에서 부모님께 의지하며 빨리 일어서심도 좋을거 같은데 그건 부모님의 허락이 함께 해야 겠죠 힘내세요 시간은 빨리 흐르더라고요 지금의 어려움도 시간이 지나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할때가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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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2020.09.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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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독립을 권합니다.
제일은아니지만 친구가 아이세살때 갈라섰어요.
남편은 병신새끼고 양육권 운운하다 결국은 이혼합의해줬는데 양육비도 못받고있는상황이라 자금적으로 도 딸리고 아이가너무어린상황이라 그냥 친정집을 들어갔는데..
어마어마합니다.아버지랑 한달에 28일을 부딪힌데요(사대안맞음) 그리고 아이도 친구 개성대로 키우질못합니다.아이는 좀더 놀고싶은상황이면 엄마는 무조건 아침점심저녁 꼬박챙기시며 아홉시엔 자게 해야하는 스타일이시라 애는 놀지못하고 (물론 일찍자면 좋지만)억지로자야하고 생활비 조금씩드리는데 늦어지는일없이 드리더라도 자주 부딪힌다고해요.사람사는거 다 똑같아요.의지하게되면 계속 의지할수밖에없는상황이되기에 애초에 빨리 자리잡기위해서는 엄마가 맘단단히먹고 독립하는걸 권유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품안에자식이고 안받아줄존재들은아니지만 부모랑 불편하면 님이 더힘들어요 왜냐...아이일 만으로도 충분히힘들고.. 부모님들도 내자식이지만...온전히 품지못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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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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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이들이 클때 좁은 집은 정서에 좋지 않대요 눈치 보여도 친정들어가세요 본인은 어른이니 견딜수 있으니까 아이 생각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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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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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월급으 반정도를 월세로 내면 평생 그렇게 살듯해요 아익도 크면 돈이 더 필요할텐데요 월세가 너무 크니까 당분간은 친정에 신세지다가 목돈 모아서 안정되면 나오시든가 하는게 나을듯해요 아이도 아빠의 빈자리를 외조부모로 조금 채울수도 있고요 외할머니 사랑도 받고 들어가세요 목돈 꼭 모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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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0.09.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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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그닥 능력도 그냥 인데 부모와의 관계는 별로라서 이도 저도 싫은 상황이라
미국에서 한국인 득실대는 네이트 판에 고민 상담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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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콩콩 2020.09.02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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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럴털고있네 니혼자한번 줘때봐야정신차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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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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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가 아직 어려서 부모님만 받아주신다면 고맙게 생각하고 친정집가야죠... 대신 열심히 살면서 생활비도 보태고 효도도 하세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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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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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님 생각은 안함? 자기편할라고 친정들어가고싶은데 아빠성격은 못맞추겟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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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2020.09.0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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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정근처에 따로 집을얻어 아이에 대한걸 조금 도움받되 따로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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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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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따로 사는게 나을거같아요 이혼녀 딸 데리고 살 부모 생각은 안하나요? 속이 더 터지실텐데요... 이혼하려며 당연히 따로 살아야죠.. 부모한테 얹혀 살려고하는 생각하는 거 자체가 좀.. 그럴 능력안되면 왠만하면 참고사시지. 기분파 아버지 이혼녀 딱지 달고 온 딸한테 잔소리하실 거 뻔하고.. 안쓰럽네요 님도 부모님도 어쨌든 따로 나와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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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2020.09.0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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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혼자한국와서 새출발하는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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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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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정집도 비빌 언덕이 아니구만..마음의 위안도 안되고 자식한테 좋은 안식처도 안될거같은데 단지 돈모으려고 들어가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큼.. 조금이라도 부모님 심기건드리는 날에는 바로 쫒겨날껄요. 잠깐봐도 기분상할정도인데 같이 산다구요?? 제정신이세요? 그리고 부모님도 불편하실거에요.. 님보고 들어오라고 하지 않는이상 같이 살생각은 안하시는게 나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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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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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남편보고 키우라해. 아님 남편집 근처에 살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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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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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친정아빠아래서 애키우는것도 학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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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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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장 좋은방법은 부모님께 딱 1년정도만 신세지며 월세대신 무조건 비위맞춰드리기 무조건 말잘듣기 절대 아빠말에 토달지 않기 하며 살면...어느정도 돈도 모으고 트러블도 안생기고 좋을듯! 월세150만원어치 효도는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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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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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부모님 의견은 1도 반영 안 하는 너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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